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팜 스트레치

1 근육맨의 초인 근육 아타루의 필살 홀드

상대의 후방에서 상대의 팔다리를 뒤로 잡아 고정시킨 후, 공중에서 회전하며 상승. 이후 낙하하여 상대의 몸톰을 땅에 쳐박아 버린다. 이때, 낙하시의 공기 저항으로 상대의 가슴에 A자 모양의 흉터가 새겨지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X자가 생긴다.

근육맨 슈퍼 피닉스도 이 기술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으나 맘모스맨의 방해로 인해 기술이 깨지며 전세가 역전당하게 되었다.[1]

위력은 엄청나며, 근육맨 솔져 팀 전원을 한명씩 이 기술로 전멸시켜 버렸다.

2 KOF 시리즈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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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시리즈클락 스틸의 대공잡기. 몬데그린으로 "내팔에 스크레치!" 정도로 들린다.
1의 기술의 패러디이다. 점프하면서 상대에게 공중잡기를 시도하는 기술. XI에선 도트를 새로 찍어서 원본에 더욱 근접한 자세로 바뀌었다. 판정이 너무 구리고 발동속도도 빠른편이 아니라 상대방이 정확한 궤도로 점프해오고 거기에 더해 아무것도 내밀지 않아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을 맞았다는 것은 상대에게 움직임을 읽혔다라고밖에 볼 수 없다.

게다가 공중잡기 판정이 아니라 타격 판정[2]이기 때문에 공중가드가 가능한 96, 97, 98에서는 공중에서 막아버린 뒤 지상에 내려온 클락을 털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것 대신 빠르고 판정 좋고 발을 완전히 대공각도로 뻗는 점프D나 원거리 D가 사실상 대공 역할을 했다.

몇몇 시리즈에서는 맞은 적을 공중에 띄우는 개틀링 어택을 클락이 쓰는데, 이때 추가타로 네이팜 스트레치를 먹일 수 있다. 스트라이커까지 가세하면 여러번 쓸 수 있는 콤보. 또한 CPU 대전에선 유독 점프 기술을 많이 구사하는 캐릭터(베니마루나 최번개 등)들에게 속는셈치고 사용하면 가끔씩 걸려들때가 있다.

다만 00에서는 꽤나 밥줄기술인데,개틀링어택 자체가 00시리즈에서도 주력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이 작품의 클락을 순수 지상전으로만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클락을 상대하는 유저들이 보통 점프를 자주 하는 편인데, 이걸 캐치해서 기본기로 카운터치고 이 기술로 바로 연결시키는 제법 높은 수준의 콤보시동도 가능하다.[3] 더군다나 이 기술 후에 구석이 아닌 이상 플래싱 엘보도 들어가므로 그후엔 ST를 불러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8UM에서는 강화판으로 네이팜 스트라이크라는 초필살기가 등장했다. 98UM의 세 가지 공중잡기 초필살기 중 가장 느리지만 데미지는 가장 크며, 무엇보다 간지가 철철 흐른다. 특히 판정이 넓기 때문에 자신구석에서 써도 역가드까지 척척 잡아낸다는게 장점.
  1. 이전까지는 거의 아타루가 우세했으며 이 기술을 당할 때 피닉스도 굉장히 당황했던 것으로 보아 그대로 작렬했으면 피닉스도 바로 아웃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2. 그러므로 만약 이 기술로 상대를 잡았다면 후에 플래싱 엘보로 추가타를 가하는게 가능하다. 다만 누가 이 기술을 쓰겠냐마는...
  3. 다만 이 경우 난이도는 꽤 높다. 카운터 이후 사용한다는것 자체가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예상했다는 전제가 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