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軍神
다신교 신화 등에 나오는 전쟁을 주관하는 신.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전쟁의 신 아레스(마르스)가 해당된다.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군신은 군신(한국 신화) 항목 참조.
1.1 뛰어난 무장을 두고 사람들이 이르는 말
일반적으로 동아시아에서 군신이라고 한다면, 보통은 실제로 신으로 추앙받는 관우를 일컫는다.[1] 이고 그 외에도 일본에서는 센고쿠 시대의 우에스기 겐신이 군신이라는 별명으로 칭해지며, 한국에서는 딱히 없지만 굳이 한중일 한명씩 꼽을 때 보통 충무공 이순신을 군신으로서 꼽는 경우가 많다. [2] 서브 컬쳐 등에서는 일신의 무력이 뛰어난 장군보다 전략수립 능력이나 전술 활용 등 지휘능력이 뛰어난 무장들에게 붙는 칭호다.
비슷한 표현으로 투신, 전신, 무신 등이 있다.
2 君臣
임금과 신하를 합쳐 부르는 말로 옛날에는 임금과 신하의 관계에 대한 말을 많은 위인들이 남기기도 하였다.
삼강오륜에서 나오는 군신유의, 군위신강 등이 대표적인 말들이다.
3 흉노의 4대 선우
흉노의 역대 선우 | ||||
3대 노상 선우 | ← | 4대 군신 선우 | → | 5대 이치사 선우 |
軍神
(? ~ B.C. 126)
재위 기간은 BC 161 ~ BC 126
노상의 아들로 그가 죽자 선우로 즉위하였고 기원전 158년에는 한나라의 화친을 끊고 한나라와 싸웠다.
기원전 157년에 한나라의 조왕인 유수가 흉노와 내통하게 되어 오초7국의 난이 일어날 때 조나라와 짜고 변경으로 침입하려고 했지만 한나라가 조나라를 깨뜨리자 이를 중지한다. 한나라의 효경제와 관문에서 교역을 하고 물자와 공주를 받는 등의 조건으로 화친을 맺었다.
기원전 133년[3]에는 한나라의 섭일(聶壹)[4]이 마읍성을 바친다면서 유인하자 그 말을 믿고 기병 10만을 이끌면서 무주새로 들어온 후 마읍으로 가는 동안 가축은 있지만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의심한다. 안문의 변경을 순시하는 안문의 위사[5]를 습격하여 한나라의 작전을 알아채고 철수하였으며, 마읍 사건으로 이후 흉노는 한나라와의 화친을 끊고 한나라의 변방 요새들을 공격하여 약탈을 하면서 관문에서의 교역을 계속하였다.
기원전 129년 이후에는 기병들을 보내어 한나라의 변경을 자주 침공하였다고 하며 기원전 126년에 사망한다.
- ↑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본토인 중국에선 관우는 재물의 신 혹은 본인 그 자체로 천제로 표현되는 반면 이 '군신'이라는 표현은 일본에서만 쓰는 표현이다.
- ↑ 물론 앞에 관우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이순신을 군신으로 지칭한 경우는 없었고 보통 성웅이라 칭한다. 다시 말해 관우든 이순신이든 군신이 일반적 칭호는 아니었다는 것.
- ↑ 사기열전에는 기원전 134년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이 기록으로 볼 때 기원전 134년에 마읍으로 유인하는 것을 계획하고, 기원전 133년에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 ↑ 장료의 조상. 마읍성으로 흉노를 유인하려다 실패하자 보복이 두려워 성을 바꿨다고 한다.
- ↑ 변경을 순시하는 하급무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