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esides
건담 센티넬에 등장한 주적.
뉴 디사이즈라는 뜻은 봉기시 토쉬가 새로운 결의(Decision)와 저항(Dissident)를 합쳐 Desides로 칭한 것이다.
1년전쟁 후 지온의 모빌슈트 개발공장인 소혹성 페즌에 주둔한 교도대가 모체로, 주요 지휘관들은 1년전쟁을 거친 베테랑 파일럿들이다.
그 때문에 지온에 대한 반감도 높아서, 0083년에 티탄즈가 설립되자 티탄즈에 호응해 티탄즈파 부대가 되었다. 제단의 문 공략전 이후 자미토프 하이만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에우고파가 연방을 장악하자 이들은 그 행동을 쿠데타로 규정, 페즌을 그대로 본거지로 삼고 연방정부에 선전포고를 한다.
뉴 디사이즈란 이름은 이 때 내건 것. 이걸 막기위한 부대가 바로 센티넬의 주인공들인 α임무부대로, 원래 토벌을 위해서 출정한 에이노 함대를 말빨(…)로 전력에 편입시키는 등 어중이 떠중이가 모인 주인공들과는 격이 다르다. 하지만 사상 자체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3류정치 사상에, 상대방을 너무 깔본 나머지 페즌을 지레 박살내고 월면도시인 에이어즈시에서 캠핑하다가 되려 부대가 싸그리 털려버린끝에 주인공 보정의 희생양이 되어 구성원 대부분이 사망한다. 에이어즈시 공방전에서 사실상 궤멸해버렸지만.
여담으로 그렇게 스페이스 노이드들을 싫어하는 주제에 정작 네오지온 함대의 구원에는 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에이노 제독을 설득한 사람이 바로 네오지온의 스파이였다는 아이러니까지.
이놈저놈할 것없이 몽땅 썩어버린 티탄즈와는 달리 그들은 마지막까지 동료에 대한 신뢰로 뭉쳐있는 모습을 보이며 연방군의 바람직한 인간상을 보여줬으나 결국 하만의 장기말중 하나에 불과한 신세였다.
티탄즈처럼 막장은 아니지만 그들의 행동을 볼 때는 데라즈 플리트와 비슷하기도 하다. 정확히는 젊음의 과오.[1]
신선조가 모델이다. 그러니까 결말이 저 꼴이지. 소속인물들도 신선조의 조장들 이름에서 차용한 것. 브레이브 코드 = 곤도 이사무 (브레이브와 이사무는 모두 용맹함을 뜻한다. 이사무는 용감할 勇. 코드는 곤도를 적당히 영어화한 것.)
주로 사용한 모빌슈트는 바잠과 제쿠 아인, 제쿠 츠바이. 에이노 함대가 합류하면서 짐III도 추가됐다. 최종결전에서는 네오 지온의 실패작 모빌아머인 조디악도 사용한다.
센티넬 외에 U.C.0094년이 배경되는 작품이자 기동전사 건담 UC의 코믹스인 어 크로스 더 스카이에도 자칭 "뉴 디사이즈"라는 교도대 "아그랫서"가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여성 파일럿인 "비코 알티도르"가 등장하는데, 델타 플러스로 델타 카이를 농락할 정도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 지구에서는 마리아나 기지에 배치되어 있던 육전 사양 델타 카이를 공격. 물론 테스트를 명목으로 공격한 것이었지만 실제로 사용된 무기는 실전용 무기였다. 당시 델타 카이를 공격한 기체들은 네오 지온에서 사용되었던 갈루스나 94년에 최초 배치된 제간 등이 사용되었고, 비코 알티도르는 검은색의 제간에 탑승했다.- ↑ 그보다 0083 자체가 센티넬의 설정변경 리메이크작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