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기

Carboniferous

지구의 역사
History of Earth
地球史
선캄브리아대현생누대
명왕누대시생누대원생누대
초시생대고시생대중시생대신시생대고원생대중원생대신원생대고생대중생대신생대
시데리아기리아시아기오로시아기스타테리아기칼리미아기엑타시아기스테니아기토니아기크라이오제니아기에디아카라기캄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데본기석탄기페름기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고제3기신제3기제4기
600px

1 개요

대략 3억 5920만년 전에서 2억 9900만년 전 사이. 명칭에서 나타나듯이 대규모의 석탄층이 산출되는 시기이다. 나무가 처음으로 등장해서 육지에 대규모의 삼림이 형성되었으나, 그 당시 미생물들은 이를 분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퇴적된 뒤 석탄이 된 것.

당시에는 기온이 높고 나무의 등장으로 산소 비율이 공기의 1/3이나 돼서 메가네우라아르트로플레우라와 같은 거대 절지동물이 돌아다니던 시기이기도 했다.[1] 뿐만 아니라 무궁류인 힐로노무스나 이궁류인 페트롤라코사우루스 같은 원시 파충류들이 기어다녔으며 반룡류 동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상어와 같은 연골어류들, 특히 은상어가 속한 전두어아강이 이 시기때 폭발적으로 분화해서 데본기의 판피류를 대체했으며, 이때 연골어류 다양성이 정점을 찍기도 했는데 적어도 바다에서는 그 수가 경골어류보다도 많았을 정도여서 그야말로 바다를 완전히 정복했다. 정ㅋ벅ㅋ 말기에는 빙하기가 왔다고 한다.

다만 높은 산소 농도가 생물상에 꼭 좋은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번개와 같은 요인으로 한 번 이 나면 높은 농도의 산소가 적극적으로 연소시켜주기 때문에 그 지역은 일순간에 초토화가 될 수 있다. 그것도 식물들이 무성한 숲이라면 더더욱. 이러한 특징은 석탄기의 생물 화석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불에 그을린 듯한 식물의 화석이라던지.[2]

이 때에 비로소 곤충은 날개를 달게 되며, 연골어류의 다양성이 증가하게 된다.

2 주요 생물

  1. 다만 산소 농도가 높다고 해도 이 이상의 몸집은 절지동물의 몸 구조 특정상 키우기가 힘들다. 당시 가장 거대했던 절지동물인 아르트로플레우라도 고작해야 2m 정도였다.
  2. 이처럼 산소농도가 높았던 시기는 백악기 종반에 또 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