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TIGER & BUNNY The Rising

TIGER & BUNNY 극장판
The BeginningThe 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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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 타이거 앤 버니 더 라이징
劇場版 TIGER & BUNNY The Rising
감독요네타니 요시토모
각본니시다 마사후미
원작선라이즈
각본니시다 마사후미
개봉 날짜2014년 2월 8일()
2014년 6월 18일[1]()
상영시간100분
국내등급전체관람가
주제가UNISON SQUARE GARDEN
harminized finale

1 개요

2014년 2월 8일에 개봉한 TIGER & BUNNY의 두번째 극장판. 시점은 본편 종료 후로, 완전 신작 스토리이다. 캐치프라이즈는 "나의 정의, 내가 지켜야 할 것.(己の正義 己の守るべきもの)".

일본 전국 96개 상영관에서 개봉하여, 2014년 2월 8, 9일의 개봉 첫날과 둘째 날에 흥행수익 1억 3,047만엔, 동원 7만 3716명을 넘어섰고 2014년 6월 13일 최종 성적은 7.4억엔을 기록하였다.

영화 내적으로는, 저번 극장판보다 훨씬 더 진보한 퀄리티로, 히어로, 특히 본편에서는 거의 없었던 파이어 엠블렘의 내면 묘사와 3D 그래픽을 적극 이용한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혹자가 평하기를, "님들이 저희에게 부으신 돈을 여기에 그대로 쏟아 부었습니다"라고. 그 평대로 화려한 카메라 워크와 전투씬은 여느 헐리우드 히어로 영화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대단했다.

라이징 상영이 끝난 이후 2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비기닝 개봉 당시 프로듀서 말에 따르면 느긋하게 이어지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기에 2기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같은 해 대박을 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처럼 장기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에 추가 영상이 있다. 꼭 끝까지 볼 것.

1.1 국내 개봉

2014년 6월 19일에 씨너스 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한국에서 개봉되었다. 전국 6개관 개봉으로, VOD 방영을 노리고 구실만을 위해 개봉한 듯 하다.

2 주제가

주제가 : harmonized finale
가수 : UNISON SQUARE GARDEN

오프닝 테마 : ネメシス
가수 : NOVELS

3 예고 영상


공식 PV



국내 공식 예고편. 오역이 심하게 많다.초월번역은 기본이고, 번역 넘기기도 넘친다.대단하다[2]

4 줄거리

전설의 여신이 슈테른빌트에 천벌을 내린다?!
진정한 정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NEXT(초능력자)들이 지키는 도시 슈테른빌트에서, 2부 리그 히어로로 활동중인 코테츠(와일드 타이거)와 바나비 브룩스 주니어. 그러던 중, 스폰서사의 새로운 사장 마크 슈나이더가 바나비를 1부로 복귀시키고, 코테츠 대신 골든 라이언을 새로운 파트너로 콤비를 이루게 한다. 그 즈음, 전설의 여신의 천벌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기묘한 사건들이 연속해서 일어나고, 그 뒤에는 정체불명의 NEXT 3인이… 전설의 여신을 기리는 저스티스 데이가 임박해져 오고,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려는 히어로들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4.1 상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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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시작은 아폴론 미디어에 새로 부임한 사장, 마크 슈나이더가 회사의 실적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 애매한 실적들을 넘기고, 히어로 사업부의 차례가 돌아온다. 히어로 사업부의 로이즈는 실적은 호조이며, 단 회사에서 계약중인 2부 히어로 2명만이 적자를 보고 있다는 보고를 올린다.

화면이 전환되어, 2부 히어로들이 소매치기를 쫒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스모 썬더는 소금 비슷한 걸 뿌리기만 하고, 춉맨은 손을 거대화해서 공격하려다가 철골 사이에 손이 끼고 간신해 빼냈더니 쫒아오는 스모 썬더를 팀킬해버리고 말고, 봄베맨은 물 안이 주무대라서 전혀 쓸모가 없었고, Ms. 바이올렛은 유일하게 독손톱으로 유효타를 날렸으나 그 독이란게 옻이 오른 수준이라(...). 그 때 베테랑 히어로 와일드 타이거가 등장하여 건물 지붕으로 올라간 소매치기를 잡는다. 여기서 활약하나 싶었는데 능력이 조루라 덤벼들자 마자 능력이 풀려버린다. 그래도 잡긴 잡았는데 그 순간 바닥이 꺼지며 철골더미로 추락해버린다. 그리고 그런 타이거에게 버나비가 손을 내밀어주며 등장. 또 능력을 쓸데없이 써버렸냐면서 핀잔을 주고, 범인은 헌드레드 파워를 발동한 버나비가 체포한다. 시민들의 환호를 받는 버나비 사이에 꼬맹이들이 타이거를 코테츠라고 부르며 힘내라고 놀린다. 타이거는 코테츠라 부르지 말라고 화내지만, 버나비는 어차피 들킨거 상관 없지 않냐면서, 그런 폴리시보다는 실적에 신경쓰는게 어떻냐고 핀잔을 준다.

장면은 전환되어, 히어로들의 트레이닝 룸을 비춘다. 파이어 엠블렘은 블루 로즈가 드라마 출연한 것을 봤다며 "타이거도 봤으면 좋았을걸"이라며 놀리고, 록 바이슨은 스카이 하이에게 열심히 사과하고 있었다. 그 이유인 즉슨 록 바이슨이 스카이 하이의 자세를 표절했기 때문(...). 타이거가 2부로 간 이후, 가장 인기가 없는 히어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 히어로들이 소집된다.

