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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립고등교육기관 | 대한민국의 거점국립대학교 | 제주특별자치도의 4년제 대학교 |
제주대학교 濟州大學校 Jeju National University | ||
200p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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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 진리, 정의, 창조 | |
상징 | 동물 | 사슴 |
교목 | 비자나무 | |
국가 | 대한민국 | |
분류 | 국립대학 거점국립대학교 | |
개교 | 1952년 5월 27일 | |
총장 | 제 9대 허향진 | |
주소 | 아라캠퍼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
사라캠퍼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61(화북일동) | |
재학생 | 학부생 | 10,553명(2015년 기준.) |
대학원생 | 1,934명(2015년 기준.) | |
교직원 | 729명(2015년 기준.) | |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 B등급(2015년 기준.) | |
링크 | 제주대학교 홈페이지 |
1 소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아라동) 및 일주동로 61(화북일동)에 위치한 4년제 국립대학이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종합대학이며 동시에 거점국립대학교다.
제주도에는 4년제 대학이 딱 2개인데[1], 하나는 대단히 안습한 상태이다. 재단은 관선이사 파견 상태로 돈이 없어 이전 舊 탐라대학교의 캠퍼스 부지를 제주도가 사주지 않으면 대학조차 굴러갈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라... 현재 도내에서는 유일한 제대로 된 4년제 종합대학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1.1 특성
제주도라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상 타시도 수험생들의 선호도나 학교의 인지도가 높지 못하고, 그에 따른 안습한 소문들(아래 항목 참조)만 가득하지만 어찌되었든 지방거점 국립대이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학과들의 면면은 타지방거점 국립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지방거점 국립대들처럼 캠퍼스 면적도 크다. 그래서 아라캠퍼스에는 학교 내를 돌아다니는 순환버스[2]가 존재한다. 제주도는 버스의 막차가 일찍 끊기는데다[3] 시내와 멀찍이 떨어져 중산간에 홀로 자리잡고 있는 학교 특성상 중앙도서관에서 제주시내까지 운행하는 야간버스 또한 운행한다.
12개의 단과대학과 더불어, 일반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통번역대학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이점으로, 섬으로서 바다를 끼고 있는 특성상 해양과학대학의 규모가 크다. 해양과학대학 내에 해경과 연계된 해양산업경찰학과도 있다.
마찬가지로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4] 학군단 또한 육군학군단 대신 해군·해병대학군단이 있다.
1.2 역사
1951년 제주도의 교육계 인사와 학자들이 설립한 제주대학원이 대학의 모체이다. 설립위치는 제주향교 명륜당으로 그곳을 강의실로 삼았다. 정부의 1도 1국공립대 정책에 따라 1952년 2년제 제주초급대학(4학과)으로 설립되어 1955년에 도립 4년제 대학교로 승격되었다. 1962년 대학은 국가로 이관되면서 대학은 도립에서 국립으로 변경되었고, 이와 동시에 도립 중등교원양성학교이던 제주사범학교를 흡수(2년제 병설교육과로 개편)하였고, 가정학과가 신설되었다. 이와 동시에 법문학부와 이농학부를 설치하고, 관련 세부 학과를 신설하였다.
1968년 병설교육과를 6년만에 별도의 2년제 대학인 제주교육대학으로 다시 분리하였고, 198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어 기존 학부체제를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이 신규개설하였다.
1996년 김영삼정부의 신규 의과대학 설립허가에 따라 의예과가 신설되었고, 1998년에는 의과대학이 설립되었다.(현재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이나 2020년까지 의과대학으로 다시 전환예정) 이에 따라 의대생의 교육 및 임상연구를 위해서 2001년 제주대학교병원이 설립되었다.
2008년 정부의 강력한 국립대 통폐합 정책으로 제주교육대학교가 다시 통합되어 교육대학으로 개편되었고,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개원하였다.
2 학부 및 대학원
2.1 학부
2015년 11월 현재 12개 단과대학에 59개 학과(부)가 존재한다. 국립대에 대한 지속적인 정원감축정책으로 현재 학부정원은 대략 1만명 정도이다.
