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Z 최종화 "데스매치! 일어나라, 우리들의 마징가Z!!" 에 등장하는 전투수.
가슴에 두 개의 얼굴이 달려있는데, 이 두 개의 얼굴이 따로 움직이면서 광선을 발사하며 양 팔에는 칼이 달려있으며 칼을 드릴처럼 회전시키거나 길게 늘릴 수 있다.
미케네 제국에서 내보낸 최초의 전투수로, 그 전투력은 기계수나 요기계수와는 레벨이 다를 정도의 수준이다. 고오곤 대공이 어둠의 제왕의 명을 받아 광자력 연구소를 파괴하기 위해 피라니아스와 함께 끌고간다.
지상에 상륙하자마자 다이아난A과 보스보로트가 막아서지만, 가면을 날려 빔으로 다이아난의 오른팔을 부수고, 보스보로트의 복부에 구멍을 내버리고, 다이아난이 미사일을 쏘지만 간단히 피해버린후에 다시 빔으로 왼팔마저 부숴버린다. 그리고 강력한 전기충격파를 날려 유미 사야카와 보스를 고문한다.
그 직후 뒤따라온 피라니아스가 상륙해 보로트를 마구 두들겨팬다. 다이아난이 어떻게든 하려고 하지만, 가면에서 빔이 날아와 다이아난의 왼쪽 다리를 부숴버린다. 그리고는 양 팔로 다이아난을 쑤셔대면서 일방적으로 구타한다.
보다못한 카부토 코우지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수리가 덜 끝난 마징가Z로 출격하지만, 로켓 펀치는 그라토니오스의 빔에 망가지고, 미사일 펀치마저 피라니아스의 산성비늘에 녹아버린다.
그리고는 그라토니오스와 피라니아스가 전기충격파와 비늘을 날려 마징가를 추락시키고 그 충격으로 제트 스크랜더 한쪽이 부러진다. 그라토니오스의 드릴을 피하고 광자력 빔을 날리는 코우지였으나, 그라토니오스의 빔에 간단히 밀려버리고 피라니아스의 미사일에 맞아 스크랜더의 나머지 한쪽도 부러져버린다.
코우지는 최후의 저항으로 드릴 미사일을 쏘려고하지만, 비늘에 팔이 부식되어 나가지 않았고 마징가는 처참하게 다굴을 당하게 된다. 적당히 마징가를 다굴하던 그라토니오스는 마징가의 복부에 칼침을 박은후에 자이언트 스윙으로 빙빙 돌려 던져버리고 그라토니오스와 피라니아스는 빔과 미사일을 날려 마징가의 왼팔마저 부숴버리고 복부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버린다.
결국 연구소의 사람들은 유미 교수를 제외하고 서둘러 대피하고, 마징가는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하다가 그대로 쓰러져 리타이어한다.
마징가를 리타이어시키고, 연구소로 진격하는 그라토니오스와 피라니아스였지만 카부토 겐죠 박사가 츠루기 테츠야를 출격시켜 그들을 저지한다. 그라토니오스가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덤비지만, 아토믹 펀치를 쳐맞고 피라니아스와 함께 벽에 쳐박히고 테츠야는 그레이트 부메랑으로 그라토니오스를 마미루시켜준후에 썬더 브레이크로 가면과 그라토니오스를 둘 다 지져서 보내버리고, 피라니아스도 뒤따라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당해버린다.
마징가Z를 파괴한 것으로 인해 전투수 중에서도 인상이 깊다. 극장판인 "마징가Z 대 암흑대장군"에서의 마징가Z는 파괴 일보 직전까지 갔어도 다수의 전투수들을 격파했었는데, 그라토니오스와 비라니아스 2대에게는 비록 수리가 덜 끝난 상태였다고는 하나 단 한방도 맞추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다 파괴당했다. 전투 방법 대부분이 마징가Z의 무기를 봉쇄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마징가Z를 파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투수일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로 그레이트 마징가가 등장하자 마징가Z를 상대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레이트 마징가는 초합금Z보다 강한 초합금 뉴Z로 되어 있었기에 그라토니오스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