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AKR20111102152600003_01_i.jpg
양재동 사옥 회사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1]
20130214000410_0.jpg
현대건설 인수 후 구 현대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계동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정보다. MK와 그룹사 직원들은 양재동에 있다. 다만 MK께서 가끔씩 사옥을 방문할 때가 있다.[2]
2014년 삼성역한국전력공사 사옥을 매입하여 그룹 본사를 이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사옥이 지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만이라도 구 한전 사옥에 계열사를 입주시켜달라는 한전과 지역 상인들의 요청이 있었고,
20150721000759_1.jpg
성사되었다. 하나같이 남한테서 사온 빌딩들인데도 사옥들 비주얼이 참 한결같다...

기업개요
로고290px
정식명칭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그룹
영문명칭HYUNDAI MOTOR GROUP
설립일1967년 (2001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
회장정몽구 (아산 정주영 회장 차남)
기업형태재벌 (기업 집단)
지주회사현대자동차
매출84조원 (2012년)#
순이익9조원 (2012년)
시가총액94조 7,252억원 (2016년 8월 19일)#
홈페이지

1 개요

현대그룹에서 왕자의 난을 거쳐 분리되었으며, 사실상 범 현대 그룹 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편이다. 국왕회장은 정몽구. 왕세자후계자는 정의선 부회장. 모태인 현대자동차는 정세영 회장이 세웠다.

그룹의 대표회사인 현대자동차를 정점으로 하며 각 계열사들의 면면을 보면 전부 다 자동차의 연관산업이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두 회사가 정점이었기 때문에 한 때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으로 불렸고 그룹에서도 그렇게 홍보하고 다녔으나, 현대건설 인수가 마무리된 2011년 4월 1일에 새 CI를 발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홍보하고 있다. 상용차 사업은 그랜버드 빼고 다 접고...이제 이름도 제외되고...기아자동차 안습. 다만, 의욕적으로 승용차 K 시리즈를 내놓는 데다 야구단도 있기에 기아를 버린 상태는 아니다. 자기네끼리 경쟁한다는 기사도 내보내고 있다.[3]

철강(열연=현대제철 → 냉연=현대하이스코) → 부품(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현대케피코를 위시해서...너무 많아서 다 못 적음(...!!)) → 모듈(현대모비스, 현대위아) → 완성차(현대차,기아차) = 수직독점 완성
+ 물류(현대글로비스) + 방산(기아자동차, 현대위아, 현대로템) + 철도차량(현대로템) + 할부, 리스, 신용카드(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카드) + 공장건설수리(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 증권 및 자산관리(HMC투자증권) + 그룹전산(현대오토에버) + 광고(이노션) + 호텔, 골프(해비치리조트, 해비치컨트리클럽)
덕분에 각 계열사들의 내부 거래 비율이 장난 아니게 높다.[4]

퇴직 연금을 HMC투자증권에 몰아주고있다. 일단 현대자동차 몫인 1조원을 단독 유치하며 가볍게 증권사 퇴직연금 1위에 올랐다.[5] 또한 3월에 기아자동차[6]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등 모든 계열사들의 퇴직연금을 단독 유치하였다. 특히 자동차, 철강, 건설업의 특성상 종업원 수가 매우 많아 엄청난 규모. 퇴직연금자산 만으로 10조원대 자산을 긁어모았다.(...)

2014년에 순환출자 고리를 대거 정리한 삼성그룹과는 달리, 현대차그룹은 정몽구회장 →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 현대모비스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구조를 기본으로 복잡한 지분관계를 갖추고 있는데 최근 각 계열사들의 주가가 너무 올라서 후계자인 정의선의 지분이 매우 미약하다. 특히 정의선은 모비스 주식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 덕분에 지분인수자금의 마련을 위해 온갖 편법을 동원중. 덕분에 신나게 까이고 있다[7]. 단적인 예로, 2015년 1월 정몽구와 정의선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 약 13.4%를 매각하려 했으나[8], 이미 삼성(에버랜드) 사건으로 학을 뗀 상태니까이것이 실패하면서 글로비스의 주가는 1월 13일에 무려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1월 14일에도 9.22% 하락한 채로 마감하였다. 후에 다시 시도후 블록딜 성공 이때의 주가는 올랐다.

