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 익스트랙션의 플레이어 캐릭터 겸 진주인공. 작중에서 플레이어는 그 말고도 게이브 웰러, 여성 박사를 조작할 수 있으나 네이선을 조작하는 빈도가 제일 높다.
흑발벽안의 남성. 난데없이 대참사에 휘말린다는 모 엔지니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 또한 게임 장르가 1인칭 슈팅인지라 대사도 있다.
이지스7 콜로니에서는 P-Sec 소속 형사로, 치안 유지 겸 사건 조사를 하고 있었다. 레드 마커 채굴 후 일어난 집단 폭동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으며, 피의자인 샘 칼드웰의 여자친구 렉신 머독을 찾고 있었다. 그 와중 오랜 친구인 게이브 웰러와 함께 자살자들의 시체를 처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콜로니의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미쳐버리고, 동시에 정체불명의 괴물들-네크로모프들이 나타나면서 예기치 않은 사태에 휘말리게 된다.
설정에 따르면 자원 전쟁-자원이 고갈된 지구와 콜로니 간의 전쟁-에 참가했던 적이 있었던 모양으로, 게이브 웰러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는 모양이다. 냉정하고 고지식하기까지 한 친구 게이브와는 대조적으로 정이 많은 편으로, 도중에 만난 렉신을 위로해주고 걱정해 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사실 이건 렉신의 남친을 죽인 사람이 본인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일단 형사이고, 예전에 전쟁에도 참가한 적 있는 베테랑인지라 전투감각은 뛰어난 편으로 각종 공구와 총기류, 그리고 주인공 보정을 이용해서 네크로모프를 찜쪄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사람은 그렇게 방어에 특화된 것 같지 않은 RIG를 입고 있는데도 공격 몇방은 그냥 버틴다.
챕터3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네크로모프의 소굴이 되어버린 콜로니에서 간신히 탈출해서 이시무라 호로 도망간다. 그 와중에 ADS 캐논의 탄환을 격추시키는 위업을 달성한다. 그렇지만 이시무라 호로 들어간 직후 그곳의 보안원들에게 제압당한다. 다행히 니콜 브레넌이라고 하는 여의사를 만나 치료를 받는다.
이후, 이시무라 호까지 네크로모프가 들어와 난장판이 되어버리자 그곳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사투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나, 콜로니의 광인들처럼 그 역시 원인 불명의 이유로 인해 점차 환각에 침식되어간다.
뱀발로 전작의 주인공에 비하면 운빨, 아템빨이 꽤 좋은 사람. 우주 활동용 RIG 덕분에 제한시간 없이 우주에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HVA슈트 : 뭐? 전작에서 1분만 지나도 곧 죽을것처럼 숨을 헉헉대던 누구에 비하면야. 그리고 이 게임은 1인칭이라 화려하기 그지없던 데드신을 볼 필요가 없다! 그리고 크고 아름다운 그분과 싸우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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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가 아니었지만 이놈이 아이작(플레이어)를 고생하게 한 원흉이다.(...)
이시무라 호에 등장한 대형 촉수(아마도 리바이어던의 일부?)를 막기 위해 의료구역에 바리케이트를 쳐놓는다.-전작의 챕터2에서 바리케이트용 폭탄 재료를 구하던 것이 기억나는가?
그리고 네크로모프가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 구역 자동문의 전원을 뽑아버린다-우리는 키네시스로 친히 스위치를 꽂아넣어야 한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ADS캐논의 전원을 뽑아버린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니, 이 새퀴가?
전작을 플레이해 본 사람이라면 "네놈 짓이었구나!"라고 외치게 되는 순간이다.
니콜 브레넌의 조력으로 촉수를 의료 구역 내에 봉인한 후, 트램을 타고 다른 구역으로 이동한다. 도중에 하수구로 이동하고, 그 직후 렉신은 스워머의 공격을 받고 물에 빠져 행방불명된다. 그와 워렌은 필사적으로 그녀를 구하려 했으나 결국 포기하고 가던 길로 계속 진행한다. 그 후 수경재배구역 지하에서 캐서린 하웰이라는 여의사를 만나는데, 그 직후 초대형 네크로모프 어친(The Urchin)이 등장하면서 그것과 격렬한 싸움을 벌인다. 이후 구사일생으로 살아있었던 렉신과 재회한 후 탈출용 셔틀을 찾기 위해 4명과 함께 길을 나서고, 셔틀 발진에 방해되는 ADS캐논의 전원을 끄기 위해 단독행동을 한다.
게임에서 묘사되는 모습으로 보면 그는 이 시점에서 정신적으로 한계였다. 렉신과 떨어지는 바람에 환각이 극도로 심해져 있을리 없는 사람을 보고, 반짝반짝 작은 별의 환청을 듣기에 이른다. 그러면서도 미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간다.
다행히 목적을 완수했으나, 돌아오는 도중 우주공간에 있는 또 하나의 네크로모프-스파이더의 공격을 받게 된다. 사투 끝에 스파이더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하나, 스파이더가 최후의 발악으로 발사한 가시에 팔이 관통, 바닥에까지 박히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우주복의 산소도 한계에 다다른다. 여기서 네이선은 '뭘 망설이는 거지? 지금 해야 할 일이라면 이것뿐이잖아…'라는 독백과 함께 자신의 팔을 스스로 절단한다. 이때 네이선의 처절한 욕설과 비명소리는 그야말로 압권.
이후 한팔이 잘린 상태에서 셔틀에 도착하고 게이브, 렉신과 함께 이시무라 호로부터 탈출한다. 이제 은퇴해야겠다는 농담을 할 정도의 기력은 있었으나, 출혈이나 통증 때문이었는지 곧바로 잠든다(기절한걸지도). 그들의 목적지는 이지스7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우주 정거장, 스프로울이었다...
그리고 네크로모프 슬래셔로 변이해서 렉신을 습격하는 영상이 나타난다.
그와 동시에 게임 끝. 과연 피도 눈물도 없는 데드 스페이스 제작진이다.
슬래셔에게는 멀쩡히 사람의 양팔이 달려있었기 때문에 네이선이 아니라 게이브의 환각, 혹은 슬래셔 한마리가 올라탔다가 렉신을 공격한 것 또한 가능하다. 혹은 네이선이 변이한 것을 그냥 제작진들이 실수로 양팔을 넣고 게임을 완성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그 슬래셔가 정말로 네이선 맥닐이었는지 합승한 손님인지는 알 수 없다.벌이가 안 되면 차기작에서 멀쩡하게 나타날텐데 무슨 걱정을
불행 중 다행으로 게이브와 렉신은 스프로울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네이선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제작진도 확언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Severed에서 게이브와 렉신조차도 그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 안습 정말로 사망해서 언급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삼각관계로 틀어졌거나
허나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에서 나오는 디멘시아 현상으로 보아 자신이 슬래셔라고 착각하고 덤벼든 것이라는 추측요소가 생겼고, 그쪽이 더 현실성 있어 보인다.
고작 권총으로 슬래셔 한마리의 팔다리를 제대로 끊을 수 있을까? 3편에서 잘끊기지만 무시하자
은근히, 아니 후반부에는 거의 대놓고 렉신과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플 브레이커인 비서럴 게임즈는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렉신은 게이브와 결혼... 물론 비서럴은 이것도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