2.1.1 아라캠퍼스
- 인문대학
- 국어국문학과
- 일어일문학과
- 중어중문학과
- 영어영문학과
- 독일학과
- 사학과
- 철학과
- 사회학과[5]
- 사회과학대학
- 정치외교학과
- 언론홍보학과
- 행정학과
- 법학부
- 경상대학
- 경영학과
- 경제학과
- 무역학과
- 회계학과
- 경영정보학과
- 관광경영학과
- 관광개발학과
- 사범대학
- 국어교육과
- 영어교육과
- 사회교육과(일반사회교육전공, 지리교육전공)
- 윤리교육과
- 수학교육과
- 과학교육학부(물리교육전공, 생물교육전공)
- 컴퓨터교육과
- 생명자원과학대학
- 생물산업학부(식물자원환경전공, 원예환경전공)
- 생명공학부(바이오소재전공, 분자생명공학전공, 동물생명공학전공)
- 산업응용경제학과
- 해양과학대학
- 해양의생명과학부(해양생명과학전공, 수산생명의학전공)
- 지구해양과학과
- 해양산업경찰학과
- 해양시스템공학과
- 환경공학과
- 토목공학과
- 자연과학대학
- 수학과
- 전산통계학과
- 물리학과
- 생물학과
- 화학·코스메틱스학과(화학전공, 코스메틱스전공)
- 식품영양학과
- 생활환경복지학부(아동·생활복지전공, 주거·가족복지전공)
- 의류학과
- 체육학과
- 공과대학
- 기계공학전공
-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 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 에너지공학전공
- 전자공학전공
- 전기공학전공
- 컴퓨터공학전공
- 생명화학공학전공
- 식품생명공학과
-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학전공)
- 수의과대학
- 수의예과
- 수의학과
- 간호대학
- 간호학과
- 예술디자인대학
- 음악학부(작곡·성악·피아노전공, 관·현악전공)
- 미술학과(한국화전공, 서양화전공, 조소전공)
- 산업디자인학부(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문화조형다자인전공)
2.1.2 사라캠퍼스
- 교육대학
- 초등교육과(초등윤리교육전공, 초등국어교육전공, 초등사회과교육전공, 초등수학교육전공, 초등과학교육전공, 초등체육교육전공, 초등음악교육전공, 초등미술교육전공, 초등실과교육전공, 초등교육학전공, 초등영어교육전공, 초등컴퓨터교육전공)
2.2 대학원
2.2.1 일반대학원
- (일반)대학원 - 석박사과정
2.2.2 특수대학원
- 교육대학원
- 경영대학원
- 행정대학원
- 산업대학원
- 사회교육대학원
2.2.3 전문대학원
- 통역번역대학원 - 전문석사과정만 존재하며 입학정원은 대략 22명 내외이다.
-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 의학전문대학원(메디컬스쿨) - 대부분의 의학전문대학원이 현재 다시 의과대학으로 재전환했지만, 제주대는 계속 의전원을 존치시킬 예정으로 알았으나 2020년까지 의과대학으로 다시 전환하여 의예과를 뽑을 예정이다. 현재는 입학정원의 50%인 20명을 학석사통합과정(7년제)으로 뽑고있다. 20명은 학석사통합과정, 20명은 MEET를 통해 선출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은 학사학위는 안주고 의무석사학위만 준다.
