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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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Ever
김한기
생년월일1997년 6월 20일
국적대한민국
아이디KeY
ESC Ever KeY[1]
포지션서포터
레이팅챌린저
소속팀Xenics Modslook(2015.??~2015.05)
ESC Ever(2015.05~ )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NAVER 2015 LoL KeSPA Cup 우승
대회 출범ESC Ever-
IEM Season X Cologne 우승
OrigenESC Ever미정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우승
Dark WolvesESC Ever미정
NAVER 2015 LoL KeSPA Cup MVP
대회 출범김한기
(ESC Ever)
-

1 소개

ESC Ever의 서포터.

2 상세

바드 그 자체
다른 선수들이 잘한다면 에버의 바텀 선수 둘은 정말 잘합니다.

- 김동준 게임 해설위원, IEM 쾰른 대회중

키 진짜 미치...ㄴ[2]

- 김동준 게임 해설위원, IEM 쾰른 대회중

믿고 쓰는 제닉스산 그 마지막
세계 최고의 서포터
두번째 혀용선수

ESC Ever의 서포터이다. 그리고 유명한 대리기사머리키사 힘내욧!

ESC 에버의 라이너들은 개개인이 미친 변수 생성력을 선보인다기보다는 엄청난 챔프폭과 안정감이 특징인데, 아레스 역시 커버형 정글러 기질이 있다. 결국 이 팀의 게임메이커는 Key인 셈. 김동준 해설이 숨은 에이스라고 누누이 언급하는 선수이며 봇라인전을 풀어가는 기량이 출중한데다 초반 교전에서 창의적인 스킬활용이 한국 서포터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선수이다. 울프, 매라, 레이스처럼 개인기량이 빛나는 서포터로 분류할 수 있는데 운영형 정글러 아레스의 영입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플레이어인듯.

제닉스에서 삼성의 스티치와 호흡을 맞춰 TouchMyLantern, TML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승강전에서 프라임을 상대로 삽질을 일삼으며 프라임의 승격에 엄청난 공을 세웠다(...)우리가 소울과 캐치를 봐야했던 진짜 이유 그 다음 승강전에서도 에버가 플로우리스에 관광당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이상하게 승강전 및 스베누와 상성이 안좋다.[3]

에버 입단 초기에는 잠시 로컨과 맞춰보기도 했으나, 이후 LCS로 진출하게 되는 폴리스 박형기 선수와 주로 호흡을 맞췄다. 폴리스도 나름 출중한 실력을 가진 원딜러이지만 로컨만큼의 캐리력을 보여주지는 못했기에 Ever의 초대 에이스는 미드라이너인 아테나라는 평가가 많았다.[4] 그러나 케스파컵부터 로컨과 키가 호흡을 맞춰 출전하기 시작했고 둘의 어마어마한 시너지가 발휘되기 시작하며 에버의 중심이 미드에서 바텀으로 옮겨가게 된다.

3 대회 성적

3.1 2015년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1에서 Dark Wolves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스베누와 대결에서는 플로리스의 리신과 니달리에 양학당하며 승강이 좌절되었다.

3.1.1 NAVER 2015 LoL KeSPA Cup

NAVER 2015 LoL KeSPA Cup의 시청자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MVP
아무도 예상못한 2부 리거들의 반란 그 중심.
바드 그 자체.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닉네임을 TML에서 KEY로 바꾸었다.
롤 케스파컵에서 msi, 롤드컵을 거쳐 프로급에서 필패 이미지를 자랑하던 바드를 아나키전에서 환상적으로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삼성과의 12강에서는 삼성의 촉망받는 신인이자 롤챔스에서 바드로 mvp를 받았던 루나를 상대로 1세트에는 루나의 바드를 완벽하게 봉쇄해서 존재감 0으로 만들고 2세트에는 자신이 바드로 하드캐리하며 참교육을 시전했다.열정페이를 이기는 열정
이후 SKT전에서도 바드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2세트에선 1만 골드가 뒤처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딜러만 묶는 환상적인 궁 이니시에이팅과 더불어 아테나의 갱플랭크 술통 폭발과의 연계로 SKT의 주력 딜러들을 증발시키며 그대로 역전승을 일궈내는 명장면으로 이변을 일으키며 당시 롤드컵 우승으로 고양된 국내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롤 케스파컵을 시청하던 외국팬들에겐 "한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길래 저런 신인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세계 1위를 쓰러뜨리느냐?"라는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이 장면은 롤 케스파컵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이후 결승에서는 결승전 전세트 바드밴을 이끌어냈고 깔끔한 게임 폼과 더불어 각성한 아레스와 크레이지가 CJ의 샤이와 앰비션의 존재감을 지워버리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김한기 선수는 롤 케스파컵 MVP를 획득하는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3.1.2 IEM Season Ⅹ - Cologne

멱살 캐리
뛰어난 역량으로 로컨과 함께 해외팀들을 초전박살내다. 북미:저런 애들이 2부 리거라니 한국은 어떻게 되먹은 나라냐, 우리한테 팔아라.

