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

기니피그
Guinea pig이명 :
Cavia porcellus Erxleben, 1777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설치목(Rodentia)
천축서과(Caviidae)
기니피그속(Cavia)
기니피그(C. porcellus)

1 개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설치류에 속하는 동물이다. 원산지인 남미에서는 울음소리가 "꾸~~이잉 꾸잉 꾸잉" 으로 들리는 그 울음소리 때문에 이들을 '꾸이(Cui)'라고 부른다. 기니피그의 이름의 유래는 대표적으로 남미->아프리카->네덜란드를 거치는 무역중 기니에서 왔다는것으로 와전되어 기니피그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영국에서 처음 판매할 당시 화폐단위인 '1기니'로 사고 팔면서 이러한 이름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예전에는 모르모트라고도 했었지만 이건 일본식 외래어에서 온 단어이다. 일본에서는 모르못토(モルモット)라고 하는데, 과거 네덜란드에서 기니피그와 마멋(marmot)을 혼동하여 마르모트라고 싸잡아서 불렀던걸 일본어에 그대로 전해져서 변했다.[1]

12~15개월간 다 성장한 성체는 수컷은 평균 무게 950~1200g, 크기 25.4cm / 암컷은 평균 무게 700~850g, 크기 20.3cm 의 소형 동물에 해당된다. 수명은 약 8년이며 최고로 장수한 기니피그는 15년을 산 기록이 있다.[2]엉덩이 부분에 냄새샘이 있으며 엉덩이를 끌고다니는 행동으로 냄새를 묻혀 영역표시를 한다.

야생에서는 20~40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하며 한마리의 수컷이 여러 암컷들과 같이 생활한다. 우두머리 수컷은 어린 수컷이 태어났을 때 그 새끼가 성적으로 성숙하기 시작하면 무리 밖으로 쫒아낸다.애완용으로 기를때에는 근처에 암컷만 없다면 이런 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임신기간 60~75일로 다른 설치류에 비해 긴 편이며 보통 2~4마리를 낳는다. 적으면 1마리, 최대 8마리까지 출산한 기록이 있다. 임신이 아주 쉽고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절대 암컷과 수컷을 합사하지 말도록 하자.

애완동물이나 실험용 동물로 자주 기르고 있으며, '모르모트'가 실험대상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실험에서는 마우스과 더불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애완용으로는 생소한 동물일 수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애완동물로 인기가 꽤나 높은 편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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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들어간다
성격이 굉장히 온순하며 겁이 많은 편이다. 거의 모든 설치류의 특성상 기니피그도 어둡고 음침한 구석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디서 키우든 반드시 숨을 은신처를 마련해 줘야 한다. 참고로 기니피그들은 은신처 자체가 바로 화장실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은신처를 만들어 주지 않을 경우 불안해서 주인이 근처에만 있어도 애처롭게 울기도 한다.[3] 기니피그는 지능이 낮은 편이다.[4] 정말로 중요한 점으로, 겨울철에 베란다에 내놓으면 동사할 확률이 매우 크다. 이거 몰랐다가 낭패 본 집이 한둘이 아니다.

