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목록 | ||||
2014년 | → | 2015년 | → | 2016년 |
송곳 아만자 치즈인더트랩 곱게 자란 자식 먹는 존재 | Ho! 호랑이 형님 마당씨의 식탁 무빙 죽어도 좋아♡ | 고수 유미의 세포들 덴마 여중생A 혼자를 기르는 법 |
강풀의 미스테리심리썰렁물 | |||||
아파트 | 타이밍 | 이웃사람 | 어게인 | 조명가게 | 무빙 |
1 개요
강풀 작가의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 주 2회(월,목) 연재. 2015년 2월 2일 예고편으로부터 시작해, 9월 21일 완결되었다.
초능력자에 대한 이야기로 보이며 본격 액숀만화를 지향한다고 한다.일단 주연들 능력 보면 강풀판 엑스맨 + 히어로즈 그전에 스토리 보면 1부는 순정 2부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강풀의 전작인 타이밍도 초능력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쪽은 시간능력자들이었고 이쪽은 신체능력자들이다. 제목이 타이밍과 무빙인것을 보면 노리고 지은듯. 타이밍의 김영탁이 잠시나마 등장한 것과 타이밍은 인생을 걸고 그린다고 한 강풀의 말, 더구나 후기에서 아예 같은 세계관이라고 언급한 걸 생각해보면 크로스오버가 성사될수도. 강풀 코믹스 게다가 미씸썰 작품들인 조명가게나 이웃사람에도 양성식 형사 및 백기형이 등장한 바 있으므로 가능성 있는 일이다.
1, 2, 3부로 나뉘어 스토리가 진행된다. 1부는 현재의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2부는 부모세대의 이야기, 3부는 다시 자녀들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함께 하도록 구성되어있다. 2부 프리퀄까지 진행된 바를 보면 초능력은 소재일뿐 핵심내용은 오히려 5공화국 시절 안기부와 당시 사회 분위기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더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현대로 돌아오며 다시 초능력에 초점이 맞춰지는 듯하다.액자식 구성?
강풀이 2010년 이후 연재했던 세 작품들이 늘어지는 전개, 매니아틱한 결말, 30화 강박증에 의한 분량 조절 실패, 잦은 지각 등으로 연달아 혹평을 받았던지라[1] 이번 작품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지 오랜만에 많은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2]
일단 분량이 많은 것을 자각했는지 이전과는 다르게 30화가 아닌 45화로 기획하였으며, 똑같이 민감한 소재를 다뤘음에도 내용이 재미보단 감동 위주인데다 허무맹랑하여 욕을 많이 먹었던 당모순[3]과는 다르게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지 재미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4]
7월 27일, 강풀 작가가 부친상을 당하면서 잠시 휴재에 들어갔다. 강풀이 직접 올린 공지. 8월 13일 38화가 올라오면서 연재 재개.
후기에서 작가는 당연히 시즌제로 기획하고 그렸다고 밝혔다. 타이밍과 더불어 크로스오버될 지는 두고봐야겠으나 강풀의 세계관이 확장된 것은 확실시된다. 바로 다음 작품은 아닐수도 있지만 조만간 타이밍과 무빙의 주인공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2 등장인물
2.1 정원[5]고 학생
- 이강훈
- 봉석과 장희수네 반의 반장. 이강훈도 능력자로 확인되었다.처음부터 장희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주인공과 이어지는걸 알게모르게 시기한다. 그리고 희수가 서전트 점프를 한 장소에서 두배는 넘게 점프하면서 능력을 몸소 인증. 능력은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손바닥으로 내려친 벽이 금이 갔고 그 높이도 엄청난 각력을 이용해 뛴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런 힘을 이용해도 자기 몸이 부상당하지 않을 정도의 초인적 내구성도 있다. 상식적으로 체육관 꼭대기 근처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거기서 내려온 건데 안 다쳤다는 것은 내구성도 어마어마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6] 체육시간에 희수 근처에 있던 체육관 내 구조물이 무너져서 희수가 다칠 위기에 처했을때는 체육관 반대편 끝쪽에 있다가 말도 안되는 속도로 뛰어가서 희수를 구해낸다.
근데 안 구했어도 기절만 했다가 깨어났겠지 죽거나 다치지는 않았을 텐데..다치기는 다치는데 몇 초만에 상처가 완전히 없어질 뿐이다이후 학교에 남아 일을 하다가 정전이 된 줄 알고 나왔는데 갑작스런 공격에 쓰러진다.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최일환이 시간을 끄는 동안 도망가기로 했으나 말 안듣고 돌아와서는 본격 액숀 씬을 연출한다. 어퍼컷 한 번에 쓰러진 줄 알고 돌아서지만... 상대는 같은 능력자+북에서 훈련까지 받았다!그러게 가랄 때 갔어야지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아버지의 혼신어린 도움덕에 싸움에 이기게 되고, 그후 밑에서 상황을 보며 대기하다가 봉석이 위험해지자 아버지와 협력하여 철봉을 날려 정준화의 팔을 자르는 활약을 한다. - 후에 아버지의 과거 범죄목록을 깨끗이 회복하고자 민용준에게 찾아가게되고, 국정원에 들어가기로 한다. 진심인지 목적이 있어서 그런지는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일. 그가 맡을 첫번째 임무가 누군가를 '끝까지 쫓아야 한다'라고 언급된 것을 볼 때, 모습을 감춘 봉석을 찾아내는 것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기대되는 2기 떡밥
- 신혜원
- 희수와 같은 학교에 있다가 정원고로 전학 온 학생. 예전 학교에선 일진녀들에게 삥 뜯기는 처지였는데 이 때 희수가 그녀를 구해주었다.