전북 현대 모터스, KIA 타이거즈 등 여러 스포츠 팀을 운영중. 최근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대법원에서 '(같은 라인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현대차 직원이니) 정규직화하라'는 판결을 받고 나서 그 이행을 차일피일 미루며 또 까이는 중[9].

이 중 일부 회사는 과거 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기아그룹의 멤버들이 그대로 스며들어간 것이다. 일단 기아자동차부터 뭐 말할 필요도 없다.

심심하면 주야장천 까이는 대기업들 중 하나다. 언론플레이 측면에서도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KIA 타이거즈 쪽은 완전히 찬양하는 수준의 경지를 보여준다. 현대자동차/비판에서도 보여주듯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는 툭하면, 아니 정말 심심하면 결함이 밥 먹듯 터져나가고, 현대로템KTX-산천에서 물 먹듯이 결함이 발생한다.

정주영 회장이 세운 범(汎)현대가(家)에 속해있지만 故 정몽헌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회장이 대지주로 있는 현대그룹과는 유명할 정도로 사이가 나쁜 편으로 과거 정주영 생전에도 왕자의 난을 계기로 정몽헌 당시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사이의 관계도 좋지 않았으며 정몽헌 회장 사후에도 그의 부인이자 미망인인 현정은 회장과 정몽구 회장 사이까지 아예 나빠지게 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2010년 현대건설 인수전 때 현대그룹이 현대차그룹을 싸잡아 비난하고 폄훼하는 행위가 일어나고 법적분쟁까지 겪으면서 사이가 더 나빠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실의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그룹의 부품 협력사 중 46개사에 불과했던 대기업이 139개사로 3배 늘었고 37개사였던 중견기업은 109개사로 2.9배 늘었다고 한다. 협력사의 총수출액은 3.8조원에서 30.1조원으로 7.9배 늘었고 이 중 현대기아차가 아닌 외국 완성차 업체의 비중이 60.1%로 오히려 높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낙수 효과가 실증되었다고도 하나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므로 이를 두고 낙수 효과라고 할 수 있을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의 경우, 여러 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겠으나, 기업을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잣대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견주여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매출액 6위, 영업이익 4위로 전세계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2년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깎였는데 노조의 특근거부와 내수침체, 엔화 약세 등의 악재 때문이라고. 도요타가 엔화 약세빨로 전년 대비 폭발적으로 많은 이익을 남긴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다만 실적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은 워낙 복잡한 지분관계에 방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므로 완성차 업체만을 기준으로 한 단순 비교는 문제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014년 9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의 구 한국전력공사 사옥 부지를 무려 10조 5500억원에 낙찰받아서 논란이 되었다. 이는 당시 감정가인 3조 5천억원 정도의 3배를 넘으며, 같이 입찰한 삼성전자5조원 정도를 적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과도한 지름을 한 이유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얼마를 써서라도 이 자리에 크고 아름다운 신사옥을 세워서 그룹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홍보 근데 금액이 너무 크고 아름다워 증권가에서는 이것이 한전의 적자를 메꿔주는 대가로 정부한테 뭔가 특혜를 받은게 아니냐는 루머도 돌았다.그리고, 그 댓가로 현대자동차 주가는 떡실신.. 그리고 현기차의 까일 거리는 하나 더 늘었다. 너무 오버했다.. 2012년 순이익+1조원이 날아갔다. 이후 해외 어디 기업이 무슨 혁신적인 회사를 통째로 인수했다는 뉴스가 뜰 때마다 한전 부지로 저거 몇 개 살 수 있었다는 의문의 패배를 계속 당하고 있다.(...)

2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

매출 (단위:억)2012년2013년2014년
현대자동차844,697873,076892,563
기아자동차472,429475,979470,970
현대모비스307,890341,986361,850
현대위아70,21170,92075,956
현대파워텍29,54832,73032,531
현대다이모스19,26621,85525,507
현대케피코15,24416,67017,415
현대오트론-6,4435,991
현대엠시트3,7723,8864,806
현대IHL--4,571
현대파텍스514482518
현대제철148,934135,328167,624
현대비앤지스틸7,4726,9677,116
현대건설133,248139,383173,870
현대글로비스117,460128,613139,220

비상장 부품 회사의 경우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그대로 긁어왔기 때문에 모회사의 실적에 포함되어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를 제외하면 부품사들은 모두 비상장 회사이다. 그룹 전체의 실적은 여기를 참고할 것. 세계의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과 비교할 경우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 17조의 85%가 완성차 및 부품에서 비롯되었으니 폭스바겐 그룹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2.1 완성차