기니피그의 수면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하루에 20시간 정도를 활동하고 활동중에 자고싶을때는 5~10분정도 눈을 감고 잤다가 다시 일어난다. 하루중 4%정도의 시간을 수면에 할애한다. 인간이 30%정도의 시간을 수면에 할애하는 것을 생각할 때 오래 자는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초식동물이다. 햄스터와 비슷하게 생겨서[5] 음식까지 비슷하게 주는 사람이 꽤 많은데 기니피그의 특성은 오히려 토끼와 비슷하다. 애완용으로 기를시에 토끼와 마찬가지로 건초를 먹인다. 사료는 반드시 기니피그 전용을 먹이도록 하자. 토끼전용 사료와는 비타민함량부터 칼슘 함량까지 많은 것에서 차이가 난다. 비타민, 칼슘섭취 과다는 질병의 원인이 된다.
같은 사료라도 기니피그의 건강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고급인 사료를 먹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기니피그는 자체적으로 비타민 C를 생성하지 못한다. 신경써주자. 기니피그 전용 사료라면 비타민C가 들어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료가 공기와 닿아 산패가 시작되면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에 따로 비타민C 간식이나 과일 등으로 공급해주어야 한다. 사료를 먹일 때 특히 주의할점은 사료의 칼슘 함량인데, 어린 기니피그용으로 칼슘함량을 높여 제조한 사료를 성인 기니피그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면 칼슘섭취 과다가 일어날 수 있다. 성인 기니피그용 사료라도 지속적으로 너무 많은양을 먹이면 칼슘섭취 과다가 일어나 요로결석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6개월 이하에서는 알팔파, 그 이후에는 티모시 건초를 추천한다. 이는 성장기인 6개월 전에는 칼슘이 많은 알팔파 건초를 주어 성장촉진을 돕고, 성장이 거의 끝나는 시기인 6개월 이후 부터는 섭취하는 칼슘량을 조절하기 위해 티모시를 주는 것. 6개월 이전에 꼭 알팔파를 줄 필요는 없으나 성체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칼슘이 많은 알팔파 건초를 급여하면 이 역시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초가 아닌 생생한 채소, 즉 생초를 먹이는 것에 대해서는, 야생에서 나는 생초를 뜯어주는 것은 본인이 식물에 대해 매우 조예가 깊고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게 아닌 이상 지양해야 한다. 다만 상태가 좋다는 가정 하에, 우리가 먹는 채소를 간식으로 나눠주는 정도는 기니피그의 건강 유지와 증진에 지대한 도움이 된다. 다만 배추류 야채나 상추는 장에 가스가 차 고창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지 않는것이 좋으며, 시금치와 같은 옥살산(수산)이 포함된 채소는 기니피그에게 결석을 유발하니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고추, 양파, 마늘과 같은 자극성 강한 채소들은 금물. 그 중에서도 깻잎은 특히 기니피그에게 안 좋다! 옥수수와 같은 곡물은 주면 안 된다. 씨앗의 식물성 지방성분과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 기니피그가 이를 소화를 시킬 수 없어 탈이 난다. 일각에서는 기니피그가 먹을 수 있는 씨앗은 귀리 뿐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입증된 바는 없다. 야채를 먹이기 전에는 기니피그에게 급여해도 되는지를 꼭 검색을 하고 먹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기니피그에게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 기니피그도 인간과 같이 성인병에 걸릴 수 있다.[6] 소형동물들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어서 얻은 에너지를 적절히 소모하여 적당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을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

기니피그처럼 소형동물을 취급하는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특히 담당 수의사 분이 기니피그를 많이 다뤄보신 분이라면 좋다.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는 아픈 기니피그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달려갔는데 '소동물을 볼줄 아는 수의사가 없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 수가 있다.

외상이라면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일반적인 치료가 가능하겠지만 내과적인 문제로 기니피그가 위급한 상태라면 치명적.

온순하긴 해도 설치류라는 점을 잊지말자. 즉 이 녀석도 이빨이 꾸준히 자라기에 단단한 것을 갉아서 이빨을 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풀어놓다가는 가구를 비롯한 이곳 저곳이 손상을 입는다. 더불어 화분이나 나무를 키우는 분이라면 조심할 것. 기니피그를 키우면서 사진과 여러 글을 책으로 쓴 사람이 있는데 사고로 젊은 나이(20대 초반)로 세상을 뜬 아들이 아끼던 유품인 화분을 기니피그들이 갉아버려서 이걸 화내야할지 어째야할지 고민했다고 책으로 하소연한 일도 있다.

아무곳에나 대변과 소변을 보는 습성 때문에 배변훈련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소화가 덜되었을 때는 자기 자신의 대변을 먹는 '식변'을 한다.

더불어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뽀잉뽀잉 우는 소리가 거슬릴 수도 있다. 밤이고 낮이고 가리지 않고 뽀잉뽀잉하고 우니 참고할 것. 귀엽고 온순하다고 하여 무턱대고 키우다가 밤새 우는 소리에 기겁하여 누굴 줘버렸다는 글도 종종 보인다. 단, 기니피그가 아무 때나 이유없이 시끄럽게 울어대는 동물은 아니다. 보통 저렇게 울 때는 뭔가 이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7] 기니피그가 유독 심하게 운다면 사육 환경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거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햄스터나 래트 같은 소형 설치류에 비해 털 자체는 무거운 편이라 막 날아다니지는 않지만 1년 내내 털갈이를 하는 동물이라 털이 잘 빠지는 편이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기니피그를 몇 번 만졌다가 옷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털들을 보고 경악하는 경우도 있다. 기니피그를 만질 때마다 옷에 털이 묻는건 피할 수 없으니 털에 대해 거부감이 심하다거나 알러지가 있다면 분양받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

보통 기니피그들은 엉덩이 만지는걸 굉장히 싫어한다. 으아아 왜 때려요 초식동물은 자연에서는 포식자에게 사냥당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시야밖에서의 자극에 민감한데, 짜리몽땅한 체형때문에 후방을 볼 수가 없으니 더욱 그렇다. 굉장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니 주의. 그 대신 콧등이나 귀볼, 귀 뒷부분을 만져주면 대체로 좋아한다. 귀에다 대고 살짝 바람을 불면 머리를 후두둑 흔드는데, 귀엽다. 또한 턱과 발을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만지다 물리는 경우가 많다.

