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1980년 1월 20일생. 전 듀엣그룹 UN의 멤버. 다른 멤버로는 최정원이 있었는데, 최정원이 남자다움과 의외의 느끼함으로 예능계에서 대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면 김정훈은 당시 선호하던 꽃미남&부드러운 남자와 엘리트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그가 속해있던 그룹 UN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만큼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하며 2000년대 초반 잘 나가는 그룹이었다.
서울특별시 출신이며[1], 고등학교는 진주에 있는 진주동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당시에는, 진주시를 통틀어 자연계 1등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학창시절을 구김살 없이 살았을 것 같지만 인터뷰 등을 읽어보면 의외로 어두운 시기를 겪었다. 초등학생 때 집안 살림에 따라 차별하는 선생님에 대한 경험 때문에 교사에 대해 불신을 갖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학창시절 은사도 없다고 한다. 또 고등학교 2학년때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무척 힘들어 했다고 한다. 그 시기에 교내 축제 행사에 "미스 동명"이라는 남고 학생들이 여장을 하는 대회에 나가 우승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적극적으로 변하는 경험을 하면서 우울증을 이겨 냈다고. 그 후 수능에서 전국 67등을 차지하며 서울대학교 치의대에 입학했다. 2011년 강심장에 출연했을때 순수과학을 목표로 했지만 IMF를 맞이했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안정적인 전문직을 원한 주위의 권유로 서울대학교 치의대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러나 치의대 학과 공부가 본인과 맞지 않아 무척 방황했다. 김정훈이 솔로 활동 당시 방송에서 찍은 셀프 카메라를 보면 아버지가 농담으로 김정훈이 음반 가게 차리는 줄 알았다고 한다. 학점을 C, D만 받아와서(...). 전과를 고민하던 차, 학교 근처의 막걸리집에서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던 중에 김정훈을 눈여겨 본 소속사 관계자에게 캐스팅이 되었고 연예인의 길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연예계에서 학벌 좋은 연예인을 언급할 때 김태희와 함께 빠지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2003년 초 서울대학교에서 제적당했다. 이전 문서에서 제적이 아니고 자퇴이며 정확한 근거 없는 추측은 명예훼손이라는 김정훈 팬의 실드가 있었으나, 정확한 근거 없이 추측하는 게 아니라 서울대학교 측에서 김정훈이 제적당했다고 발표한 적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003년 2월에 제적당했으며,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1998년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한 김정훈은 지난 5년간 두 학기를 휴학하며 68학점을 이수했으나 전공과목은 12학점만 따 ‘8학기 내 전공과목 17학점을 이수해야 한다’는 학칙을 지키지 못했다. 서울대 학칙상 치의예과 학생은 8학기를 초과해 등록할 수 없어 김정훈은 이달 말 제적 처리된다. 서울대 관계자는“이미 지난 학기가 종료됐으므로 자퇴서도 받아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기사. |
라고 서울대 측에서 발표했다. 김정훈은 빠른 1980년생으로 98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입학했으며, 1학년을 마치고 휴학하여 휴학하던 중 길거리 캐스팅을 제의 받아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다. 그러나 복학해야 할 무렵 UN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김정훈은 학과 생활과 연예인을 병행하면서 학교에 잘 갈 수 없게 되었다.[2] UN 1집 시절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걱정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시험 기간에도 스케줄 때문에 아예 학교에 갈 수 없었고, 시험을 볼 수 없었으며 본인은 3번 빠지면 F라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김정훈은 2006년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래서 뭐. 결국 에이~ 그냥 다니기 싫었는데 때려치우자. 이렇게 된 거다. 솔직히 이대로 가면 짤릴 것 같아 먼저 자퇴서 내고 선수 친 거다. 지금은 웃으면서 하는 얘기지만 당시엔 심각했고, 또 진지했다.' '그래서 학교도 가기 싫은데 학교는 대충 졸업하자라고 생각했었어요. 공대는 다음에 공부하지 뭐. 그러다가 나중에는 솔직히 말해서 학교가 위험하게 됐어요. 그래서 자퇴를 하고 중앙대로 편입을 하게 된거에요.' |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본인은 여전히 제적이 아니라 자퇴라고 얘기하고 있긴 하다. 뭐 어쨌든 중간에 그만둔 건 그만둔 것이고.....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위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2005년에 편입해 졸업하였다.