2.2 철강

철광석등 원료로부터 쇳물을 뽑아내 제품을 만드는 열연공정을 국내 두번째로 성공. 이는 정주영 회장때부터 현대그룹의 숙원사업이었고, 현대제철ㆍ현대하이스코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인수하여 고로를 지으면서 해소되었다. 이전까지는 포스코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로를 이용한 열연생산업체였다. 현대제철에서 물량이 나와도 워낙 현대 내부소모가 많아 공급이 부족해 현재도 여전히 포스코 영업사원은 국내 철강업계에선 살아있는 신 대접을 받는다. 신입사원 결혼식에 온갖 철강대리점사장들이 총집결하여 다 해결해준다. 축의금이야 뭐... 출장나오면 공항입구에 차대기시켜 서로 모시고가며 향응, 용돈이야 말해 무엇하리. 그리고 마침내 현대하이스코와 파이널 퓨전을 하면서 고로-열연-압연-냉연까지 원스톱으로 끊는 일관 제철회사가 됐다.

정몽구회장이 요절한 넷째동생 정몽우 현대알미늄회장의 자식들몫으로 내정해놓은 회사. 본래 왕회장이 몽우 자손들을 위해 내정해놓은 회사는 고려산업개발이었으나, 형제의난을 거치면서 사라졌기에... 대표이사 사장이 장남 정일선씨이며 차남 정문선은 부사장, 3남인 유명아나운서 노현정씨의 남편 정대선씨도 이사로 재직했었다. 현재 3형제의 현대비앤지스틸 지분은 5%가 채 안된다. 최대주주는 41.1%를 보유한 현대제철. 이것만 보면 3형제의 독립은 요원해 보이나, 정문선이 설립한 개인회사 현대머티리얼이 키스톤이다. 이 회사는 현대제철의 원자재납품, 현대비앤지스틸의 운송사업등을 수의계약을 통한 일감몰아주기로 설립 당시에는 매출이 80억원대 였으나, 2년만에 매출 이 1000억을 넘어서는 정도로 급성장하였다. 참고로 이 회사의 고문이자 전 회장인 유홍종 고문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직을 수행한 전력이 있다.

본래 현대강관으로 파이프를 제작하는 업체였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열연강판을 가공하여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했었다.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인수하기도 하는 등 철강 수직 계열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2013년 순천과 당진 등 냉연사업부문을 전부 현대제철에 분할합병당하면서 회사의 2/3가 날아갔다. 당시 대표이사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사위 신성재였는데, 합병 후 장인과 주주, 직원들에게 경영능력을 입증해야하니 여러가지로 비전을 많이 제시하고있어 우려가 많았지만 오히려 합병후 주가는 오름세 인것 같았는데... 얼마 뒤 신성재는 이혼을 당하였고, 하이스코 대표이사에서 해직되었다. 이미 신성재가 대표이사에 취임한후 은퇴한 사람을 다시 공동대표이사 회장으로 앉혔던것을 보면 그 전부터 장인에게 신임을 잃었던듯. 이미 하이스코는 자동차그룹내에서 파워게임이 밀리고있고, 다시 현대제철에 전체합병 못해도 냉연코일센터만이라도 합병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2015년 하반기에 현대제철에 통으로 흡수합병되기로 이사회의 결정이 내려졌다.