기니피그는 앞발가락이 네 개, 뒷발가락이 세 개인데 발바닥은 뒷발바닥이 토끼처럼 길다.[8]그리고 주기적으로 발톱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발톱이 휘어 자라 살을 파고들 수 있다. 또 발톱 속 혈관이 자라나 관리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발톱을 자를 때에는 사람이 쓰는 손톱깎이도 상관 없지만 될 수 있으면 소형동물용 발톱깎이를 쓰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 발톱을 자세히 보면 살색부분과 하얀 부분이 있는데 살색 부분을 피해서 깎아줘야 한다. 살색 부분은 혈관이 몰려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절대로 자르면 안 된다. 만약 잘랐다면 연고를 발라주자.

그리고 기니피그는 꼬리가 없다.(다만 엉덩이를 만졌을 때 꼬리부분으로 추정되는 곳이 만져지긴 하다.) 또 입술이 있고 목욕을 시킬 때는 저자극의 강아지샴푸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발버둥 치고 난리나나 두세 번 해주면 익숙해진다. 찬물로 씻기면 버둥대는 것은 둘째치고 감기에 걸리 수 있으니 주의. 기니피그는 소형동물이라 개, 고양이 등 대형 동물들처럼 의학적인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에 일단 아프면 위험하다. 뜨뜻한 물로 씻겨줘야 씻기는 사람도 편하고 기니피그도 건강하다. 단,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뒷받침된다는 가정 하에서는 똥냄새가 그리 지독하진 않다는 것도 애완동물로써의 강점 중 하나이다.

기니피그는 의외로 처음에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햄스터나 래트는 낯선 사람이 자신을 잡을 때나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똥오줌을 마구 싸버리는 버릇이 있지만 기니피그는 애초에 겁이 많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닿으려고 하면 기겁하며 도망친다. 단, 낯선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단 안기고 나면 래트처럼 똥오줌을 갈기는(...) 일은 없고 언제 도망다녔냐는듯 얌전해지는 특성이 있다. 즉, 기니피그를 처음 입양해 왔다면 함부로 막 만지려고 하지 말고, 1주일 동안은 먹이만 꾸준히 공급해 주면서 기니피그들이 새 집에 익숙해지고 주인 얼굴도 익힐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이지만 한 번 주인을 무서워하게 되면 관계를 회복하는게 쉽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햄스터나 래트에 비해 암수 구별이 쉽지 않고 암수간의 외형이나 성격 차이도 그다지 없는 편이다. 성체의 암수를 구별하려면 기니피그들 입장에서는 창피하겠지만 뒤집어서 생식기의 모양을 유심히 보면 된다. 수컷은 생식기가 U자 모양으로 나와있고 암컷은 Y자 모양으로 들어가있다. 암컷보다 수컷이 특유의 냄새가 심한 편이다.

3 품종

기니피그는 '미국기니피그브리더협회' 에서 인정한 13개의 품종이 있으나 이 협회에서 인정받지 않았다고 해서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한것은 아니다. 미국기니피그브리더협회는 가장 잘 알려진 협회이기는 하나 수많은 협회들중 하나일 뿐이다. 털이 엄청 긴 '실키', '텍셀'같은 장모종에서 아예 '스키니'같은 털이 없는 종류도 있다. 이들 대다수는 사람이 만들어내거나 돌연변이를 번식시킨 것. 장모종은 쉽게 더러워 지기 때문에 털관리를 자주 해줘야 하고 케이지 역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품종명에 세틴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털에서 광택이 나는 품종이라는 뜻이다.

아래는 미국 기니피그 브리더 협회에서 인정한 품종이다.

  • 아비시니안(Abyssinian)

아비시니안 기니피그는 1800년경 영국에서 처음 나온 품종이며, 세틴이라는 이름이 붙은 품종은 특유의 윤기가 털에 흐른다. 아비니시안 기니피그의 몸에는 특징적인 여러개의 가마가 소용돌이처럼 서있으며 품종 기준에 의하면 8개 이상의 가마가 있어야 한다. 털길이는 3.5cm정도.