UN 활동시에도 연기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04년에 영화 《DMZ 비무장지대》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고, UN 해체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전향하여 <궁(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역할은 의성대군 이율. 원작과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씽크로율을 보여주며 '백합대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에 출연한 후에는 몇몇 오락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였으나 국내 활동은 뜸했고, 거의 일본에서 여러 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 나갔다.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비비안 수와 드라마 <연애병법>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9년 군 입대 이후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11년 <로맨스가 필요해>에 복귀했지만, 이후 음주운전로 경찰에 적발되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
최근에는 김현주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바보엄마>에 캐스팅되어 출연했고,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도 주연을 맡았다. 일본에서는 가수 활동도 재개했다고 하니 2012년에 작심하고 복귀한 듯.
7년 만에 앨범을 발표한다.
2014년 8월 4일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 플레이어로 출연한다는 기사가 났다. 오오 끝판왕 등장 오오 현실은 병풍그의 자세한 활약상은 김정훈(UN)/더 지니어스 항목에서 서술바람. 지니어스에서 자신이 무신론자라는 것을 이야기했다.
2015년 6월 9일 이후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었으나, 프로그램이 5개월 만에 종영해 버렸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UN에게 유일하게 불이 들어온 10대 학생 1명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보고 UN을 알았다고.....
2016년 7월 5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유희열 팀의 마지막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박산다라는 눈물을 보일 정도로 열혈 팬이었다고. 슈가맨에서 유희열과 교양수업을 같이 들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유희열 팀이 승리하며 마지막 승리를 장식했다.
2 출연 작품
2.1 드라마
- 2002년 SBS 오렌지
- 2004년 SBS 혼자가 아니야- 특별 출연
- 2006년 MBC 궁
- 2007년 SBS 마녀 유희
- 2012년 SBS 바보 엄마
- 2015년 SBS 심야 식당- 특별 출연
- 2016년 MBC 다시 시작해
2.2 영화
- 2004년 까불지마
- 2010년 카페 서울
- 2011년 벽루천
- 2014년 들개들
3 방송
- 2014년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 김정훈(UN)/더 지니어스
3.1 게스트
- 2002년 MBC 강호동의 천생 연분
- 2003년 KBS 2 툭별한 식탁
- 2004년 SBS 야심 만만
- 2005년 SBS 결정 맛대맛
- 2011년 SBS 강심장
4 음반 목록
4.1 OST
- 2008년 연애 병법
- 2012년 자체 발광 그녀
- 2013년 그녀의 신화
5 기타
- 여담으로 2007년과 2008년에 일본 후지TV <기타노 타케시의 코마네치 대학 수학과>라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서 수학 풀이로 1등을 한적도 있다. 본인은 "후지 TV에서 연 퀴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 문제였다. 나만 맞춰서 1등을 한 게 아니었다. 다들 정답을 맞췄다.", "아마도 외국에서 왔고 공인이다 보니까 1등을 준 것 같다."고. 프로그램 마지막 문제였던 하노이의 탑을 심화 과정으로 싣은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있긴 하다.
- 사실 공부 면에서는 탑을 달리는, 아는 사람만 아는 전설의 레전드다. 그의 행적을 살펴 보면,
- - 진주 동명고에서 수능 전교 2등으로 졸업
사실 김정훈은 동명고 재학 시절 선생님들도 두 손 두 발 다 든 최고의 수재였다고. - - 1998학년도 수능 전국 석차 62등
- - 고교 3년 간 모의고사 전국 석차 항상 50등 안으로 유지. 제일 잘 봤을때는 전국 20위권안으로 든적도 있었다고...
- - 고3 때는 수능을 코앞에 두고 당구에 맛들려서 학교만 끝나면 보충수업도 빼먹고 당구장을 제 집 드나들 듯 드나듦
그러고서 전국 62등 - - 스타골든벨 왕중왕전 2번 출연해서 2번 다 우승
- - 궁 촬영 당시 촬영 장소였던 고등학교에서 돌아다니다가 EBS 고3 수리 파이널 문제집을 발견, 혼자서 푸는 걸 스탭들이 보고 달려와 채점한 결과 다 맞았다고...
여러모로 궁은 전설을 많이 남겼다 - - 가슴을 열어라 출연 당시 기억능력과 암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서바이벌 게임에서 출연자 10명이 김정훈 하나를 이기지 못하고 전부 넉다운.
- 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
- 유명한 애주가라고 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오랫동안 즐겼다고 한다. 8년 동안 즐겨서 거의 반려동물 수준으로 느낀다고.
- 스페이스 에이의 박재구와 꽤 친한 듯하다. 슈가맨 UN 제보자가 박재구였는데, 하필이면 낚시성 힌트를 주어서 슈가맨에서 꽤 낚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