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벌
群雄
일반적인 뜻은 중앙정부가 무너지거나 무력화된 혼란기에 각지에서 일어난 여러 영웅들을 의미하나 사실 듣기좋게 표현해준거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지방에서 할거한 군벌들을 말한다. 야심을 가진 자가 천하통일을 하는 경우 황제가 되는것이 흔한 케이스. 그러나 대세를 못따르거나 능력이 없으면 강자에게 흡수되거나 멸망하기도 한다.
2 피규어 브랜드
야마토에서 출시하는 완성품 메카닉 액션 피규어 브랜드. 기본적으로는 리볼텍이나 로봇혼과 비슷한 느낌.
이 브랜드의 특징은 라인업이 리볼텍 못지 않게 매우 독특하다는 것. 일단 라인업의 다수는 본사의 밥줄인 마크로스의 배틀로이드를 액션피규어화 한 것. 여기까진 그냥 그렇지만, 은하선풍 브라이거라든가, 당가도 A라든가, 공폭로보 그로이저-X라든가 하는 마이너한 물건을 마구 내놓는다.
또한 라인업을 '動'과 '鋼', '合'으로 나눈다는 것도 큰 특징. 우선 '動' 시리즈는 리볼텍과 비슷한 느낌의 소형 액션 피규어. 가격대는 비슷하고 리볼텍만큼 오버액션은 불가능하지만 괜찮은 관절과 깔끔한 도색, 훌륭한 프로포션으로 크게 꿀리지는 않는다는게 중론.
그런가하면 '鋼'라인업은 15000엔이 넘는 고가의 초합금 제품으로 나온다.
'合' 같은 경우엔 말 그대로 합체 제품인데, 대표적 라인업인 은하선풍 브로이거는 '완전변형'은 커녕 '완전분해'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 라인업을 꾸준히 내준다는 것으로 여러모로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 다만 국내에서는 리볼텍이나 로봇혼에 밀려 '구입하는 사람만 그 진가를 아는' 시리즈가 됐다. 안습
사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저 마이너 라인업 자체가 리볼텍과 로봇혼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는게 맞다. 애초에 군웅 라인업 자체가 시동된 타이밍은 리볼텍이 득세하던 시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