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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갖 다양한 계층의 인간을 접할 수 있는 곳
12세 ~ 15세의 남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등급 의무교육을 수행하는 학교의 총칭. 당연히 남자 청소년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여선생을 제외하면 금녀(禁女)의 영역이기도 하다. 평범한 초등학생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엄청 일어나며 모든 중학교 중에서 가장 시끄러운 편이다. 여중도 마찬가지지만, 남녀공학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다.
1.1 막장 생활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순수한 학생에게는 충격인 경우가 많다. 아래와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모든 남중에서 이러는 것은 아니고, 아래의 사례 역시 극단적인 경우이므로 일상이라고 판단하지 말 것.
- 절대로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남자끼리 뽀뽀를 하는걸 목격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이, 서로 합의하고 한 행동이 아닌데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하면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옷 갈아입다가 옷을 들췄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하여 학폭위가 열린 적도 있다고 한다. 굳이 이렇게 되지 않아도 나중에 보복성 폭력을 당하거나, 게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 여자 선생님이 들어왔는데, 대놓고 바지를 벗고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
- 수업시간은 물론이고(...) 쉬는시간, 점심시간도 수시로 온갖 섹드립과 성행위 묘사를 듣거나 목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일상은 아니고, 중학교 1학년 초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어쩌면 익숙해졌기 때문에 덜 느끼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 특히 일부 학교에서 바지 벗기기 장난을 하기도 하는데, 이 행동은 100%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 넘어가기 때문에 절대로 해선 안된다. 생활기록부에도 구체적인 내용이 다 남게 된다.
교육법에 따라 초등학교를 졸업한 12세 이상의 남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기간은 졸업 때까지 3년이다.[1]
2 입학 과정 및 절차
초등학교 6학년생에 속하는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에서 임의배정에 따라 입학 학교가 결정되며, 남,여중에 배정된 초등학교 6학년 여,남생들은 이 때부터 남녀가 함께 다니고 수업했던 공간을 떠나서 여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남자들끼리 생활하는 공간에서 지내게 된다. 성장기에 있어서도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남중에 입학하는 순간 초딩티를 벗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3 각 학년별 특징
3.1 1학년
중1은 정들었던 초등학교를 떠나 이제 막 중학교에 와서 아직 초딩티나 초딩시절 그리움에 대해 향수병이 좀 있다. 물론 차차 시간이 흐르며 중학교 생활에 적응한다. 많아진 공부양과 내신관리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래서 초딩시절이 좋았다고 하는 중1이 엄청 많은 편이다. 이는 고등학교 1학년이 중학생을 바라보는 시점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소위 말하는 일진이나 범생이등의 계층이 정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여중과는 달리 학생들끼리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중학교로 올라가면 초등학생때는 안 졸던 애들이 수업시간에 졸기도한다. 참고로 생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법적으로 아동으로 분류된다.
3.2 2학년
중2병에 걸리기도 하는 연령대이므로, 선배나 후배를 아니꼽게 보고 선생님들에게 대드는 성향이 있다. 또한 공부양의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도 한 몫 한다. 친구들 끼리의 마찰이 많은 시기이며 접촉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엔 중2병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중2병이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솔직히 중2병 걸리는건 부끄럽다"라는 인식이 많이 퍼졌기 때문이다.
3.3 3학년
아직 중2병기가 남아있어 반항적인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고교 입시에 대비하느라 정신없는 시기를 보낸다. 고등학교 입학준비와 선행학습으로 고3을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할 수 있다. 자기 진로와 고등학교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정신차린 아이들은 열공을 하기 시작한다. 물론 뚜렷한 목표 없이 그냥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할 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여전히 공부하지 않는다. 참고로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능 끝난 고3을 떠올리게 할 정도의 행동이 나온다고 한다.
4 기타 이야깃거리
- 남중을 간 후에 남고를 가면 정말 판타스틱해지고, 거기다 공대와 군대까지 가면, 여자는 구경조차 힘든 진정한 남중-남고-공대-군대 코스를 밟게 된다. 즉 솔로부대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심한 경우, 6년 동안 가족을 제외하고 여자랑 말을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정도.
- 남중과 남고가 붙어있고, 남고가 대학을 잘 보내는 명문고라고 판단될 경우, 중학교 친구들이 다같이 같은 고등학교에서 만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남중과 일반고등학교가 붙어 있을시 중학교 쉬는시간, 고등학교 점심시간이 겹치는 때에 아주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남자애들이 모두 창문으로 여자 고등학생 급식 먹으러 가는 모습을 구경하며 손을 흔들어준다. 이에 맞춰 여고생들이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인사해주기도 한다.
- 그러나 고등학교를 남녀공학, 특히 남녀합반으로 다니는 게 졸업 이전에 확정된다면 열에 아홉은 행복한 기분으로 졸업 때까지 여남은 학교생활을 보내게 된다. 특히 외고, 예고,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입학 전 OT에 다녀온다면 높은 확률로 남중과는 다른 공기를 맛보게 되어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 경상남도 창원시에 남중이라는 이름의 남녀공학 사립 중학교가 있다. 창원남중 문서 참고.
- ↑ 참고로, 1학년은 법적으로 생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아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