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야수 파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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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야수 파알
일어명黒獣パール
영문명Darkbeast Paarl
BGM - Darkbeast
250px
블러드본 메인 보스
성직자 야수개스코인
신부
피에 굶주린
야수
교구장
아멜리아
헴윅의 마녀검은 야수
파알
야남의 그림자순교자
로가리우스
우둔한 거미 롬다시
태어난 자
미콜라시,
악몽의 주역
아미그달라천계의
사자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메르고의 유모 최초의 ???, ???
????
확장팩 보스
저주받은 루드비히살아있는 실패작들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초대 교구장 로렌스 코스의 버려진 자식
성배 던전 보스
옛 주군의 감시견야수에 홀린 영혼옛 주군의 파수꾼잊혀진 미치광이 &
미치광이의 협력자
무서운 야수투메르의 여왕
야남
로랑의 검은 야수문서가 없는 성배 보스

1 개요

푸른색의 번개를 몸에 휘감은 이형의 야수. 뼈로 되어있는 긴 몸과 주름투성이의 두개골을 가지고있다. 그 모습 때문인지 상당히 오래되고 늙은 야수로 알려져있다. 혹은, 야수의 병으로 지금은 죽고 사라진 도시의 후예라고도 한다.

블러드본에서 성직자 야수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적으로 모습을 공개했던 보스. 첫 공개 당시 인상적인 모습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보스라는 평이 많았다. 번개가 감싼 뼈 뿐인 몸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움직임을 봐서는 번개가 뼈를 움직인다는 느낌이다. 육체도 없이 뼈만 남은 채 움직일 정도로 세상에 남긴 미련이 큰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야수가 된 인간이 제대로 자신의 이성을 유지하는지 어떠한 지는 알 수 없으므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보스방의 등불 이름이 '검은 야수의 묘지' 라서 이전에 교단이 사냥하고 그 지역을 봉인했지만 여전히 죽지 않고 살아있던 것이라고도 추측된다. 하지만 파알이 위치한 장소가 멘시스 교단이 장악했다고 하는 '숨은 거리 야하굴' 이어서 치유 교단이 사냥했다라고 보긴 힘들다. 어떠한 연구의 차원으로 멘시스 교단이 파알을 야하굴 근처에다가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

오래 전부터 알려진 야수이며, 교단의 괴짜인 아치볼드가 좋아했다. 아치볼드는 이 야수의 번개를 본따 번개를 내뿜는 토니트루스와 무기에 번개를 부여하는 번개 부싯깃, 그리고 번개 기둥을 발사하는 작은 토니트루스를 만들었다. 그는 검은 야수의 번개를 보고 매혹 되었다고 한다. 다만 파알을 잡으면 번개 사냥꾼의 징표를 주는 것으로 보아 NPC나 적을 잡으면 관련된 아이템이 나오는 블러드본 특성상 아치볼드는 파알에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 푸른 번개가 발생하는 파알의 가죽을 직접 조사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원체 꿈쩍도 않는 파알이 모종의 이유로 급작스럽게 가동(?)하여 당했을거라 추측된다.

파알은 보스중 유이하게 번개속성을 띄고 있다. 번개 속성이 위대한 자들중 대다수에게 치명적이라는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설정화

2 공략

오래전부터 알려진 유명한 야수답게 공략이 매우 까다롭다.

다크 소울에서 만나는 잿빛의 늑대 시프와 비슷하게 다리 사이로 회피해 몸 안에 들어가 빈 틈을 노리는 공격이 효과적이지만, 그럴경우 높은 확률로 파알이 전기 폭발을 걸어오는데 이를 피하는 법을 익히는게 파알 공략의 핵심이다. 회피의 무적 타이밍을 이용해 피해도 되고, 폭발 범위가 파알의 머리쪽으로 더 넓기 때문에 뒷다리 쪽으로 빠져 나오는것도 좋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실상은 상당히 정신없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난해하게 공격하기 때문에 반사신경이 느린 유저는 파알의 공격을 피하느라 몸 안으로 들어갈때 아차하는 사이에 날아오는 전기 폭발을 맞고 유다희를 보기 바쁘다. 게다가 틈을 파고들어도 몸통이 뼈라서 피격판정이 작기 떄문에 리치가 짧은 무기는 몸통을 타격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니 다리를 노리도록 할것. 물론 도끼등의 리치가 긴무기라면 몸통을 타격해도 좋다.