2부 히어로들은 코테츠가 쏘는 핫도그를 먹으며 1부 히어로들이 은행강도 사건을 제압하는 것을 본다. 그 와중에 피클 남기는 버나비에게 핀잔을 주는 코테츠. 이 1부 히어로들이 은행 안에 난입해서 강도들을 쓰러트리는 장면의 카메라 워크는 초반부의 훌륭한 볼거리이다. 파이어 엠블렘과 드래곤 키드는 간단하게 범인을 체포하고[3], 오리가미 사이클론 또한 의태 능력으로 범인을 체포한다. 그걸 보며 록 바이슨도 활약을 하고싶어 하지만, 마지막 남은 범인은 블루 로즈가 체포, 이 과정에서 카메라에 짤려 보이면서 본의 아니게 오리가미 사이클론도 표절해버리고 만다(...). 이후 차량을 타고 도주한 범인들은 스카이 하이의 능력으로 체포.

그걸 보고, 집에 돌아가는 전차를 타면서 버나비는 역시 1부 리그는 2부 리그는 격이 다르다고 푸념한다. 앞으로 6개월만 더 열심히 하면 1부로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면서 의욕을 내는 버나비에게, 코테츠는 어차피 다음 시즌까지는 참가도 못 하고, 1부로 올라간다는 보장도 없다고 한다. 버나비는 이런게 불편하지 않냐며 따지지만, 2부도 시민을 지키는 것은 같지 않냐고 반박한다. 버나비는 그래도 2부는 보수가 적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 코테츠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고 찾아간 곳은 바로 아폴론 미디어 본사. 새로 취임한 사장 마크 슈나이더는 기적의 수완가라 불리며, 젊은 시절 가고일 테크니카를 설립하여 훌륭하게 성장시켰고, 또 지금까지 매수해 온 모든 회사들을 재기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마크 슈나이더는 두 사람이 적자를 내는 것에 대해 잘라버릴까 생각했지만, 생각의 전환으로 거꾸로 두 사람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기로 했다고 말한다. 버나비는 조건에 대해서 묻지만, 코테츠는 1부로 가는거니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않냐면서 부추긴다. 버나비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슈나이더는 코테츠가 경험 많은 히어로라는 것을 들었다면서, 나중에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잠시 여기서, 많은 고양이를 돌보는 노파의 모습을 비춘다. 고양이들을 돌보는 노파의 앞에 빌딩의 유리가 모조리 깨지고, 그걸 보는 노파에게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그리고 통화하는 코테츠와 카에데. 카에데는 학교 숙제로 나온 햇님에 대한 시(poem)에 대해서 코테츠에게 상담하고, 담임이 추천해 준 시를 읽어준다 코테츠는 멍하게 듣고 있다가 적당히 맞춰주는 느낌으로 맞장구를 쳐주다가 카에데에게 혼난다. 어려운 시라며, 굳이 그런 시를 베껴서 갈 필요 없이 그냥 네가 쓰고싶은 대로 쓰면 되는 것 아니냐고 카에데에게 말하지만, 카에데는 베끼는 편이 더 점수가 잘 나온다고 투덜거린다. 그리고는 카에데는 요즘 어떠냐며, 버나비와는 잘 하고 있냐며 물어본다. 코테츠는 물론 잘 하고 있다며 답하지만...

장면은 버나비와 코테츠의 복귀를 알리는 연회장으로 전환된다. 아니에스는 자신 옆에서 항상 중계를 도와주던 보좌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는데, 이 보좌는 아까 그 고양이 노파가 관리하는 고양이 집에서 6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새로 태어났다는 소식을 취재하러 갔지만, 별 쓸데 없는 걸 취재한다면서 아니에스는 화내고 전화를 끊는다. 무대 뒤에서는 타이거 & 버나비의 복귀 소식을 들은 히어로들이 두 사람을 축하하고 있었다. 무대 위에선 아폴론 미디어의 새로운 CEO 마크 슈나이더의 소개 인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곧 새로운 콤비 히어로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면서, 무대 위로 버나비를 부른다.

버나비가 무대 위로 올라온 뒤, 곧바로 콤비 히어로 또한 소개하겠다며, "경험 많고 활약도 했던 베테랑 히어로"라며 소개한다. 바닥이 열리며 풍선 안에서 한 인물이 나타나는데, 그건 와일드 타이거가 아닌 황금빛 날개달린 사자 형상의 슈트를 입은 새로운 히어로인 골든 라이언, 라이언 골드스미스였다.타이거가 등장할 줄 알고 있던 히어로들과, 심지어 버나비마저 다들 당황하자, 라이언은 어이없어하며 자신의 능력을 선보인다. 그의 능력은 바로 일정 공간 내의 중력조작으로, 약 주변 30m의 공간의 중력을 무겁게 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걸로 모인 사람들을 모두 땅바닥에 쓰러트린 뒤, "세계는 내 앞에 엎드린다!"라고 외친다.

히어로들이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며 당황하자, 벤 씨가 나타나 사정을 설명해준다. 슈나이더씨는 아까 전에 말했듯이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타이거를 남겼지만, 진짜 용건은 이야기를 들어달라는게 아니라, 두 사람의 콤비중 버나비만 고용하겠다는 말을 하려고 하던 것이었다. 골든 라이언의 영상을 보여주며 "뒤떨어지기 시작한 인간은 필요 없다"라는 말을 남기며. 벤 씨는 울컥해서 따지려 그랬지만, 오히려 코테츠가 막아섰다고. 그리고 소개회가 끝난 후 사장한테 따지는 버나비에게, 코테츠는 "그 쯤 해 두라"라며 말린다. 사장한테 들은대로 호랑이보다는 너구리같다고 깐족거리는 라이언은 덤.