#!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padding:10px;border-top:5px solid orange;" {{{+1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파일:XWKT6bc.png
- 최종화에서 국정원에 들어가게 된 이강훈의 뒤에 등장. 민용준이 더 찾아낸 초능력자였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정황상 민차장의 명령으로 희수의 학교에 잠입하여 그녀의 능력을 확인토록 한 잠입 요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2 부모들
- 김두식
김봉석의 부친. 8, 90년대 활약했던 안기부의 첩보요원. 아직 비행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봉석에 비해 여객기도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로 비행 능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비행 능력이 아니더라도 블랙 요원으로써도 실력은 대단히 뛰어나다고 묘사되며 특히 사격은 안기부에서도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수준급. 그러나 본인은 정작 이런 일에 회의를 느끼는 것처럼 보이며 1994년 모종의 임무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난 뒤에 이런 모습은 더욱 강해지며 결국 안기부 본부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사라진다. 후에 자신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준 이미현과 같이 사라지며야반도주[7] 신분을 바꿔 아들 봉석이를 낳고 살던 중 어떤 인원들의 감시를 받는 걸 눈치채고 사라지게 된다. 이때 아래냐 위냐 하며 감시원을 위협하는데 김두식이 단독 임무 수행한 1994년에 김일성이 사망했다는 것 때문에 남북 양쪽에서 쫓기는 게 아닌가 하는 말까지 나오는 지경.
그리고 진짜로 김일성 암살 임무를 수행했음이 밝혀졌다! 단신으로 주석궁에 권총 한자루 들고가 싸그리 털어버리는 사기급 능력을 펼치고 김일성과 마주하지만 그는 사신 카터에게 일격 당해서 이미 호흡기로 겨우 연명하는 노인이었다. 이 때하는 말로 봐선 남한은 물론 북한에도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이 있어서 암살 당할 걸 알았던 듯.[8]
그리고 감시를 받아서 사라진게 아니라 민용준의 지시로 마지막 임무를 가게 되었던 것이다. 가족들로 협박을 했기 때문에 김두식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대기하고있는것은 김일성을 암살하러 갈때 거의 죽여놨었던 김덕윤과 각종 초능력자들... 이후 정황상 사망한것으로 보였으나 김덕윤의 말로서 체포당한것이 확인된다.
마지막의 자신의 발을 잘라(!) 사슬을 풀고 가족에게 돌아온다는 예측이 많았고, 마지막장면에서 눈위에 발자국이 하나밖에 없는것으로 보아 확인사살...인줄 알았으나 사슬에 묶여 있던 발이 오른발이었고 눈에 찍힌 발자국도 오른쪽인걸 보아 두다리 모두 멀쩡한 듯. 만약 발을 잘랐다고 가정을 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분석을 해보자면 의족을달고 발쪽에 부양능력을 쓰면 걷는것은 문제없을듯 하다.
- 이미현
김봉석의 모친. 김두식과 비슷한 시기에 안기부에서 근무했었다. 원래 그녀도 오감이 극도로 뛰어난 능력자였고[9] 훈련에서도 체력을 제외하면 만점에 가깝게 합격한 엘리트. 그러나 첫임무에서 사고로 시력을 크게 손상해서[10] 현장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정보 분석하는 사무직으로 돌려지나 그녀의 능력을 눈여겨본 민용준 차장이 김두식의 본심을 알아낼 수 있는 적임자로 뽑아 가까이 하게 된다. 하지만 김두식과는 진짜로 눈이 맞아버렸고(...) 그의 본심을 알면서도 보고하지 않았으나 김두식은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 사실 이건 김두식의 계획으로 자신이 도망치면 보고하지 않은 이미현까지 위험할 것을 계산에 둔 행동. 후에 김두식과 신분을 세탁하고 살아가다 김두식이 사라진 후 혼자 아들 봉석을 키워온다. 봉석 역시 아버지의 능력이 유전되었으나 자신들이 겪은 일이 있어서 그냥 일반인과 똑같이 살게 하기 위해 납덩이를 달고 다니게 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를 했으니 한편 그것이 아이를 억압하는 게 아니었나 하는 후회를 한다.
여담이지만 현재 추어탕집을 하는데 오감이 발달한 능력 때문에 장금이급 음식맛을 낼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올라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괴물도 될 수 있다면서 현장에 없었던 김덕윤과 정준화을 뺀 북한의 초능력자들에게 모두 총알을 맞췄다. 아마 회복능력을 가진 권용득 말고는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이 모두 마치고 봉석과 은둔하며 지낸다.