2.3 건설

  • 현대건설 - 건설업체
    1947년 창립, 사실상 현대그룹의 모체로서 범현대가의 본가나 다름없는 위치다보니 현대그룹, 현대기아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에서 인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현대그룹이 TV광고를 때리고 신문광고로 현대차 그룹을 비난할 정도였으니. 2010년 11월 16일에 현대그룹이 5조 5천억원으로 현대건설 인수에 성공했었고, 이로써 현대그룹은 재계 12위로 올라갔었으나, 이날 현대그룹 관련 주식은 모조리 폭락. 명분을 위해서라지만 무리한 인수라는 분석이 있었으며, 잘못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했다가 경영위기까지 간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했었다. 오히려 인수에 실패한 현대차그룹 관련 주식은 올랐었다. 하지만 현대그룹의 자금출처 의혹 때문에 결국 MOU(양해각서)가 해지되었고, 2011년 1월 14일에 채권단과 현대차가 MOU를 맺었고 2011년 4월 1일 인수가 마무리되어 현대차그룹의 계열사가 되었다. 이로서 현대차그룹은 최대 계열사가 3개가 되었다. 현대그룹의 창업주 정주영의 집무실이 현대건설의 계동 사옥에 있었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옛 현대그룹의 적통을 계승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10] 그래서 정몽구 회장은 계동 사옥에 출근하여 정주영의 집무실을 쓰고 있다. 물론 양재동 사옥을 버리지는 않았고(...), 회장 본인 말로는 "앞으로 양재동 사옥뿐 아니라 계동사옥에도 자주 출근할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그냥 신격호마냥 왔다갔다 할 예정이라는 듯.
  • 현대엔지니어링 - 건설업체
    1974년 창립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전력, 정유 및 석유화학, 인프라 및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왔으며, 2011년 현대건설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었고, 2014년 4월 1일부로 현대엠코를 합병하면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건설사로 변모하였다. 1974년 2월 현대건설 기술사업부를 확대 재편하여 '현대종합기술개발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최초 창립하였으며, 1982년 현재의 사명인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변경하였다. IMF 당시 현대건설에 합병되었다가 다시 분리되고, 2011년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수경쟁 당시 현대그룹에 의하여 해외에 매각될 뻔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였다. 창립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현대건설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설계역무를 맡는 등 설계를 메인으로 하는 회사였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설계, 구매, 시공을 아우르는 EPC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며 적극적으로 중동 및 여러 지역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특히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룹 공사를 전담해왔고 주택 및 일반 토목공사에 강한 현대엠코와의 합병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는 결과를 가져와, 더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핵심이 되는 회사로, 현재는 비상장이나 조만간 직접 상장, 혹은 현대건설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등의 방법으로 결국 상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며, 그로 인하여 장외주식 주가가 4배 이상 급등해 한때 시가총액으로는 현대건설을 뛰어넘기도 했다.
  • 현대엠코 - 에이치랜드라는 위장계열사로부터 출발해서 들키자 정식편입, 그룹내부 물량(공장 건설ㆍ수리, 보유부지개발 등)몰아주기로 급성장한 건설회사. 2014년 4월 1일부로 현대엔지니어링에 합병되었다. 지분 대부분이 2남 정의선 소유였으며, 이번 합병으로 정의선은 현대건설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의 2대 주주가 되었으며, 이 보유지분을 적절한 시점에 현대엔지니어링 단독 상장, 혹은 현대건설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으로 자산가치를 극대화한 뒤 보유지분을 처분하여 현대차그룹 순환출자고리의 핵심인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확보하려 한다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오너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소규모 비상장기업을 우량 상장기업과 합병하여 주가를 띄우고 지분매각 수익으로 주력회사 지분을 늘리는 방법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많은 재벌들이 애용하는 수법이다.
  • 현대스틸산업
  • 현대종합설계
  • 현대도시개발
  • 서부광역철도 - 철도 건설·운영 업체
    2014년 12월 23일 창립. 현대건설을 최대주주로 한 수도권 전철 대곡소사선을 위탁 건설 및 운영하는 업체이다.
  • 화성도시고속도로 - 도로 건설·관리·운영 업체
    2012년 6월 8일 창립. 현대엔지니어링을 최대주주로 한 비봉매송도시고속화도로의 민자사업자이다.
  • 울산하버브릿지 - 도로 건설·관리·운영 업체
    2008년 11월 28일 창립. 현대건설을 최대주주로 한 울산대교의 민자사업자이다.

