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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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하와는 다르다 나도하와는!

"나이 서른 셋에 시원하게 잡았어" [1]- 시사대담 중에서

"내가... 내가 X발 잠을 잘 수가 없어" - 시사대담 중에서

1971년 2월 12일생. 개그맨이자 구봉숙 트리오의 한 명. 본명 최두영. 현재의 예명보다 '노숙자'라는 예명이 더 잘 알려진 편이다. 일명 개그계의 노숙자.

SBS 공채 3기 개그맨. 구봉숙이 동기인줄 아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김구라보다는 한 기수 아래고, 황봉알보다는 한 기수 위이다.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성기 당시에도 다른 두 멤버인 김구라, 황봉알에 비해서 존재감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김구라가 독립한 이후에는 황봉알과 콤비를 이뤄서 활동하면서 완전 추락. 현재는 식당(쭈꾸미 전문점)을 차려서 돈을 벌고 있다. 허나 그것도 잠시 곧 폐업.

김구라의 경우에는 계속 원래 예명으로 밀고 있지만, 노숙자의 경우에는 진짜 노숙자들 비하의 의미로 쓰일 수 있는건지 방송용어가 따로 있는건지 공중파 방송을 할때는 노른자, 예숙자 같은 별도의 예명을 썼다. "NO숙자"가 안되니까, "YEs숙자"인 모양이다.(…) 센스하고는 참…….

2011년 4월 4일부터 "노숙자의 세제" 라는 인터넷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김구라는 이 소식을 듣고 "네 자식이 들어도 부끄럽지 않은 방송을 해라." 라고 충고하고 끊었다는 믿지 못할 사실을 라스에서 밝히기도.(…)

더 믿지 못할 사실은 독실한 크리스찬.(…)[2]방송에서 스님역할이 들어오면 거절할 정도라고 한다. 김구라는 "검열삭제를 할때도 기도하고 나서 하는 놈."이라고 말하기도. 임신 안되게 해달라고...

게다가 엄청난 짠돌이. 출연료 입금이 됐는지 확인하려고 텔레뱅킹 하는 전화비가 아까워서 방송국 도착하면 방송국 전화로 걸고, 출금 수수료 아까워서 집에서 버스 두정거장 떨어진 은행까지 걸어가서 출금하는 데다가, 여자랑 삼겹살집 갔다가 1인분 8000원이면 도로 나와서 6000원짜리를 찾아 헤멘다고. 김구라가 노숙자에게 소개시켜준 여자에게 김구라가 잘 만나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 오빠는 돼지고기 먹고 떡만 칠려고 해.".(…) 심지어 주5일제도 모텔 주말요금이 토일에서 금토일 3일로 늘어난다고 반대했다는 믿기 힘든 얘기가 있을 정도.

핸드폰에 발신자표시 서비스도 돈 든다고 안하고 1분경고음까지 해놓는 판국인데,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한테 전화와서는 "오빠, 즐거웠고. 나중에 연락 줘. 내 번호는 011-3 뚜두둣뚜두둣 7 이야. 나중에 봐~" 하고 끊어서 그 뒤로 1분 경고음을 껐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2012년 1월부터 이름을 지금과 같이 바꿔 활동중이다. 무려 파동역학 작명연구원을 찾아 가서 받아온 이름이란다(...). 예명을 바꾸는데 수선을 떨 이유가 있나? 이름 때문에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하는 듯.

2012년 5월 부친상에 겹친 이혼소송으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끌었으나 이혼 위기를 넘긴 것 같다. 그러나 방송에서 그 부인이 남편과 함께 나와서 털어놓은 이야기에 따르면 같이 살기 매우 힘든 유형인 것 같다. 여자 밝힌다는 위의 이야기도 같이 생각해보면 부인이 보살.(...) [3]
  1. 당시 저 정도의 나이는 노총각으로 분류할 정도의 사회 분위기여서 저 소리 듣고 비웃던 당시 20대초반대였던 사람들도 현재 저 나이를 훌쩍 넘기고 말았다. 결혼을 못했으면 아직 넘치는 성욕자위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데, 당시 나도야를 비웃던 그들의 현재 모습이라는게 아이러니 할 뿐이다.
  2. 출신대학이 무려 그리스도대학교다.
  3. 하지만 부인이 전남편의 딸이 있는 이혼녀 상태에서 그와 결혼한 것이라 부인에게도 약점은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