- 장주원
장희수의 부친. 재생 능력과 무통각 능력을 갖고 있지만 가진 것도 배운 것도 없어서 건달일로 벌어먹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군대에서 비무장지대 수색을 하다 거수자를 잡았지만 지뢰가 폭발한다. 여기서 거수자는 팔 하나 빼고 날라가버렸지만 그는 금방 회복하는 능력을 보여줘 안기부에 스카웃된다. 여자친구가 있어서 결혼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건이 안되서 고민하던 중 안기부에 채용되어 안정된 경제 능력이 생긴 걸 맘에 들어하는 듯. 또한 일에 회의감을 느끼는 김두식과 달리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 일이 적성에 맞았던 탓인지 잠시 현장을 떠나있을 때도 그때를 그리워하는 듯한 묘사를 보였다. 여자친구와 대화에서도 나오듯이 나라를 위한 일을 한다는 것에도 보람을 느낀 모양. 김두식과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선후배 사이였으며 김두식의 탈출 과정에서 이미현에게 쏜 총알을 대신 맞아주는 등 최고의 파트너로 나온다. 후에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고 그의 조직도 해체되면서 사무직이 되어 생소한 일을 하느라 고생하지만 가족이 있기 때문에 떠나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자리보전하던 중 민 차장의 조직 재건에 힘을 보태게 되고 다시 활약하게 된다. 그러나 해외 출장 중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고 딸아이를 혼자 키우게 되자 임무를 줄여서 희수를 돌보는데 집중하게 된다. 총기를 주로 쓰는 김두식에 비해 주먹에 자신이 있는 모양인지 대부분 육탄전으로 해결하며 심지어 무장공비나[11] 괴력의 능력자인 이재만과 싸울 때도 맨몸으로 맞섰다. 이재만과 대립 후 그도 일에 회의를 느끼는 한편, 민 차장의 눈치가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희수를 데리고 잠적한다. 퇴직의 끝인 치킨집을 운영하지만 장사가 잘되는 편은 아닌 듯. 희수의 진로 문제로 한창 다툴 때 찾아온 손님에게 장사 안한다고 큰소리쳤는데 손님 모양이 강풀 캐리커쳐다(...)강풀도 내쫓는 패기
일이 잘 성사되면 윙크하는 버릇이 있는 모양. 거의 모든 능력자들과 싸웠으며 권용득과의 싸움에서 우리의 힘도 노화된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그 직후 그 대단하던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최후의 힘으로 권용득을 제압하고 리타이어하나, 그후 다시 깨어나 김덕윤의 총을 막으며 김덕윤을 제압, 김덕윤이 이미 늙을대로 늙어서 제대로 능력이 없을텐데 라고 놀라지만 부모이기 때문에 다시 괴물이 되었다는 명대사를 날리고 김덕윤을 옥상에서 밀친다. 후에 권용득을 데리고 가 직원으로 삼고 치킨가게를 운영하며 지내게 된다. 총알이 깊게 박혔는지 회복은 했지만 왼쪽눈의 시력은 잃은듯.현역시절에도 몇개 박혀있을텐데 공항에서 걸리기 딱좋다. 그의 버릇인 윙크하는 얼굴로 살아가게 된다.
- 이재만
복원 사업이 있기 전 청계천에서 노점상을 하던 사람.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다. 그 힘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도 낼 수 있는 듯. 다만 귀가 좀 안들리고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탓에 노점상 동료들에게 반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씩 분노를 통제 못하는 듯 폭력 전과가 있다.순한 사람이 빡치면 더 무섭다[12] 노점상인들의 시위에서 아내가 잡혀가는 걸 보고 전경 수십명을 때려눕히고 결국 잠시 일을 쉬던 장주원이 복귀하면서 청계천 지하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결국 장주원에게 제압되자면 아들이 보고 싶다는 말에 장주원이 잠깐 도망치도록 짬을 주고 아들을 만난 후 체포된다. 민 차장은 내심 새로운 능력자를 발견해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조직 생활이 어려운 성격 탓에 허탕쳤다며 돌아가려는 찰나 어린 아이인 이강훈이 괴력으로 국정원 요원을 내동댕이 쳐버린 걸 목격하고 이런 초능력이 유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재 시점에선 그때 일로 징역을 살고 나온 후 아내와 함께 동네 슈퍼를 운영한다. 추운 날씨에도 하교가 한참 남은 강훈이 언제 올까 마냥 밖에만 있는 아들바보.
아들이 집에 오지 않자 걱정이 되었는지 학교에 왔는데 총소리를 듯고 밖에서 뛰어 3층까지 벽을 부셔거 간지 넘치게 등장하여 북한의 권용득이 자신의 아들인 이강훈이 잡혀있는 모습을 보고 아들앞에서 한번도 안보여준 분노를 폭발시켜 유리가 충격파로 깨질 정도로 달려 권용득이 한참이 지나야 회복할 정도로 개패듯이 패고, 같은 괴력 능력인 박찬일을 그냥 이기는[13] 간지터지는 모습을 보여준다.[14]
2.3 안기부&국정원[15]
- 민용준
케네디좀 닮은듯. 물론 인성까지 그러냐고 묻는다면 고인모독
안기부 2차장. 현재까지 차기작 최종보스 후보&천하의 개쌍놈. 김두식과 장주원을 데리고 안기부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운영했다.[16] 이런 사람들로 하는 첩보 임무만큼 상상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무를 수행해 온 듯. 권력욕이 다분한 사람으로 보이며 자신에게 방해되는 요소는 철저히 제거한다. 장주원과 첫만남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전역 후 갈 곳이 있다고 하는 장주원에게 너네 조직 내가 다 없애버림이라며 돌아갈 곳을 없애버리는 게 자신의 특기라고 말한다.조직폭력배 없앤 거야 나쁜 건 아닌데 그걸 다른데서도 써먹으려 드니 문제 김두식의 탈출을 막아보려다 오히려 역으로 인질로 잡혀 하늘 위로 끌려 올라가고 다음날 남산 나무위에 걸린 굴욕적인 모습을 당한 걸로 실장으로 강등, 지방의 한직으로 좌천 당한다. 그러나 처세술은 초능력자급인지(...)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는 혼란을 틈타 다시 중앙에 진출해 과거의 조직을 부활시킨다. 김두식도 그렇고 장주원에게 일부러 총을 맞아주라고 한 점이나 이재만을 못쓸 물건 취급하는 걸 보면 휘하의 부하들도 써먹다 버리는 패 수준으로만 보는 듯. 장주원 아내의 교통 사고도 매우매우 용의점이 큰 걸로 잡히고 있다. 이재만과의 일로 초능력이 유전임을 알게 되고 그걸 바탕으로 무슨 일을 꾸미는 듯. 물론 작중 내용이 북한 능력자들과의 대결로 흘러갔기에 최종보스에선 벗어났지만 아직까진 훌륭한 최종보스 후보.