3 캠퍼스 및 부속시설
1951년 처음 위치는 제주시 서문로에 위치한 제주향교 명륜관 자리였었다. 도립대학으로 설립 후에는 제주고등학교(이전 제주농고)의 舊 삼도리(삼도동) 교사로 임시 이전했다가, 용담동 부근에 캠퍼스를 신축해서 1955년에 이전하였다. 1964년 서귀포에 신 캠퍼스를 설립해서 이농학부를 이전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이원화 캠퍼스 체제로 바뀌었다.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1980년에 현 아라캠퍼스로 통합이전하였고, 분리되었다 다시 통합된 제주교대의 사라캠퍼스를 포함해서 현재는 2개의 캠퍼스를 운용중이다.[6]
지금은 없어진 옛 용담 캠퍼스 본관 건물은 건축가 김중업의 명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철거된 이유는 어처구니 없게도 높으신 분들이 꼴뵈기 싫다고 밀어버린 것.어른의 사정 공식적 철거이유는 건물의 노후화[7]지만 철거를 앞장서서 추진하고 싸인까지 한 본인이 꼴뵈기 싫은거 시원하게 잘 밀어버렸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으니 공공연한 비밀 취급이다. 높으신분 꼬장 때문에 쓸데없이 아까운 건물 하나만 날린 것이며, 한국의 건축계에서는 이를 사실상 반달리즘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도 매우 아쉬워 하고 있다.
3.1 캠퍼스
3.1.1 아라캠퍼스
파일:Lle8Klc.jpg
▲ 아라캠퍼스 항공사진 전경
제주교대와의 통합 전 제주대학교의 본 캠퍼스로 교지 면적이 101만1124㎡(약 30.6만 평)의 넓이를 자랑한다. 하지만 캠퍼스의 위치가 한라산자락이고 개발제한구역인만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모든 교내 건물은 5층 이하이다. 그래서인지 캠퍼스에는 항상 공사중이다. 조금 시간을 투자해서 걸으면 한라산 관음사코스의 시작점인 관음사를 걸어서 갈 수도 있다. 또한 한라산자락에 있는 만큼 약간 가파른 경사를 자랑한다. 캠퍼스에 놀러온 부산대생이 부산대에 비해선 쾌적한 경사라고 부러워했다 카더라 많은 신입생들은 홍보영상에 속아 학교가 평지인줄 알고 있는데 그 영상은 얼짱 각도로 기울여 찍은 것이다.
캠퍼스 양 편에 각각 실개천바흐을 끼고 있으나 현무암지대인 제주도의 특성상 비가 올 때가 아니면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라 와디 평상시에는 그냥 길게 파인 땅처럼 보인다. 학교 서편엔 전통적으로 한라산 산신제를 지내왔던 산천단[8]이 있다. 학교 동편에는 다음카카오 본사가 있다. 직선거리상으로는 가까운데 건천과 숲이 자연장애물로 가로막고 있어 실제 이동 거리는 좀 길다. 한라산 방면인 왠지 북쪽인 것 같이 느껴지는 남쪽으로는 폴리텍대학이 근접해있고 그 근처에 제주의료원이 있다. 제주시는 사람들이 잘 방문할 법한 시설들을 중산간 숲에 박아두는 게 취미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제주도의 모든 곳은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배산임수지형(?)으로, 학교의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제주 앞바다가 보인다. 단 내부에서 돌아다닐 때의 직관적인 느낌과 다르게 캠퍼스 전체가 북향이다. 캠퍼스가 한라산과 상당히 근접한[9] 중산간에 위치해 있다보니 산 전경이 통째로 조망되진 않아 한라산이 생각보다 으리으리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동네 뒷산처럼 보인다. 동네 뒷산이 맞긴하다 뭔가 비슷하게 산골짜기에 박혀있는 서울대에서 바라보는 관악산에 비해서도 별로 커보이지 않는다. 제대에서 보이는 한라산 봉우리가 백록담인데, 뷰가 그렇다보니 그게 백록담인지 모르는 재학생들도 꽤 있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백록담 부근이 쌓여있는 눈으로 하얘지는데 이것도 적절한 위치에서 잘 안보면 잘 안보인다. 몇몇 후문쪽에 가까이 위치한 건물에서 큰 창문으로 보면 멋있다. 인문대학 2호관 교수연구실이라든가
캠퍼스가 넓고 건물밀집도가 낮아 별의별 시설이 넓게 산재해 있어 재학생도 자기 학과랑 관련 없으면 모르는 건물이 존재한다. 심지어 골프연습장도 있다![10] 캠퍼스 남동쪽 끄트머리 구석에는 농업 연구용 밭도 펼쳐져 있다. 재학생들도 후문과 교직원아파트[11]로 통하는 길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재학생이 거길 갈 일이 없으니까 기숙사에서 가장 멀리 있는 공과대학 1호관까지의 거리가 직선상으로 1km(!)를 넘는다. 직선상이면 실제로는 어느정도일까!! 하도 넓어서 교양동까지 빨리걷기만 해도 다리에 근력이 생기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학교에는 15분 주기로 돌아다니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가 해발고도 400m의 중산간의 숲속에 홀로 덩그러니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시내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과반수가 제주대학교를 종점으로 하기에 생각보다 교통편은 많이 나쁘지는 않다.
