구프 R35

파일:Attachment/구프 R35/Gouf.png

GOUF R35
형식번호MS-07R-35
전고18.7m
중량63.4t
무장히트 로드 × 1
히트 샤벨 × 2
5연장 발칸 포드 × 2
실드 × 2
조종자랄 씨

グフR35.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등장 건프라. 디자이너는 에비카와 카네타케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구프를 개조한 랄씨의 건프라. 구프를 베이스로 고기동화를 중점으로 한 개조가 이루어져서 높은 기동성을 갖고 있다. 등 부분엔 추가장비도 장착 할 수 있어서 오리지널 구프가 지상전에 특화되어 있던 것과는 반대로 어떠한 전장에서든 싸울수 있게끔 되어 있다. 무장면에서도 오리지널 구프가 가진 무기를 베이스로 대부분의 무장이 두배로 탑재되어 있다. 이로 인해 단순히 공격력은 두배가 된 반면에 다루기는 어려워져서 랄 씨의 뛰어난 조종기술이 있어야만 비로소 그 성능을 이끌어낼수 있다. 아리스타 폭주사건때 참전하여 사건을 해결하는데 협력하였다.

- HG 구프 R35 설명서 -

1 설명

구프를 베이스로 기동성을 중심적으로 개조한 커스텀 건프라. 구프 커스텀과는 다르다!! 구프 커스텀과는!!

다리 부분에 개조 포인트가 집중되어 있다거나 고기동 타입으로 개조된걸 보면 고기동형 자쿠 2의 구프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 무장은 별도의 신규 무장이 추가되진 않았고 구프 시절 사용하던 무장들인 히트 샤벨, 5연장 발칸을 2기씩 탑재. 다만 어째서인지 히트 로드는 여전히 오른팔에 1기만 탑재한다.

무장 장착 방식은 오리지널 구프와는 조금 다르게 5연장 발칸이 왼손과 일체형이 아니라 구프 커스텀처럼 팔뚝에 장착하는 별도의 옵션 무장으로 변경되었으며 히트 샤벨은 실드에 수납하지 않고 블루 듀얼 건담처럼 종아리 옆부분에 수납. 고기동형 개조 기체인 만큼 오리지널 구프보다도 슬러스터가 더욱 증설되었다.

본체엔 다리 옆부분의 슬러스터가 대형화, 발 뒷꿈치 부분에도 슬러스터가 추가되었으며 리어 스커트 부분에도 슬러스터가 2기 증설되었다. 여기다 옵션 장비로 백팩에 로켓 부스터와 자세 제어용 슬러스터 유닛을 추가로 장착할수 있어서 풀 장비시 기동력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

2 무장

신규 무장이 추가되진 않았고 히트 로드를 제외한 오리지널 구프의 무장들을 각각 2기씩 탑재하고 있다.
온갓 괴물들이 난무하는 건프라 배틀 세계관에선 조금 빈약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위력은 발군.

  • 히트 로드
오른팔에 수납된 채찍형 히트 병기이며 원본 구프의 무장과 동일하다. 휘감은 다음 전류를 흘려 감전시키거나 건프라는 플라스틱인데? 채찍 자체를 달구어 베어내는 등 다체로운 용도로 활용 가능. 사출 후 고속으로 회전시키면 전자 폭풍을 발생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히트 샤벨
양 다리에 수납된 대검 타입의 히트 병기. 종아리 옆쪽에 손잡이만 장비되어 있으며 뽑아들면 고분자 화합물로 이루어진 실체형 검신이 생겨난다. 원본 구프는 실드에 1기만 장비하고 있었지만 구프 R35는 2기를 장비. 또한 왼손이 핑거 발칸이 아닌 통상 머니퓰레이터로 되어 있어서 2도류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발칸 포드
왼손과 일체형이던 75mm 5연장 발칸포를 옵션 무장으로 탈착이 가능하게 개조한 장비. 양 팔에 1기씩, 총 2기를 장비한다. 기능 면에선 구프 커스텀의 3연장 머신건과 비슷하지만 형태는 오리지널 때와 마찬가지로 손 모양이라서 물건을 쥐는 머니퓰레이터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

3 작중 활약

별다른 복선 없이 최종화에서 깜짝 등장.[1][2] 아바오아쿠에서 쏟아져나오는 모쿠의 물량공세에 점점 밀리던 일행 앞에 진암 사부의 마스터 건담과 함께 나타난다.

별다른 특수무장도 없이 양 팔의 발칸만으로 모쿠들을 상대로 무쌍을 넘어선 학살 수준의 강함을 선보였으며 마스터 건담과의 합동 필살기 연출은 그야말로 압권.

그 뒤론 그렇다 할 등장 없이 최종전이 마무리된 후 히트 샤벨을 든 모습이 잠깐 비춰지고 등장 끝.

