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리

아바타의 등장인물
이름	네이티리 Neytiri
종족	나비족
성별	여자
소속	오마티카야 일족
관련 인물	제이크 설리 (배우자) 에이투칸 (아버지) 모아트 (어머니) 실와닌 (언니) 쯔테이 (전 약혼자)
생년월일	2136년
등장 작품	《아바타》
담당 배우	조 샐다나
담당 성우	윤여진 (한국, 기내더빙) 코마츠 유카 (일본)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 《아바타》의 등장인물.

배우는 조 샐다나. 원래 김윤진에게 제의가 들어왔지만 로스트 일정상 거절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다만 확정적인 캐스팅은 아니었지만 이런 대작에 참여하지 못한 건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에와의 결정체는 키싱그라미

나비족 부족장의 딸이자 강인한 여전사로 쯔테이의 약혼자이기도 했다. 일행과 떨어져 길을 헤매는 제이크 설리를 발견하고 죽이려 하나, 에이와의 계시를 느끼고 부족으로 데려온다. 이후 족장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제이크를 나비족의 일원으로 교육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처음에는 제이크를 싫어해 까칠하게 대했지만 차츰 에이와와의 교감을 깨달아가는 제이크와 정이 들게 되고 결국 연을 맺는다. 초반에 제이크가 활 잡는 자세를 교정할 때 탁탁 쳐 가면서 건성건성 한 것과 후반에 제이크에게 거의 달라붙어서 교정하는 건 네이티리의 감정변화를 느낄 수 있는부분.

블록버스터 역사상 최초의 외계인 검열삭제씬의 주인공(…)..

대본과 설정으로 원래 실와닌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언니가 있었는데, 언니는 인간들에게 살해당했다고 나오며, 이 언니는 아바타 더 게임에만 등장한다.

이 외에도 용병들의 홈트리 공습으로 아버지까지 결국 나무 파편에 찔려 죽게 된다. 이때 부족을 지키라는 유언과 함께 아버지의 활을 물려받는데, 결국 이 활로 쿼리치 대령을 죽이고 부족과 제이크를 모두 지키는 데 성공한다. 인간을 미워해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데도 제이크에 대한 마음은 끝내 버리지 않는 것이 그녀의 애정의 깊이가 그만큼 깊은 건지, 제이크가 더 이상 인간이라고 인식되지 않는 건지.

마지막에 아바타가 아닌 지구인 제이크를 껴안는 모습은 가히 충공깽. 연인이 아니라 엄마와 아들 같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나비족이나 아바타와 인간이 같이 서 있는 모습이 거의 안 나와서 잊혀지는 점이지만, 나비족의 신장은 3미터 정도로 인간의 키의 거의 1.5배다.크란 크란과 미하엘 브란보다야 낫지

감정표현이 꽤 격렬한 편이다. 울부짖는 모습은 야생동물, 그중에서도 특히 고양잇과 동물을 연상케 하기도.

분명히 외계인이고 생김새도 인간과 판이한데도 불구하고 미형이 잘 살아있어 미술팀의 노고를 느끼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팔다리 늘씬하겠다, 옷도 거의 안 걸쳤겠다, 눈동자는 큼지막하고... 어설픈 영어도 들어보면 왠지 귀엽다.

외계인인데도 예뻐 보이는 터라 어두운 손길에 닿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 모 19금 사이트에서는 야겜(...)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