버나비와 코테츠는 옥상으로 올라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대로 괜찮냐고 버나비는 묻지만, 코테츠는 나한텐 2부가 어울린다면서, 시간도 많이 나서 카에데랑 이야기도 더 자주 나눌수 있고, 너는 나 따위랑 같이 다니니까 2부에 있는거라면서 충고를 해준다. 버나비는 "당신의 히어로에 대한 애정은 겨우 그 정도냐"라며 질책하지만, 코테츠는 "2부는 히어로가 아닌가?"라며 반문한다. 버나비가 말문이 막히자, 코테츠는 역시 돈이 문제였냐면서 지레짐작한다. 그러고는 "이제 슬슬 다른 길을 걸어갈 때"라고 말한다. 그리고 버나비의 팔찌에서 히어로 호출음이 들리자 얼른 가보라고 말한다.

버나비는 내려가서 "그 쪽에 앉아서 운전할 거냐며, 그러면 난 편해서 좋겠다"며 느긋하게 사이드카에 누워있는 골든 라이언과 함께 출동. 사건은 애머지스트 빌딩에 수수께끼의 균열이 일어나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었다. 미리 도착한 다른 히어로들은 인명을 최대한 구조하려고 하며, 그 와중에 수상한 울림을 듣는다. 블루 로즈는 무너지는 건물의 기둥을 얼음으로 막아보지만 오히려 더 깨지고, 아예 건물이 팍 기울어지고 만다. 스카이 하이는 몸으로 지탱하려 하지만 당연히 역부족. 마침 도착한 버나비는 그걸 보고 인명구조에 서둘러 나서려 하지만 라이언은 "이제 와서 가봤자 점수는 못 딴다"며 말린다. 버나비는 예전 타이거가 그랬듯 "사람 목숨이 달려 있는데 그럴 순 없다"며 달려나가고, 라이언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능력을 발동하여 중력장을 친다.

중력장에 쓰러진 히어로들. 스카이 하이마저 중력에 끌려들어가서 추락하고 만다. 고의로 방해하는 건 반칙이라며 아니에스는 따지지만, 실은 전파탑을 중력을 이용해 쓰러트려 받침으로 써서 건물이 쓰러지는걸 막으려던 작전이었다. 훌륭하게 성공하였지만 그 중력장 안에서는 아무도 움직일 수 없다고 버나비가 따지는데, 라이언은 "무슨 소릴 하냐, 너라면 움직일 수 있잖아?"라고 말한다. 버나비의 헌드레드 파워를 발동하면 그 중력장 안에서도 평범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은 콤비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게 계속 인명을 구조하던 도중, 구출된 여성 중 하나가 "괴물의 그림자를 봤다"며 히스테리를 일으킨다. 그렇게 어찌어찌 무사히 구조가 끝나고 찬사를 받는 히어로들을 다른 건물 옥상에서 세 명의 수수께끼의 그림자가 쳐다보고 있었다.

빌딩 붕괴 사건 종료 후, 슈나이더는 히어로와 맹수의 사투라는 컨셉의 쇼를 만들고자 한다며, "어차피 NEXT는 인간이라 할 수 없으니까 말이지"라며, 어차피 히어로 TV를 방송하는 OBC는 아폴론 미디어의 자회사라면서, 7대 기업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사법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유리 페트로프에게 허가를 받고자 한다. 유리는 협의를 하자고 하지만, 그 전에 2부 히어로를 잊은건 아니냐고 말한다.

이후 장면은 전환되어, 버나비가 자신이 후원하는 고아원에 장난감을 가져다 주는 장면으로 바뀐다. 거기서 버나비는 수녀가 슈테른빌트의 여신 전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듣는다. "먼 옛날, 아직 인간이 정의라는 말을 몰랐던 시절에 한 여신이 슈테른빌트에 마을을 만들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점점 타락하여, 그걸 보다 못한 여신은 커다란 게를 하나 보내어, 인간들에게 회개하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를 무시하고 오히려 게를 잡아먹어 버렸다. 그걸 보고 여신은 슬퍼하며 울음소리를 내었다. 분노한 여신은 하늘에서 강철보다도 단단한 빛의 창을 쏘아 내리고, 소와 말등의 짐승은 겁에 질려 바다로 빠져들었다."는 내용. 그 이야기를 예전에 어머니와 아버지께서도 해 주셨다면서 그리운 과거를 회상하려던 찰나, 뉴스에서 속보가 흘러나왔다. 2부 리그의 폐지와 2부 히어로들의 해고라는 갑작스러운 선언. 그 때문에 2부 히어로들이 따지러 들어갔으나, 사장은 나오지 않고 사장 비서인 비르길만이 무뚝뚝하게 해고 통보만을 했다. 비르길마저 그저 사장이 말하는대로 그대로 대답하고, 다시 돌아가 버린다.

이후 낙심하여 본가와 통화하는 코테츠. 카에데는 짤렸다는 소식을 듣고 울다가 지쳐 잠들었다는 소식을 코테츠의 형이 전해준다. 정 힘들면 본가로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코테츠는 한숨을 쉬다가 손에 쥐고 있던 히어로 마스크를 툭하고 떨어트린다.
그러나 카에데는 자고 있지 않았고 통화를 엿듣고 있는데, 그러다가 이전 본편에서 블루 로즈와 만났을 때 받았던 전화번호로 블루 로즈에게 전화를 걸어 코테츠를 어떻게 북돋아줄까 상담한다.