후속작인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랄 씨가 재등장한 덕분에 다시 나오게 된다.
3화에서 첫 등장. 랄 씨가 주인공 3인방의 배틀 훈련을 돕기 위한 연습 시합을 제안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3] 그러나 주인공들이 갑자기 접수된 연습 시합에 정신이 뺏겨서 출전하지는 못했다.

4화에서 카미키 세카이의 배틀 훈련을 위한 연습 상대로 오랜만에 출전한다. 빌드 버닝 건담의 차원패왕류 질풍 지르기 공격을 양 쉴드로 받아내고도 전혀 밀리지 않고 일부러 뒤로 빠지는등 푸른 거성의 건재함을 증명하였다. 이후 세카이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랄 씨가 배틀 필드를 사막에서 우주로 변경한다. 이에 적응못하고 허우적대는 세카이의 빌드 버닝 건담을 핑거 발칸으로 가볍게 격파한다.

5화에서 코우사카 유우마라이트닝 건담의 라이트닝 백 웨폰 시스템을 완성시킴으로서 기체를 완전히 완성시킨후, 이에 맞서는 첫 상대가 되어준다. 그런데 2개의 쉴드를 모두 떨어뜨리고 몸체에도 손상을 입는다.[4]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최종화에서조차 랄씨가 돔 R35를 들고 나오는 바람에 재등장할 기회를 영영 놓치고 말았다. 설정상 7년만에 다시 등장했음에도 별다른 활약도 없이 묻혀버린 셈이다. 지못미

OVA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재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4 기타

초반에 레이지를 상대로 순식간에 털어버려서 그냥 이것저것 잘 아는 아저씨 정도로 인식되던 랄 씨의 위상을 단번에 높여준 기체.[5]

기체 자체는 그냥 무장과 슬러스터를 증설한 구프처럼 보이지만 랄 씨의 빌더와 파이터로서의 기량이 합쳐져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선보인다. 발칸만 난사해도 졸개들이 화면을 다 채울 정도로 터져나가고 히트로드를 뽑아들고 고속 회전하면 전기 폭풍이 생긴다.

구프 R35의 명칭에서 R35의 의미는 아마도 랄(Ral) 35세인듯...[6][7]

5 모형화

2014년 6월 HG로 발매. HGUC 구프의 금형을 유용할까봐 우려되던 것과는 달리 올 신금형이다! 가격은 1400엔.

런너에는 오리지널 구프 떡밥도 있어서 원조 구프도 HGCE 스트라이크나 HG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플라이트 유닛 처럼 리뉴얼 버전이 발매될 가능성도 있다.

여담이지만 HG화 발표일이 하필 4월 1일에다 올 신금형으로 나온다는 얘기를 보고 일부에선 만우절 구라인줄 알았다던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작중에 등장하지 않았던 백팩 하단부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 유닛이 제공된다. 히트 샤벨도 HG구프로서는 최초로 날이 오랜지색 연질 클리어 부품으로 제공된다. 히트 로드는 연질 재질로 하나의 부품으로 사출되었음에도 원하는대로 구부리고 펴는 것이 가능하다. 올 건담 프로젝트로 출시된 HG 킷들의 관절 구조와 거의 같은 구조가 채용되어 가동성도 발군이다.

그리고 이 킷을 베이스로 2016년, HGUC의 구프가 리바이브된다
  1. 5화에 세이와 레이지가 감탄할만한 완성도의 HGUC 구프의 완성작을 한 번 선보인 적이 있지만 이쪽은 배틀용이 아닌 순수한 전시용이었다.
  2. 다만 랄 씨가 은둔고수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은 꾸준히 나왔기에 한번쯤 그 실력을 보여줄지 모른다는 예상은 할수 있었다. 그리고 랄 씨가 구프 이외의 기체로 실력발휘를 할 리가 없다.
  3. 코우사카 유우마가 그 완성도에 몹시 감탄하는데, 7년이나 된 건프라임에도 그 위상이 줄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연출로 추측된다.
  4. 랄 씨가 말하길 자신의 구프R35의 쉴드를 떨어뜨린 자는 5명 뿐이라고 한다. 그 명단에 유우마가 추가된 것이다. 그 5명 중 2명은 누군지 대충은 짐작이간다. 어쩌면 코우사카 유우마,이오리 타케시,레이지,리카르도 펠리니 등의 사람이 이 명단에 들어갈 듯 싶다.
  5. 사실 처음에 레이지를 상대할때 사용한 구프는 퍼건 방영 당시 발매되었던 초초초 구형 건프라였다. 그만큼 움직여 준것도 기적.
  6. 모형 매뉴얼에선 고기동형 자쿠나 릭돔 등 고기동형 기체의 형식번호에 붙는 R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런데 뒤에 붙은 35를 보면 노리고 붙인듯.
  7.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3화에서 랄 35세 라는 뜻이라고 직접 인증을 했다. 문제는 이 작품의 시점이 7년뒤이므로 랄 씨의 현재 나이가 42세라는 점이다.35세때 만들어서 그런가보지후속기 만들면 42가 붙겠군 그런데 그 후속기도 끝내 바뀌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