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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을 함께가는 동무
영감님, 저승 가는 길에 길동무나 합시다... - 배커니어
그런데 어찌된게 실제 용도는 저승길 동무의 줄임말로 쓰는게 제일 많다. 동귀어진 대사 중에 "네놈은 내 저승가는길 길동무가 되어줘야겠다."가 자주 쓰여서 그런듯. 아까까지 치고박던 놈들이 잘도 동무하겠다. 실제로는 그냥 물귀신. 참고로 위의 예시는 동귀어진할 때 자주 나오는 대사긴 한데 상황은 약간 달랐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이 의미라면 길벗으로 쓰기도 한다. 길버트가 아니라
2 포켓몬스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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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고스트 | 변화 | - | - | 5 |
| 길동무 | みちづれ | Destiny Bond |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 대상에 의해 쓰러지면 대상도 같이 기절한다. | - | - | - | ||||
이름의 유래는 1번. 포켓몬스터에서 쓰이는 발악기 중 하나이다.
보통 포켓몬스터에서 발악기라 하면 파괴광선 종류같이 다음 공격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될때 상대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주거나 추억의선물 같은 디메리트를 주는 기술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이 기술은 특이한 것이, 이 기술을 받은 상대의 공격에 기절하면 자신을 죽인 상대도 같이 즉사시켜버린다. 더블 배틀에서는 적 2체에게 모두 걸리며 둘 중에 시술자를 죽인 상대가 즉사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자신을 '길동무 상태'로 만드는것이다. '길동무 상태'는 자신의 다음 행동까지 해제 되지 않으며, '길동무 상태'인 포켓몬을 빈사 상태로 만들게 되면 빈사 상태로 만든 시전자도 같이 죽게 되는 것이다. 멸망의 노래의 경우 사용한 포켓몬의 내구가 약하다면 3턴이 지나기도 전에 역관광을 당하는데다, 대폭발의 경우 상대가 노말 타입을 반감하는 타입으로 교체하면 개죽음이 되며, 더블 배틀이나 트리플 배틀에서 아군이 방어나 판별을 쓰거나 적과 같이 죽어버릴(…) 필요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성능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 기술을 받은 직후에 시술자를 죽여야 발동한다는 것이다. 기껏 사용했는데 상대가 보조기를 쓰거나 교체를 하면 효력이 없다. 상대가 더 빠를 경우에는 길동무에 걸린 상태에서 무슨 짓을 할지는 뻔하다. 이런 경우 상대의 교체를 유발하는 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상대의 기술 4칸이 전부 공격기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상대의 '기술'에 당해야 하기 때문에 씨뿌리기 등으로 갉아먹힌 대미지에 의해 쓰러질 경우 길동무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므로 유의.
다만 마자용의 그림자 밟기 특성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검은 눈빛을 사용하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길동무와 검은 눈빛의 조합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조금 힘들다.
자신이 두마리 이상 남아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한마리만 남은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굳히기로도 좋고, 상대로서는 엄청난 굴욕감을 맛보게 된다. 1:1 상황이라면 질 것 같을 때 무승부로 만들어 버릴 수가 있다[1]. 다만, PP가 5(최대 도핑시 8)밖에 안되는데 이걸 읽혀서 5~8턴 동안 상대가 랭업기만 쓰면 곤란하고, 배틀 프론티어에서 무승부는 곧 연승이 끊기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의.
가장 많이 쓰는 포켓몬은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들 중 가장 빠른 팬텀. 아예 배틀타워 정석 배치 중 하나이다. 사실 본 기술이 처음 등장한 것도 포켓몬스터 TCG의 첫 고우스트 카드였다. 거기다가 6세대에서 팬텀이 메가진화를 얻게 되면서 그림자밟기와 이 기술을 연계시킬 수 있게 되었다.
팬텀과 같은 110족의 눈여아도 이 기술을 배우지만 눈여아는 범용성이 적어서 문제다. 다만 눈여아에게 고속스핀이 통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압정을 깐 다음 이 기술을 사용해 상대를 엿 먹이는 전략이 쓰이기도 한다. 어쨌든 눈여아의 기술들 중에서는 채용률이 상당히 높은편이긴 하다.
드문 경우기는 하지만 가디안이나 비퀸같은 전혀 의외의 포켓몬이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약점 상대로 너무 대놓고 나와 있다 싶으면 경계하도록 하자.[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무조건 피해를 입으면 그만큼의 데미지를 상대방에게 입히는 기술로 구현되었다. 따라가때리기나 보복류 기술과 달리 특정 타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투척템이나 일격필살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