이후 히어로들을 각자 여성조와 남성조로 나뉘어 보여준다. 여성조에서 드래곤 키드는 "세상은 잘 안되는 일 투성이" 어쩌구 하며, 자신이 요즘 번개를 유형화해서 공격하면 편리할 것 같아서 연습하고 있지만 잘 안 된다면서, 나 하나의 일도 잘 안 되는데 기업이니 사정이니 그런거에 휘둘려야 하는 타이거씨는 더 힘들거라면서 걱정을 한다. 파이어 엠블렘은 우리까지 어두워지면 어떻게 하냐며 웃고, 그에 블루 로즈는 파이어 엠블렘은 밝아서 좋겠다며 부러워한다. 파이어 엠블렘은 "난 걱정따윈 없어. 매일매일이 행복한걸!"이라고 대답한다.

남성조 역시 타이거의 걱정을 하고 있었다. 록 바이슨은 타이거가 걱정되지만, 나같은 인기 없는 녀석한테 걱정되어봤자 그 녀석한테 실례라면서 푸념하고 있었지만, 거기에 오리가미는 자기같은 의태 능력으로 뒷치기나 하는 히어로보단 바이슨처럼 정면에서 부딫히는 사람이 더 히어로답다고 한다. 그런 오리가미에게 스카이 하이는 특유의 말투로 자신은 오리가미를 인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바이슨 "스카이 하이는 가끔 재밌는 말투를 쓰는구만", 오리가미 "노리지 않고 그런걸 하는게 스카이 하이씨의 매력이니까요", 라고 말하지만, 정작 스카이 하이는 노리고서 하는 말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지만, 어쩐지 그렇게 하면 다들 웃어버린다고 한다. 웃어서 미안하다고 하는 두 사람에게 "아니다, 내 고민따윈 타이거에 비해선..."이라며 타이거의 걱정을 한다.

이후 코테츠는 벤 씨가 소개해 준 택시기사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기계치여서 내비게이터도 잘 조작하지 못하고, 실수의 연발. 그 와중에 슈테른 브릿지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소와 말등을 수송하던 트럭이 갑자기 앞에 나타난 여자를 보고 피하려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게 된 것. 히어로들이 출동하고, 코테츠도 그곳에 가서 도우려 하나 경찰들이 막아선다. 자신이 와일드 타이거임을 밝히고 들어가려 하지만 "당신은 더 이상 히어로가 아니다. 규칙상으로 민간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며 역시 제지당한다.

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된 히어로들은, 사고를 낸 운전 기사에게 사정청취를 듣는다. 갑자기 한 여자가 차 앞에 나타나서 그걸 피하려다 사고가 났고, 그 전에 이상한 울림소리가 들렸다고. 록 바이슨은 뻥치지 말라며 윽박지르지만, 드래곤 키드는 그 울림이 예전에 빌딩 붕괴때 들었던 소리 아니냐고 한다. 이에 버나비는 이 사건들이 묘하게 여신전설과 닮았다고 하지만 록 바이슨은 지나친 추측이라 한다. 그러나 아까 고양이집 취재를 나갔던 그 아니에스 보좌가 고양이집의 노파에게 듣기로, 건물 유리가 깨져나가고 여신의 그림자를 보았다는 증언을 했다고 말했다. 즉 여신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건물은 무너지며 빛의 비(유리조각)가 내리며 소와 말이 바다에 빠지고, 여신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전설 그대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 순간 예전에 들렸던 것과 동일한 울음소리가 들리자 히어로들은 그 울음소리를 쫒는다.

버나비와 골든 라이언은 범인을 쫒지만, 이상한 무희와 만나게 된다. 골든 라이언은 추파를 던지지만, 그녀는 분신술을 써서 도망친다. 록 바이슨과 스카이 하이, 오리가미 사이클론은 그 울음소리를 낸 NEXT를 찾는 것에 성공하지만, 그의 음파공격에 당하고 만다. 파이어 엠블렘과 드래곤 키드, 블루 로즈는 허탕을 치고, 파이어 엠블렘은 합류하자고 하지만 마침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중에 단 한명 쓰러지지 않고 있는 노인에게 사정을 듣고자 하지만, 그가 바로 범인. 그 노인의 NEXT 능력으로 인해 갑자기 쓰러져버린다. 세 명은 그렇게 히어로들에게 자신들을 알리려는 듯한 행위를 한 후 모인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메일이 도착하는데, 내용은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갈 때가 가까워 졌다".

이후 병원에 실려가서 혼수상태에 빠진 파이어 엠블렘 앞에 히어로들이 모인다. 그는 혼수상태 안에서 자신이 성정체성으로 고민했던 과거의 트라우마들과 싸우고 있었고, 이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불꽃이 나와서 주변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프링클러와 블루 로즈의 능력으로 이를 억누르고 있어야 했다. 히어로들은 모여서 자신이 싸웠던 빌런들의 능력을 보고하고. 마지막 전설대로 잠드는 병이 퍼진 것을 보며 마지막 전설대로 마을에 거대한 구멍이 뚫릴 것이라 예측한다. 물론 라이언은 이 동네 사람이 아니라 그런건 전혀 모르고(...). 버나비는 내일, 여신이 거대한 구멍을 뚫은 날 저스티스 데이가 되면 확실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코테츠는 예전 자신의 상사였던 로이즈를 택시에 태우게 된다.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하는 로이즈씨에게 벤 씨가 추천해 준 일이라면서 2부리그 재개까지 이걸 당분간 할 생각이라고 말하지만, 로이즈는 2부 재개의 기약은 없다며, 적어도 7대 기업은 너와 계약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외국에도 비슷한 방송이 생기고 있다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코테츠이지만, 로이즈는 냉정하게 이제 슬슬 꿈만 보지 말고 현실을 보고, 현실과 타협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충고한다.