  • 아메리칸(American)

기니피그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품종. 특징적인 점으로는 몸에 반드시 흰색/검은색/갈색 색상의 털이 난다는점. '삼색이'가 바로 이 품종이다. 털길이는 3cm정도.

  • 코로넷(Coronet)

머리에 가마가 있는 크레스티드 기니피그와 털이 긴 실키 기니피그의 혼혈 품종이며 털이 길고 머리의 가마가 왕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품종으로 인정받은 것은 1997년.

  • 페루비안(Peruvian)

기니피그 품종중 가장 긴 털을 가졌으며 1800년경 프랑스에서 개량된것으로 추정된다. 털이 매우 길고 엉덩이와 머리부분에 가마가 있는것이 특징이다.

  • 실키(Silky)

머리부분의 털은 아메리칸 종처럼 짧지만 몸통에 긴 털을 가지고 있으며 품종으로 인정받은 것은 1973년이다. 페루비안 기니피그와 다른점은 머리, 엉덩이 가마의 유무

  • 테디(Teddy)

털은 아메리카 기니피그처럼 짧으나 곱슬곱슬하게 일어서있다.

  • 렉스(Rex)

영국이 산지이며 테디와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유전자가 다르다.

  • 텍셀(Texel)

1980년경 영국에서 개량되었으며 실키와 렉셀의 혼혈종이다. 실키처럼 긴 털을 가졌으나 렉셀처럼 곱슬거리는것이 특징.

  • 화이트 크레스티드(White crested)

짧은 털을 가졌으며 머리에 하얀색 털이 큰 점처럼 있는것이 특징. 품종으로 인정받으려면 몸 전체가 단색의 털이어야 하며 머리부분에만 다른색과 섞이지 않은 순수한 하얀색의 털이 있어야 한다.

아래는 그 밖의 품종이다.

  • 잉글리시(English)

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털길이가 3.8cm를 넘어서는 안된다. 아메리칸종과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 매우 어려우나 코와 귀모양이 약간 다르다.
아메리칸 종보다 코가 둥글둥글한 편이며 귀 모양 역시 조금 더 반듯한 편. 털색 역시 '삼색이' 아메리칸 종과는 달리 1~2개가 나타난다.

  • 메리노(Merino)

털이 길고 곱슬곱슬한점은 텍셀과 비슷하지만 머리에 가마가 있다. 몸 뒤쪽의 털이 다른 부분의 털보다 길다.

  • 알파카(Alpaca)

메리노 페루비안이라고도 불리며 미완성 품종이다. 페루비안과 텍셀의 혼혈종이며 긴털과 두개의 가마가 특징.

  • 보클(Boucle)

프랑스어로 '곱슬곱슬' 이라는 뜻이며 말그대로 곱슬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다. 알파카 종과 같은 페루비안과 텍셀의 혼혈종. 온몸의 털은 물론 콧수염까지도 곱슬거린다고 한다.

  • 룬칼야(Lunkarya)

미완성 품종이며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개량중.

  • 스키니(Skinny)

몸에 털이 없는것이 특징이며 코부분에 약간씩 존재하기도 한다. 털이 없어서 추위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온도관리를 잘 해줘야만 한다.

4 질병과 증상

잘만 보살피면 쉽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소동물의 특성상 한번 질병에 걸리면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된다 이후 서술에서 치료법을 서술하기도 할 것이지만 직접 치료할 경우 원인 파악의 미숙으로 잘못된 치료를 시행할 확률이 높고 제대로 완치를 못할 확률역시 높다. 심각한 질병에 대해 애먼 방법만 사용하다가 기니피그를 죽일 수도 있다. 그러니 이상한 점이 보이면 직접 처치하려고 하기 보다는 다른 기니피그와 격리시키고 반드시 믿을만한 동물병원에 가도록 하자.

가장 좋은 예방법은 케이지 환경의 관리와 먹이를 잘 선정해 급여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비타민을 섭취하면 그에 따른 이상증상이 나타나 사망에 이르를 수도 있고 요로결석은 특히 칼슘을 너무 많이 섭취시키는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자신이 급여하는 먹이의 영양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절하자.

