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세 유우

成瀬 優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의 등장 인물.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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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생일은 3월 3일. 주인공 쿠로키 토모코의 중학교 시절 친구이자, 현재에도 유일한 친구. 토모코에게 bitch유우짱(ゆうちゃん)이라 불리며, 토모코를 '모콧치'라고 부른다.

2 특징

2.1 미소녀

중학교 때는 똑같은 모조 신분이었지만, 토모코와는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환골탈태하여 상당한 수준의 미소녀가 되었다는 것이다. 친구도 따로 사귀고 남자친구도 생겼다.

중학교 때는 우중충한 옷차림과 까만 뿔테 안경에 땋은 머리로 그야말로 눈에 띄지 않았지만, 현재는 발랄한 패션에 갈색머리 거유 미소녀. 환골탈태한 유우쨩을 보고 토모코는 기겁했다.

스핀오프 <내 친구가...>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미 중학생 때 미소녀였다. 평소에 미모 봉인구안경을 끼고 머리를 땋고 다녔기에 다들 몰랐던 것. 하루는 늦잠 자서 급하게 오느라 머리도 못 땋고 안경도 안 쓰고 왔는데, 관리 잘 된 아주 긴 생머리[1]로 그날 반 여자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토모코가 유우에게 존댓말을 하는 등, 대하기 어려워하는 걸 보고는 다음날 원상복귀했지만 원래부터 바탕은 미소녀였다.

냄새가 좋은 것 같으며 토모코는 유우쨩에게 심하게 발정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미모가 더욱 버프. 가슴과 엉덩이가 더욱 강조되며, 이 애니의 색기담당으로 활약하고 있다. 화사한 유우쨩의 모습이 등장할 때마다 토모코는 컬러가 빠져서 모브화 한다.이미 이 애니를 그리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 뭐긴 뭐야 모콧치 괴로워 하는걸 보는게 목적이지

안경은 렌즈로 바꾼 듯. 지금도 눈이 그리 좋지 않은지, 침실에서는 안경을 끼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안경 낀 모습도 귀엽다.

2.2 성격

'머리가 나쁘다'는 묘사 답게, 매사에 깊이 생각하지 않는 편. 맹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토모코의 이상한 모습을 그냥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넘기고 있다. 토모코의 기행을 받아주는걸 보면 아주아주 착하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같은걸 상당히 좋아한다. 토모코와는 취향도 맞는듯.

3 인간관계

쿠로키 토모코유일한 친구. 중학교 때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 레벨이 낮은 고등학교로 진학했고, 토모코와 갈라지게 되었으나 간간이 연락하며 만나기도 하는 사이이다. 자주 만나지도 못하게 되고, 완전 아싸와 남친까지 있는 리얼충으로 갈라져버렸지만 예전과 다름없이 토모코를 친구로서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토모코에게는 눈물나게 고마운 존재.

코미야마 코토미와도 중학교 때부터 친구. 코미야마에게도 친하게 지내려 했지만 중학교 때 반이 갈려서 못 만나게 되었던 듯, 고등학교 때 재회한 다음에도 아주 기뻐했다.

하지만 토모코는 이렇게 착한 유우쨩에게 성희롱 메일을 보내거나, 성희롱을 하거나, 속으로는 빗치라고 부르는 등. 엄청 심하게 대하고 있다.

남자친구가 있다. 다툰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진도를 상당히 나가고 있는 모양. 이 때문에 비처녀 논란(...)을 불러오기도.

4 활약

4.1 과거

과거에는 (딱히 다른 친구도 없었던) 토모코와 둘도 없는 단짝친구였던 모양.

토모코와 함께 지내던 때의 이야기는 상당히 미묘. 중2병스러운 검은 코트를 입고 아무도 없는 옥상에 둘이 함께 올라가거나, 옥상에서 둘이서만 불꽃놀이를 구경하거나, 문화제 행사로 도깨비 집을 만들었는데 토모코가 이상한 걸 만들어와서 괴기 현상 취급 받거나, 토모코 때문에 영 이상한 꼴만 당하고 다녔다. 이래도 유우쨩은 토모코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있다.

4.2 고등학교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토모코와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었을 때 '애니 얘기 하는 애들이 없어서 답답하다', '힘들다' 같은 이야기를 꺼내서 토모코가 동질감을 느끼고는 '나도 힘들지만 잘해가고 있어!'라며 위로의 말을 꺼냈다. 하지만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사귄 남친이랑 싸워서 힘들어."라며 토모코의 뒤통수를 갈기기도 한다(…). 그래도 계속 친하게 지내는 착한 아이.

토모코가 귀여운 속옷을 사기로 결심했을 때, 토모코는 고르는 방법을 모르므로 함께 매장에 속옷을 사러 가줬다.

여름방학 말에 키짱이 놀러오므로 빗치 이야기 소재를 얻으려는 토모코에게 놀러가자는 권유를 받았지만, 그 때 이미 기차타고 친구들과 해변에 가고 있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거절했다. 그리고 토모코는 상처받았다

친척 아저씨의 권유로 귀엽고 세레브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토모코는 그걸 보고 자신도 이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엄마에게 부탁하지만 빵공장에 끌려가버린다.

얼마후 코미야마 코토미와도 재회했다. 유우는 중학교 때처럼 셋이서 같이 놀려고 하지만 토모코와 코미야마는 굉장히 사이가 안 좋아서 영 삐걱거리는 상태.

거의 늘 착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토모코가 바다로 간답시고 가까이에 있는 공장폐수+쓰레기+죽은 가오리로 범벅이 된 바닷가로 데려갔을 때 넋이 나가서 레이프눈이 되었다.

5 트리비아

사실 이 캐릭터는 원래 예정에는 없던 캐릭터였다.[2] 하지만 편집부에서 '아무리 그래도 친구가 하나도 없는건 너무 꿈도 희망도 없는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서 등장시키게 되었다고. 근데 너무 인생의 승리자로 나와서 토모코는 오히려 더욱 비참해졌다
  1. 작화상으로는 허리를 넘어 무릎 정도까지의 길이.
  2. 즉 구상 단계에서의 토모코는 제대로 된 친구 하나도 없던 완벽한 아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