유리 페트로프는 마크 슈나이더의 비서인 비르길에게 맹수 쇼는 역시 윤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안 될것 같다는 말을 전하며, 비르길에게 "과연 사원 전부가 그의 뜻에 따르고 있나?"라고 묻지만, 비르길은 "이상만 쫒을 수는 없으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이 때 유리 페트로프의 태블릿을 보면 마크 슈나이더의 자료가 나와 있다.

그리고 코테츠는 파이어 엠블렘을 억누르고 있는 카리나 라일에게 찾아온다. 이상만 쫒기에는 현실은 빡세다며, 버니는 돈 타령만 하던게 아니라 현실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며, 푸념을 늘어놓는 코테츠에게 카리나는 뭔 소리를 하냐며, 버나비의 뭘 보고 있던거냐며 깐다. 저번에 관리국에 가서 저스티스 데이 퍼레이드 티켓을 끊을 때, 버나비도 고아원 아이들을 초대하려고 티켓을 사갔다면서 직원이 말하는 것을 듣고, 사실 버나비는 본편 종료 이후에 자신과 같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었다는 것을 코테츠에게 알리며, 그는 현실만 보던 것이 제대로 이상도 쫒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얼마나 생각없는 소리를 했는가를 생각하고 후회하며, 그를 찾아가지만 골든 라이언과 순찰을 나가려는 그를 보고 포기하고 돌아온다.

다음 날, 카에데와 코테츠의 어머니, 형이 슈테른빌트로 찾아온다. 저스티스 데이를 구경하러 온 그들에게 택시로 구경을 시켜준다. 그러나 카에데와 단 둘이 남은 코테츠. 빨리 가지 않으면 자리 못 잡을거라고 서두르자는 코테츠에게 카에데는 블루 로즈가 끊어준 티켓을 보여준다. 여기 온 것도 블루 로즈의 충고 덕분이었다고 말하면서. 순찰을 도는 오리가미를 보고, 햇님 소재의 시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며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라고 말하는 코테츠에게 카에데는 "지금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고 있어?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어? 어차피 오늘도 히어로 생각만 하고 있었지? 얼른 가 봐."라고 말한다. 코테츠는 그걸 듣고 자기 엄마랑 비슷한 소리를 한다고 하며,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러 나간다.

그 때, 빌런 3인조는 슈테른빌트의 지하로 가서, 제어실을 점거하고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있는 곳의 지반을 붕괴시켜 거대한 구멍을 만든다. 자세한 원리는 불명. 그 여파에 많은 시민이 말려들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던 카에데도 그 붕괴에 휘말려버리고 만다. 히어로들은 시급히 그들을 쫒고, 카에데는 그 거대한 구멍 안에서 빌런 3인조를 보게 되고 버나비와 라이언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빌런들은 각자 나뉘어 도망치고, 히어로들 역시 그들을 쫒는다.

한편, 코테츠가 간 곳은 아직도 혼수상태에 빠진 파이어 엠블렘의 병실이었다. 블루로즈는 아직도 그곳에서 파이어 엠블렘을 능력으로 억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히어로로서 출동할 수 없었기에, 코테츠가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찾아온다. 소화기를 잔뜩 들고 와서 파이어 엠블렘의 불을 진압하는 코테츠에게 뒤를 맡기고 블루 로즈는 빌런들을 뒤쫒는다.

카샤 그라함은 라이언과 버나비가, 리차드 맥스는 스카이 하이와 록 바이슨, 오리가미 사이클론이, 조니 웡은 처음엔 드래곤 키드 홀로 상대하려 하다가 이후 블루 로즈가 합류한다.

어느 쪽이든 그들의 능력에 농락당하다가, 오리가미 사이클론이 갑자기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사태를 보고 있던 마크 슈나이더와 벤, 비르길. 벤은 이 빌런들은 마치 일부러 잡혀주어 시간을 끌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벤 씨는 이 사실을 알리려, 비르길은 경찰에게 알리려고 모두 사장실을 이탈한다. 그 직후, 이상한 고철 기계 로봇이 나타나서 슈나이더를 덮친다. 슈나이더는 당황하여 벤과 비르길을 찾지만 나타날리 없고, 간신히 사장실을 탈출하여 아니에스에게 구조 요청을 한다. 히어로를 하나 보내달라는 말을 하지만 어느 히어로도 발을 뺄 수가 없는 상황. 아니에스는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고 슈나이더가 승낙하여 와일드 타이거가 하루 한정으로 히어로로 복귀하게 된다.

근데 정작 코테츠도 파이어 엠블렘의 불 진압때문에 발을 못 빼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불이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었는데, 마침 그 때 2부리그의 히어로들이 등장. 코테츠 대신 불을 진압하게 된다. 코테츠는 현장으로 달려가다가 사이토를 만나 슈트로 갈아입고 출동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히어로들은 "코테츠도 힘내고 있는데 우리가 이럴 수는 없지"라며 코테츠 버프를 받는다.

만신창이가 된 히어로들. 카샤 그라함은 분신 능력으로 라이언과 버나비를 농락하고, 라이언의 중력능력마저 거리를 잡고 빠져나오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걸 라이언이 버나비에게 신호하여 좁은 길로 도망치라고 말한 뒤에 카샤 그라함이 그 뒤를 쫒자 중력장을 세로로 좁혀서 길 안으로 넣고, 분신 채로 한번에 중력 범위 안에 들어온 카샤는 버나비의 공격으로 기절한다.
리차드 맥스는 강력한 음파 공격으로 압도하지만, 이탈했던 오리가미 사이클론이 갑자기 재등장하며 소리를 반사하는 음향판으로 의태, 음파 공격을 그대로 되돌려준다. 그걸 본 록 바이슨은 스카이 하이의 바람으로 날려달라 부탁하여 리차드 맥스에게 돌진, 훌륭하게 콤비네이션 공격을 성공시킨다.

