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1 길동무의 다른 말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조.

2 한국의 서적 출판사

그 유명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이하 무따기 시리즈)로 유명한 회사로, 처음에는 컴퓨터 전문 서적으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무따기 시리즈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영어 교육 서적 사업에 손을 대어 '길벗 이지톡'이라는 영어 교재 브랜드를 따로 만들었으며 현재는 일본어쪽 교재 브랜드도 만들고 있다.

초기 슬로건은 이랬다. 출처

길벗출판사는 컴퓨터 책이 많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더라도 책까지 아무렇게나 빨리 만들 수는 없다는 고집 때문입니다.
인스턴트 식품 같은 책이기보다는 오래 익힌 술이나 장맛이 밴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혹자는 길벗출판사가 왜 이렇게 책을 더디 만드는 지 궁금해하십니다.
길벗은 책을 많이 만들지 못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쉽게, 가장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한 권 한 권 정성을 다해 만들기 때문입니다.
독자의 1초까지 아껴주는 길벗의 책을 만나보십시오.
변함 없는 사랑을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 슬로건이 약간 무색해진 지는 몇 년 되었다. 언제적인가 책 수가 정말 장난 아니게 늘었기 때문.

참고로 초기 책들에 나오는 캐릭터는 박광수가 디자인했다.

예전에는 길벗 출판사가 컴퓨터, IT 서적 위주로 출간되었으나 최근에는 여러 분야로 진출해 있다. 미국에는 For Dummies 시리즈가 있는데(한국에선 천재반), EBS와 길벗 출판사가 For Dummies 시리즈에 가장 근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For Dummies는 다양한 주제, 계층에 대해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다룬 시리즈다. 다만 EBS는 학습에 주로 초점을 둔 반면, 길벗은 실용에 초점을 뒀다는게 차이가 있다.

길벗어린이라는 이름이 비슷한 출판사가 있는데, 전혀 다른 회사다. 길벗어린이는 회사이름처럼 어린이용 책만 출판한다.

3 한의사 및 전국의 한의대생 중 일부가 참가하는 연합 봉사 동아리

2006년 결성.

기본적으로 봉사동아리이기도 하지만 사회 참여활동을 동시에 하는 연합동아리이다.
정치적 스탠스는 진보이며 과거 수도권과 호남지역 한의대에서 통합 진보당을 지지하는 회원들이 일부 있었다.

길벗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하는 한의과대학 재학생, 한의사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지역을 돌아다니며 의료연대활동(의료봉사활동)을 한다.
한의대 재학생 회원과 한의사 회원으로 구성되며 총 200-300명의 구성원으로 한의계 학생 동아리 중 나름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0년 여름에 4대강 관련 지역인 팔당에서 연대활동을 했다.

2010년 겨울에는 전철연과 연대하였으며, 2011 여름에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2011년 겨울에는 의령 농민회와 연대를 하여 한미 FTA 반대 및 농업 수호를 말했으며, 2012년 여름에는 (또) 강정마을에 갔고 2012년 겨울에는 밀양 송전탑 반대를 위해 밀양에 갔다.

매번 의료연대활동마다 30-50명의 인원이 간다. 2013년 여름은 딱히 사회적인 큰 이슈가 있는 지역이 아닌 농활을 겸한 의료연대활동을 할 예정이다. 장소는 충청북도 청원이다.

2014년 여름 의료연대활동은 경기도 평택시 대추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것은 오래전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건설 건으로 인하여 반미주의 성향 운동가들과 공권력 사이의 심한 대치가 있었던 지역이다. 여기에 대해서 대추리 주민들도, 일부 경찰들도, 대학생을 비롯한 시위 참여자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한의사 모임은 학생모임과는 별도로 콜트콜텍, 쌍용자동차 및 각종 파업장에 의료 연대 활동을 다닌다.
길벗 학생 모임은 한국대학생문화연대 (한문연) 보건분과 소속이다. 약대 학생 동아리 늘품과 연대하고 있다.

참조 : 패기, 한빛, 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