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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禕
(? ~ 218)
1 개요
중국 후한 말의 인물로 후한의 신하. 김선의 아들. 자는 덕의(德禕).
경조 사람으로 김일제(金日磾)[1] 이후 김의의 가문은 대대로 한에 대한 충성심이 두텁고 명예와 절개를 지키는 가문이었다.
그런데 조조가 점점 야심을 드러내어 한의 황실이 위태롭다고 생각되자 김의는 경기, 위황과 길본, 길본의 아들 길막, 길목과 함께 조조를 처치할 것을 결의한다.
서로 얘기하다가 김의가 비분강개하니 김일제의 기풍이 있었다고 하며, 김일제의 덕분인지 김의는 자신이 근위대의 지휘를 맡은 왕필과 친한 것을 떠올려 이를 이용해 왕필을 처치하면서 천자를 끼고 삼보결록주에 따르면 자기 아버지를 죽였다던 유비를 도와 함께 위를 공격할 계획을 세운다.
218년 길막이 잡인과 가동 천여 명을 이용 밤중에 문을 불태워 왕필을 공격하니 왕필은 어깨에 화살을 맞는다. 왕필은 당황하여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김의의 집으로 향해 김의를 부르자 김의의 집에서는 그를 김의의 일행으로 착각해 왕필을 보고는 "왕필을 해치우셨나요? 드디어 우리의 대사가 이루어졌군요!"라고 대답했다. 왕필은 다른 길로 도망치고[2] 결국 김의의 무리는 왕필을 죽이지 못하자 그의 군대에게 모조리 다 전사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정사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소설이라 더 자세히 묘사되었는데, 경기, 위황 등이 김의를 떠보기 위해 조조가 위왕이 되면 높은 벼슬에 오른다는 말로 속을 떠보자 화를 냈다가 그 둘에게서 진심을 듣게 된다. 정월의 축제기간 동안 정신이 없을 때 저지른다는 구체적인 날짜가 있고 조조가 관로의 말을 듣고 하후돈의 군대를 주위에 주어 하후돈의 군대에 밀려 패했다.
2 이름 논란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도 가장 이름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후한서의 내용과 진수의 삼국지, 삼국지연의, 배송지의 주에서 인용한 것들에서 모두 섞여있어 검색을 통해 찾는 행위는 그야말로 카오스. 일단 이 항목은 정사에 의거해 적었다.
우선 성씨는 김선 항목에서 설명한 금과 김 말고도 기록에 따라 전(全)의가 될 때도 있다. 휘의 의(禕)라는 글자가 위(偉)라는 글자와 비슷해서 그런지 이름이 김위가 될 때도 있고 자도 덕위가 될 때가 있다. 성-김,금,전, 휘-의,위, 자-덕의,덕위, 이것들을 조합(?)하면 무려 12가지의 이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3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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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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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2,13 |
삼국지 시리즈에도 금의로 등장해 일부 판본에는 조상도 금일로 만들어 놓고 자를 덕위로 만든데다가 능력치도 나쁘다. 통솔, 무력은 바닥에 나머진 60대의 C급 문관.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18/40/63/65/67에 특기는 치안, 명사 2개뿐. 아버지도 없는 명사 특기를 가지고 있는 걸 빼면 딱히 볼 건 없다. 김선과 혈연 관계로 설정되어 있는데 정사 선주전에 주석으로 달린 삼복결록주에서 김선의 아들이 김의라고 명백히 적혀있기 때문이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17/38/64/68/60. 삼류 문관이나 재야로 있는 사마가 등을 등용하려면 쓸 수밖에 없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32/38/65/68에 특기는 없다. 병과는 창병이며 전법은 색적으로 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