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혁

경남 FC No.99
권정혁 (權正赫 / Kwon Jung-Hyuk)
생년월일1978년 8월 2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골키퍼
신체조건193cm, 83kg
프로입단2001년 울산 현대
소속팀울산 현대 (2001~2004)
광주 상무 불사조 (2005~2006)
포항 스틸러스 (2007)
FC 서울 (2008)
RoPs (2009~2010)
바산 팔로세우라 (2010~2011)
인천 유나이티드 (2011~2015)
광주 FC (2015)
부천 FC 1995 (2016~2016.7)
경남 FC (2016.7~)

경남 FC 소속의 골키퍼.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할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촉망받는 골키퍼였고 그러한 기대를 반영하듯이 데뷔시즌부터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출전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14경기 26실점으로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고 이후 벤치만 뎁히다가 광주 상무에 입대한다.

상무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경기당 1실점 미만의 활약을 보인 것을 인정받아 전역 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게 되었지만, 하필 포항에서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한 선수들이 정성룡신화용이었다... 결국 포항에서도 제3골키퍼에 머무르다 방출되었고, FC 서울과 계약하지만 김호준이 주전으로 치고 올라와 김병지조차 백업에 머무르던 서울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고 다시 방출당하는 신세가 된다.

여기에서 권정혁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데 핀란드리그의 RoPs라는 팀과 계약한 것. 비록 변방 리그이긴 하지만 이는 골키퍼로는 최초의 유럽 진출 사례이다. 그냥 계약만 한 것도 아니고 핀란드에서 뛴 2시즌 동안 모두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2011 시즌 중반부터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특히 완전한 주전 자리를 꿰찬 2013시즌에는 뒤늦게 포텐셜이 폭발한 모습을 보이며 K리그에서 수위급의 선방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득점도 기록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롱 킥을 냅다 질렀는데 이게 절묘하게 바운드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골장면 당연히 이는 K리그 역사상 최장거리(85미터) 골 기록이다.

2014 시즌에도 주전을 맡고 있었지만, 9월 16일 전역한 유현이 제대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며 거의 유현의 백업 상황이 되었다.

결국 2015 시즌을 앞두고 광주 FC이적하였다.

2015년 4월 또는 5월부터 제종현을 제치고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지만,[1] 그러나 나이를 속이기는 어려웠는지 광주 FC에서 여름 이적 시장때 최봉진을 영입하면서 최봉진에게 주전을 내주게 되었고,[2] 결국 2016년 부천 FC 1995로 다시 이적했고 그 해 여름 경남 FC로 한 번 더 이적했다.
  1. 이적하자마자 주전이 된 건 아니고 제종현과 권정혁이 번갈아가면서 출전하다가 권정혁이 좀 더 경험이 많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줘서 주전이 되었다.
  2. 8월 29일 경기랑 9월 13일 경기에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대신 제종현이 대기 명단에 있었고, 9월 9일 경기에서는 권정혁이 대기 명단에 있었는데, 누가 2순위고 3순위냐를 딱 잘라서 얘기하기 어렵고 그냥 권정혁과 제종현 둘 다 최봉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백업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