2.4 부품

기업의 모체는 현대정공으로 왕회장의 차남인 정몽구 회장의 경영 입문용으로 1970년대 후반에 설립된 회사다. 자동차부품사업, 주조/밸브사업, 컨테이너사업을 주력으로 했다가, 1980년대 부터 철도[11], 항공[12] 등의 기계 분야 쪽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 이후 자동차공업 통합조치가 해제된 1980년대 후반 부터 일본 미쓰비시에서 기술을 조달하여 당시 현대자동차를 꽉 잡고 있던 정세영 회장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중복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왕회장은 완성차 사업 분야를 신규 투자하게 해주어, 갤로퍼, 싼타모, 테라칸등의 모델을 생산하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권을 승계받으면서 자동차생산설비를 현대자동차에 넘기고, 철도, 항공 등의 사업부문은 각각 현대로템KAI 등으로 이관시킨 후, 현대전자시절 차량용 전자장비를 만들다 분리된 현대오토넷을 인수하여 정의선씨가 설립한 본텍과 합병시킨후[13] 현대, 기아자동차의 종합부품 메이커로 통합시켜 오늘날 현대모비스로 변신하게 된다. 참고로 현대정공 시절의 완성차 생산설비가 현재 울산5공장이며 현대차 순혈이 아닌 때문인지 여러면에서 사내 마찰이 많다. 심지어 노조도 따로논다. 투싼이 처음 나왔을때 5 공장에서 생산을 맡았으나 주문이 폭주하여 공급이 달리자 산타페를 생산하던 2공장에서도 생산하자고 하니 5공장은 자기네 물량 감소한다고 거부. 잘 팔릴때 빠짝 팔아야되는데 계속해서 대기기간이 길어지자 결국 기아 스포티지 등으로 고객이 많이 이탈하게 되었다. 이런 양상은 이후에도 5공장에 제네시스, 신형 에쿠스 등의 신모델이 우선배치되면서 계속된다. 5공장에 신모델이 계속 배치되는이유는 원래 현대자동차는 포니정 이라고까지 불리던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키운 회사인데 정주영 명예회장이 빼앗아서 아들주고 동생한테는 대신, 아파트 짓던 회사[14]를 줘서 내보낸것인데 비해 현대정공[15]은 자기가 직접 만든것(성골) 이라서 그렇다 카더라

  • 현대위아 - 공작기계, FA, 지그, 부품/모듈 제조, 차량 제조용 대형 프레스, 단조, 주물 및 가공품, 방산. (구) 기아중공업

1970년경부터 기아그룹 밑에 들어갔으나 기아그룹 해체 이후 갈 곳을 못 잡던 도중 위아로 이름을 바꾸고 현대에 인수,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에 들어갔으며 최근에 현대위아로 이름을 바꿨다. 전투기 랜딩기어는 이 회사 제작. 구 기아그룹 계열 회사 중 이름만 바꾸고 현재도 버티는 회사 중 하나다. 최근에 위스코와 메티아를 합병했다.

  • 현대파워텍 - 자동차 변속기 제조
  • 현대다이모스 - 상용트랜스미션, 철도구동장치
  • 현대케피코 - 보쉬와의 1:1 합작사로 완성차에 들어가는 ECS를 만든다. 보쉬와의 합작이 끝난 후 현대케피코로 사명을 변경했다.
  • 현대오트론 - 구 카네스/현대차전자. 차량전자분야 소프트웨어 플랫폼개발
  • 현대엠엔소프트(M&SOFT) - (구) 만도맵앤소프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조. 맵피, 지니가 이 회사 내비게이션임.
  • 현대위스코 - 단조,가공품. 과거 명칭은 창원공업. (구) 기아그룹 계열이었다. 위아의 자회사 였으나 현재는 위아와 합병
  • 현대엠시트 - 자동차시트
  • 현대메티아 - 주물제조. (구) 기아그룹의 아주금속공업이 이름을 바꾼 회사다. 현재는 위아와 합병
  • 현대IHL - 자동차용 램프제조

자동차사고로 사망한 정몽구회장의 형 정몽필[16]씨의 장녀 및 그 사위 몫.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들은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를 말 그대로 주름잡고 있는 회사들로, 같은 범현대그룹인만도를 제외하면 14년 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회사에 이름을 올린 5개의 한국 회사중 4개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이다.

2.5 금융

정몽구 회장의 둘째사위 정태영 씨가 부회장이거나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아내인 정명이[18] 씨는 현대커머셜고문으로 재직. 나중엔 따로 떼서 독립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정태영이 투입된 것은 "현대차그룹에서 금융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참고로 이 중 현대캐피탈은 (구)기아그룹의 기아포드할부금융을 인수했던 전력이 있다.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의 계열사인 GE캐피탈과 합작관계. 현대라이프는 녹십자생명을 인수한 뒤의 이름이다.

중소형증권사였던 신흥증권을 인수하여 개명. 처음엔 이름을 현대차IB증권으로 하려고했으나 현대증권에서 태클, 결국 변경해 지금에 이른다. 정태영씨와는 관련이 없다보니 회사 로고부터 마케팅까지 위의 회사들과는 따로 논다.

