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파일:Attachment/김영탁/c0005196 02104628.jpg
55640_66681_177.jpg
강풀의 만화 타이밍, 어게인의 등장인물. 타이밍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엄상현.

타임스토퍼 계열의 타이머. 게다가 제한시간은 없는 듯하다.[1] 시간을 멈춘다는 먼치킨스러운 능력이지만, 죽은 영혼과의 대결에선 별 소용이 없고[2] 공기의 흐름까지 멈추기 때문에 호흡 곤란으로 기민한 동작을 할 수 없는 등 단점도 꽤 보인다. 또한 시간을 멈추면 그 한 사람의 시간만 계속 지나가기[3] 때문에 사람의 운명과 수명을 꿰뚫어 보는 저승사자(메신저)가 보면 바로 티가 난다.

성격적으로는 능글맞고 요령피우는 것 같지만 속은 뜨거운 열혈 계열. 트라우마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기를 거부하는 강민혁에게 계속 달라붙어서 협력하게 만들기도 했고, 어게인 메멘토에서는 한 가족 때문에 무려 10개월간 시간을 멈췄다.

타이밍에서는 당당히 1화부터 주인공 포지션으로 등장…인 듯했으나, 타이머들 중 첫 희생자가 되는 비운의 캐릭터. 고등학생으로, 타임스톱의 능력을 커닝하는 데 썼다(…). 사실 양성식"학생 자네 나이보다 더 살았는데?"라는 말을 보면 평소에도 자주 쓴 듯하다.

파일:Attachment/김영탁/againgyt.png

어게인에서는 신체적 결격사유는 없는 것 같은데 왠지 지하철 공익근무요원이 되어 있었다. 시간을 하도 멈추다보니 신체나이가 80대가 되었나 아니면 신검장에서 몰래 능력을 써서 급수를 바꿔치기한 것일수도 플랫폼에서 떨어진 사람을 타임스톱 능력으로 구출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박자기 선생의 부탁으로 어게인과의 싸움에 끼어들게 되었다. 어게인 메멘토 4화에서 역대 유례없는 10개월 타임스톱(!)의 기염을 토하기도.[4] 게다가 10개월로 구하는 것은 한 가족. 자신과 관계도 없는 가족 하나를 돕고자 확실한 것도 아니고 '그럴지도 몰라' 수준인 가능성을 믿고서 10개월간 시간을 멈춰버리는 대인배. 다만 10개월동안 어떻게 잠자다 죽지 않았는지는 의문이다. 위에서 말했듯 공기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약간 격렬한 활동만 해도 숨을 쉬기가 힘들다.[5]

사건이 끝난 뒤, 장세윤하고 사귀기 시작했다. 박자기 선생과의 사제 커플링을 바랐던 사람들에게는 살짝 아쉬웠을지도? 여담으로 타이밍 때와 어게인 때의 성격이 꽤나 다르다.[6]

처음 만난 연결고리이기도 하고 능력 상성 때문에 강민혁이랑 자주 붙어 나온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나쁜 사이는 아닌 듯. 지하철 통근 때 얼굴 마주치면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
트레이스 작가인 네스티캣이 그린 어게인에서는 마지막에 등장. 강민혁에게 시간 좀 돌려달라고 재촉한다.

강풀의 다른 작품인 무빙에서 정원고 학생으로 등장하여 최일환에게 보류 평가를 받는다. 이후 다른 학교로 전학조치된 듯. 최일환의 보고서에서 88년생이라는 사실과 주민등록번호(...), 부모님의 이름, 집주소 등이 밝혀진다. 거기다가 부모님도 능력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부모님의 능력자 등급은 아버지, 어머니 둘 다 A로[7][8] 자세한 능력은 불명이나 능력자들의 능력이 유전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영탁이의 부모님도 시간 관련 능력자일 가능성이 크다.[9]

여담으로 무빙에서 전학처리가 되지 않고 어떤 식으로든 주연들과 엮였다면 아주 후덜덜한 사태가 났을 것이다. 앞서 서술했듯이, 타이밍에서 시간 정지를 사용하고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건 어디까지나 영혼들이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인데, 무빙의 등장인물들은 능력자일 뿐 살아 있는 인간이다. 즉 마음만 먹는다면 거칠 것이 없는 셈. 시간 정지에 제약도 없겠다, 산소 때문에 기민한 움직임을 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도 되지 않으니 그야말로 치트키인 셈이다.능력 제약 없는 DIO VS 시간 정지 못 얻는 쿠죠 죠타로라고 보면 된다
  1. 어게인에서 무려 10개월가량의 시간을 멈춘적이 있다. 이분이 아셨다면 기절할일.
  2. 시간은 산 사람만의 것이고 영혼은 시간과 관계없이 존재한다는 설정때문이다.
  3. 혼자서 늙기라고 하나 육체적으로 늙는 것 같지는 않다. 저승사자가 보았을 때 보이는 것보다 오래 산 것 같은데라고 하는 것 때문.엑셀월드하고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거같다. 정신적으로만 나이가 든다는 식으로
  4. 물론 시계조차 멈춰버리기 때문에 자신의 머리카락이 자라는것으로 시간을 계산했다.
  5. 본인도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자리를 옮겨 자지 않으면 산소부족으로 죽었을 거라고 말했다. 하다못해 아무 병원에서나 산소 호흡기 작동시키고 자면 파훼할수도 있는 문제다. 당연히 산소호흡기 작동도 불가능하다. 화장실의 레버를 작동시켜도 물이 내려오지 않는데, 산소호흡기를 작동시킨다고 알아서 산소가 나오겠는가? 전기로 작동하는 산소공급 역시 사용불가이며 산소통도 사용불가이다. 산소통이 있으면 뭐하나... 입 주변만 산소에서 이산화탄소로 바뀌니까 그냥 잘 때랑 똑같은데...
  6. 사실 이렇게 성격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어게인 29화(메멘토 4화)에 나와있듯 작가의 의도적 설정이다.
  7. 체력 등급은 아버지가 A. 어머니가 C. 작중에서 등급이 드러난 다른 능력자들은 이재만이 S+, 김두식이 S++, 장주원이 S+, 이미현이 A++라는 것을 생각하면 별로 높은 등급은 아니나 이 등급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가치로 매겨지는 게 아니라 주관적으로 매겨지는 등급이기 때문에 실제 능력과 등급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당장 영탁이의 능력만 해도 평가를 매기는 최일환이 능력을 자세히 알아내지 못해 '보류'라고 등급을 매기고 전학을 보냈다.
  8. 여담으로 전학 간 학교, 다시 말해 타이밍의 무대는 "남광고등학교"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설정이 반영되지 않았다.
  9. 그리고 이는 영탁이뿐만 아니라 타이밍의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박자기는 무속인인 어머니의 피를 이어바은 케이스다. 물론 그 중에는 유전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도 있을 수도 있다. 요컨대 영탁이 부모님이 A 랭크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영탁이의 능력이 꼭 유전때문일 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 애초에 초능력자들이라는 설정 자체가 유전을 따지기도 애매한 허구적 설정임을 유의하자.메신저는 다른 의미로 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