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경

1 소개

한국의 드라마 작가. 제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2007년 KBS 1TV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최형자 작가와 공동 집필하면서 데뷔한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데 2005년에 KBS 2TV 아침 드라마 걱정하지마로 데뷔하였다.

이 작가의 작품 역시 대부분 막장 드라마다. 나름 흥행불패이며 특히 뒷심이 좋으나 반면 개연성 없는 부족한 설득력과 지나치게 억지스러운 막장 설정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까인다. 미우나 고우나에서는 겹사돈과 출생의 비밀,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대리모와 출생의 비밀, 내사랑 내곁에에서는 미혼모 출생의 비밀,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는 사위와 출생의비밀,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미혼부와 출생의비밀등을 소재로 사용하였다. 특히 남자 주인공에 대해 출생의 비밀을 가진 것으로 집필하는 경향이 강하다. 미우나 고우나의 강백호, 천만번 사랑해의 백강호, 내사랑 내곁에의 이소룡, 오자룡이 간다의 오자룡, 장미빛 연인들의 박차돌 등이 이에 해당된다.

김사경 작가의 작품에 상대적으로 많이 출연하는 배우로는 이휘향 등이 있다. 그중 이휘향은 악역을 맡는다.

미우나 고우나 이후로는 항상 그가 집필하는 드라마 제목이 6글자이다.

여담이지만 정상이었던 멀쩡한 인물들을 천하의 개쌍놈, 천하의 개쌍년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후반부 폭풍전개가 이 작가의 드라마를 보는 묘미. 거기다 묘하게 아역들에 대한 대우가 안 좋다. 내사랑 내곁에의 영웅이도 그렇고 장미빛 연인들박초롱도 그렇고 주인공의 자식인데도 오히려 주인공을 힘들게 하는 발암 역할로 나온다.(…)

장미빛 연인들에서 악역 백만종매카시즘을 이용하여 당선된 걸 보면 대략 성향이 어떤가를 알 수 있는 듯 하다(...).

2 작품

걱정하지마(2005 ~ 2006, KBS 2TV)
미우나 고우나(2007 ~ 2008, KBS 1TV)
천만번 사랑해(2009 ~ 2010, SBS)
내사랑 내곁에(2011, SBS)
오자룡이 간다(2012 ~ 2013, MBC)
장미빛 연인들(2014 ~ 2015, MBC)
불어라 미풍아(2016 ~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