학교 자체가 워낙 산중에 있다보니 학교에서 한참 떨어진 제주시청 오른 편의 술집이 밀집해 있는 길거리가 대학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흔히 시청이라고 부른다. 학생들끼리 시청가자고 말하면 보통 시내로 놀러술마시러간다는 의미이다. 제대에서 시청은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관악산에서 한강까지 나가는 것과 비슷한 거리에 있다.
교내 남동쪽 끝에 오름(권제오름)이 있다.
3.1.1.1 정문
정문 앞 진입로는 회전교차로이다.[12] 원래 정문 양 옆에 돌하르방이 있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른 곳으로 치워졌다. 정문 앞에는 몇몇 식당들이 있다. 후문만큼 많이 있지는 않지만 원룸이 몇몇 있다. 시내에 비하면 썰렁하기 그지없지만 학교 인근 기준으로... 정문에는 식당이 발달해 있고 후문에는 술집이 발달해있다. 정문 앞에도 빽다방이 입점해 빽다방의 무서운 확장력을 느끼게 해준다.
3.1.1.2 교양강의동
교양강의동(보통 교양동이라 부른다) 건물이 별도로 존재해 대부분의 교양수업을 여기서 한다. 교양동에서 수업이 있는데 바로 전후 수업(보통 전공수업)이 연강으로교양동과 먼 단대건물에서 있으면 힘들어진다.
교양동은 특이하게도 간호대학 건물과 구름다리로 이어져있다. 간호대학 건물은 원래 생명대 건물이었는데, 생명대가 이전하면서 간호대학이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함께 입주했다. 간호대학 건물 옥상 문은 건물 안에서는 열 수 있지만 옥상 쪽에서는 안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옥상 잘못 올라가면 셀프감금을 당할 수도 있다
3.1.1.3 본관
본관은 본관답지않게 디자인이 참 구리다. 교내 우체국, 보건실과 농협이 여기에 있다. 앞 뒤로 잔디밭이 크게 펼쳐져 있다.
3.1.1.4 신관
캠퍼스 중앙 쪽에 학생회관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낡아보이는 건물 내·외관과 괴리되는 신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신관 1층에는 매점과 '백두관식당'이라는 이름의 학생식당이 있다. 학식은 원래 낡았던 내벽을 리모델링 해서 뭔가 밥맛이 더 올라간 것 같다. 학식은 정식, 특식, 양식, 중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맛은 그저그렇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그렇다. 정식은 특식에 비해 반찬 하나가 적은데 식판은 같은 식판을 쓰다보니 빈칸이 생겨 뭔가 심리적으로 부실해보인다. 양식은 그냥 돈가스...가 나오고, 중식은 짜장면이나 짬뽕등이 나오는데 중식 짜장면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맛이 없다. 토·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2층에는 문구점, 카페, 미용실, 안경점, 사진관 등의 각종 부대시설이 있다. 3, 4층에는 학생회를 비롯하여 각종 동아리방들이 있다.
제주도라는 특성상 신관 1층 로비에는 매년 4월 초에 4.3 분향소가 개설된다.
