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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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가수다의 저주들와는 다르게 선곡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좋은 평가와 순위를 보장해주는 가수들과 곡들.

1.1 김현식과 신중현

김현식과 신중현의 선곡은 대부분 중위권 이상의 순위와 좋은 평가를 동반해준다.

나가수에서 선곡된 김현식의 곡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바비킴은 "골목길" 과 "사랑사랑사랑" 으로 1, 2위를 연속으로 거머쥐었으며 이때가 그의 나가수 리즈 시절이기도 했다(...) "내 사랑 내 곁에" 를 부른 김연우와 "봄여름가을겨울" 을 부른 인순이에게도 1위를 안겨주었다. "사랑했어요" 를 부른 박완규는 첫 경연부터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최저 순위가 4위이며 평균 순위는 무려 2위이다. 다만 나가수 2의 박미경은 김현식의 "주저하지 말아요" 를 불렀지만 축복을 받지 못했다. 또한 7월 고별가수전에서 박상민은 김현식의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곡 "회상" 을 불렀는데 2위를 차지했으며 정엽은 "사랑사랑사랑" 을 불러서 고별가수를 면했을 정도.

김현식의 곡들만큼은 아니지만 신중현의 작사&작곡된 곡들도 좋은 순위를 보여준다. "커피 한 잔" 을 불렀던 YB는 3위, "아름다운 강산" 을 불렀던 BMK는 2위를 기록하였으며 "떠나야 할 그 사람" 을 부른 신효범도 2위를 차지했다. 시즌 2에서 "봄비" 를 부른 박완규는 B조 경연 1위를 차지하였고 최종적으로 5월의 가수도 되었다!. "님은 먼 곳에" 와 "빗속의 여인" 을 부른 윤민수는 각각 5위 1위를 기록하였고 "빗속의 여인" 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몰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명예졸업까지 성공하게 되었다.

JK김동욱은 가왕전 첫 경연에서 김현식과 신중현의 "사랑사랑사랑" 과 "미인" 을 합치면서 2중 은총을 노렸으나(!) 결국 가왕전 첫 명예졸업자가 되고 말았다. 중복 축복은 안 돼요

1.2 유재하, 김완선

유재하의 경우에도 성적이 괜찮았던 편이었다. 박정현이 부른 "그대 내 품에" 가 3위, 김조한이 부른 "사랑하기 때문에" 가 4위, 김건모가 부른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은 가는 모습.

김완선의 곡들도 대체로 좋은 평가와 순위를 보장해주는 편. 시즌 1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를 부른 BMK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1위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하얗게 불태운 그 라운드에서 바로 탈락 나가수 2에서 "나만의 것" 을 부른 정엽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고별가수를 면했으며 역시 나가수 2에서 "가장무도회" 를 부른 국카스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나가수 1과 나가수 2를 통틀어서도 최악의 무대로 뽑히는 무대 중 하나인 적우의 "나 홀로 뜰 앞에서" 뜨라페 가 있기 때문에 마냥 좋다고 볼 수는 없다. 뜨라페를 죽입시다. 뜨라페는 나의 원수

1.3 박미경

상당히 미묘한 경우 본인의 곡은 선곡한 가수들을 살려줬지만 정작 나가수 출연한 본인은(...)

시즌 1에서 "이브의 경고" 를 불렀던 박정현은 순위는 2위를 기록하였지만 까 없이 찬사만 받아오던 그녀에게 까마귀라는 별명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곡 자체도 '까마귀의 경고' 로 불리며 박빠들을 제외한 평가는 최악.(노래하다가 '히힣 너무 좋아'등등 이상한 소리가 엄청 나온다) 2위한 것에 대해 납득 못하는 사람이 대체로 많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를 부른 김경호는 1위를 기록하며 나가수 역대 최다 득표율 29%를 기록하였다. 거의 모 아니면 도 수준 조관우가 리메이크 한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은 4위로 순위는 그럭저럭 무난했지만 "이브의 경고" 와는 정반대로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평가가 상당히 좋다.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더라도 대체로 좋은 순위를 보장해줄 뿐만 아니라 탈락자도 없는 박미경의 곡들이지만 정작 곡을 부른 박미경 본인은 김현식의 축복을 노린 듯한 "주저하지 말아요" 를 불렀지만 탈락했으며 비트, 리듬, 소울과 백수단 드립 외에는 사실상 나가수 출연으로 남긴 게 없다(...)

1.4 결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명곡들이라는 점과 워낙에 대중들에게 히트하여 널리 알려져있었던 곡들이기 때문에 좋은 순위를 받게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