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톤

인피니티 스톤
스페이스 스톤리얼리티 스톤파워 스톤마인드 스톤타임 스톤소울 스톤
테서랙트에테르오브치타우리 셉터아가모토의 눈?
"창조 이전에, 6개의 특질이 존재했다. 그 후 우주가 폭발해 존재하게 되었고, 그 잔재들이 응축된 덩어리로 만들어졌다. 인피니티 스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콜렉터의 설명 중.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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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인피니티 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서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지구-199999)는 마블 메인 스트림 코믹스의 유니버스(지구-616)와는 엄연히 별개인 평행세계이고, 게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 중에서 인피니티 '젬'이라고 언급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모두 인피니티 '스톤'이라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인피니티 젬 문서로부터 분리되었다.

2 기원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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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스톤을 창조하는 우주적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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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오는 장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트북에서 확인된 정보에 의하면 우주적 존재이터니티, 엔트로피, 인피니티, 데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1] 콜렉터가 홀로그램으로 보여준 모라그 행성[2]에 존재한 신전의 부조가 바로 이들의 모습을 그린 것.[3] 그 후 인피니티 스톤은 수천 년간 여러 문명을 거쳐 개조, 변형당했고 현재 형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원작의 인피니티 젬들도 잘못 다루면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젬 자체가 소유주에게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MCU의 인피니티 스톤들은 초고열로 가열해야 겨우 제대로 기동하는 테서랙트[4], 소유주에게 기생해서 그 생명력을 빨아먹는 에테르, 소유주가 그 힘을 견디지 못하면 자멸하게 되어버리는 오브, 잘못하면 영원히 같은 순간을 되풀이하거나 존재가 소멸될 수도 있는 아가모토의 눈 등 일반인도 사용 가능한 원작의 인피니티 젬들과는 달리 부작용 및 사전 조건이 빵빵하다.[5] 그나마 사용자에게 부작용이 미미한 마인드 스톤은 '모든 생명의 희망을 빨아들이는 소용돌이의 중심'이라는 불길한 설정이 붙어 있고 주변 인물들의 정신 상태에 악영향을 미치는 묘사가 있다.[6][7]

3 등장

3.1 토르: 다크 월드

영화 《토르: 다크 월드》의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단어가 직접 언급되었다.

영화 본편의 사건이 모두 끝난 후, 시프볼스타그콜렉터를 찾아가서 아스가르드가 이미 테서랙트를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두 개의 인피니티 스톤[8]을 함께 보관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말하면서 에테르를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콜렉터는 이를 수락한다. 아스가르드인들이 떠나자, 콜렉터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하나는 됐고, 이제 5개 남았군."이라고 말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피니티 스톤은 총 6개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3.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오, 내 새로운 친구들. 창조 이전엔 여섯 특이점이 존재했네. 그 후 우주가 폭발해 존재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 특이점들의 잔재가 결집된 덩어리 형태로 구축되었네. 인피니티 스톤. 이 스톤들은 비범한 힘을 가진 존재들만 다룰 수 있었지.

- 콜렉터, 인피니티 스톤을 설명하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의 콜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인피니티 스톤은 창조 이전에 존재했던 여섯 특이점으로, 대폭발 이후 6개 특이점의 잔재가 결집되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셀레스티얼로 추정되는 외계인들이 이것을 이용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어떤 외계인들이 그 힘을 쓰다가 결국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9]

3.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스칼렛 위치의 정신 간섭에 당하여 보게 된 환상에서 인피니티 스톤들이 잠깐 등장한다. 이후 토르가 환상의 샘에 들어가서 보는 환상에서는 더 길고 자세하게 등장하는데, 테서랙트, 치타우리 셉터, 오브의 경우 아티팩트가 파열되고 그 안에 있던 인피니티 스톤의 본 모습이 드러나고, 에테르의 경우 에테르의 평상시 모습인 검붉은 색 액체가 한 점으로 뭉치고 응축되어서 인피니티 스톤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3.4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목걸이가 타임 스톤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되었다.목걸이의 감겨진 눈 안의 보석이 아가모토의 눈이고, 타임 스톤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이 직접 "잘 다룰 수 있을 때까진 인피니티 스톤을 목에 차고 다니진 말라'며 아가모토의 눈이 인피니티 스톤이라고 밝혔다.

4 기타

인피니티 스톤들의 첫 알파벳을 합치면 타노스(THANOS)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이는 우연일 수 있으니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소울 스톤이 등장해야 확실해질 듯하다.

T - 테서랙트(Tesseract)
H - ?
A - 에테르(Aether)
N - 목걸이(Necklace)
O - 오브(Orb)
S - 셉터(Scepter)

참고로 제임스 건 감독이 코믹스의 파워 젬과 달리 파워 스톤의 색이 보라색인 이유를 말했는데, 이미 에테르가 파워 스톤의 붉은색을 썼기 때문이라며 한편으로는 보라색이 영화에 어울린다고 했다. 다시 말해 인피니티 스톤의 색깔을 정하는 건 감독 마음이라는 소리다.

