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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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타이거즈 시절. (출처 : 포토로)

이름김주철
생년월일1982년 5월 5일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충암초-성남중-성남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 입단2001년 해태 타이거즈 2차 1라운드
소속팀해태-KIA 타이거즈 (2001~2008)

1 개요

해태-KIA 타이거즈에서 활동했던 前 야구선수.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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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출처 : 포토로)

고교 시절 당시 엄청난 우완 파이어볼러였다. 당시 최고투수 대구상고 이정호와 청룡기 결승전 맞대결에서 9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 청룡기 대회에서는 무려 혼자 5승이나 따냈다. 덤으로 새가슴류도 아닌 엄청난 유망주.

2000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참여했고, 당시에 같이 뛰었던 선수들은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 김태균, 이동현, 정상호 등 고교무대를 내로라 하던 선수들. 물론 그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학교 시절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장래성에는 의구심을 받아서 이동현-황규택에 밀려 서울권 1차 지명을 받지 못했고, 2차 1라운드로 해태 타이거즈에 해태 역대 팀내 고졸 최고액인 2억원[1]의 ‘귀한 몸’으로 입단하게 된다.[2]

3 선수 시절

프로에 입단한 김주철은, 데뷔 첫 해에 개막전 2차전 선발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과도한 부담감 때문인지 데뷔 첫 경기를 망쳤고 결국 그렇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40 후반대를 가볍게 던진다는 포텐셜로 코칭스태프와 많은 기아팬들이 기대했으나, 고교 시절과는 다르게 프로에 와서는 빠른 볼을 제구하지 못하는 새가슴을 보이면서 실패했다.

결국 2005 시즌 이후로는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고, 2008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되면서 선수생활을 마무리지었다.

4 은퇴 후

기아에서 같이 뛰었던 김민철과 술집을 차렸다가 접었고, 현재는 사회인야구 지도와 유소년 야구 지도를 맡고 있다.
  1. 계약금 1억8000만원, 연봉 2000만원. 당시 해태가 IMF로 망해가서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이라 돈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 돈을 투자한 것으로 보아 엄청난 유망주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사실 고려대학교에서 스카우팅 제의가 왔으니 뿌리치고 입단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