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꼬치고기과의 어류
[1] | ||||
꼬치고기 | ||||
Barracuda | 이명 : 바라쿠다 | |||
Sphyraena J. T. Klein, 1778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농어목(Perciformes) | |||
과 | 꼬치고기과(Sphyraenidae) | |||
속 | 꼬치고기속(Sphyraena) | |||
종 | ||||
본문 참조 |
농어목 꼬치고기과에 속하는 어류들의 총칭으로, 공격성이 강하여 위험한 어류로 분류된다. 그 보다 앞으로 튀어나온 아래 턱을 보라 속명인 스피라에나(Sphyraena)는 그리스어로 망치를 의미하여 이는 지질학자들이 사용하는 뾰족한 망치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크기는 보통 성체가 1m 좀 안 되는 정도이지만 큰꼬치고기같은 종은 최대 1.8m 짜리가 발견된 적도 있었다고.
성질이 상어와 곰치 못지않게 매우 사납고 공격적이다못해 흉폭하다. 그래서 인간을 종종 공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빨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매우 아픈 정도가 아니라 살점이 뜯겨나갈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혐오주의)
또한 반짝거리는 물체를 보면 공격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는 반짝거리는 것을 먹이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것이다. 실제로 꼬치고기가 서식하는 곳에서 수영이나 스쿠어다이빙을 즐기던 사람들이 꼬치고기에게 공격당하는 사례가 가끔 있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반짝거리는 장신구나 물체를 몸에 지닌 채 수영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꼬치고기 서식지에서 물에 들어갈 때는 꼬치고기의의 주의를 끄는, 빛을 받아 반짝거릴 수 있는 장신구는 빼고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라고 한다. 이런 장신구는 주 먹이인 작은 빛나는 물고기로 착각하게 만들어 어그로를 끈다. 이런 류의 루어를 달아 공격성이 강한 포식성 물고기를 낚는 낚시법도 있으므로, 굳이 꼬치고기가 아니어도 수영시에 이런 장신구는 위험하다.
식용가능한데 꼬치에 꿰어 바베큐로 먹는게 가장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꼬치고긴가? 다만 큰꼬치고기를 비롯한 큰 종의 경우 잘못 먹으면 시가테라 식중독[2]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
사납고 강해보이는 외모 덕분에 일부 해외 스포츠 구단에서는 마스코트로 사용하기도 한다.
1.1 종류
- 꼬치고기속(Sphyraena)
- 아라비아꼬치고기(S. arabiansis)
- 뾰족지느러미꼬치고기(S. acutipinnis)
- 기니꼬치고기(S. afra)
- 태평양꼬치고기(S. argentea)
- 큰꼬치고기(S. barracuda)
- 북방꼬치고기(S. borealis)
- 노란줄무늬꼬치고기(S. chrysotaenia)
- 멕시코꼬치고기(S. ensis)
- 노란꼬리꼬치고기(S. flavicauda)
- 큰눈꼬치고기(S. forsteri)
- 과찬꼬치고기(S. guachancho)[3]
- 헬러꼬치고기(S. helleri)
- S. iburiensis
- 사다새꼬치고기(S. idiastes)
- S. intermedia
- 애꼬치(S. japonica)
- 곡괭이꼬치고기(S. jello)
- 루카스꼬치고기(S. lucasana)
이 루카스가 아니다! - 오스트레일리아꼬치고기(S. novaehollandiae)
- 창꼬치(S. obtusata)
- 남부꼬치고기(S. picudilla)
- 꼬치고기(S. pinguis)
- 핵꼬치(S. putnamae)
- 검은지느러미꼬치고기(S. qenie)
- 유럽꼬치고기(S. sphyraena)
- S. tome
- 노란입꼬치고기(S. viridensis)
- S. waitii
2 좁은 의미의 꼬치고기
꼬치고기 | ||||
Red barracuda | 이명 : 꼬치 | |||
Sphyraena pinguis Günther, 1874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농어목(Perciformes) | |||
과 | 꼬치고기과(Sphyraenidae) | |||
속 | 꼬치고기속(Sphyraena) | |||
종 | ||||
꼬치고기(S. pinguis) |
2.1 개요
대한민국, 일본 남부해, 동중국해, 인도양, 호주 등지에 분포하는 바다 어류의 일종. 한국의 추봉도(봉암도)에서는 꼬치라고 부른다. 제주도에서는 고즐멩이라고 부르며, 지역낚시인들의 요긴한 낚시 어종 중 하나. 스푼이나 소형 미노우 등의 루어로 잡는다.