IEM 쾰른에서는 알리스타와 트런들 서포터로 원딜인 LOKEN과 멱살 캐리를 시전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알리스타를 잡으면 기본 3, 4인 에어본이라 클템 해설이 "무슨 알리스타를 말파이트처럼 다뤄요!"하면서 경악을 하기도 했으며 결승전에선 4경기 내내 QG의 바텀 듀오를 압살하며 그들이 라인 스왑으로 도망가버리기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결승전 5경기 모두 바드밴을 받아냈기도 했다.

3.2 2016년

3.2.1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기대와 다른 부진과 슬럼프.

16년 롤챌스에 불참하다가 2월 22일에서 다시 출장했다.
슬럼프를 겪다 블레스 영입 후에는 토토로가 다시 중용되고 있다. 토토로가 상당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키의 기량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의아한 부분. 자숙과 아레스의 부진 등이 겹쳐 본인도 부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키가 알리스타와 트런들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감안하면 챔프폭 문제일 가능성도 전무하다.

3.2.2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무너진 멘탈, 아직은 어린 선수다는걸 보여주다.

IEM 월챔에서 자신의 상징 바드를 픽해 로컨과 함께 TSM전 기적같은사실 호러쇼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지만, 마지막 TSM전 2세트에서는 정반대로 그 바드로 서유리 스코어를 찍으며 경험부족을 인증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만 대리 논란으로 인한 대회 결장으로 호흡 문제와 롤 인벤에서의 극심한 인신모독으로 인한 무너진 멘탈, 탑의 챔프폭 문제, 정글의 기복, 해외 대회는 처음인 템트등 팀 내부적 문제도 있었던거만큼 키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건 아니지 않느냐란 시선도 있었다. 꾸준히 잘한 로컨을 생각하면 눈물이..

3.2.3 2016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부진을 딛고 컴백해 승강전 징크스를 딛고 꿈에 그리던 승격을 이뤄내다.

그리고 승강전으로 멋지게 복귀했다. 제닉스 TML 시절부터 자신과 악연이 가득한 승강전의 스베누를 만났는데, 1세트에 부진하며 불안감을 남겼으나 2세트부터 하드캐리하며 스베누, 그리고 승강전과의 악연을 끊어내고 마침내 롤챔스 무대를 밟게 되었다.프로라면 세 번은 당하지 않는다!

3.2.4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롤챔스내에서도 상당히 극단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캐리형 서포터 선수
하드쓰로잉과 하드캐리는 종이 한장 차이라는걸 보여주는 선수

2부 리거 출신치곤 상당히 이색적인 커리어들이 있어서 기대받았던 팀들이고 로컨과 함께 최상위권 프로팀들의 선수들과 코치&감독들 사이에서도 "다른건 모르겠는데 바텀은 진짜배기다."라는 평을 들으며 기대를 받았다.
첫경기는 명가 CJ 엔투스와의 대결이었고 CJ가 차마 눈뜨고 못볼 선수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드와 니달리를 푸는 눈썩급 꼴밴픽을 하며 2연 바드를 픽해 완전 하드캐리하며 CJ 엔투스를 말그대로 초전박살내버렸다.
특히나 여타 선수들과는 달리 1렙에 신비한 차원문을 찍고 기상천외한 루트로 인베이드를 가서 존 크레이머를 상대로 퍼블을 따내고 절묘한 Q스턴과 엄청난 궁극기 활용으로 왜 그가 바드 그 자체라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그리고 솔랭 바드충들의 아랫도리도 흥건해졌다.

그리고 그 경기 이후엔 3주차 지점까지 내리연패를 했다. 일단 김한기의 장점이자 단점은 위 설명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라는 점인데 롤챔스 같이 감독&코치진의 역량이 뛰어난 팀들 상대로 한번 써먹었던 패턴을 사용하려다 역카운터를 맞는다던지 스펠이 빠졌는데 적정글로 과감하게 들어간다던지하는 다소 극단적인 플레이가 많이 지적되고 있다.