하지만 냉정하고 남을 이용하려 하긴 해도 나중에 최일환의 연락을 받고 뒷처리를 해준다. 선생질 하다가 선생님을 하게 되었단 건 충분히 예상했던 모양이지만, 최일환의 마지막 부탁을 별말없이 들어주었고 언론에 폭로하겠으니 더이상 애들을 건드리지 말라는 최일환의 무리수에도 대응하지 않았다.[17] 정확히는 더 큰 그림을 위해서 이번만 일을 덮는걸 도와줬다는 평이 대다수다.
후에 졸업한 이강훈을 요원으로 채용한다.
- 최일환
특전사 출신 인물로 국정원에 들어갔으나 서류 업무나 하는 현실에 질려 상관에게 블랙 임무를 달라고 땡깡치다솔직히 그거 하고 싶다고 시켜주는 거 아니잖아[18] 민용준의 눈에 들어 정원고 체육교사로 위장취업해 블랙 요원으로서 특수 요원의 자질이 있는 아이들을 선별하고 있다. 무려 10년을 교사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젠 본업을 잊을법도 한데도 객관적으로 선별하는 것도 잊지 않고있다. 뭐 딱히 선별작업에서 감정을 제한해야 하는 것도 아니므로 선별을 가장한 상담 외엔 보통선생과 동일하게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냈다. 희수 아버지와는 군인시절 임무를 같이 진행한 구면[19]. 여담으로 담당한 학생중에 김영탁도 있었다(!) 하지만 능력을 알아내지 못해 전학보내버렸다(...)굴러들어온 최고의 요원을 발로찼다 하지만 알아 볼 방법이 있을까?
자신은 임무때문에 학생들을 항상 객관적으로 지켜봐야했고 필요시 나서서 적절히 관심을 가졌을 뿐이고 일관성을 위해 보통 학생들에게도 같은 태도로 대했을 뿐인데 이런 뒷사정을 모르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상적인 선생으로 가져야할 모습으로 생각하고 플러스 요인이 되어 대부분 좋은 선생님으로 생각한다. 덕분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좋은듯 하다.천직인듯 싶다 10년 넘게 임무를 잊지 않고 있지만 학생들의 감사에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면 자신의 꿈인 '블랙으로써 나라에 의미있는 삶을 산다'에서 벗어나 교사로써 미래를 양성하는 일을 더 보람차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민용준의 패배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국정원에 있던 당시 태도가 상당히 격한데 대북감정이 안좋은 지금으로썬 옛날 일이지만 공직에 있는 사람이 상관 앞에서 대놓고 북괴라는 말을 썼다. 당시 햇볕정책 때문에 과격한 표현은 삼가자며 일선 군부대 표어에 나온 북괴도 일일이 파내고 북한으로 고쳤던 시절이다. 상관조차도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소리를 하냐며 타박했고. 그러나 정작 그렇게 원하던 블랙 임무를 맡고나자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과 부대끼는 소소한 생활에서 느끼는 보람으로 사람이 달라졌는지 장주원의 압박에도 거짓 없이 자신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후 위에서 명령을 받고 온 듯한 덩치들이 잠재능력학생들 파일을 요구하자, 대자를 들고 학생들 파일은 선생들만 볼수있다. 학교에서 나가. 나가지 않겠다면 나가게 해주겠다 라는 간지를 뽐낸다. 50센치 쇠자를 들고 협박하는 간지 후에 사건이 정리된후 민용준을 불러 뒷처리를 부탁한다. 그후 조사자료를 언론에 말하겠다고 협박하여 아이들을 끝까지 보호하려 하였다. 졸업식에도 선생님으로써 참석하였다.