2.2 특징
몸길이는 평균 30cm정도인데 최대 50㎝까지 자란다. 큰 눈과 툭 튀어나온 아랫턱이 트레이드마크이며 길쭉하고 가는 몸이 특징이다. 입은 크고 위턱보다 아래턱이 돌출되어 있으며, 이빨은 크고 아름다운 검의 모양인데 물리면 아픈 정도가 아니라 살점이 뜯겨져 나가면 다행이고, 손가락이 잘린다고 보면 된다.(...)
지느러미는 암회색 바탕에 뒤끝 가장자리가 검은 색으로 끝부분이 깊게 갈라져 있다. 측선은 아가미구멍 바로 뒤에서 시작하여 직선으로 뻗으며, 측선의 비늘수는 95개이다.
2.3 생태와 습성
열대에서 온대에 걸친 바다의 표층에서 작은 고기나 오징어, 작은 새우, 게 등을 먹고 사는데 사냥을 할 때에는 무리 지어 움직이며, 단체로 사냥한다. 수면 가까이에서 거대한 원통형으로 늘어서서 먹이를 가둔 뒤 무리지어 한꺼번에 달려들어 낚아챈다. 겨울에는 제주도 남부 해역에서 월동하다가,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가 되면 산란을 하고 먹이를 얻기 위해 북쪽으로 올라온다. 여름과 가을에 우리나라 남해 및 동해안 일대에서 많이 출현하여 이 시기에 정치망을 이용하여 어획한다. 초여름인 6~7월경에 산란하는데, 산란기 동안 여러 번에 나누어 알을 낳는다. 또한 물의 pH가 5.0보다 낮아지면 생존하지 못하므로 수질의 오염 정도를 짐작하게 하는 지표로도 쓰인다고 한다.
2.4 식용
식용이 가능한 물고기로. 맛은 꽤 좋다고 한다. 특히 일본에서 즐겨먹는 물고기로 살은 희고 지방이 적당하여 맛이 좋고 하는데 식용 방법은 주로 소금구이로 먹으며 말려서 먹는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프라이팬에서 튀기거나 바비큐를 하면 그 풍성하고 대담한 향미를 빼어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먹어본 위키러는 추가바람. 손질시에 성질이 매우 사납고 공격적이어서 맨손으로 건드리면 물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손질해야 한다고 한다.[4] 근데 제아무리 상어라도 물 밖에 나오면 인간의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지. 지방이 적당하여 크게 기름지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아 우수한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하며 회복기 환자의 치유, 간장 해독에 효능이 있다.
다만 비린내가 환상적이라, 이빨도 이빨이지만 비린내 때문이라도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다. 한번 만지면 손을 아무리 박박 씻어도 냄새가 가시질 않을 정도. 손질도 왠만하면 집이 아니라 현지에서 하는 게 좋은 어종이다.
음식점에서 '세꼬시'라 부르는 말의 어원으로도 추측하기도 한다고 한다. 세꼬시는 보통 어린 물고기나 뼈가 연한 물고기를 얇게 썰어 뼈째 먹는 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말 자체는 일본어인 'せごし(세고시)' 가 어원인 것으로 보이나 가늘게 썰어서 꼬치고기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다 하여 '세꼬치' 가 세꼬시로 변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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