2.6 기타

정말 온갖걸 다한다. 현대제철에서 사용할 철광석ㆍ코크스ㆍ석회석 운반을 위한 벌크선단 운영, 자동차 수출을 위한 자동차 운반선단 운영, 자동차 운반차량, 중고차매매 등.. 다른 계열사들이 그렇듯이 그룹 내부 물량을 몰아줘 급성장했으며(이는 서울지방법원에서도 인정했다.) 대놓고 아들에게 그룹을 물려주기위해 만든 회사.

  • 현대로템 - 철도차량, 전차, 공장 플랜트, 천장 크레인, 공항내 탑승 시설 현대중공업의 철도차량 사업부로 출발해서 현대차량으로 분사후 현대정공에 합병되었다가 IMF크리로 빅딜정책의 일환으로 현대, 대우, 한진의 철도사업을 통합해 한국철도차량이 되었다가 현대차그룹이 인수하며 로템으로 사명변경, 최종적으로 현대를 앞에 붙이며 마무리. 중공업 사업 부문은 현대모비스에서 양수받음
  • 이노션월드와이드 - 광고대행사. 1982년 설립된 현대그룹 산하의 광고기획사인 금강기획에서 부터 역사가 시작되어 이후 왕자의 난 등으로 영국 자본에 매각되며 '금강오길비'로 명맥만 이어가다가, 이곳의 주력 분야인 자동차 광고부문이 별도로 독립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개편한 것이 바로 이노션이다. 설립년도가 2005년인 것만 보면 신생업체 같아 보이지만, 전신인 금강기획 시절부터 주력 분야였던 자동차 광고의 오랜 노하우가 바탕이 되는 뿌리 있는 업체인데다 모그룹의 버프까지 작용하여 자연스럽게 제일기획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2위 광고대행사로 성장했다. 정몽구 회장의 큰딸 정성이 씨가 고문으로 재직.
  • 해비치호텔&리조트 - 호텔,골프장

정몽구 회장의 삼녀 정윤이 씨가 전무로 재직중.

  • 해비치컨트리클럽
  • 현대오토에버 - 정보기술지원
  • 현대NGV -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지원 및 인재육성.
  • 현대C&I - 2014년 현대오토에버에 흡수 합병되었다.
  • 현대서산농장 -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에 직접 운영하던 농장이었으며[19] 2011년 편입하였다. 이 농장에서 생산하는 쌀과 소고기는 현대자동차 그룹 내부 급식업체에서 사용한다.
  • 현대 모터스포츠 Gmbh - 영국의 MSD와의 계약으로 참가했던 2000년대 초반의 WRC 참가가 대 실패로 얼룩진 이후 신차개발 시 돌아온다며 WRC 참가를 포기한 뒤 10년이나 지나서야 독일에 세운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전담 자체 워크스팀 운영 법인이다. 2014년 WRCi20 WRC를 가지고 10년만에 복귀하였으며, 현재는 WRC 중심으로 운영하지만 랠리 참가로 얻은 데이터를 벨로스터 기반의 RM 컨셉트카 개발에 꾸준히 반영하거나 3세대 i30의 고성능모델인 N버전 그리고 력셔리 론칭한 제네시스 고성능 N버전등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현대자동차가 천천히 진행중인 고성능차량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꽤나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성과가 꽤 나오는 편.

2.7 그룹 홈페이지에 없는 기업

2.7.1 비금융

2.7.2 스포츠

이중에서 독립법인은 KIA 타이거즈전북 현대 모터스뿐이며 현대 쉘 월드 랠리팀은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이 담당하고 있다. 특이하게 유럽지역본부 소관이다.

자동차 부문 전세계 단 하나뿐인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 중 한 곳이다. 해당 대회가 열리면 선수 수송 차량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만이 차량 등을 단독 후원하며 그 대가로 대한민국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피파의 상표권, 월드컵 로고와 마크 등을 독점적으로 이용한다.[21] 상표권 문제로 월드컵의 월자도 쓰지 못하며 매복 마케팅을 하는 기타 경쟁기업과는 달리 월드컵을 대놓고 드러내며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근데 현대차 월드컵 광고는 기억나는게 수박수박수박밖에 없다 월드컵 명칭을 쓰고 있으니 대충 만들었을지도

그룹 차원에서 양궁을 후원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4연임했으며, 아시아양궁협회 회장도 역임하였다. 현재는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 겸 국제양궁협회 명예부회장이다. 그뒤에 유홍종 현대비앤지스틸 대표가 2회 역임하였고 이중우 전 현대다이모스 사장이 한번 역임한 뒤에 부친의 뒤를 이어 정의선 부회장이 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관련 기사

그 외에 개인 후원으로는 골프 선수 김형성(현대자동차), 라파엘 나달(기아자동차) 등이 있고 앞서 서술했듯, FIFA 월드컵, 유로컵, 대한축구협회 등 여러 대회와 협회의 스폰서로 후원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문서를 참조.

