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등장인물. 우리말 더빙은 강구한. 애니에선 그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을 듯 싶다.
성우는 이 비터 말고도 타건담 시리즈에서 수많은 장군 및 장교들을 맡은 이케다 마사루.(연방의 레빌 장군 역을 맡기도 했다.)
지온공국군 장군으로 계급은 소장. 하지만, MS IGLOO2 중력전선 2화에서 노이엔 비터가 대령으로 제3지상기동사단장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걸 보면 에규 데라즈와 마찬가지로 전후에 스스로 장군 계급을 참칭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애너벨 가토는 스스럼없이 각하라고 불러 준다 왜냐면 자기도 그랬거든[2]
1년전쟁이 끝나고 강화조약을 맺어 종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 잔류하여 킨버레이드 기지를 거점으로 계속 저항하였으며 가토가 건담 시작 2호기를 강탈하여 우주에 올라가는 것을 도왔다.
가토를 우주로 올라보낼 당시 이 때를 위해서 남겨두었다라면서 남아있던 마지막 고급 술을 내주고, 광산기지에 채굴된 것으로 보이는 보석을 선물로 가토에게 줬다. 별부스러기 작전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몰랐으나, 자신도 비밀작전이니 함부로 말하지 않는게 당연하다며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 점을 미안해하는 가토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오빌이 알비온에서 탈출하자 기지의 위치가 발각될 것을 막으려고 그를 격추시키지만, 오빌의 이동방향으로 수색하면 알비온에게 들킬 수 밖에 없으므로 가토를 우주로 올려보내기 위한 시간벌이를 위해 한 짓이었다.
기어이 광산기지에 들이닥친 알비온을 맞아서 출격하기 직전에 부관 볼프강 발 대위에게는 HLV가 올라가면 남은 부하들과 함께 항복하라고 전하고는 자신이 직접 자쿠에 타고 출진했다. 이때 알파 A. 베이트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지만 부하인 하인츠가 확인사살하려고 하던 걸 함을 공격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명령하여 베이트는 겨우 살 수 있었다.그리고 HLV가 알비온의 함포를 빗겨내면서 무사히 대기권 바깥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짓고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알비온의 함교를 파괴할 뻔했으나 코우의 저격으로 격추되어 사망한다. 그리고 격추된 그의 자쿠 잔해가 마치 하늘을 향해 손을 뻗친듯 나온다.
노이엔 비터가 탄 자쿠가 알비온에게 돌격하기 전 모습.
왠일인지 슈퍼로봇대전에서 살짝 재조명받기도 해서,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우주의 하루살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 시마 가라하우의 운명을 가련하게 생각하여 그녀에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우주로 올라가는 그녀를 위해서 끝까지 싸우다가 목숨을 버린다.[3] 그래서인지 2차 알파에서만은 시마는 끝까지 배신하지 않고 네오지온 편에 서서 싸우다가 산화한다...
소장씩이나 되는 계급에 MS를 타고 나왔다는 점에서 건담 시리즈에 유래 없는 전례를 남겼지만 지온군의 계급 디플레 현상을 고려하면, 이 계급은 위에 나온 것처럼 전후에 자칭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것은 지온군 항목을 참조.- ↑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노이엔 비터 자쿠가 등장 이후부터 종종 보였던 별명이다.
- ↑ 가토와 케리 레즈너는 과거 동료로서 함께 싸웠지만, 가토가 에규 데라즈 밑에 남아 소령이 된 반면 레즈너는 여전히 대위이다. 데라즈 플리트 가담을 권유하는 VTR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 ↑ 이 스테이지에서 상대하는 지온 잔당들은 죄다 자쿠를 타고 나오지만, 죄다 기력이 하늘을 찌르기 때문에 얕보았다가는 털려나간다. 아무로, 버닝 등의 난다긴다하는 에이스 파일럿들도 그들의 기합에 압도당할 정도. 그리고 비터와 교전할 경우 트롬베보다 우선권이 높기로 유명한 가토의 보스BGM FEINT OPERATION도 깔고나온다. 기백으로 아군을 압도하는 자쿠와 이 BGM이 조화되어 전율한 플레이어도 결코 적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