3.1.1.5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은 보통 대학이 그렇듯 가장 뒤쪽에 있어 학생들을 피곤하게 한다. 뭔가 처음보면 많은 교내 건물들이 그렇듯 디자인이 참 구리다는 생각이 드는데 보다보면 적응된다. 중도 자료실 입구에는 카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는 차단기가 있으나 그냥 앞에 서기만 하면 열리기 때문에자동문 아무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2016년 현재 중앙도서관 확장사업으로 인해 중도 기존 건물 바로 뒤에 통로로 이어지는 새 건물을 짓고 있다. 새로 지어진 수의대 건물을 보면 새로 짓는 건물들도 뭔가 디자인이 구리다. 캠퍼스 건물디자인에 뭔가 다양한 디자인에 하나로 꿰뚫는 일관된 취향이 있는 것 같다.
중도가 멀고 높아 오르기 귀찮은 학생들을 위해 정문과 멀지 않은 쪽에 제2도서관(흔히 이도라고 부른다. 책을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자료실 없이 열람실만 있다.)이 있다.
3.1.1.6 교수회관
중도 우측에 교수회관이 있는데 교수회관 1층 식당에서는 몸국, 고기국수, 돔베고기, 자리물회, 한치물회 같은 향토 음식을 판다. 아무나 이용할 수 있다. 당황스럽게도 오후 다섯시 반이면 문을 닫는다.
3.1.1.7 대운동장
캠퍼스 서편 끝의 대운동장에서는 매년 학교 축제가 열린다. 원래는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려왔었는데 축제기간에 비가 내리며 잔디밭이 진창이 되어 축제가 망테크를 탄 일이 있은 이후로 대운동장으로 위치를 옮겨 연다.
3.1.1.8 학생생활관
기숙사(학생생활관)는 학교 후문 바로 옆에 있다. 구성 건물로는 행정실, 기숙사식당과 편의점 등의 부대시설이 있는 1호관과 여자기숙사인 2호관, 남자기숙사인 3호관, 외국인기숙사인4호관(BTL)이 있다. 학교의 가장 뒤에 외진 곳에 있어서 기숙사 거주 학생들에게는 시내로부터 먼 것에 더해 학교 내에서도 먼 이중 패널티가 있다. 하지만 수의대생이나 인문대생은 꿀 자연대는 헬 기숙사에서 정문까지 걸어서 20분에서 25분 가량이 소요된다. 하지만 516도로를 지나 서귀포로 가는 시외버스들이 학교 후문 근처 산천단을 지나가므로 시내를 나갈 때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음악학부 건물인 음악관이 기숙사 바로 옆에 있어 남자기숙사의 음악관과 접한 면의 방에서는 음악학부 학생들이 연습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심지어 2016년 현재 기준으로, 신축 기숙사를 기존 남자기숙사와 음악관 사이에 짓고있다. 무슨 짓거리야
기숙사 입주인원 선발 기준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 타시도육지, 서귀포시, 제주시가 1차적인 기준이며 각 기준 내에서는 성적순으로 자른다. 그래서 한림 같이 제주 시내에서 머나먼 시골에 사는 학생은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행정적으로는 제주시라서 육지애는 학고맞아도 붙는 기숙사에 떨어지는 안습의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여자기숙사(2호관: 338명 수용)와 남자기숙사(3호관: 742명 수용)의 수용인원 차이가 심해 여학생이 기숙사에 입주하는데 애로사항이 크다. 이는 실제로 여자 기숙사 신관(2호관 A동) 건물이 남자 기숙사 신관(3호관 A동) 건물보다 작기 때문이다. 캠퍼스가 넓고 건물 밀집도가 낮은데 왜 이렇게 지은건지 알 수가 없다. 이외에도 남녀 기숙사를 비교해보면 의도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원래 남긱과 여긱이 지금과는 반대의 건물을 쓰고 있었는데 여긱에서 자살사건이 생긴 후 서로 바꾸었다는 괴담도 있다.
4호관 BTL기숙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우선 배정되고 남은 호실을 내국인 재학생에게 개방하는 선발 방식을 가지고 있다. 내국인 역차별 내국인 여학생은 3학년부터 입주신청 가능하며 남학생은 4학년만 가능하다.
