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u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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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화
고생대 6개의 기 중 3번째 기. 시기로는 4억 4370만년 전~4억 1600만년 전.
명칭의 유래는 암석이 편재했던 남웨일즈 지방의 고대 명칭인 '실루레스(Silures)'에서 유래.[1]
무척추동물에서는 상판산호나 사사산호가 특히 번성하였고, 세계 각지에서 초성석회암을 형성하였다.[2] 완족류가 급속히 발전하였고, 삼엽충은 복잡한 장식을 가진 표준화석이 많다. 바다나리·바다능금 등의 극피동물도 다산한다. 반색동물인 필석의 번성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한편 육상 식물[3]이 이 즈음에 출현했지만 극히 수가 적었고 해안이나 하천 근처에 분포하였다. 실루리아기 중~후기에 접어들면서 절지동물이 동물 최초로 육상진출을 하게 된다.[4]
주요 생물
- 쿡소니아
- 필석
- 브론토스코르피오
- 프테리고투스등의 발달된 바다전갈류
- 오소콘등의 두족류
- 케팔라스피스를 비롯한 무악어류
- 프사롤레피스같은 초기의 지느러미 어류
- 프네우모데스무스(Pneumodesmus)를 비롯한 다지류.[5]
- ↑ 고지질학이 영국에서 처음 발달해서 대부분의 명칭의 유래가 영국 쪽이다.
- ↑ 산호초를 형성했다는 얘기다.
- ↑ 최초의 육상식물인 쿡소니아가 나타났다.
- ↑ 화석 기록으로 볼 때 발자국 화석은 무려 식물이 본격적인 육상진출을 하기도 전인 오르도비스기 후기이다. 흔히 어류에서 진화한 육상 사지류 즉 양서류가 동물 최초로 육상진출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척추동물 한정이다. 비록 불완전한 오존층을 피해 밤에 잠시 돌아다니긴 했지만 뭍에 첫 발을 내디딘 건 절지동물이었다.
- ↑ 최초의 육상동물, 최초 육상 산소호흡생물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