  • 건강한 기니피그의 특징
    • 활동적이고 코 주변, 귀, 눈이 깨끗하고 털가죽에 비어있는 부분이 없다.
    • 소변은 맑은 색이며 대변은 갈색이나 검은색의 타원형이다.
    • 가끔 녹색빛을 띄는 부드러운 변을 보기도 하는데 이는 기니피그가 먹는 소화가 덜된 식변이며 정상적인 현상이다.
  • 아픈 기니피그의 특징
    • 코 주변의 털이 빠지고 콧물이 보인다. 코 주변이 젖어있거나 혹같은 것이 보인다
    • 흐릿하거나 푹 들어가거나 심하게 많이 튀어나온 눈을 하고 있다. 한쪽눈을 감거나 혹은 두쪽 다 감고있다.
    • 머리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걷는다. 귀 밖에 하얀 각질이 생긴다. 털이 아주 많이 빠진다. (기생충감염)
    • 발이 부어올라있다. 잘 걷지 못한다. 발에 혹같은 것이 생겼다.
    • 대변을 잘 보지 못한다. 항문에서 막혀 나오지 못한다. 아주 조그마한 대변을 보거나 설사를 한다.
    • 혈뇨를 보거나 엉덩이 부분이 배설물로 지저분해져있다.
  1. 칼슘과다, 요로결석
기니피그가 칼슘함량이 많은 건초, 야채, 사료를 너무 많이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일어난다. 이 경우 흰색의 불투명한 오줌을 싸는데 마르면 하얀 가루가 생긴다. 이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요로결석으로 발전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을 보는것을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혈뇨가 나올 수 있다. 백색뇨 단계에서 막는것이 가장 좋고 요로결석이 발병했을 때에도 초기라면 약물치료만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증상을 발견한 초기에 대처하는것이 중요.
  1. 고창증
배 안이 가스와 물로 꽉 차서 아파하고 밥을 먹지 않는다. 배를 만졌을때 아주 단단하다. 호흡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잘못된 야채 급여,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배를 따듯하게 해주고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것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러나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지속적인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으로 가야한다. 고창증은 지속되면 기니피그를 죽일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식욕이 없거나 몸무게가 줄어들고 우울해보이거나 움직임이 없다. 몸에 혹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많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암에 걸렸을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경우 동물병원에서 외과적인 치료로 암을 제거해야 한다.
  1. 백내장
흐릿하고 탁한 눈을 하고 있다. 설탕의 섭취량이 너무 많거나 단백질 부족, 우유를 마셨을 때 나타난다. 기니피그는 제대로된 치료법이 없으므로 반드시 먹는것을 조절하자.
  1. 변비
배설물이 건조하고 활동량이 줄며 털이 거칠어진다. 물과 수분이 많은 먹이를 먹여야 한다.
  1. 설사
변비와는 반대로 배설물이 묽다. 냄새가 심하다. 엉덩이가 더러워져있고 힘이 없으며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몸을 구부리고 있다. 물과 수분이 많은 간식의 급여를 조절해야 한다. 바이러스성일 경우 동물병원에 데려가 처치를 받아야 한다.
  1. 매복증
변이 항문 속에서 막혀서 잘 나오지 않는다. 늙은 수컷 기니피그에게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며 수분이 많은 간식을 먹이고 따듯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엉덩이를 깨끗히 닦아줘야 한다. 식변을 하지 않는다면 비타민 B, K를 보충해줘야 한다. 수의사에게 보이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
  1. 탈수증
일사병이나 너무 더운곳에 놔뒀을 때 일어나는 탈수병은 너무 차지 않은 시원한 물을 받아 얼굴을 제외한 몸을 담가주는것으로 처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이유 없이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일어난 탈수증은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가야 한다.
  1. 이빨의 부정교합, 파손
위 아래 이빨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으며 이갈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너무 자라나거나 잘못 사용해 파손되는것이 원인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철창형 케이지일 경우 철창을 너무 갉다가 이빨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으니 철창을 갉지 못하도록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다.
식욕 부진, 침흘림, 콧물, 재채기, 얼굴이 붓고 아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아가 파손된 상태를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영양섭취에 문제가 일어나고 염증이 뇌까지 퍼질 수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 덧니가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 관리해줘야만 한다.
턱에 손을 대었을 때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것은 어금니 과장이며 상당히 안좋은 증상이다.
  1. 귀의 감염
귀를 계속 긁거나 머리를 흔들고 머리의 균형을 잡지 못한다. 이것은 기생충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이며 일반인은 치료는 커녕 정확한 원인파악도 힘드니 빠르게 동물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1. 눈의 감염
