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건담

※SD건담쪽의 네오 건담에 대해서는 건제네시스기갑신전설을 참조.

1 스펙

RX-99 NEO GUNDAM - 네오 건담

형식번호 - RX-99 (AFX-9000)
소속 및 제작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생산형태 - 시험제작기
높이 - 15.1m
중량 - 본체 중량 7.9t 전비 중량 20.7t
출력 - 출력 4,710kW
추력 - 23.800kg×4
재질 - 건다리움 합금 세라믹 복합재
탑승자 - 버즈 가렘슨(1호기), 토키오 란돌(2호기)
디자이너 - 오오카와라 쿠니오

2 소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의 실루엣 포뮬러 프로젝트의 결정판으로서 사내 개발 코드는 AFX-9000. 형식번호 AFX는 Anaheim Formula EXamination의 약자로, 첫글자를 따서 아펙스 건담이라 불리기도 한다.

RXF-91 실루엣 건담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 이를 보완하고 정리하여 완성해낸 최종판 사양의 건담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실루엣 건담은 성능면에 있어서 사나리의 고성능 범용 모빌슈트 건담 F91과 거의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에는 바이오 컴퓨터를 제조할만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실루엣 건담의 기체관제 및 통합 시스템에는 임시방편으로 고성능의 교육형 컴퓨터를 탑재했다. 또한 여러가지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때에도 실루엣 건담은 어디까지나 건담 F91을 모방한 기체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나리를 견제하고 다시금 차기 주력 모빌슈트 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위해서는 기존의 모든 모빌슈트와 차별화되고, 이를 능가할만한 성능을 가진 초고성능 모빌슈트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했다.

네오 건담은 그동안 실루엣 건담을 통해 입수했던 데이터와 오랫동안 쌓아올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개발된 애너하임제 건담의 모든 설계개념을 도입해서 제조한 궁극의 모빌슈트이다.

네오 건담에는 운용 데이터의 회수 및 파일럿의 생환율 향상을 위해 F90III-Y 클러스터 건담과 같은 코어 블록 시스템을 채용했다.[1] 이러한 코어 블록 시스템 덕에 백팩에 장비된 빔 사벨은 코어 파이터 형태에서는 빔 캐논으로 사용 가능했으며, 동체수직결합 방식보다 더 빠른 합체/분리 시간을 갖게 되었다. 기체 관제에는 건담 F91의 바이오 컴퓨터에 비견되는 신기술로서 붓흐 콘체른社로부터 입수한 네오 사이코뮤 시스템을 탑재했다.[2]

네오 사이코뮤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서 조종자의 의사를 직접 기체에 반영시킬 수 있게 되었고, 그 성능은 리미터가 해제된 건담 F91의 최대기동성능을 능가할 정도였다.

그 외 G-B.R.D(지바드)의 압도적인 화력과 클러스터 건담의 기술을 유용해 만들어진 빔 발칸 등, 무장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네오 건담은 차기 주력 모빌슈트로서 전혀 손색없는 발전가능성과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3 네오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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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 건담 1호기.

네오 사이코뮤 시스템을 탑재한 사양으로, 코어 파이터내에 탑재했다. 기체 전신이 검은색으로 도장되었으며, 크로스 본 뱅가드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의 테스트 부대를 상대로 활약했다.
파일럿은 지구연방군 소속 버즈 가렘슨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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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 건담 2호기.

네오 사이코뮤 시스템을 탑재하지않은 일반 사양으로, 네오 사이코뮤 시스템이 들어갈 자리에는 복좌식 시트를 가설했다. 기체 컬러링은 일반 건담 타입 컬러(적-청-백)이다.
파일럿은 실루엣 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토키오 란돌로, 특무부대 배치후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의 스탭들과 서로 짜고(?) 멋대로 훔쳐갔다(…).