소울 스톤에 대한 추측으로는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헤임달을 유력한 후보로 둘 수 있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는 헤임달이 "지켜보고 있는 영혼만 10조"라는 대사가 나오고, 헤임달이 혼자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다크 엘프들의 비행선을 찾아낸 점이 있다. 비행선을 찾은 경우는 그냥 헤임달의 능력이 뛰어난 것뿐일 수도 있지만, 혼자서 전 아홉 세계를 커버하며 무려 10조의 영혼을 감시하는 그 초월적인 능력에 대해서는 개인의 마법보다는 소울 스톤과 같은 강력한 아티팩트의 도움이 의심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것들보다 더욱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의 시초가 되는 특이점의 잔재 중 주황색이 헤임달의 눈동자의 색깔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10] 결정적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칼렛 위치가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환상을 보여줄 때 토르는 헤임달의 눈이 먼 상태로 자신을 원망하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여러 추측들을 맞추어보면 헤임달이 소울 스톤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헤임달이 입고 있는 갑옷의 가슴 부분을 보면 주황색 보석으로 추정되는 것이 소울 스톤일 수도 있다. 그러나 2014 코믹콘에서 마블 스튜디오 측에서 공개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예고하는 짜집기 영상 마지막 부분을 보면, 타노스가 6개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끼운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부분이 나오는데, 6개의 인피니티 스톤 중 손등 부분이 '소울 스톤'이라고 쳐도 크기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다른 보석 안에 들어있던 마인드 스톤이나 테서랙트, 액상으로 가공된 리얼리티 스톤을 생각하면 초능력이든 기술력이든 다소의 크기 변화는 충분히 있을수 있다. 애초애 로키의 갑옷이나 스타로드의 마스크도 소환 비슷하게 묘사되고 치타우리 셉터도 크기를 늘였다가 줄였다 할 수 있는 판국이라 고도의 기술 아래 크기나 형태가 무의미하다(...)는 게 계속 묘사된다.

헤임달일 경우, 타노스(Thanos)의 H랑 맞아떨어지는 것도 있다.(헤임달; Heimdall)

다만 이럴 경우 아스가르드에 이미 테서랙트를 보관하고 있어, 인피니티 스톤을 한번에 2개 보관하는건 위험하다며 에테르를 콜렉터에게 넘겨준 부분에서 모순이 생긴다. 물론 콜렉터를 속이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했거나, 헤임달 본인 말고는 모두에게 비밀로 한 걸수도 있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 토르 영화 1편에서 로키가 막장을 부릴 때에도 일부러 인피티니 스톤의 힘을 사용하지않은 거라고 설명 할 수도 있다.

이외에는 토르의 무기 묠니르가 소울 스톤을 담고 있을 거라는 가설도 있다. 묠니르가 Hammer이고 사용자의 (영혼의) '고결함'을 시험한다는 점이 주요 근거로 꼽힌다.[11] 또한 토르의 주인공인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묠니르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큰 변화를 있다고 남겨놓았다.‘토르3’ 크리스 헴스워스, “묠니르 변화 기대하라” 암시

또한 케빈 파이기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거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데다가 타노스가 등장한다는 루머까지 퍼져 있고, 애초에 라그나로크라는 뜻 자체가 북유럽 신화의 멸망을 뜻하기에 인피니티 스톤이라고 여겨지는 것과 관련된 순간부터 영화가 얼마나 어두울지는 예상이 간다.

마블의 강력 떡밥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 총정리①
  1. 본래 코믹스에서 이들의 위치를 생각하면 원작 비중이 심심한 엔트로피 대신 같은 우주 5대 본질인 갤럭투스와 오블리비언이 들어가는 게 덜 이상하지만, 갤럭투스는 판타스틱 4와 얽혀 있고 오블리비언은 X맨 쪽 판권과 얽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렇게 설정한 듯.
  2. 초반에 오브가 보관되어 있던 멸망한 행성.
  3. 사실 잘 보면 영화 초반에 바닥에도 그려져 있어 부분적(인피니티의 머리 부분)으로 보인다.
  4. 셀빅 박사에 따르면 쿨롬 장벽을 뚫기 위해서는 1억 2천만 켈빈으로 가열해야 한다고. 참고로 태양의 중심이 천 6백만 켈빈이다.
  5. 이 부작용은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제인 포스터(인간)는 에테르와 접한지 몇 시간 만에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지만, 다크 엘프인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흡수하고 능숙히 사용했으며, 로키도 자신이 에테르를 쓸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 가오갤에 나오는 카리나 같은 경우 오브(에 담긴 인피니티 스톤)와 접촉하자마자 산산조각이 났지만, 로난은 일시적이나마 이 힘을 버텨냈고,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인 스타로드 역시 (나중엔 동료들의 협력을 받았지만) 잠시나마 혼자서 버텨냈다. 즉, 크리나 아스가르드인, 다크 엘프같은 강력한 종족들은 이 부작용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다는 말. 게다가 아가모토의 눈 같은 경우는 에인션트 원같은 소서러 슈프림 급의 잠재력을 가져야지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극 중에서 큰 부작용 없이 사용하거나 모르도의 언급으로 보아 그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모양.
  6. 브루스 배너와 토니 스타크는 확실하게 두통을 느끼는 묘사가 있다. 그리고 우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벤져스 두 편에 걸쳐 히어로들이 감정적이 되서 분열하는 상황 근처에 항상 마인드 스톤이 있었다. 더불어 이때 평소와 다르게 가장 폭력적인 증상을 보인 건 어지간한 일은 되도록 참는 브루스 배너였고, 1편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셉터를 잡기까지 했다.
  7. 닥터 스트레인지에 나오는 아가모토의 눈 같은 경우는 작품 내에서 부작용이 일어나는 묘사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모르도와 웡에 말처럼 과도한 시간조작을 할 경우 사용자가 영원히 같은 순간을 되풀이하거나 존재가 소멸되는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8. 극장용 자막에선 '인피니티 젬'으로 잘못 표기되었다. 대사 원문은 '인피니티 스톤'이다.
  9. 커다란 망토를 두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팬덤에서는 왓처들로 추정하고 있다.
  10. 또 헤임달의 눈은 CG 처리되어 작중 여러 번 부각되고 있다.
  11. 다만, 묠니르의 경우에는 Mjolnir라는 확실한 고유 명사가 있어서 좀 끼워 맞추는 편이 없잖아 있다. 아가모토의 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