눈물이 계속 나거나 뿌애진다. 눈병, 혹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는데 빼내지 못했거나 염증이 발생한 경우이고 일반인이 치료할 수 없으니 빠르게 동물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1. 피부
털이 군데군데 빠져있거나 전체적으로 심하게 빠진다. 이것은 호르몬 이상, 스트레스, 링웜과 같은 기생충 감염이 원인이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을 추천하며 동물병원에 데려갔을 때 기생충감염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은신처, 이갈이, 화장실, 먹이등 케이지 안 환경과 케이지 주변이 너무 시끄럽지 않은지, 기니피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다른 동물(고양이등)의 유무등을 확인해야 한다.
  1. 족저궤양
발바닥에 궤양이 생기고 걸을때 아파하며 잘 걷지 못한다. 이는 기니피그의 비만으로 발에 무리가 갈 때, 케이지가 바닥이 너무 단단하거나 불편할 때 일어난다. 배딩을 너무 거친것을 쓰지는 않는지 점검해야 하며 철창형 케이지 중 대변을 아래로 빠지게 하려고 바닥까지 통채로 철창으로 되어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케이지에서 생활할 경우 매우 흔히 일어나니 케이지를 잘 선택해야만 한다.
  1. 호흡기감염, 상기도감염
감기라고 생각하면 쉽다. 숨을 힘들게 쉬고 기침을 하며 코와 눈에서 물이 나온다. 식욕저하, 활동성 저하, 체중감소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인으로는 외풍이 있거나 추운 날씨, 과도한 습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허파에 암이 생겼을 수도 있다. 일단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다른 기니피그와 격리시켜야 하며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만 한다.
  1. 요로 감염
혈뇨를 보고 식욕저하, 활동성 저하, 체중감소등의 증상을 보인다. 소변을 볼 때 아파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요로결석이 원인이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인은 치료가 불가능하니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만 한다.
예외적으로 당근같은 붉은 채소를 많이 먹였을때 붉은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다. 혈뇨와 잘 구분해야 한다.
  1. 유산
기니피그는 생후 4~6개월부터 임신, 출산을 하지 않으면 자궁구가 점점 좁아지고 1년부터는 임신을 했을때 출산률이 아주 낮아진다. 나이많은 기니피그가 임신 했을 때 유산을 할 확률이 높다. 기니피그가 영양소를 불균형적으로 섭취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물리적 충격에 노출되면 일어난다. 임신한 기니피그가 아파하는 신음소리를 내며 질 입구를 핥고 몸을 웅크리는 식욕저하를 보이면 상태를 유심히 지켜봐야 하며 하혈을 시작한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니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야한다. 만약 죽은 새끼를 스스로 배출시키지 못한다면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치료가 필요하다. 혹은 산기를 채우고 출산을 했는데 새끼가 죽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정상적인 출산시에는 자궁이 스스로 수축하며 자궁안에 남아있는 찌꺼기등을 배출하지만 이 경우에는 자궁에 제대로 수축을 하지 못할 확률이 아주 높다. 그렇게 되면 찌꺼기가 자궁 안에 남아 부패하며 패혈증으로 이어진다. 증상은 기니피그의 질에서 시큼하고 역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것인데 이 증상이 보이면 처치가 늦은것이다. 이 경우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까지 필요할 수도 있고 소동물인 만큼 수술 성공률이 낮다. 기껏 돈들여 수술했는데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반드시 사전에 동물병원에 가서 새끼가 죽어서 나왔음을 알리고 자궁내 잔여물로 인한 패혈증에 대한 대비를 해달라고 해야한다.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게 하지 말자. 또한 유산의 원인을 반드시 파악해 제거, 개선해야만 한다.
유산이 일어났다는것은 이미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가해지고 있는 중이라는 의미이고 후속대처가 기니피그의 생사를 가른다. 가장 좋은것은 경솔하게 기니피그를 임신시키지 않는것이다.
  1. 구토
기니피그가 자주 하는 것중에 딸꾹질이 있다. '꾹 꾹' 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움찔거리며 뭔가를 뱉어내려는 행동을 하는데 입에서 나오는것은 없다. 이것은 정상적인 증상이며 이상할 정도로 너무 많이, 자주 하는것이 아니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구토는 딸꾹질과는 다르게 기니피그의 입에서 뭔가가 나온다. 입 주변이 지저분해지고 보통 식욕저하, 설사, 무기력증등을 동반한다.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하며 구토할때 하는 행동이 딸꾹질과 비슷하기 때문에 딸꾹질이라고 생각하여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딸꾹질을 했을 때 반드시 구토를 한것은 아닌지 한번 체크하도록 하자.
18. 골절
기니피그는 소동물이기 때문에 뼈가 얇기때문에 부러지기쉽다. 다리를질질끌거나 다리가 이상하게 휘어있으면 골절이다.
기니피그는 소동물이기 때문에 수술을하기위해선 마취가필요한데 마취를하면 영영못일어나는 경우도있다.
수술비는약 70만원이며 떨어져골절이 생기는경우는 여러가지 합병증or이빨이빠지는경우가있기때문에
잘확인하고 병원에대려가는것이 좋다.

