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요리사. 1965년 2월 14일 부산 출생.
'비엔나의 요리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너 셰프이며, 현재 오스트리아 최고의 식당으로 손꼽히는 킴 코흐트[1]의 대표다. 주로 양식에 기반한 퓨전 요리를 하며, 참치를 좋아하여 참치를 이용한 요리를 여럿 개발하기도 했다. 이 중 하나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2에서 탈락 미션으로 출제되기도 했다.
원래는 초밥 요리사로 유명했으나, 점점 한식과 양식에도 능숙해져서 그쪽으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아버지 없이 자갈치시장에서 음식 장사를 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크며 자연스레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패션 디자인 공부를 위해 20세 때인 1984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요리에 관심을 보이고 요리사로 전직했다. 그러나 일하던 식당이 망하고 밥을 다른 식당에서 빌어먹어야 했을 정도로 생활이 궁핍해졌고, 그러던 중에는 자신의 유일한 지주였던 어머니마저 돌아가셔서 매우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만의 식당인 킴 코흐트를 설립하고 요리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현재는 오스트리아에서 그녀의 이름을 내건 동명의 브랜드 제품들이 편의점에서 출시되기도 하는 등 오스트리아의 유명 요리사로 성장했다.
대한민국에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마셰코 시즌 2까지 출연하고 심사위원에서 하차했으나, 마셰코 시즌4 때 강레오가 하차하면서 심사위원으로 복귀했다. 강레오 안습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2] 특히 "단디"('제대로', '야무지게'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라는 말을 자주 써서 유명해졌다. '단디 선생'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갈매기눈썹, 야무지고 가끔은 따뜻한 심사평을 하기도 한다. 출연자들과의 사연에 공감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현재도 오스트리아 빈에 살고 있으며, 올리브 TV의 각종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2016년에는 고향에서 열린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 나왔고, 올푸페 이후에는 MBC 추석특집 아이돌 요리왕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여전히 억센 독설을 선보였다. 단디 하라는 말은 물론, 돼지 냄새가 나면 무조건 가차없이 탈락이라고....
아들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친아들은 아니고 자기 이모의 아이를 입양했다고 한다. 친척동생이 아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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