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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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Polyps[1]

1 개요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 폴립처럼 생겼지만 몸의 일부만이 물질이다. 그래서 쉽게 감지되지도 않고 사물을 통과해서 다니기도 한다. 시각은 없지만 물질 자체를 느끼는 감각이 있고 바람도 조종하며 비행 및 클로킹도 한다. 인간은 그냥 도망치는 수밖에 없는 스펙.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발자국. 지나간 자리에 동그라미로 찍은 것 같은 세모꼴 발자국이 남는다고 한다.[2]

2 식성

육식성으로 7억 5천만 년 전 올드 원이 지배하던 지구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정착해 현무암 탑(무창의 탑)을 세우고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밖(바다)으로 진출이라고 쓰고 침략이라 읽는다하려고 올드 원과 전쟁을 치루었다. 올드 원은 언제나 동네북이여 이 와중에 올드 원의 삼각형 줄무늬 발자국이 찍힌 점판암이 남았다고 한다.

3 행적

올드 원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올드 원에게 지다니! 3억 5천만년 후인 중생대까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차지하게 될 생물을 잡아먹으며 살고있었으나 이번에는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나타났다.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은 폴립들의 먹이들과 정신을 바꿔치자마자 유일한 약점인 에너지 무기를 개발해 날아다니는 폴립들을 쓸어버리고 도시 지하에 가두었다. 그 긴 시간동안 갇혀있으며 복수를 다짐했고, 결국 도시를 뚫고 올라와 자신들을 가두어두었던 생물들을 모조리 쓸어버렸으나 이스의 위대한 종족은 이미 다른 시대로 모조리 도망간 후였다. 이 종족단위 낚시에 농락당하고 난 뒤 서서히 몰락해가고 있지만 지금도 폐허가 된 유적에 몇 마리 남아있다고 한다.[3] 이후 인류 멸망 후 갑충류 생물들이 번성할 무렵에는 모두 멸종했다는 듯.

사실 폴립들 입장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먹이들이 외계인으로 각성해서 자신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한 것이니 참으로 흠좀무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크툴루 신화에서 코스믹 호러는 지구인만 겪는 게 아닌 것이다.아침에 눈을 뜨니 소와 양들이 레이저총을 쏘고 있어

4 기타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에서도 두 마리가 나온다. 이때는 이스인의 에너지 무기로 상대해야 한다. 풍압을 조절해 공격해오며, 데미지를 입으면 클로킹을 시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위치만 잘 잡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여담으로 생긴게 매우 끔찍하다. 길다란 살덩이에 비율이 맞지 않는 이빨과 눈이 듬성듬성(...).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하고는 반대 상성이다
  1. 참고로 폴립은 강장생물이란 뜻이다. 대표적인 강장생물로는 히드라가 있다.
  2. 일명 '악마의 발자국'이라 불린 미스테리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수 있다.
  3. 피아슬리 박사가 위대한 종족의 폐허에 들어갔다가 이들에게 쫓겨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