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

국가기술자격의 등급
기능사보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기초사무 및 전문사무

技能長
Master Craftsman

국가기술자격의 최상위 등급 중 하나. 총 27종류(산업인력공단 26, 방송통신전파진흥원 1)의 자격이 있다.

본디 기술자격체계가

기능직렬기능사보[1]기능사→(산업기사)[2]기능장
기술직렬산업기사기사기술사

이렇게 나뉜다고 하나 전기, 가스, 용접 등의 경우에는 기능장과 기술사가 둘 다 있다. 이 경우에는 기술사가 기능장보다 상위 등급이다. 직렬에 따라 기술사보다는 기능장쪽이 현장의 꽃으로 꼽히는 경우도 있다. 워낙 기술사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응시자격은

  • 산업기사 등급 이상 자격 취득 후 동일직무분야 5년 경력[3]
  • 기능사 자격 취득 후 동일직무분야 7년 경력
  • 동일직무분야 9년 경력
  • 한국폴리텍대학의 해당 분야 기능장 과정을 이수한 자[4]

가장 빠르게 응시자격을 총족하는 방법은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하면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1년의 실무경력을 쌓은 후 한국폴리텍대학 1년제 기능장 과정을 이수한다.

시험은 기능사와 마찬가지로 필기와 실기로 나뉘는데, 필기와 실기 모두 커트라인은 60점이다. 기능사와 같이 필기시험에서 과락이 적용되지 않는다.[5] 실기시험은 기능사처럼 작업형으로 치르는 경우가 많다. 필기 시험 자체는 크게 어려운편은 아니다.[6] 문제는 기능장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실기 시험인데, 동작만 되면 합격인 기능사와는 달리 동작은 물론 작업상태가 모두 만족해야한다. 즉 기능사 기준으로는 만점인 수준이 기능장에서는 거의 간당간당한 커트라인 수준. 기능사 실기와는 다른 게 추가되기도 한다.[7] 당연하겠지만 실기 문제의 난이도는 기능사 수준이 아니라 기능장이라는것도 명심해야 한다.
  1. 1999년 3월 28일 폐지된 등급이다.
  2. 1999년 3월 28일부터 기사 2급과 기능사 1급이 산업기사로 통합되었다. 그래서 산업기사가 기능직렬과 기술직렬에 모두 존재한다.
  3. 기사나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경우도 별도 인정 없이 산업기사를 취득한 경우와 동일함.
  4. 기능장 지원자격은 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경력 1년이상, 기능사 취득 후 실무경력 3년이상, 동일직무분야 9년이상 경력자이다.
  5. 1999년 국가기술자격 체계 개정 전까지 기능장을 기능사의 한 등급으로 취급하여 과락을 적용시키지 않은 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이 때문에 기능장과 기능사 사이에 산업기사가 끼어 있는 기능직렬 국가기술자격의 경우 기능사 필기에서 과락이 없었다가 산업기사 필기에서 과락이 생겼는데 그보다 더 상위인 기능장 필기에서 과락이 다시 없어지는 괴랄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6. 기능사보다는 어렵겠지만 기사나 기술사 수준까지는 아니다. 비슷하거나 더 낮은 정도. 대략 산업기사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7. 예를 들어 전기기능사는 제어판과 배관작업 정도만 하면 되지만 전기기능장은 제어판에 PLC, PCB회로가 추가된다. 이외에도 3로 스위치 등 여러가지가 추가되며 아예 전기기능장 실기를 따로 배워야 치를 수 있다. 조리기능사의 경우 2개의 과제만 작업, 제출하면 되던 시험이 조리기능장에서는 9~10개로 늘어나며, 우육·계육·돈육·명태, 끽해야 복어 정도나 작업대에 올라오던 기능사 때와는 달리, 시험장에 들어갔더니 웬 자라이 작업대에 떡하니 올라앉아 당신과 눈빛 교환을 하고 있는(...) 식으로 개별 과제의 난도 역시 수직상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