남자기숙사 신관(3호관 A동)은만 제주도가 대한민국 최남단인데도 불구하고 2013년 1학기까지만 해도 각 호실에 에어컨이 없었다... 하지만 2013년 2학기부턴 달렸다.
새벽 1시가 통금시간이라 1시부터 5시까지는 각 동의 현관문의 자동문이 잠긴다. 하지만 안에서는 언제든 열 수 있다. 나갈 때는 마음대로 였겠지만 들어올 때는 아니란다 1시가 지나면 늦게까지 놀다가 들어와 현관문 앞에 서서 누군가가 지나가다가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는 학생들을 수시로 볼 수 있다.
3.1.1.9 후문
후문 뒤쪽에 원룸촌이 있다. 식당, 술집이 몇 있어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후문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후문에서 술 마시러 자주 모인다.시험기간이 가장 북적거린다
3.1.2 사라캠퍼스
광복 직후 제주도의 초등교원은 전라남도의 도서지역 초등교원을 주로 양성하던 목포사범학교에서 갈라져 나왔다. 제주도가 독립 도가 되고 도내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필요에 따라 1946년 7월 20일 3개월 과정의 제주도임시초등교원강습소를 설치했다.
1946년 11월 10일 1년 과정의 제주도초등교원양성소로 개편되었고 1951년 11월 7일에 양성소의 수업연한이 3년으로 연장되었다. 입소자는 소정의 교육과정과 교육실습을 거쳤고, 수료자는 검정시험을 통해 제주도 지역 초등교원으로 임용되었다.
1953년 4월 1일 제주도립 공립사범학교로 개편되어 제주도립사범학교가 개교했다. 1954년 강습과를 특설해 무자격 현직 초등교원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1956년 7월 14일 공립에서 국립으로 이관되어 제주사범학교가 되었다. 초등교원을 초급대학 수준에서 양성하는 법 제정에 따라 전국의 사범학교들이 2년제 교육대학으로 승격·개편됨에 따라 1962년 2월 27일 제주대학 병설 교육과(2년제)로 개편되어 설치되었다. 이후 1968년 10월 26일 제주교육대학으로 개편해 독립 설치됐다.
1984년 3월 1일 교육대학이 2년제에서 4년제로 승격·개편되었고, 1993년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에 따라 제주교육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8년 3월 1일 제주교육대학교가 제주대학교에 통폐합되었다. 이에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에 자리잡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으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행정적으로만 합쳐졌지 학생들이 체감하는 달라진 점은 아무 것도 없었다. 제주교대의 사례를 안 좋게 본 모양인지 타 지역 교대의 국립대 통폐합은 더 이상 논의되지 않고 있다.
3.2 부속시설
3.2.1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대학교병원 문서 참고.
3.2.2 부설 학교
3.2.2.1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사라캠퍼스 내에 있는 국립초등학교이다.
3.2.2.2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국립 중학교, 국립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두 학교가 나란히 붙어있다. 아라동에 있는 제주대학교 캠퍼스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는 과거에 캠퍼스가 용담동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의 흔적으로 용담에는 대학동이란 지명이 있다.
4 기타
4.1 낮은 인지도
일단 거점국립대학교임에도 불구, 전국 수험생들의 절대 다수는 이 사실을 거의 모른다. 심지어 제주도에 대학이 있는지도 모른다 이 자체만으로도 일단 안습의 시작. 그래도 입학생 거의 80%는 제주 출신이고 지역 내 위상만은 타 지거국들과 비슷한 편으로, 제대만 갔다고 해도 제주도 내에선 인정해주는 편이다. 사실상 도내 4년제 종합대학이 여기밖에 없는거나 다름없어서 그래서 육지 출신이라도 제주에 정착할 생각이 있다면 좋은 선택.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상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학과들이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감귤포장학과[13], 감귤재배학과[14], 한라봉마멀레이드학과, 미역채취학과, 해녀학과, 돌하르방조각학과, 조랑말교배학과, 오징어심리학과 등 바리에이션 역시 엄청나다.
