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 타이가

프로필
파일:Attachment/8 27.jpg
이름登 太牙
(のぼり たいが)
성별남성
연령23세
소속체크메이트 포
주요 출연작가면라이더 키바
인물 유형악역조력자, 보스, 라이벌
안티 히어로히어로
변신체사가, 다크 키바
변신 타입가면라이더
첫 등장80's ・ 분노의 라이징 블루
(가면라이더 키바 에피소드 27)
배우야마모토 쇼마[1]
한국판 성우김두희
서유리 (아역)

1 소개

가면라이더 키바 2008년 사이드의 보스. 쿠레나이 와타루의 형

2 그의 행적

팡가이아의 지배자, 체크메이트 포의 수장인 으로 사가의 장착자. 왼손에는 항상 검정색의 가죽장갑[2]을 끼고 있다. 어째서인지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을 꺼려한다. 특이하게 작중 팡가이아면서도, 팡가이아체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33화에서 무스 팡가이아를 상대로 힘을 발휘했을 때, 여러 마리의 뱀들이 소환됐던 것으로 봐서 팡가이아 체는 뱀에 관련된 팡가이아일 가능성이 높다.[3]

반면에, 전대의 퀸현대의 퀸이 같은 팡가이아체라는 예시를 들어 체크메이트 포의 자격은 같은 팡가이아로 전이된다는 설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아버지인 배트 팡가이아와 동일한 배트 팡가이아일 가능성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그가 주장착자였던 사가를 생각했을 때 역시 스네이크 팡가이아일 가능성이 높다고들 본다.

쿠레나이 와타루의 소꿉친구였으며, 와타루에게 있어 생애 첫번째 친구이기도 했다. 어린시절, 아이들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와타루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서로 사이좋은 친구 사이가 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사라져버렸다. 그 후 세월이 흘러 31화에서 팡가이아의 킹으로 (실루엣만) 나오고, 32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지명수배범한테 두들겨 맞고 있던 와타루를 구해주면서 다시 그와 재회하게 된다. 이 때 타이가 왈 "넌 어쩜 변한게 하나도 없냐"(...)

사실은 쿠레나이 와타루의 이부형제로 투자회사 D&P의 사장. 이 회사는 그를 주축으로 팡가이아들이 설립한 조직으로, 겉으로는 과학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인류의 진화에 공헌할 만한 과학기술 혹은 그런 기술을 지닌 과학자들을 찾아내 말살함으로서, 인류가 팡가이아에게 위협이 될 만한 존재로 발전하는 것을 막고 있다. 체크메이트 포의 킹으로서 팡가이아족의 배신자 처단도 맡고 있다.

체크메이트 포의 퀸인 스즈키 미오의 정식 약혼자이다. 하지만 미오는 와타루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둘 사이의 관계는 좋지 못하다가 최근 돌연 미오가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결혼식 날, 미오는 숨겨 왔던 의도인 킹 암살을 실행했지만 타이가는 그 후 상처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도 들어온 비숍에게 미오는 아무 것도 안했다! 라며 그녀를 감싸주었고, 결국 마음이 흔들린 미오는 와타루의 공격으로부터 타이가를 지키고 대신 숨을 거두게 된다.

와타루가 하프 팡가이아에 자기 동생인 걸 알았기 때문인지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시마 마모루에 손을 써두어 그를 팡가이아로 만들었다. 하지만, 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아주 죽이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그러나 결국 시마를 죽이지는 못했다는 게 밝혀졌다.

45화에서 "미오는 제가 처형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나타난 비숍에게 열받아서 조낸 팼다. 이 일로 비숍이 딴 맘을 품게 되는데...

47화에서 과거에서 돌아와 성장한 와타루에 발리고 비숍이 끌고 온 팡가이아 군단에도 발리자 냅다 마야에게 다크 키바를 내놓으라고 애원했다. 사랑하는 미오도 와타루를 좋아했었고, 사장의 자리도 빼앗기고, 하나뿐인 동생이자 소꿉친구였던 와타루도 자신을 져버렸다. 그리고 마야마저 와타루의 편을 들어주니 자신의 편은 없냐며 절규하다가 우발적으로 쟈코더로 마야를 찔러 죽여버려 결국 졸지에 패륜아까지 되어버렸다. 마야를 죽인 후에 전대 킹을 마야에게 한짓이 맘에 안든다고 하며 배신한 키바트배트 2세가 나타나 이렇게 깊은 슬픔을 가진 남자는 본적이 없다. 너라면 최강의 킹이 될지도 모르겠군 마음에 들었다며 그에게 다크 키바를 준다.

최종화에서 킹이 된 와타루의 앞에 나타나 다크 키바로 변신, 그와 맞붙는다. 그러나 도중 비숍이 재생 팡가이아를 이끌고 나타나자 이들을 처리한 뒤 다시 와타루와 대결을 펼친다. 이후 시마 마모루가 나타나면서 진실을 말해주는데 와타루는 사실 형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킹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부활한 선대 킹이 나타나자 와타루와 함께 킹에게 공격받는다.

이후 다시 일어서 와타루와 협력하여 선대 킹을 쓰러뜨린다. 곧 죽은 줄 알았던 마야가 등장해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타이가를 위로한다. 타이가는 차마 마야를 죽이지는 못했던 것. [4] 이것은 왠지 한국의 막드 같다(...) 이후 앞에서 서로를 더 이해해봐라라는 마야의 말에 와타루와 치고 받고 크로스 카운터를 날린다.

그 후 투지회사 D&P의 사장으로서 복귀, 라이프 에너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새로운 방침을 내세운다. 그러다가 네오 팡가이아의 출현으로 인해 쿠레나이 와타루 일행과 같이 다크 키바로 변신하면서 함께 네오 팡가이아를 향해 라이더 킥을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 어쨌든 이 때의 행적으로 보아 팡가이아와 인간의 공존을 선택한 듯.

잘 생기고, 킹이라는 지위에 한 여자만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일등 신랑감이지만, 캐릭터의 위치상 안습이 될 수밖에 없었던 불쌍한(...) 인물. 배우인 야마모토 쇼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이가는 평생 미오를 잊지 못하고 독신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하였다.

여담으로 마야와 더블어 카이도 나오야에 이어 아군이 된 적보정을 받는 괴인이 사망하는 법칙을 깼다.

  1. 극장판에서 레이로 변신하는 시라미네 타카토를 맡았다. 한 배우가 극장판과 TV판에서 서로 다른 라이더를 연기하는 케이스.(그 전에도 전례가 있었는데 바로 히비키 극장판의 토우키. 이쪽도 TV판에서 잔키를 맡은 마츠다 켄지가 담당했다.)
  2. 이 장갑은 어린 시절부터 끼고 있었다.
  3. 실제로 작중 스네이크 팡가이아 같은 뱀계열 팡가이아는 등장하지 않았다.
  4. 쟈코더를 찌르는 척 했지만 정말 찌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