2.4 북한
- 김덕윤
정전된 정원고를 찾아온 일행의 리더격인 중년남자. 실눈에 희미한 미소를 띄고 있는데 최일환에게 학생들의 기록이 담긴 NTDT 파일을 요구하지만 거부당하자 테스트를 하겠다며 일행들에게 지시를 내려 장희수와 이강훈을 공격하게 한다. 그의 정체는 북한의 초능력자 조직을 이끌던 사람. 1994년에 호위총국 단장으로 김일성의 침실 안에서 총을 들고 있을 정도로 신임받는 위치였던 모양새파랗게 젊은 놈이 어떻게 그런 위치까지 갔지. 그러나 김두식의 비행 능력과 사격에 경비병력들이 모조리 털려버리고 본인도 왼손 검지를 잃고 김일성 경호에 실패하게 된다 코 앞에 있는 사람도 못맞춘 거 보면 사격은 별론가 보다[20]. 그 일 이후로 절치부심하여 북한의 초능력자들을 찾아 구성한 9472[21]부대를 창설한다. 필요한 능력자를 찾기 위해선 희생자가 나는 건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걸로 봐선 민 차장 포지션일 듯. 뭔 재주를 부렸는지 저런 사고치고도 숙청 안당한 거 보면 이 인간도 초능력자 성을 봐봐 김씨왕조 일원이겠지 갖가지 치졸한 방법을 동원하여 봉석이와 미현을 밀어붙이지만 장주원에 의해 실패하고 추락사 직전 왼손으로 겨우 창틀을 붙잡아 권용득에게 구해달라고 목숨을 구걸하지만 결국 믿었던 부하에게마저도 버려지면서 죽음을 맞는다.[* 힘이 없는 것도 있지만 왼손 손가락 하나가 모자라서 죽음에 박차를 가했다. 유언이 "손가락이 하나만 더 있었어도"이니 말 다했다. 인과응보인 셈.
- 권용득
얼굴에 상처자국이 가득한 덩치. 김덕윤의 옆에 붙어다닌다. 최일환의 쇠자 공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었지만 순식간에 회복되었고 장주원과 대치한다.[22]
그가 가진 능력은 장주원, 장희수와 같은 경이적인 회복력 금강불괴 기본적인 맷집과 파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주원에게 제압당하고 리타이어당하면서 과거를 후회하고 있다가 후에 계획에 실패하여 옥상에서 떨어지는 김덕윤을 보고도 직접 올라오라며 도와주지 않는다. 쌓인 한이 큰 것으로 보인다. 후일담에서는 장주원의 치킨가게의 직원으로 일한다. 역시 예전 능력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뜨거운걸 맨손으로 만지다가 장주원에게 된통 쿠사리를 먹으며 일을 하며 소박하게 지내게 된다. 그렇게 대한민국 동네 치킨가게에는 3명의 불사신이 살게 되었습니다 치킨 3대 수호자
작중 등장한 북한 요원들 중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해피엔딩인 셈. 다만 현 상황으로는 그의 정체가 국정원에 알려지지 않거나 그냥 감시하는 상황일 수 있는데, 그의 능력이나 과거가 국정원에 알려진다면 교활한 민차장에 의해 어떤 전개가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일... 2기를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없을 것입니다
- 김종철
정원고 숙직실에 틀어박혀 있는 선생. 첫 등장부터 불꺼진 숙직실 안에서 음침한 포스를 내더니 학교에 깔린 CCTV로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걸로 김봉석의 비행 능력을 파악한 것도, 장희수가 다칠 뻔한 트랩도 설치했던 것도 이 인간의 소행. 그런데 처음엔 민 차장이 학교에 심어놓고 최일환과 협력하거나 또는 최일환을 별도로 감시하는 역인 줄 알았는데 김덕윤이 데려온 이들과 예전부터 알고 함께 일했다는 게 밝혀졌다. 일단 북한 편으로 보이긴 한데 학교 한복판에 저정도 감시 설비를 갖추긴 간첩 능력으로 어려운 걸 볼 때 민 차장과 김덕윤이 모종의 딜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명색이 국정원에서 관리하는 학교 내에 감시 설비를 갖추고 감시할 정도라면 민차장의 지시로 최일환 선생을 감시함과 동시에 그 정보를 북한에 흘리는 위장간첩이었을 가능성도 있는 듯하다. 작중에 잠깐 나오는 학교 경비가 민차장이 심은 사람이었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이 사람도 민차장이 심었으되, 그가 북한 출신임을 숨긴 위장간첩이었을 가능성이 제법 있어보인다. 그리고 초능력자들 사이에서 쩌리
- 배재학
숙직실에 있던 김종철과 만난 북한 요원. 김종철에게 당장 돌아가는 상황을 얘기해주는데 그걸 이미현이 오감 능력으로 다 듣고 있었다. 김종철이 최일환의 파일을 못찾았다고 하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초능력자 학생들을 다 데려갈 거라고 말한다.
그의 능력은 봉석 엄마 이미현과 같은 뛰어난 오감, 특히 시각인듯하며, 작중에서 어두운 복도에서도 표적을 맞추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재만이 등장해 동료들을 다 때려눕히고, 장주원이 그의 탄환을 다 맞아내면서 제압하고, 결국 이미현에게 항상 실전처럼 살았다는 말을 듣고 난 후 헤드샷을 당하며 사망.