3 채용

현대자동차그룹/채용 문서를 참조.
  1. 원래 이 사옥(중에서 작은 빌딩)은 농협이 지었다(사옥 바로 뒤가 하나로클럽 양재점임을 감안한다면 이 일대를 농협타운화 하려 했던 농협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1996년 1월 착공, 1999년 12월 완공). 그런데 1997년 외환 위기라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농협이 이 사옥을 팔았던 것. 이 과정에서 어른의 사정이 좀 있으며, 그 후 현재의 큰 빌딩을 지어 쌍둥이 빌딩을 만들고 초기에는 현대차가 작은 빌딩에 입주했다가 풍수적 문제를 지적받았는지 큰 빌딩으로 자리를 옮겼다.
  2. 참고로 전국에 있는 현대자동차 지역본부 같은 건물들은 계동 사옥과 거의 흡사한 외관으로 지어졌다. 대표적인 게 전주시 동부시장 인근에 있는 현대자동차 지점.
  3. 하지만 어차피 똑같은 판국이니 언젠가는 합칠 수도 있다.
  4. 현대파워텍의 경우 100%. 보험은 당연히 동생회사인 현대해상에서 가입..
  5. 전체로는 8위. 1위는 역시 모기업의 올인을 받은 삼성생명...
  6. 이쪽도 1조원 이상이다.
  7. 그룹물량 몰아주기로 정의선이 설립한 비상장회사를 급성장시켜 주가를 띄운 후 상장시켜 그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본텍, 글로비스, 앰코의 3총사가 대표적.
  8. 그룹의 일감을 몰아받는 회사에 대해 오너 일가의 지분이 30%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공정거래법 조항을 들었다.
  9. 덕분에 서울시청 앞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옥상은 판결 이행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10. 사실 계동사옥은 정몽구 회장이 실질적 장남으로서(정 회장의 형이자 정주영의 장남인 정몽필 전 현대제철 사장은 1982년에 교통사고로 사망) 관리를 해야 했던 곳이었지만 정작 그룹은 다섯째였던 정몽헌 전 회장에게 넘어가는 바람에 정몽구 회장이 10년 동안 이곳에 얼굴도 안 내밀었다고 한다.
  11. 이후 철도 사업부문은 현대로템으로 분사된다.
  12. KAI의 전신.
  13. 이 과정에서 (구) 기아그룹의 회사 3곳이 들어갔다. 당장 본텍부터가..... 자세한 것은 현대모비스 문서 참조.
  14. 이 현대산업개발이 원래 정몽구의 것. 보통 오래된 현대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에서 지은것이고 아이파크 브랜드가 현대산업개발의 것이다.
  15. 현대모비스+현대차5공장이다. 현대정공은 현대모비스가 되었지만, 현대정공의 자동차사업 부문은 분리되어 현대차로 넘어갔다. 이게 현대차 5공장인 것이다. 이 5공장은 갤로퍼를 시작으로 산타모 등을 생산한 경력이 있다.
  16. 1936년생, 1982년 경부고속도로 김천구간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7. 현대자동차 한정 장기렌트 사업도 함.
  18. 정몽구 회장의 둘째 딸이다.
  19. 참고로 이 곳에는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들과 직접 운전한 갤로퍼(1994년식)가 전시되었다.
  20. 1986년에 기아자동차 실업팀으로 창단하여 1997년에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로 프로 승격됐다. 그리고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 그룹에 피인수되면서 같이 먹혔고, 2000~2001시즌이 끝나고 현대정공으로 이관되었다.
  21. 단 현대차와 기아차가 아닌 현대모비스 등 기타 계열사등은 제외되며 대한축구협회와 2차 스폰서를 맺은 기업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매복 마케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