4.2 기타
- 수강신청 및 학사관리 포털 프로그램 이름이 '하영드리미'이다. 링크
- 제주 내에 4년제 대학이라곤 딱 2곳밖에 없다 보니 전문대학원 입시에서 지역쿼터가 곧 자대쿼터라는 말을 듣고 있다. 제주대 로스쿨은 제주지역 10% 쿼터가, 의전원에는 제주지역 학교 출신 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이 있다. 사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제주대학교 법학부는 상당한 명문 대우를 받았으나 지금 제주대의 위상을 생각해 보면...
- 한국교원대, 이화여대와 더불어 교대가 아닌 학교에 초등교육과(정확히 말하면 사라캠퍼스의 교육대학)가 있는 학교 중 하나다. 물론 원래 있었던 것은 아니고 2008년 제주교대가 제주대에 통폐합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만 억지춘향식 통합이었기 때문에 캠퍼스도 따로 쓰고 있고, 전과나 편입도 받지 않아 학생들에겐 사실상 지금도 다른 학교라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교대생이 아라캠퍼스의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다또한 제주교대의 통합 후 모습을 보게 된 다른 지역 교대에서 교대 통폐합을 맹렬히 반대하고 있어 이후 다른 지역 교대의 통폐합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 여러 대학병원이 대학교 캠퍼스와 인접해 있는 것과 달리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와 떨어져 있다. 다만 캠퍼스와 의과대학/대학병원이 멀리 떨어진 대학이 한둘이 아니다.학교 정문에서 병원 정문까지 도로 기준 3km가 채 되지 않으며 그 사이에 특별한 거주시설이나 상업시설도 없다. 시내버스 상으로도 여섯 정거장(제주 버스 500번 기준) 차이지만 학교정문과 병원 사이에 승하차 인원이 거의 없다. 충남대 병원이나 같은 도시 내로 한정할 경우 가장 멀리 떨어진 축에 속할 서울대 병원과 사정이 꽤 다르긴하다.
- 제주대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내 먹는물에 대한 검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 캠퍼스 주위에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라산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자라거라외진 곳에다 나무마저 많으니 밤에는 상당히 음침하고 으스스하다. 밤에는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강력범죄 발생시 도움을 받기 힘들어 여학생들의 주의를 요한다. 심지어 한라산 중턱이라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캠퍼스 내에 안개까지 자주 낀다. 안개가 심할 땐 영화 미스트 실사판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 제주대학교 교내 가로수길을 형성하는 구실잣밤나무는 정말정말 아름답다. 학생회관에서 기숙사까지 가는 길을 추천한다. 다만 육지사람이라면 4~5월은 피하길 바란다..냄새가 엄청나다. 끔찍하다.
- 벚꽃나무 자생지라서 그런지 교내에 벚꽃나무가 많다. 벚꽃시즌엔 외부인들이 캠퍼스에 많이 놀러온다.
솔로인 재학생은 슬퍼진다제주대학교 정문 앞 도로는 가로수가 벚꽃나무여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길과 더불어 제주도 벚꽃 시즌의 양대 벚꽃놀이 장소이다.
- 겨울철 눈이 오면 제주대는
쩌는 경사도로 인해최고의 썰매장이 된다.
- 제주도내 노루 서식 개체가 많아지면서 캠퍼스에서 간간히 노루가 보인다.
한라마운틴 노루점핑학교 정문 입구에도 노루 상...제주도에서 흰사슴은 멸종된 상태인데 노루는 무척이나 많아서인줄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슴 상이다. 학교 상징이 흰사슴이라서.
- 교내 인도에 보도블럭이 없고 자전거도로처럼 붉은색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 1990년대 초반 민주화 데모를 하다가 경찰 진압대에 밀린 제주대학생들이 급한 김에 보도블럭을 깨서 투석전을 벌이자 두 번 다시 못하도록 아스팔트 포장으로 바꿔버린 것. 그런데 여기가 어딘가? 돌 많기로 유명한 제주도다.