- 정준화
김덕윤이 9472 부대를 창설하고 처음으로 찾은 초능력자. 김두식처럼 비행 능력자다. 그걸 찾는 과정이 후덜덜한데 김덕윤이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후보자를 추린 후 총을 겨누면서 강제로 절벽에서 뛰어내리게 한다. 한국에 와선 체육관에서 연습하는 장희수에게 상처를 입혀 회복 능력을 확인하다 창문을 뚫고 날아들어온 김봉석과 마주쳤다. 이후 김봉석과 장희수를 상대로 '테스트'를 실시하는데... 37화를 보면 김봉석과 장희수 콤비에게 당해 리타이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시 일어나 김덕윤과 통화하면서 봉석과 희수에 대한 테스트를 계속할것임을 밝힌다. 처음엔 봉석을 농락하며 김덕윤의 요청에 학교로 날아가나 아버지의 능력+어머니의 감각+젊음(...)이 합세된 봉석의 빠른 공격에 결국은 지게 된다. 하지만 총으로 위협하려 승기를 잡으려는 찰나, 밑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이강훈과 이재만 부자의 콤비플레이로 던진 회전하는 철봉에 맞아 팔이 잘리게 된다. 이후 도망치려는 정준화를 봉석이 제지하자 오마니가 보고싶다는 진심어린 한마디에 봉석이 흔들려 보내주고 그후로 행방이 묘연해진다. 낮은 지붕들이 모인 마을 위에 떠있는 마지막 장면을 보아 북한 고향마을로 돌아가긴 한 듯.
- 박찬일
학교가 정전되자 전원을 살펴보던 이강훈을 기절시켰다. 괴력을 가진 이강훈을 기절시킨 거나 철문을 우그러뜨린 걸로 봐선 이쪽 역시 괴력 계열인 듯. 그대로 이강훈을 데려가려다 이미현의 고무줄 공격으로 눈에 맞고 쩔쩔매는 듯하지만 이후 달려온 최일환과 격투에서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는다.[23] 이때까진 민용준이 보낸 일행이라고 생각하던 독자들에게 반전을 주는데 입에서 간나개끼라는 말이 나왔다.
그의 능력은 이강훈과 강훈 부와 같은 무지막지한 괴력. 쇠파이프를 들고 싸웠던 것은 사람을 죽이지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맨손으로 사람을 치면 죽는다는 말.괴력으로 치면 팔이 잘리는데 안죽을수 있나.
3 떡밥
1부 막바지에 이르러 주요 떡밥이 다수 회수 및 새로 투척되었다.
- 초능력자는 유전이다.
- 부유, 비행능력을 지닌 주인공 봉석의 부친이 14화에서 똑같은 능력자임이 확인되었다.
- 여주인공 희수의 상처받지 않는 능력 역시 부친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뜨거운 치킨오븐 철판을 맨손으로 만진 희수 아버지의 손이 멀쩡하다.[24] 자신에게 아픔이란 감각이 없는데 자신의 능력에 대해 모를리가.... 아르바이트생이 의문을 품자 얼버무리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 강훈 역시 초인적인 힘을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았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아버지가 자신과 부인(강훈의 어머니)이 관련된 상가 철거 관련 시위에 참가하던 중 부인이 다른 상인들과 더불어 연행이 되는 걸 보고 흥분한 나머지 폭주하여 그 경찰들에게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다가 요주의 진압 검거대상[25]으로 찍혀 대량의 경찰인력에 포위 당해 잡힐 위기에 처했을때, 잡혀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기 위해 집으로 도주하였는데 이내 그를 잡으러 경찰들이 집으로 습격했고 그 경찰들은 집에 들어간 직후 문밖으로 나가떨어졌다. 그 경찰들과 함께 왔다가 문앞에서 이를 지켜본 민차장은 그것이 강훈의 아버지가 반항하면서 한 짓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어린 강훈이 아버지를 잡으러 온 경찰들을 공격하여 날아간 것이었다. 또한 그런 어린 강훈을 오히려 더 공격하지 못하게 말린 것이 강훈의 아버지였다.
안 말렸으면 그 경찰들 죄다 맞아 죽었을 듯[26] 강훈은 희수나 봉석처럼 이미 어릴때부터 자기 초능력인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정원고등학교는 초능력자 집합소다.
사실 교장이 프로페서X라고 카더라- 이강훈까지 능력자로 확인되면서 이 학교에 뭔 초능력자가 이리 많아?라는 반응이었는데 15화를 통해 원래 그런 학교(…)임이 밝혀진다.
- 부친의 회상을 통해 대규모 폭력사건으로 전학을 받아주는 학교가 없던 희수를 딱 한 곳 받아준 곳이 정원고임이 확인된다. 즉, 정원고는 초능력자인 희수를 보호하기 위해 전학을 받아준 것이다.
- 반장인 이강훈과 담임 선생님의 대화를 통해 담임 역시 이강훈이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정황상 희수나 봉석이 능력자인 것 역시 알고 있을 듯 하다.
- 담임 선생님이 면담중 이강훈의 초인적 능력이 찍힌 동영상이 퍼지지 않게 조치했다고 언급했고, 그 직후 인터넷상의 동영상이 모조리 사라져버린다.
유튜브에 올린건 어쩌려고?이건 일개 학교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선 것이다. - 단순한 초능력자 집합소보다는 음지에서 일하기 위한 인재를 스카웃&양성하기 위한 선발시설에 가까운듯. 학생들에게 등급을 메기면서 요원으로 적합할지 체크하고 있었다. 일부러 뛰어난 학생을 배정시키는듯하다.
2015년 4월 23일에 2부가 시작되었다.
- 2부 시작인 프리퀄에서 봉석이와 희수 부친의 과거가 드러났는데 안기부 특수 요원으로 보인다. 봉석 부친의 첫 임무가 1987년 공중 폭발하는 여객기를 구하는 것이었는데 비행 능력으로 어떻게 따라잡았어도 공중에서 마땅한 대책도 없고 시간도 없어 임무에 실패하게 된다.[27] 몇년 후 희수 아버지와 같이 안기부 본부에 들어서는 모습으로 마무리.