그래도 대체로 같은 팀의 서포터인 토토로가 변수창출 능력이 부족하고 시야장악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과 비교하면 그의 플레이가 팀의 운영에 있어 그래도 좋은 요소로 작용하는거 아닌가란 이야기를 듣고 있다. 과감성을 덜어내고 신중한 플레이가 시급할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SKT T1과의 경기에선 열렬한 키의 팬인김동준 해설이 롤 케스파컵, IEM 쾰른때의 모습을 보는듯하다며 경기 내내 열광하며 칭찬했듯이 알리스타로 전장을 헤집어다녔고 특히 3세트에선 자신의 시그니처픽인 바드-알리스타의 뒤를 이어 새친구가 된듯한 나미로 환상적인 스킬 적중을 선보이며 T1에게 케스파컵의 악몽을 재현해내며 MVP에 선정되었다.

2라운드에선 타릭을 픽해 아주 저돌적인 E 스킬 활용을 족족 때려맞추며 경기를 캐리해내며 바드-알리스타에 이은 시그니처픽이 되지 않을까 소리가 나올 정도로 팬덤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롤챔스 서머 8주차 기준으로 mvp 포인트가 400pt인데 서포터 선수중에서 가장 높다. 권지민, 이재완등의 훌륭한 선수가 활약에 비해 mvp 점수를 너무 안 받는거 아니냐란 여론이 있는데 그 와중에 롤챔스에 막 입문한 서포터 선수가 이러한 폼을 보여주면서 꽤나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괜히 IEM때 북미팬들이 로컨&키 바텀 듀오에 눈독 들인게 아니다.

그러나 프레이의 1000킬을 허용하면서 두번째 허용선수가 됐다.

그리고 승강전에서도 1차전과 승자전에서 말 그대로 롤코를 타서 최종전에 토토로로 교체되는 굴욕을 당했다. 시즌 후 크레이지와 템트에 의하면 시즌 중후반부터 에버 봇라인이 라인전 상성에 대한 감을 못잡으면서 팀 전체가 많이 말렸다고 한다. 그래서 토토로와 더불어 밤새서 2:2 봇라인전 연습을 했고 그 성과가 잔류로 나타났다고. 아무래도 로컨도 후반캐리형 원딜이고 키도 로밍과 한타에서 빛나는 서포터라서 메카닉은 우수해도 라인전 기본기에 무심했던 것이 빡빡한 롤챔스에서 다소 독이 된듯.

4 대리기사 의혹

롤 인벤에 그가 대리기사로 지냈다고 의심되는 행적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IEM 전에도 그가 대리를 했다는 저격글이 올라왔으나 딱히 해명이 없자, IEM 우승 이후에 관심이 쏠린 상황을 노리고 또다시 제보글이 올라온 상황이다. 맞다면 트릭처럼 빨리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아니라면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대리 의혹 관련은 민감 할 수 있는 사한이므로 요약 정리시 왜곡될 우려가 있기에 경기 전 해설이 설명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하광석 : 지난 케스파컵 당시에 불미스러운 의혹이 있었어요. 관련해서 결국에는 실제 패널티 대상이 아닌 걸로 확인이 되서 직접적인 리그 패널티는 없었으나 불미스러운 우려가 있었다는 거만으로 esc ever 팀 자체 징계를 통해서 12경기 정도를 출전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오늘 iem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더 빨리 올리기 위해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원본 영상
  1. 이전 아이디 TouchMyLantern, Xenics TML, ESC Ever TML
  2. 마지막 경기에서 칼리스타와의 연계로 도인비의 카시오페아를 완벽하게 배달시키자 내뱉은 감탄.
  3. Key 때문에 스베누가 2시즌간 롤챔스에 있었다는게 농담만은 아닌게 제닉스와 프라임의 전력차는 꽤 난다는 평가였고 당일날 폼이 폭망한 Key의 실수만 아니었으면 제닉스가 롤챔스 막차를 탔을 가능성이 높다. Ever야 어차피 당시에는 스베누보다 전력이 약했지만.그리고 자신이 3번째 승강전에서 다시 스베누를 챌스로 보냈다. 결자해지(...)
  4. 로컨-토토로 조합의 경우 토토로가 퓨어 서포팅에 주력하는 편이라 키만큼의 변수생성력을 보여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