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기 | ||||
Millipede | 이명 : 향랑각시 | |||
Diplopoda De Blainville, 1844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아문 | 다지아문(Myriapoda) | |||
강 | 배각강(Diplopoda)[1] | |||
아강 | ||||
본문 참조 |
사진은 황주까막노래기
징그러움과 귀여움의 기묘한 그 사이 어딘가
1 개요
절지동물문 다지아문 배각강에 속하는 다지류의 총칭. 과거에는 향랑각시(香娘각시)라고도 했다. 'Millipede'라는 영어 이름은 '천 개의 다리'라는 뜻. 지네와 비슷하지만 다리의 개수가 더 많고 완전한 초식성이다.
몸은 길며, 머리 부분과 몸통 부분으로 나뉜다. 몸의 단면은 원형이나 활 모양의 삼각형 또는 편평한 반원형이다. 몸통 부분의 체절은 거의 모두 두 개씩 겹쳐진 겹체절을 이루고 있으며, 거기에 두 쌍의 발이 나와 있다.[2] 호흡은 기관으로 하며, 기문은 일반적으로 아랫면의 걷는발이 붙어 있는 자리 가까이에 열려 있다. 대부분 땅 속의 부식질을 먹고 생활한다. 36개의 다리를 지닌 종부터 400여 개의 다리를 지닌 종까지 있다. 고생대 실루리아기부터 출현하였으며 전 세계에 13목 115과 10,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노래기'라는 이름은 노린재가 아니다 말 그대로 노린내를 풍겨서 붙었는데, 노래기를 만지면 몸을 돌돌 말고 독한 냄새를 풍긴다. 구슬노래기같은 몇몇 종은 몸을 둥글게 말아 보호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갑각류인 공벌레로 오인되기도 한다.
고생대 실루리아기부터 출현한 최초의 육상 생물 중 하나로, 그 발자국 화석은 오르도비스기까지 거슬러올라간다. 프네우모데스무스는 최초의 산소호흡 생물로 여겨지며, 석탄기에 살았던 원시노래기 아르트로플레우라는 사상 최대의 절지동물로 몸길이가 2m(!)나 되었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리가 많고 길쭉하며 냄새까지 풍겨서 좋은 대우는 못 받는다. 지네랑 햇갈리기도한다.
하지만 몇몇 종은 애완동물로도 길러진다. 초식성이라 물지않아 저렇게 핸들링도 가능하다. 실제 애완용 노래기[3]를 검색해 보면 생각보다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생긴 녀석들이 많다. 뒤집기 전 까지는...
군부대에서는 전차나 자주포등 궤도 밑에 많이 있는걸 볼 수있다
2 분류
- 배각강(倍脚綱)
- 촉악아강 (觸顎亞綱, Penicillata) Latreille, 1831
- 털보노래기목 (Polyxenida) Lucas, 1840
- †아르트로플레우라아강(Arthropleuridea) Waterlot, 1934
- 오대아강 (五帶亞綱, Pentazonia) Brandt, 1833
- Limacomorpha
- 글로메리데스무스목 (Glomeridesmida) Latzel, 1884
- Oniscomorpha
- 구슬노래기목 (Glomerida) Leach, 1814
- Sphaerotheriida Brandt, 1833
- Limacomorpha
- †Archipolypoda Scudder, 1882
- 유연충아강 (類蠕蟲亞綱, Helminthomorpha) Pocock, 1887
- Colobognatha (측계통군?)
- 땅노래기목 (Polyzoniida) Gervais, 1844
- 장님노래기목 (Platydesmida) DeSaussure, 1860
- Siphonocryptida (이전에는 땅노래기목에 포함)
- Siphonophorida Hoffman, 1980
- Merocheta
- 띠노래기목 (Polydesmida) Pocock, 1887
- Nematophora
- 칼리푸스목 (Callipodida) Bollman, 1893
- 끈노래기목 (Chordeumatida) Koch, 1847
- 스템미울루스목 (Stemmiulida) Pocock, 1894
- Diplocheta
- 각시노래기목 (Julida) Brandt, 1833
- 시포니울루스목 (Siphoniulida) Cook, 1895
- 나사창살노래기목 (Spirobolida)
- 나사노래기목 (Spirostreptida)
- 촉악아강 (觸顎亞綱, Penicillata) Latreille,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