- 2부 2화 임무편에서는 봉석의 부모님이 어쩌다 만나게 되었는지가 드러난다. 프리퀄에서의 임무실패이후로 시간이 꽤 지난 상태로 보인다. 봉석의 모친 미현또한 탁월한 반사신경과 월등한 오감의 소유자이며 체력 외의 모든훈련에서 만점에 가까운 엘리트로서 2급요원판정을 받아 블랙이 되었으나 첫 임무에서 부상으로 오감 중 시각을 많이 잃고 화이트로 재배치되었고 현재 사무를 보고있다. 상부의 지시로 그와 가까운사이가 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미현에게 자신이 더이상 이 일을 하고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가까워졌다.(아직 상부에 그것은 보고하지 않았다) 또한 희수의 부친 또한 안기부에서 일하였으며 봉석의 부친을 선배라고 부른다.
- 봉석의 아버지는 민차장을 인질로 잡고 또한 김미현에게 발포하여 적의를 드러냈다. 그러나 미리 희수의 부친의 몸을 날린 보호로 미수에 그치고 도망쳤다. 사실 이 행동은 미현이 추적당할것을 우려하여 고의로 한 행동이였고 희수의 부친도 계획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합을 맞춰준것이였다. 그후 희수의 아버지는 조직에 남고 미현과 도망쳐서 봉석을 낳게되는데... 조직의 감시가 여전하다는걸 안 봉석의 부친이 집앞의 조직원들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 아무리 초능력자들이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늙으면 능력도 약해진다. 장주원은 회복이 많이 느려졌고 이재만은 북한의 괴력능력자도 한번에 리타이어 시킬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싸움이 끝나고 난뒤 많이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사실 때문에 남한쪽에서 다음 세대를 준비해서 북한은 회유또는 사살 하기위해 남한으로 내려온것이라고 배재학이 말한다.
4 기타
작중 배경은 2015년[28]임에도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어딘가 시대에 맞지 않는 어색한 면이 있다.[29] 일단 2015년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 역시 학생 독자들이 거의 없는지라 지적받지 않는다.
29화에서 체육선생의 평가를 받는 학생 중 김영탁이 등장하는데, 평가 기록은 알 수 없음.[30] 그래서 평가는 보류되고 전학을 가는 김영탁을 붙잡으려 하지 않는다. 사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진 김영탁이 스토리에 끼어들게 되면 곧장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에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너스로 잠깐 카메오로만 출연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타이밍에서는 귀신이 시간과 관계없이 이동이 가능하기에 밸런스가 맞춰졌지만 살아있는 자들은 시간 정지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니. 다만 완결 이후의 후기에서 강풀이 김영탁의 등장은 찬조출연이 아니라 타이밍과 세계관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31] 그래서 이후의 작품에서는 저승사자들 + 시간능력자들 + 육체능력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내용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어벤저스?
민용준의 안기부 시절의 직급은 차장으로 나오는데 지금 국정원도 그렇고 안기부 역시 장관급인 안기부장 밑으로 차관급인 차장이 있다. 실존 인물도 아니거니와 5공화국 당시 실세였던 이학봉이 맡았던 자리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정도 직급에 있는 사람이 설사 초능력자였다고 해도 현장에서 구르는 일선 요원들을 일일이 데리고 다닐 만한 그런 위치는 아니다.
그리고 엔딩에서 화재가 일어난 빌딩이 보이는데, 이 빌딩의 모습이 타이밍 마지막에 박자기선생과 백기형이 바라보고 있던 그 빌딩과 비슷하다. 그리고 계절도 눈이 오는 겨울이라는것도 동일.- ↑ 사실 강풀의 팬들은 여전히 호평을 했었다. 다만 이전 작품들은 많은 네티즌들도 호평을 해왔으나 전술된 세 작품들은 팬이 아닌 일반 네티즌들은 혹평을 했었다.
- ↑ 매년 작품을 내던 강풀답지 않게 2014년에는 아예 웹툰 연재를 하지 않았었다.
- ↑ 광우병, 민영화 등을 다루었다. 다만 주된 소재라기 보단 사건의 발단이 된 소재들이다.
- ↑ 이런 점에선 작가의 전 작 26년과 유사하다.
- ↑ 교명이 이 곳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
- ↑ 물론 이 내구성은 희수와 희수 아버지의 초인적 회복력과는 구별된다. 저쪽은 다치긴 다치는데 다친게 급속도로 낫는 것이고, 이 쪽은 급속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다칠 때 덜 다치거나 안 다치는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 ↑ 실제로 밤에 나타나 데려갔다(...)
- ↑ 실제로 김일성은 말년에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했고 당시 김정일은 통일 정책에 노망난 것들이라고 할 정도로 반발이 심했다. 오죽하면 김정일이 김일성을 암살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근데 뽀글이 통치 기간에 남북 화해무드가 가장 강했던 게 함정 - ↑ 한밤중 정전이 되어 완전 깜깜한 복도에서 거의 10미터는 넘어보이는 거리에서 북한 간첩 두명의 귀만 골라서 명중시켰다. 임기응변과 반사신경도 언급된다.
