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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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제국. 모성은 잔다르(Xandar)라는 행성이다. 성간 항행이 일상화된 문명에 속하는 만큼 구성 종족도 다양한데, 제국의 중추를 맡는 잔다르인처럼 인간과 별 차이 없는 종족이 있는가 하면 인간과는 동떨어진 외모를 한 종족도 있다. 정확힌 인간형 외모를 가지든 동떨어진 모습을 하고 있든 잔다르에 거주하면 잔다르인이라고 자칭하고 있다. 크리 제국과는 천년넘게 전쟁을 치르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도입부 쯤 와서야 휴전협정을 맺은 듯.

이 노바 제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노바 군단(Nova Corps)이다. 이들은 고도의 과학으로 무장하긴 했지만 슈퍼히어로라기보다는 평범한 군대나 경찰에 가까우며, 코믹스에 등장하는 리처드 라이더나 샘 알렉산더와 같이 슈퍼파워를 지닌 네임드 히어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이들의 제복 및 장비가 원작의 노바 코스튬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이고, 이들이 사용하는 소형 우주선 역시 원작 코스튬의 머리 장식과 유사한 생김새이다. 이들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노바 프라임은 여성으로 출연한다. 영화에서 주로 활약하는 것은 이들 노바 군단이고, 제국의 전모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2 주요 인물

• 노바 군단
  • 이라니 라엘 - 노바 프라임
  • 살 - 데나리안
  • 로만 데이 - 데나리안

3 작중 행적

3.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초반 잔다르에서 난동을 부리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체포하여 그들을 말썽꾼 취급하며 감옥에 보내버리고, 스타로드가 보낸 메시지에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로난의 기함인 다크 애스터를 수많은 소형 우주선으로 감싸 침공을 저지하는 등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레베저를 도와 로난 디 어큐저의 부대와 싸우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활약으로 마침내 로난 일당으로부터 잔다르를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죄를 사면해 주고, 오브를 맡아 관리하게 된다.

4 기타

이들의 미래는 밝지 않은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오브를 보유한 이상 이후의 시리즈에서 어떻게든 타노스의 침공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 다크 에스터 하나에 모성 방어가 아슬아슬한 수준인 걸 보면 매우 암울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평범한 군대로 등장했지만 그렇다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슈퍼히어로로서의 노바가 아예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데, 코믹스의 주인공 리처드 라이더나 샘 알렉산더와 같은 네임드 노바들은 군단의 계급상 노바 프라임 다음가는 센추리온(Centurion)들인데도 작중에서 계급이 언급된 군단원은 센추리온의 바로 아래 계급인 데나리안(Denarian)들밖에는 없다. 이후 센추리온이 군단의 엘리트 부대로 등장하거나 로난의 침공 같은 긴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새롭게 편성될지도 모를 일.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코믹스와 같은 노바 포스가 존재한다는 말은 없지만,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노바 군단은 이미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퍼스트 어벤져의 하이드라처럼 인피니티 스톤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무장을 개발해 채용할 가능성도 있다.

슈퍼히어로 노바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이어 지구 바깥의 이야기를 다루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나 토르: 라그나로크에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니 팬이라면 기대해보자. 또한 코믹스의 노바 군단이 본래 잔다르 행성의 국민군이었다가 한 번 전멸한 뒤 재편된 것을 생각해 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르러 타노스의 침공으로 괴멸된 노바 군단의 레지스탕스로 등장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