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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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시 볼 수 없는 LIG 시절. 옆의 선수는 황민경 닮은 손현종.

0001306_01.jpg 전현무?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No.5
권준형
생년월일1989년 9월 26일
출신학교성지고 - 성균관대
포지션세터
신체사이즈신장 190cm, 체중 83kg
소속팀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2011~2014)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14~)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포지션은 세터. 성대 시절부터 서재덕-전광인과 함께 성균관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1년 LIG에 지명된 후 2013-14 시즌 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생을 한 이효동을 대신해 주전 세터 역할을 맡아 27경기 87세트에 출전해 세트 성공률 51.29%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주상용과 함께 2:2 트레이드로 한전으로 이적하게 되었다.[1]

신영철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로 2014-15 시즌은 주전 세터 자리를 차지하긴 했는데, 문제는 쥬리치-전광인-서재덕이라는 어느 팀에도 내놔도 꿀리지 않을 삼각편대가 권준형의 질이 영 좋지 않은 토스 때문에 위력이 영 시원찮다는 것이다. 특히 스파이커들에게 가는 볼이 낮고 볼 끝이 죽어서 스파이커들의 타점이 좋지 않다. 한전 팬들은 도대체 권준형이나 양준식이나 다른 게 뭐냐고 투덜거리는 중...그래도 양준식보단 낫지... 본인도 이 점을 알고 있는지 스페셜V에서 말 한 번 잘못했다가 또 욕 먹는다며 몸을 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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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세트 성공률이 높은 편이지만, 이건 서재덕과 같은 수비 가담률이 좋은 선수들 때문에 그렇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의 9연승 동안 나름 발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특히 속공을 쓰는 비율이 11%-7.5%-17%-15%-9.4%-15%-15.7%-17.5%-20.83%로 계속 올라갔으며, 속공을 클러치에서도 꿀리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거와 함께 이제 싸이드에만 처박히지 않고 넓게 중앙까지를 아우르는 겜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큰 성장으로 뽑혔다. 다만 아직도 C토스 영점이 흔들리고 토스의 질이 썩 좋지 않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고쳐야 할 단점.

2014-15 스페셜V에서 선수단이 직접 내는 말도 안 되는문제들을 척척 맞추며 한전의 브레인으로 급부상했다.

150228 윤재인의 팡팡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인생 사진도 하나 건졌다.

배구를 할 때는 설렌다거나 배구가 너무 하고싶어 미쳐본 적은 없으나, 오전 훈련 후 오후에 훈련 없이 축구를 하며 논다고 했을 때 설레여 낮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성격은 나름 착하고 겸손한 편. 경기 후 수훈선수로 뽑혔을때 배구 커뮤니티에서 '왜 쟤가 mvp냐' 라는 반응이 빗발쳤으나 인터뷰가 겸손해서 욕이 사그러진 사례도 있다.

2015-16 시즌을 앞두고 신영철 감독의 지휘 아래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는 감독의 인터뷰가 전해졌으나, 항상 나오는 얘기이므로 뚜껑을 열어 보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 (...) 그리고 그것은 말뿐이었다.(...) 승부처에서 멘붕하거나 토스 컨시가 여전히 엉망이어서 작년에 이어 팀 삼각편대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더구나 작년보다 서재덕과 전광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해결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복이 더 심해졌고 그로 인해 토스가 좋지않아 공격수들이 부담이 심해져 몸상태가 계속 안 좋아지고.. 본인도 팀도 좋지 않은 사이클에 휩싸였다.이게 다 싸커 때문이다.

조만간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한전에서는 영 시원찮았던 센터진을 보강함과 동시에 군에 가야 하는 권준형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대한항공과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강민웅을 영입하였다.

시즌 후 입대원서를 냈으며, 팀 동료인 리베로 임형섭과 같이 상무에 합격했다.
  1. 반대로 세터 양준식과 레프트 김진만이 LIG 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