- ↑ 그런데 알고보니 일을 그만두기위해 일부러 눈이 안좋은척 한 것이었다. 그녀의 안경은 안좋은 시력을 교정하는 게 아니라 너무 좋은 시력을 봉인하는 것이었다.
- ↑ 장주원의 오른팔뚝에 총알자국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이미현 대신 맞은 김두식의 총알, 하나는 강릉 무장공비 때 활약했다는 흔적을 보여주기 위해 맞은 총알이다. 재생 능력은 있지만 피부 안에 이물질이 박혀 있으면 회복되도 맞은 자국은 남는다고.
- ↑ 평범한 신체스펙이었다면 좋게 좋게 끝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사람이 한대 친 건 차로 받히는 수준일테니.
- ↑ 아들 이강훈은 주먹을 부딛치자 밀렸니만, 이재만은 박찬일과 주먹을 부딛치자 박찬일의 팔이 부려져버렸다.
- ↑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직후에 굉장히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는 대기하다가 봉석이 위험해지자 이강훈이 철봉
을 빙자한 부메랑 커터을 던질 수 있게 도와준다. - ↑ 안기부에서 국정원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나온다.
- ↑ 이들 외에 다른 초능력자가 있는지는 안나왔다.
- ↑ 후에 최일환이 실종되지 않고 졸업식에도 무사히 등장해 선생질을 하는걸 보아 그냥 해고하고 말아버린듯 싶다.
- ↑ 그러나 최일환도 전국 검도대회 준우승 경력의 실력자로 검도 및 여러 무술의 유단자라고 하는데, 이를 스스로 언급하며 자신에게 블랙 임무를 맡겨달라고 간청하였다. 물론 만화 속에서 블랙은 원래 그런 일반인 중에서 뛰어난 운동능력 정도로는 부족하고 초인적인 수준의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처럼 묘사되긴 한다.
맨손으로 검도 대회를 우승할 정도는 되어야겠지 - ↑ 당시 장주원은 스쳐지나가는 입장이라 얼굴을 기억 못하는 모양이지만 최일환은 자기 대신 총에 맞아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국정원에 들어가 블랙 임무를 맡기를 간절히 원한 것도 그 영향이었고 교사가 된 후 학부모인 장주원과 마주했을 때도 그 장면이 떠오르며 굉장히 밝은 표정으로 맞아준다.
- ↑ 김두식이 직접 김일성을 죽이는 모습은 안나왔다. 어차피 극중 김일성은 곧 숨넘어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
- ↑ 김일성의 사망 날짜.
- ↑ 이 회복 능력 때문에 처음엔 민 차장이 기존 안기부의 초능력자들 DNA로 뭔 짓 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원래부터 초능력자였다면 얼굴에 있는 많은 흉터들이 설명이 안된다.
- ↑ 최일환이 검도 유단자긴 하지만 진짜 칼도 아닌 쇠자에 박찬일은 초능력자며 무기도 쇠파이프를 들고 있다.
- ↑ 사실은 멀쩡한 게 아니라 잠시 상처가 보인다. 단지 몇초 만에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어 상처가 없어지는 것이다.
- ↑ 과거에도 흥분하여 폭력을 써서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여 감옥에 갔다 온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경찰 역시 그의 폭주를 보고 그의 신상명세를 파악하면서 이 전과사실을 알게 되어 대량의 인력을 쓴 것이다.
- ↑ 그리고 아버지는 자신의 능력을 물려받은 어린 강훈의 힘이 경찰 쪽에 주목되어 연루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강훈을 완전히 진정시키고 이내 스스로 혼자 경찰에게 잡혀갔다.
- ↑ 연도로 봐선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인 듯한데 그렇다면 극중 등장하는 기체의 도색은 오류다. 1987년에는 지금 보는 타입의 하늘색 도색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 극중 나타난 항공기 도색은 1983년에 일어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당시의 모습이다.
- ↑ 14화에서 16학년도 수능을 본 것으로 나와서 2015년이 배경임을 보여주었다.
- ↑ 강풀이 2005년에 연재했던 타이밍의 학생들 모습과 거의 유사하다.
- ↑ 정원고에는 학생들이 이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교 전반에 무수히 많은 CCTV가 좁은 간격을 두고 설치되어있다. 원래 타인에게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는 점도 있지만 김영탁 본인이
타이밍 1화에서 컨닝을 했듯철두철미하게 타임 스톱을 사용했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해제하고 다닌 덕분에 학교 측에서는 전혀 알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 참고로 보고서에 기록된 걸 보면 영탁이의 부모님들은 A랭크의 능력자라고 한다. 영탁이의 타임 스톱 능력이 부모님에게서 이어받은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의 능력과는 별개로 선천적으로 새로운 능력을 타고난 것인지까지는 불명. 물론 무빙에서의 설정을 생각하면 유전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애초에 초능력자들이라는 설정 자체가 유전을 따지기도 애매한 허구적 설정임을 유의하자. 영탁이의 부모님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으면 영탁이네 부모님 중 적어도 한 명은 시간정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 그럼 과연 영탁이의 능력을 측정하지 못했을까?
애초에 시간정지라는 규격 외의 먼치킨급 능력이 A랭크의 능력으로 매겨질 리도 없고한 가지 분명한 점은 김영탁의 부모님 양쪽 모두 초능력자이거나 그에 준하는 비범함을 갖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