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사냥꾼

1 개요

Raven Hunter. 블러드본에 등장하는 사냥꾼. 성우는 Jacqueline Boatswain/소우미 요코

설정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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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아일린(Eileen).[1] 트레일러에서 역병 의사 가면과 까마귀 깃털이 달린 망토를 두르고 있는 인물이 바로 이 사냥꾼이다. 피에 취해 변질된 사냥꾼을 처단하는 사냥꾼이다. 자신 스스로가 칭하길 사냥꾼을 사냥하는 사냥꾼이라고. 하나에서 둘로 나눠지는 '자비의 칼날'을 사용한다. 비교적 맨정신이라곤 하나 약간 어딘가 광기서린 뉘앙스를 풍기는 여사냥꾼. 처음 만났을 때 말을 걸면 아이템 사냥꾼이라는 뚜렷한 증거 4개를 주고 다시 말을 걸면 망토 털기 모션을 준다. 이후 계속 만나면서 이벤트를 완료하면 까마귀 사냥꾼의 증표를 얻게 되며, 그녀의 옷과 무기를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냥 죽여버려도 얻을 수 있지만 강한 편. 여성 캐릭터인데다 멋있는지라 은근히 팬이 많다. 친우라는 포지션에서 가장 먼저 연상되는 솔라(다크 소울)보다는 성별이나 게임 내 분위기도 그렇고 다크 소울 2루카티엘과 많이 닮았다. 그녀의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 1. 야남 시가지에서 개스코인 신부 쪽으로 가는 하수도 건물의 숨겨진 장소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대화 시 사냥꾼의 증표 4개를 주며 한 번 더 말을 걸 경우 망토 털기 제스처를 주는데, 이 단계는 굳이 지금 하지 않아도 나중에 몰아서 진행이 가능하다
  • 2. 대성당으로 가는 철문 두 개를 모두 열 경우, 에일린이 성당 구역에 등장한다(성당 구역 등불에서 정문의 문으로 나가 바로 왼쪽). 말을 걸 경우 오에돈의 지하묘지에 가지 말라고 한다(만약 1의 단계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 이 때 증표와 제스처를 받고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검은 야수 파알을 처치하면 성당 구역의 에일린이 사라지며 이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에일린 퀘스트를 진행할 생각이라면 절대로 헨릭을 잡기 전에 파알을 처치하면 안 된다. 단 대성당 문을 열기전 파알을 처치할 경우 이벤트를 할 수 있다.


이후 분기가 둘로 나뉜다.

  • 3-1. 오에돈의 지하묘지로 이동하면(대화 후 곧바로 달려가도 상관 없음) 등불 근처에서 노란 옷을 입은 사냥꾼 헨릭이 덤비는데 잠시 싸우다 보면 에일린이 합류한다. 이 때 에일린이 사망할 경우 까마귀 사냥꾼의 증표만 얻고 퀘스트는 그대로 끝나며, 에일린을 도와 헨릭에게 승리할 경우 고맙다는 말과 함께 [2] 제스쳐를 얻을 수 있다.
  • 4. 붉은 달이 뜬 후 대성당 등불로 이동하려하면 현재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시스템 메시지가 뜬다. 아멜리아를 잡은 대성당으로 가면 에일린이 입구에 쓰러져 있으며 이 뒤에 자신의 사냥감이 있으니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제스처를 준다. 성당 안으로 입장하면 치카게와 사냥꾼의 연발총을 든 헌터가 있는데 1회차 유저의 경우 패턴이 문제가 아니라 헌터의 스펙이 무지막지하게 강하여 굉장히 어려운 상대이기 때문에 주의하자. 원래는 치카게를 양손모드로 뽑아들었을 때 전력으로 성당 바깥까지 도망치면 다시 집어넣지 않아 손쉽게 처치가 가능했는데 패치되어 현재는 뒷걸음질 칠때 독나이프를 던지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쓰러뜨린 후에 에일린에게 말을 걸면 까마귀 사냥꾼의 증표와 '사냥' 카릴 계약 문자를 준다. 스테미너 회복속도가 10% 증가하는데, 계약 카릴 문자 중 그나마 쓸만한 문자이다.
  • 3-2. 혹은 그녀와 한 번이라도 대화한 후 위의 분기에서 2번 이후를 스킵하거나, 정말로 그녀의 말을 잘 듣고 오에돈의 지하묘지에 가지 않을 경우, 붉은 달이 떴을 때 대성당 등불이 사용 불가능하게 된다. 대성당으로 이동하면 그녀가 피에 취한 사냥꾼이 되어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덤벼든다. 처치하면 까마귀 사냥꾼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 이전에 그녀와 만난 적이 없으면 붉은 달 이후 대성당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주의.

만약 그녀를 공격했다가 살해당하면 인형에게 안부 전해달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사냥꾼의 꿈에 들락거리는 사냥꾼은 주인공만이 아닌 듯하다.

3 공략

매우 강한 상대지만 공략법이 있다. 공격 패턴은 크게 두 가지이다.

  1. 옆으로 걸으면서 단검이나 총으로 견제.
2. 앞으로 달려나오며 연타공격.

단검과 총 공격은 플레이어도 타겟팅을 적에게 맞추고 옆으로 천천히 걸으면 대부분의 경우는 회피 가능하다. 연타공격은 매우 강력하지만 사거리가 짧기때문에 구르기 없이 뒤로 걷기만 해도 피할 수 있다. 연타공격시에 뒷걸음을 치면서 총으로 공격하면 높은 확률로 패링이 걸리니 이때를 노려 내장 공격을 하면 된다. 다른 사냥꾼형 적들과 같이 패턴 변화도 거의 없다. 다른 방법으로는 에일린을 성당 입구로 유인한 뒤 자신은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에일린은 성당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에 그때 문 안쪽에서 차지 공격 등을 날려주면 된다. 그리고 다시 성당 안으로 도망 가는걸 반복하는 것으로 쉽게 잡을수있다. 정공법으로 상대할 경우 까마귀 사냥꾼은 공격 후 딜레이가 매우 짧아서 구르기 등으로 뒤를 잡고 공격하는 식의 전법은 반격 당하기가 쉬우니 주의. 연타공격은 강인도가 낮은 복장이라면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후속타에 바로 죽어버릴 수도 있다.

4 기타

사실 찬찬히 뜯어보면 단검 투척 말고는 다른 NPC 헌터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AI이다. 듀라와 같이 네임드 NPC여서 그런지 스펙이 강한 편이고, 사용하는 무기도 PVP 특화 무기인 자비의 칼날이라 강하다는 인상을 주기는 한다.

  1. 한국어판에서는 에일린으로 잘못 번역되었다.
  2. 몹시 숨을 고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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