3.1 코어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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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데이터의 회수 및 파일럿의 생환율 향상을 위해 네오 건담에는 경쟁사인 사나리(S.N.R.I)의 F90III-Y 클러스터 건담과 같은 동체수평결합(Horizontal In The Body) 방식이 채용되었다. 이렇게 함으로서 좀 더 빠른 합체, 분리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콕핏 부분에는 건담 F91의 바이오 컴퓨터에 필적하는 기능을 가진 붓흐 콘체른社의 네오 사이코뮤 시스템을 탑재했다. 단, 이것은 1호기에 한정된 얘기고, 주인공인 토키오 란돌이 탑승하는 2호기에는 일반사양인 탓에 이 시스템이 빠져있다.

4 작중 활약

네오 건담은 1호기와 2호기, 총 2기가 완성되어 차기 주력 모빌슈트의 베이스기로서 지구연방군 특무부대에 배치되었지만, 실루엣 건담의 파일럿이었던 토키오 란돌이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 스탭들과 결탁해 2호기를 강탈하게 된다.

이후 제브라 존에서 펼쳐진 마지막 결전때는 토키오의 2호기와 교전을 펼치지만, 2호기로 1호기를 붙들어맨 상태에서 분리한 코어 파이터로 공격해들어온 토키오에 의해 격파되고 2호기 역시 유폭에 휘말려 파괴되고 말았다. GFF에 들어간 동영상은 약간 달라져서 2호기가 1호기를 붙잡은 상태에서 토키오는 코아 파이터를 분리해서 탈출하고, 레이라가 탑승한 RXF 실루엣 건담改가 빔 사벨로 네오 건담 1호기와 2호기 두 기체를 한꺼번에 두쪽을 내서 승리한다.

5 그 외

참고로 네오 건담의 형식번호인 RX-99는 차세대 모빌슈트로 계획중이던 RX-100[3]의 앞에 존재하는 기체로서 애너하임의 스탭들이 연방군에게 기체를 인계해주면서 붙여준 형식번호이다.[4]

이렇게까지 대단한 것을 개발해낸 애너하임이 끝내 사나리와의 경합에 완전히 패배한 것은 작중에서 에너하임이 비밀유지를 위해 테스트 스탭을 처리하도록 연방군에 사주한 것을 알게 된 레이라가 사건후 퇴사하면서 개발 및 테스트 데이터가 들어있는 칩을 빼돌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에너하임 측은 데이터뿐만 아니라 실물도 잃어버려서 실루엣 포뮬라 계획은 아무 성과도 얻지 못한채 실패로 돌아갔다.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제로부터 등장한다. 사이코건담 MKIII+네오건담을 통해서만 샤이닝 건담이 제작하고 샤이닝 건담을 베이스로 W계와 X계열을 제작할수 있기에 설계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성능은 능력치도 좋고 빔쉴드나 비행도 가지고 있지만 사격무기인 지바드가 연비가 나쁜 편이라 그리 유용하진 못했다. 다만 오버월드에서는 지바드가 상당히 좋은 성능의 멀티 록온 무기라 키우면 매우 좋다.
  1. 단, RX-78 건담이나 MSZ-010 더블 제타 건담과 같은 동체수직결합(Vertical In The Body) 방식이 아닌, RX-78GP-01에 채용되었던 동체수평결합(Horizontal In The Body) 방식이다.
  2. 기동전사 건담 F91에 등장했던 라플레시아에 사용된 바로 그 시스템이다.
  3.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가 계획중이던 소형 차세대기로, 차세대 모빌슈트 개발계획인 '뉴 센츄리 시리즈'의 1번기이다. RX-99 네오 건담의 후계기로 짐작되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본래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F91'의 공개후 소문으로만 한창 떠돌던 차기작인 '기동전사 건담 F92(가칭)'에서 건담 F92의 라이벌기로 등장할 예정이었고 그 때문에 당시 《하비 저팬》의 모형기획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었지만, '기동전사 건담 F91'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기동전사 건담 F92' 역시 기획 자체가 무산되고 말았고 《하비 저팬》에도 등장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 디자인나 상세설정은 불명이다. 한마디로 RX-100은 《하비 저팬》의 RX-99의 특집기사와 '모형정보'의 RX-99 네오 건담 디자인 발표기사에서 문자설정으로만 존재하는 환상의 기체.
  4. 주로 연도를 형식번호의 기준으로 삼는 연방군의 제식 형식번호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