그리고 몸 안에 들어가는 것도 아무 때나 하면 안된다. 앞발로 양옆을 두번 할퀼때가 찬스고, 나머지 여러 패턴들은 괜히 앞으로 회피하면 오히려 맞는 경우가 많다. 특히 2페이즈가 되면 아주 다양한 패턴으로 유저들을 엿맥이기 때문에 찬스일 때만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자.말은 쉽지

만약 타이밍이 안 좋아서 전기 폭발을 못 피할 때가 오면 당황 해서 아무쪽으로나 회피하려다가 더 아프게 맞지 말고 차라리 몸 가운데로 들어가서 가만히 폭발을 맞는편이 낫다. 폭발의 피해를 카운터로 맞는 것 보단 그냥 맞는 것이 덜 아프기 때문. 아예 나무방패로 데미지를 더 줄여주는 방법을 고르는 것도 추천. 물론 DLC 구간에서 호수방패를 입수하였다면 호수방패쪽이 훨씬 효과적이다. 포효 후에 번개를 몸에 크게 두르기 시작하면 이동 속도와 모든 공격의 공격력이 올라가고 위험한 패턴들이 추가 되는데다 공격을 할 때 마다 전기가 앞으로 흘러오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결론은 난해한 움직임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공략을 해야 성공 한다.

4개의 다리와 머리 중 한 곳에 집중적으로 데미지를 넣어 그로기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데미지딜링능력만 충분하다면 각 부위를 순회하면서 연속적인 그로기유발도 가능. 그로기상태에 들어갈 시 파알은 다운되고 몸을 두르고 있던 번개는 사라진다. 파알은 번개를 다시 모을때까지 번개가 빠진 채로 움직이며, 공격이 소극적으로 변하는데다[1] 이 상태에 들어간 파알은 번개를 이용한 공격은 일절 하지 못한다. 머리를 공격해서 다운 상태로 만들었을때는 내장 뽑기를머리털 뽑기 공격이 가능 해지므로 머리에 바로 내장공격을 날리는 것이 좋다. 한번 다운이 되어도 큰 경직을 먹이면 연속해서 다운이 되므로 사정이 된다면 노리는 것도 좋다. 블본이 익숙해져서 쫄지 않는다면 화염 부싯깃과 야수의 환약 먹고 뛰어가서 뒷다리만 공격하면 톱단창으로도 그냥 때려잡을 수 있다. 몸통을 노릴 경우 변형후 L2 공격을 통해 Z축을 크게 벨 수 있는 성검이 유용하다.[2]

늙은 사냥꾼 헨릭을 잡은 후에 온다면 헨릭 세트를 필히 입고 싸우는게 좋다. 번개 저항력이 높으므로 큰 도움이 되며 만약 파알을 잡기 전에 골드 아르테오를 입수했다면 헨릭 세트중 머리 방어구를 골드 아르테오로 바꿔서 조합하자. 모양새가 좀 아니긴 하지만, 번개 저항력 수치가 더 높다.

1회차 한정으로 화염방사기로 공격하면 계속해서 그로기 상태에 빠져 2페이즈로 넘어가는 것 까지 캔슬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1회차 한정이니 과신하지 말자.

3 성배 던전

성배 던전에서 로랑의 검은 야수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문서 참조.

4 기타

소울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블러드본의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직접 디자인한 보스이기도 하다. 인터뷰에 의하면 디자인을 만든 다음 아트 팀에게 디자인 바꾸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던전앤파이터의 던전 흑요정 유적지 에 등장하는 보스 그루프 의 디자인이 검은 야수 파알 과 상당히 비슷한 편이다. 하지만 표절 시비는 일어나지 않았고, 파알을 연상케 하는 패턴이 그루프한테 들어있긴 하지만 모티브만 비슷할뿐 세세한 디자인은 좀 다르다. 어떤 식으로 생각할지는 유저의 몫인듯 하다.

번개를 내뿜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피카츄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1. 공격을 잘 하지 않을 뿐더러 번개를 다시 모을 틈을 보는지 플레이어로부터 최대한 멀어지려고 한다.
  2. 큰 피해를 받고 경직을 먹으면 번개가 빠지며 다운 상태가 된다는 것 때문에 이걸 일찍 발견한 유저는 초회차 파알을 생각외로 쉽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유저들은 대게 파알이 난해한 패턴을 보여주기도 전에 드러눕기부터 해서 파알의 공격 패턴을 다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상당수인데, 이런 유저들은 다운이 잘 안되는 고회차 파알, 특히 성배 던전에서의 파알 한테서 제대로 고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