5 고기

약간 징그러울 수 있으므로 클릭주의 클릭하기 두려운 자들을 위해 설명하면, 돼지통구이의 기니피그 버전으로 털이 빠진 기니피그(시궁쥐 정도로 생각하자)가 토마토를 물고있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영양이 풍부하여 기원전 5000년 전에 이미 남미 원주민들의 식용 가축으로 길들여져 단백질이 귀한 안데스산맥 주민들의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왔다. 물론 라마알파카도 먹었지만 라마와 알파카는 이동수단으로 사용되어왔기에 잔칫날이 아니면 쉽게 먹을수없는 고기라 서민들은 기니피그 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물론 현대에도 여전히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남미의 식당에서 위에 링크된 사진같은 기니피그 통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팔고 있다. 2014년 쿠스고 시내 기준으로 1인분에 2만원 전후로 가격은 닭고기보다 센 편.

남미에선 제법 대중적인 고기로, 남미 지역 성당의 성화에는 최후의 만찬 메뉴로 식탁에 올라가있기도 한다. 다만 위 사진에 나온 기니피그는 항생제라든지 육용사료라든지 등등을 사용해, 그야말로 우리네 돼지고기나 닭고기처럼 대량 먹거리용으로 키우는 것으로 좀 살이 많은 편이다. 요리되는 건 주로 수컷으로, 암컷은 번식용으로 살려둔다고한다. 가난한 서민들이 잡아먹는 야생 기니피그는 크기나 살이 적다고 한다. 일부 야생 기니피그들은 집안에 곡물을 먹으려 몰래 들어오다가 사람에게 잡아먹히는 것도 많다(...). 고기를 도려내서 중남미에서 흔하게 먹는 이자 군것질거리인 엠빠나다에 넣어 먹기도 한다.

기니피그 통구이를 먹어본 호주 저널리스트 평에 의하면 양고기 및 돼지고기 맛이 골고루 느껴져서 생각보다 맛은 좋았다고 한다. 또다른 위키니트의 감상은 토끼고기와 비슷한 식감. 페루에서는 기니피그 축제를 열기도 한다. 정성껏 키워서 옷을 입힌 기니피그들을 전시하고 마지막엔 이 기니피그들을 도축한 뒤 잘 요리해서 다 함께 나눠 먹는 행사이다. 이러한 연유로 사우스 파크 시즌 12의 에피소드인 Pandemic 시리즈에서는 페루 음악이 괴물이 된 기니피그를 쫒아내는 액막이용 음악이 되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하자면 을 쫒기 위해서 KFC CM송을 부르는 거라고 보면 된다(...). 그럼 오로치 일족을 퇴치할때는 이 노래를 부르면 되겠구만...

6 외로움

스웨덴에서는 한마리만 키우면 불법이다. 이유는 기니피그는 원래 단체생활을 하는 동물인데, 한마리만 키우면 외로움을 탄다는 이유. 사실 이는 상당수 설치류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질으로 스웨덴의 법에서도 골든 햄스터 등의 예외를 제외한 설치류는 동성 또는 이성 한쌍을 키우게 강제하고 있다. 위의 엉덩이터치와 마찬가지로 감성적인 외로움이라기보단, 피식자(Prey)여서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무리를 이루어 살기때문에 혼자있을 때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들도 집단생활을 하며, 특히나 랫(rat)은 최대 200여마리까지가 모인 거대한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캐피바라도 가족 단위의 집단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스위스에서도 한마리만 키우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단독 생활에 문제가 없는 햄스터가 특이한 거다. 실제로도 기니피그를 한마리만 키울 경우는 우울증이 걸리고 정서불안으로 오래 못산다. 키울때는 친구를 만들어주자. 애완동물 가게에서 기니피그를 분양받으려고 할 때 가게 주인이 2마리 이상 데려갈 것을 권할 것이다. 이건 절대로 어떤 물건을 샀을 때 하나를 더 사게 만드는 식의 구매 강권 같은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어서 권하는 것이니, 한마리만 분양 받겠다고 고집 피우지 말고 권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