마지막으로 죠니 웡. 봉으로 변하는 절곤을 무기로 사용하며 블루 로즈와 드래곤 키드를 복날 개패듯이 팬다(...). 유일하게 능력보다는 신체능력으로 대부분 커버한 캐릭터. 두 사람은 분전하지만, 죠니는 그런 두 사람을 조롱하며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 어중간한 녀석처럼 너희도 보내주마"라고 비웃는다. 그걸 듣고 분노한 드래곤 키드는 "파이어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을 하지 마! 그렇게 남자처럼 강하고 여자처럼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은 여태까지 본 적 없다구!"라며 그를 비호한다. 이 말이 마침 히어로 TV 생중계를 틀어놓고 있던 파이어 엠블럼의 병실에 울려퍼지고, 그걸 들은 파이어 엠블럼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떨쳐내고 일어나 두 히어로와 합류, 위험에 처했던 드래곤 키드를 멋지게 구하며 등장한다. 불꽃의 파워를 마음껏 보여주며, "남자는 배짱, 여자는 애교라고 하잖아? 그럼 오카마는 뭔지 알아? 최강이다아아아!!!"[4]라는 노호와 함께 그를 맹공격한다. 그러나 병상에서 막 일어난 그의 몸 상태는 당연히 정상이 아니고, 다시 한번 핀치에 몰리려는 순간 드래곤 키드의 신기술이 작렬, 번개의 용이 죠니 웡을 공격하여 무기를 날려버리고, 그를 틈타 파이어 엠블렘의 불꽃이 그의 강화복을 불태운다. 그 직후 블루 로즈의 얼음 공격으로 죠니 웡이 얼어버리면서 빌런들은 전부 쓰러지게 된다.

한편, 와일드 타이거는 슈나이더를 납치한 고철 로봇을 와이어로 쫒고 있었다. 그러나 영 허당스럽게 제대로 쫒지 못하고, 오히려 건물등에 부딪혀서 추락할 뻔 하다 버나비에게 구해진다. 버나비는 "또 능력 이상한데 써버렸죠?"라며 핀잔을 주지만, 타이거는 네가 쓰지 말래서 안 썼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순간, 푸른 불꽃이 나타나며 루나틱이 악을 심판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 타이거는 자신이 그를 막겠다며, 버나비에게 얼른 가라고 말하지만 버나비는 눈을 떼지 못한다. 라이언은 그런 버나비를 보며 스스로가 바이크를 운전 모드로 변형[5]하여 고철 로봇을 쫒는다. 타이거는 얼른 가라고 소리치고, 그제서야 버나비는 능력을 발동하여 고철 로봇을 쫒는다.

고철 로봇은 바닷가의 한 광장으로 간다. 거기의 조형물에 잡은 슈나이더를 고정시키고, 버나비의 헌드레드 파워와 라이언의 중력 공격으로 고철 로봇이 박살나며 그걸 조종하던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다.

바로 슈나이더의 비서인 비르길이 범인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비르길이 아닌 앤드류 스콧이라 밝히며, 스콧 시스템을 알고 있냐고 버나비에게 묻는다. 버나비가 모르는 듯 하자, 자신의 과거사를 늘어놓는다. 스콧 시스템은 자신의 아버지가 설립한 회사였다. 작은 회사였지만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 덕분에 간신히 굴러가고 있다는 것을 어린 자신이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고일 테크니카를 설립한 마크 슈나이더가 동업을 제안했을 때는 평생 그에게 머리를 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뛸듯이 기뻐했다.

아버지가 자살하기 전까지는. 아버지는 어느 날 갑자기 자살하였고, 앤드류는 아버지는 절대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면서 사건의 진상을 백방으로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마크 슈나이더가 범인이었던 것. 마크 슈나이더는 자신의 불법 투자를 숨기기 위해서 사기로 아버지의 회사를 강탈하였고, 그 덕분에 아버지는 속아서 자살하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세 명의 능력자를 고용해서 복수극을 획책했냐며 묻는 라이언에게, 그 세 사람 또한 마크 슈나이더의 더러운 술수에 당한 피해자라며, 우리 모두 복수를 위해 모였다고 답한다. 그러고는 버나비에게 당신 또한 부모의 복수를 위해서 히어로가 된 것이 아니냐며, 그렇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복수를 내버려 두라며 호소한다. 그러나 버나비는 "내가 구하고 싶은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라며 그를 부정한다.

루나틱과 타이거의 교전. 살인자만 심판하는 것이 아니었냐는 타이거에게, 루나틱은 "진정한 악을 모르다니 어리석다"라며, "타나토스는 언제나 바른 목소리만을 들려준다"라며 여전히 영문 모를 소리를 한다. 그리고 계속 그를 쫒으려 하지만 타이거는 그를 막겠다며 나선다. 이 때 TV에서 앤드류에 의해 진상이 밝혀지자, 루나틱은 "너는 살인을 부정하지만 과연 네 파트너는 그럴까?"라며 말한다. 타이거는 네가 그 녀석의 뭘 아냐면서, 그 녀석은 필사적으로 과거를 받아들이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반론한다. 루나틱은 불꽃을 이용하여 도망치고 타이거는 그를 쫒지만[6] 루나틱은 "히어로를 참칭하며 악을 심판하지 않는 네 놈에게 무엇이 가능하다는 것이냐!"라며 일갈하지만, 타이거는 그딴건 모르겠고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 히어로"라며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루나틱을 공격한다. 비행선에 두 사람이 날아가 박히고, 루나틱은 먼저 일어나 가려고 하지만 타이거는 그의 발을 잡으며 가지 못하게 한다. 루나틱은 "그렇다면 네가 패퇴하는 것을 내가 직접 보아 주겠다"라며 타이거를 비행선에서 떨어트린다.

