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엄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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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마의 등장인물. 배우 최예슬이 연기한다.

윤정애의 늦둥이 차녀이자 막내딸. 본작의 히든 보스[1].
이 드라마 전전작백장미의 마이너버전이라 볼수 있다.[2][3]

의대에 잘 다니는 줄 아는데, 실은 해부학 수업 이후 트라우마 때문에 의대를 그만뒀다.
이미 자퇴하고 현재는 배우가 되기 위해 오디션 전전 중이다.

배우는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지만 의사가 되라고 하는 엄마, 언니의 말에 따라 의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부검실습장에서 두개골을 깨고 써는 톱질소리와 그 안에서 쏟아지는 내용물에 기절해 쓰러진 후, 이 길은 내가 갈 길이 아니다 결론 내린다.

그리고 식구들 몰래 배우 수업을 하고 있다. 박대룡과 친한 사이. 의대를 자퇴한 사실이 발각된 이후집안이 발칵 뒤집혔지만 결국 엄마와 화해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에는 이세령의 회사에서 염색약 모델을 하거나 장여사의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남매들중 새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제일 없는 편이고 부자 새아버지를 배경으로 연예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4]

하지만 전형적인 양아치, 그것도 쌩양아치 기질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엄연히 윤정애와 엄일남이 사실혼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력서의 아버지 성함 적는 란에 엄일남이라고 적질않나, 왠지 이 여자와 오버랩되는데 이세령의 옷을 몰래 입는 등의 작태를 보이기도 했으며, 오히려 이세령에게 적반하장으로 나오기도 했다. 또한 엄일남이 윤정애한테 쓰라고 준 카드를 윤정애는 차비나 밥값 정도로 쓰라고 김민지한테 줬는데, 그 카드로 하룻동안 100만원을 썼고, 강나미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결국 대룡과 주희를 통해 장여사의 귀에 들어갔고, 장여사로부터 그 소식을 듣고 분노한 윤정애에게 크게 혼났다. 그런데 이정도면 크게 혼나는 정도가 아니라 절도죄횡령죄콩밥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자신의 단짝친구나 다름없는 박대룡에게 달라붙는 나주희에 대한 강한 질투심을 내보이고 있다. 심지어 박대룡의 눈길이 나주희한테 갈때마다 박대룡의 발을 하이힐로 꽉 밟기도 한다.

엄마를 깔보는 강나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엄마와 회장님을 빨리 혼인신고 시킬려는 계획을 세운다. 혼인신고 시키고 돈 팡팡 쓸려는 계획이겠지?
  1. 원래는 강유라와 결혼했던 김시경최종보스인줄 알았으나, 또 여기서 윤정애와 갈등을 일으켰던 강나미가 진 최종보스인듯 했지만, 이후 강나미에게 복수할려는 김민지가 진 최종보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강나미 이외에도 자신의 엄마인 윤정애나 올케인 이세령 등과 잦은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2. 연예인 또는 연예인 지망생이란 점, 낭비벽이 심하고 쇼핑이 취미이기도 한 점, 뻔뻔한 모습 등이 닮았다.
  3. 대놓고 악행을 저지르지 않기에 악녀가 아닌듯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엄연한 악녀다.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는 자신의 엄마인 윤정애를 엄일남과 빨리 재혼시킬려고 했던 것도 결국 자신의 낭비벽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엄마를 팔아먹을려고 했던 것이다. 이정도만 놓고봐도 죄질이 나쁘다고 할수 있다. 본작의 작가가 이 사람이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이 사람이나 이 사람이었다면 오혜상, 연민정 등을 아득히 뛰어넘는 악녀로 등장했을 것이다.
  4. 아이러니하게도 인간 엄일남 자체를 가장 좋아하는 것은 김민지 본인도 그 엄마 윤정애도 아닌 언니 김윤희의 두 딸이자 윤정애의 외손녀인 허하나-허두나 자매다. 윤정애가 엄일남을 좋아하지 않다가 마음을 돌리게 된 계기가 있다면 엄일남이 자신의 구애를 거절하는 윤정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윤정애네 가족들을 찜질방에 오도록 했고, 그곳에 윤정애, 허상순, 허하나, 허두나 이렇게 왔다. 이곳에서 엄일남은 윤정애의 외손녀인 허하나와 허두나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같이 놀아주면서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두 외손녀는 평소에는 자기 엄마한테 구박당하며 어두운 모습을 보이다가 이때는 그 어느때보다 해맑게 깔깔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정애가 마음을 돌린것도 엄일남을 직접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두 외손녀가 밝게 자랐으면 하는 염원이 깃들었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