기니피그 한마리만 키우는 사람들이 한마리만 키우니 오히려 더 활발하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불안감에 의한 정서불안에 따른 심각한 스트레스로 날뛰는 거다. 반대로 거의 안 움직이고 음식도 입에 안대는 우울증 증세 등으로 무지개다리...아니, 요단강 익스프레스 건널 가능성이 높으니 친구를 만들어 주자. 다만 처음부터 한마리를 키운 경우보다, 단체로 키우다가 친구가 죽을 경우 연쇄적인 우울증으로 단체로 무지개 건너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만약 번식이 걱정된다면 같은 성별로 키우면 되니 수-수, 암-암 으로 키우면 된다.
위에 언급했듯 래트나 햄스터 등 다른 설치류를 넣어서는 안되고 같은 기니피그가 적당하다.

7 의사표현

기니피그는 주로 몸짓이나 울음소리로 의사표현을 한다.

큰 소리로 반복적으로 '꾸잉꾸잉': 가장 기본적인 의사표현. 주로 건초나 물이 없을 때 그런다.

작은 소리로 '구구구': 편안함,안정됨의 표현이다.

큰 소리로 '꾸익' 소리지르기: 첫번째와 달리 반복적으로 하지않는 경우엔, 공포, 고통, 외로움의 표현이다.

작은 소리로 '꾸르륵'거리는 것: 거부의 의사표현이다.

이를 갈때: 상대를 경고하거나 화났을 때의 의사표현.

두다리로 일어설 때: 주인에 대한 관심, 먹이를 줄 것이라고 기대될 때.

팝콘: 순간적으로 뛰어오르며 짧고 빠르게 '푸르르' 소리를 내는 것이다. 주로 어린 기니피그들에게 많이 보인다. 기쁨의 표현.

몸을 길게 빼는 행동: 두려움, 패닉의 표현이다.

행동을 멈추고 얼어붙을 때: 긴장의 표현이다.

도망갈 때: 도망간다는건 겁이 난다는 뜻이다. 생태계에서 약자이고 겁이 많은 기니피그로서는 당연한 행동이다.

킁킁거리기: 자신의 영역에서 무언가가 들어오면 탐색하기위해서 주로 그런다.

머리를 공중으로 튕기기: 기니피그를 쓰다듬어줄 때 기니피그가 머리를 튕기는 경우가 있다. 그만하라는 신호이다.

물기: 성격이 온순하고 겁이 많은 기니피그는 주인을 잘 물지않는다. 간혹 손가락을 내밀면 먹이로 오인하고 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그런 의도된 행동이 아닐 시 기니피그가 문다는건, 단단히 화가 났다는 것이다. 네 번째의 꾸르륵도 화가 났다는 뜻이지만, 경고에 가까운 표현이고, 문다는건 공격의 표현이다.
  1. 기니피그의 네덜란드 고어에서 유래한 일본식 외래어
  2. 그러나 이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 실제 반려기니피그들의 수명은 이보다 짧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분양 당시의 건강 상태와 사육 능력에 따라 수명이 천차만별인데 3년 키우면 많이 키웠다는 소리가 나오고 5년 키우면 장수했다는 말을 듣는다.
  3. 혹은 주인이 시야에 보일 때까지 울기도 한다.
  4. 다만 언제나 예외는 존재한다. 실제로 기니피그가 자기 밥그릇 이용해 철장 탈출하는 지능적인 탈출 영상.
  5. 기니피그가 무슨 햄스터와 비슷하게 생겼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얼굴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정말로 햄스터의 얼굴을 확대해놓은(...) 것처럼 생겼다.
  6. 기니피그가 사지 마비가 와서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죽을 경우에는 십중팔구 '중풍'에 걸린 것이다. 원인은 당연히 운동 부족에 의한 비만으로 먹는 양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7. 예를 들면 주인이 가까이 가면 밥 달라고 울기 시작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으며, 물통의 물이 떨어졌을 때 울어대기도 한다.
  8. 하지만 잘 뛰지는 않는다. 어쩌다 한 번 껑충 뛰긴 하는데, 각 잡고 뛰면 점프력이 제법 뛰어나다는 듯. 찾아보면 기니피그 멀리뛰기 신기록이라는 동영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