앤드류는 버나비에 의해 자신의 복수가 부정당하자, 다시금 주변의 고철을 모아 거대 로봇을 만들려고 하지만 라이언의 중력장에 의해 막힌다. 하지만 고철이 날아오는 것은 그대로라 라이언이 로봇을 막는 동안 버나비가 그를 보호한다. 그러나 고철을 모으는 능력으로 심지어 히어로 TV의 중계 헬기까지 빨려 들어가며 기둥에 고정된 슈나이더를 공격하려 하자, 슈나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그 자리를 이탈하고, 슈나이더는 보호했지만 라이언은 거대한 고철에 맞아 쓰러지게 된다. 거대한 고철 로봇은 완성되어, 앤드류는 버나비를 공격하고, 슈나이더를 잡아서 고철로봇 안에 넣는다. 버나비가 핀치에 빠지는 그 순간, 루나틱에 의해서 비행선에서 추락한 타이거가 그 자리에 떨어진다.

타이거 & 버나비 콤비의 부활. 두 사람의 연속 콤보로 맹공을 펼치지만, 파워가 부족했다. 이미 복수를 해도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사실 알지 않냐고 버나비는 말하지만, 앤드류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타이거 & 버나비 핀치의 순간, 히어로들이 집결한다. 히어로들은 그들을 도와 맹공을 펼치며 공격하고, 쓰러졌던 라이언 또한 다시 일어나 중력장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버나비의 헌드레드 파워 쿨타임은 아직 지나지 않았기에 결국 결정적인 한 방은 먹이지 못하고 오히려 밀리던 상황. 그 순간, 버나비의 쿨타임이 끝나고 타이거 & 버나비의 헌드레드 파워를 발동. 밀리고 있던 상황을 가볍게 타파하고 슈나이더를 구출, 마지막은 굿 럭 모드로 고철 로봇을 파괴하여 비르길을 꺼낸다.

히어로들의 귀환, 이번 활약도 멋졌다며 실황 아나운서 마리오, 그 중에서도 타이거 앤드 버나비의 활약은 눈에 돋보였다면서, 이번 기회에 히어로로 돌아오는 것은 어떻냐고 타이거에게 말한다. 아예 트리오 결성은 어떻냐며 라이언 & 버나비 with 타이거로 나가자고 하는 마리오지만, 골든 라이언은 그냥 콤비로 하라며, 타이거에게 버나비의 파트너는 너 뿐이라고 말해준다. 역시 두 사람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며 난감해 하지만, 아니에스는 아까 슈나이더가 얼떨결에 말해서 받은 전권을 이용해 2부 리그와 타이거의 1부 복직을 허가한다. 그래도 역시 자신은 능력도 1분이고 나 따위랑 해서 되겠냐고 타이거는 자신 없어 하지만, 자신이 아까 풍선을 도와준 꼬마가 "그런 것 없어도 타이거는 내가 곤란할 때 도와줬으니까 히어로"라며 응원하고, 시민들 또한 한 마음 한 뜻으로 타이거의 복귀를 외친다. 타이거는 이래도 괜찮겠냐고 버나비에게 묻지만, 버나비는 "당신이 있으면 내가 돋보인다"며 츤츤거린다. 타이거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시민들에게 호응하고, 버나비 또한 거기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어 주먹을 부딪힌다. 대망의 타이거 & 버니 콤비 부활.

그리고 막은 부서진 마을을 복구하는 히어로들과, 카에데가 읽는 히어로들을 햇님으로 표현한 시가 낭송되며 내려진다.

에필로그, 골든 라이언은 8백만 달러(약 8억엔)을 받고 이런 쬐그만 곳이 아닌 더 큰 곳으로 가게 되었다고 작별을 고한다.

추가 영상에서는 타이거가 "나도 한번 거기 타보면 안 될까?"라고 버나비에게 묻지만 버나비는 "안 됩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한다.

5 등장인물

기존 등장인물은 TIGER & BUNNY/등장인물 참조.

파일:Attachment/극장판 TIGER & BUNNY The Rising/Rising 1.jpg

본작의 메인 빌런 3인방 중 하나. NEXT 능력은 음파공격. 목소리를 이용해 건물 유리를 깨뜨리고 강력한 충격파로 스카이 하이록 바이슨, 오리가미 사이클론을 압도했다. 오리가미 사이클론이 목소리 충격파를 반사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카피해 온 후 록 바이슨과 스카이 하이의 합동기로 패배, 전직은 권투 선수였던듯하다. 작중에서 칼날잡기를 보여준다.

파일:Attachment/극장판 TIGER & BUNNY The Rising/Rising 2.jpg

본작의 메인 빌런 3인방 중 하나. 굉장히 날카로운 차크람을 무기로 사용하며, NEXT 능력은 그림자 분신을 만드는 능력. 전직 무희였던듯 싶다.
참고로 이번 신작에 등장하는 뉴 히어로 골든 라이언의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가 맡았던 배역 중에 그라함 에이커가 존재한다. 작중에서 골든 라이언이 계속 추파를 던져댔던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마침 기동전사 건담 00도 제작사가 선라이즈이다. 진짜 노린건가?

파일:Attachment/극장판 TIGER & BUNNY The Rising/Rising jonny.jpg

본작의 메인 빌런 3인방 중 하나. 절곤을 무기로 사용하여, 사실 NEXT 능력보다는 절곤을 이용한 격투술이 더 도드라졌던 캐릭터(...).[7] NEXT 능력은 사람들을 강제로 잠에 빠지게 하여 악몽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는 능력. 전직 승려였던 탓인지 감옥에선 노인 죄수들과 함께 참선 중.