뭐하자는 뻘짓이지?
- 사회과학대학 내에 위치한 도서관과 독서실의 이름이 '구라도서관'과 '구라독서실'이다.(!) 한자로 '口'(입 구)에 '羅'(벌일 라)를 사용해 입에서 술술 쏟아져 나오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말을 의미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생각하여 지었다고 한다.
역시 변호사들이 구라를 잘 치는 이유가 여기 있었군링크
- 국내 대학들과 학점교류 협정을 맺고 있어서(대체로 지거국들이 해당한다), 육지의 교류대학 학생들은 종종 올 여름은 제주대 계절학기로! 같은 말을 한다.
근데 제주대는 바닷가가 아니라 산에 있잖아?산 자체가 섬인게 함정실제로 여름 계절학기를 제주도로 가는 사람이 있다는게 포인트(...)주로 스킨스쿠버 같은 수업을 듣는다 수업료가 비싸긴 하지만
- ↑ 전문대인 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를 포함하면 총 4개의 대학이 있다.
- ↑ 약 12분에 한대씩 다니지만, 점심시간엔 약 24분에 한대씩 다닌다.
- ↑ 보통 열시 부근으로 대다수의 버스의 막차가 끊긴다.
- ↑ 도서지역의 영토에는 육군이 아니라 해병대가 주둔한다.
- ↑ 사회대의 간판이라고 할 수있는 학과가 뜬금 없이 인문대에 있어서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을텐데, 과거 사회과학대학이 법정대학이었던적이 있었는데 이에 따라 인문대학으로 배치되었다. 다시 사회과학대학으로 바뀌었지만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외에도 특이한
이상한학과구성을 지닌 단과대학들이 꽤 있는데 자연과학대학의 학과 목록을 보면, 다른 학교라면 생활과학대학과 같은 다른 단과대학에 있을 법한 학과들의 이름이 꽤 보인다. 마찬가지로 환경공학과와 토목공학과도 공대가 아닌 해대에 있다. - ↑ 아라캠퍼스는 아라동(我羅洞)에 있어서 아라캠퍼스이고 사라캠퍼스는 사라봉(沙羅峰) 자락에 있어서 사라캠퍼스이다
- ↑ 하지만 같은 김중업이 설계하였고 5년 먼저 만들어진 부산대학교 인문관(본관) 역시도 같은 시기에 노후화를 이유로 철거될 뻔 했으나, 전국건축사협회 및 건축을 전공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철거 반대운동으로 인하여 철거를 면하고 2003~2004년에 보수공사를 거치면서 현재는 등록문화재 제641호로 지정되어 있다.
- ↑ 과거에는 백록담...까지 올라가 제사를 지냈으나 등산로도 없던 한라산에 올라가다 각종 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까닭에 1469년(예종 1년)에 제주목사 이약동(李約東)이 지금의 위치로 옮겨 제사를 지내게 한 곳이다. 가보면 굉장히 오래 묵은 것으로 보이는 큼지막한 소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는 널찍한 잔디공터가 있고 그 끝 쪽에 돌로 된 작은 제단 하나가 덩그러니 있다.
- ↑ 제대에서 한라산 등산로인 관음사코스의 시작점은 걸어서도 갈 수 있다
- ↑ 그리고 식당도 있다. 학생들조차 잘 모르는 곳으로 은근 싸고 낭낭하게 먹을 수 있게 뷔페식으로 되어있다.
- ↑ 캠퍼스 사진에서 캠퍼스 가장 오른쪽, 대운동장 옆에 숲속에 파묻혀 있는 건물들이 교직원아파트이다.
- ↑ 여담으로 서귀포시에는 회전교차로로 되어있는 교차로가 아주 많다 그래서 시가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신호등이 별로 없다.
- ↑ 산업디자인과의 별명이라카더라
- ↑ 다만 감귤육종관련 연구는 식품생명공학과에서 실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실 및 재배시설이 교내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