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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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晧
1909년 1월 19일 ~ ?

대한민국의 전 군인, 경찰공무원, 정치인이다.

1909년 전라남도 광양군에서 태어났다. 만주국 펑톈에 있는 중앙육군훈련처를 제3기로 졸업하고 만주국 군인이 되었다. 태평양 전쟁만주군 소좌까지 역임했다.

8.15 광복 후에 귀국하였다. 이후 미군정 하에서 국립경찰전문학교 교장에 임명되었고, 경상북도 철도경찰청장, 충청남도 철도경찰청장, 경무부 공안국장 등을 역임하며 경찰공무원으로 활동하였다. 제주 4.3 사건 당시 경무부 공안국장을 맡고 있어 경무부장(현 경찰청장) 조병옥과 함께 이 사건의 주무 담당자 중 한 명이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 육군으로 돌아가서 105여단장, 전남지구병사구 사령관, 전북계엄민사부장, 전북지구병사구 사령관, 106사단장, 육군본부 병무감, 대한민국 국방부 제2국장, 합동참모본부 제1부부장, 제3부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전라남도 광양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사사오입 개헌 무렵 자유당을 탈당하였다.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군 부문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