파일:Attachment/극장판 TIGER & BUNNY The Rising/Rising mark.jpg

극장판 TIGER & BUNNY - The Rising의 등장인물. 아폴론 미디어의 새 오너이며, 라이언 골드스미스를 고용한 것도 그다. 수많은 회사를 재건한 기적의 CEO라 불리고 있다. 실은 악랄한 사람으로서, NEXT를 인간으로서 보지 않는 NEXT 차별주의자에, 사원들의 의견따위는 무시하고 그저 쓸만한 말로 보고 있다. 거기다 다른 회사들 몰래 기획했던 것은 히어로 vs 맹수. 본인 왈 "어차피 히어로 TV를 하는 방송사는 아폴론 미디어 산하니까 내 맘대로 해도 뭐라 못한다"라고. 코테츠가 소속된 2부 리그를 폐지해 버린것도 그이다.
나중에 밝혀지기를 회사를 살리는 기적의 CEO라는 이명 뒤에는, 잔인하고 냉혹한 수법으로 다른 회사를 집어 삼키는 등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밝혀졌다. 후반부에 그가 노려지게 되는 이유도 그 때문. 그것 때문에 루나틱 또한 그를 심판하기 위해 나섰다.
결국 사건이 끝나고 재판을 받아 실형을 구형 받았다.
슈나이더 사장의 비서. 상사의 명령을 철저히 따르며, 불합리한 명령이라도 충실히 따른다.
실은 최종보스. 본명은 앤드류 스콧이다. 오롯이 마크 슈나이더에 대한 복수로서 행동하는 자로, 그의 악행을 알고서는 복수만을 위해 지금까지 칼을 갈아왔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는 "스콧 시스템"의 오너로서, 어렸던 자신이 보기에도 회사는 작고 재정도 어려웠지만, 자신의 아버지의 능력으로 근근히 버텨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동업자가 나타났을 때는 뛸듯이 기뻤고, 아버지는 그와 동업하게 되어 탄탄대로를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했고, 앤드류는 마크 슈나이더를 은인과도 같이 감사했다. 아버지가 자살하기 전까지는. 아버지는 절대 자살같은걸 할 분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앤드류는 마크 슈나이더의 뒷조사를 했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다. 실은 자신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회사인 스콧 시스템은 마크 슈나이더의 부정 투자를 은폐하기 위하여 잡아먹힌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앤드류는 자신과 같이 마크 슈나이더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을 모아 복수극을 계획하게 된다. 위의 세 명의 빌런들은 전부 자신과 같이 마크 슈나이더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었던 것.[8]
NEXT 능력은 주위의 고철을 모아 거대한 로봇으로 만들어 움직이는 능력. 강력한 능력으로 마크 슈나이더를 납치하여 살해하려 하나, 히어로들의 활약과 타이거와 버나비의 일격으로 박살나, 이후 형무소에 복역된다.
복선이 있었는데 유리가 회의를 마치고 나가는 비르길을 불러 "너네 사장 저러는거 용납되냐"라고 물었을때 "현실적으로 보면 어쩔 수 없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었다. 직후 유리가 마크 슈나이더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는 장면도 있던걸 보면 이 시점에서 유리는 비르길에 대한 정체를 어느정도 파악한듯 하다.

6 기타

타이거와 버나비의 수츠의 디테일이 조금 바뀌었다. TV판에서는 위아래로 마스크를 여닫는 형태였으나 극장판에 와서 신버전 수트로 바뀌면서 좌우로 열리는 형태.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은 거의 순수한 호평 일색이다. 특히 호평받는 부분은 파이어 엠블렘의 트라우마의 묘사와 새로운 등장인물인 골든 라이언.근데 골든 라이언은 영화 끝나자 다른 도시로 이직

다만 역시 후속작을 위해선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큰 떡밥은 해소되지 않았다는게 옥의 티로 꼽힌다. 우로보로스의 정체, 루나틱의 트라우마 등. 그 밖에 복선이 그다지 없이 최종보스에 대한 반전이 뜬금없다는 점 또한 문제로 꼽힌다.
  1. 원래는 19일 개봉 예정 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18일 개봉
  2. "자막이 솔직히 민폐다" 라는 이야기 나올 정도였으니.... 호칭 정리는 커녕 왠만큼 어렵다 싶은 단어들은 죄다 넘기거나 초월번역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서 기립박수!(짝짝짝)
  3. 여기서 3위를 서로 다투고 있다고 나온다. 1위가 다시 킹 오브 히어로 스카이 하이에게 돌아갔다 생각하면, 2위는 아마 블루 로즈일 것이며, 5위가 오리가미, 6위가 록 바이슨일 것이다.
  4. 각각 度胸(도쿄우), 愛嬌(아이쿄우), 最強(사이쿄우)로 전부 きょう돌림자이다. 참고로 정식 개봉 극장판에서는 남자는 배짱, 여자는 애교짱, 오카마는 최강짱이라는 영 애매한 번역을 내놓았다(...). 최강에 초점을 두고 번역을 했어야 옳은데, 배짱에 초점을 두고 번역하는 바람에 생긴 불상사.
  5. 무슨 할리 데이비슨처럼 변형된다.
  6. 이 와중에 풍선을 놓친 소년에게 풍선을 되돌려준다.
  7.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게 NEXT 능력이 모 아니면 도일 수 밖에 없어서 별다른 액션없이 싱겁게 끝내지 않으려면 별개의 격투 능력 설정은 필요하다.
  8. 리챠드 맥스는 선수로 일하던 권투장이, 카샤 그라함은 댄서로 일하던 극장이, 죠니 웡은 승려로 있던 절이 마크 슈나이더 때문에 박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