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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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 퀸즈 블레이드

니크스(닉스)
ニクス / Nyx
신장165cm
스리사이즈86-56-83
직업마술사
무기지팡이(비보 후니크라)
방어구없음
좋아하는 것후니크라
싫어하는 것예전에 자신을 괴롭힌 모든 사람들
취미요리(가난한 재료로도 맛있는 것을 만들 수가 있다)
성우다나카 리에
캐릭터 디자인쿠루키 마사히로(黒木雅弘)
"불꽃은 모든것을 재로 만들지. 나의 과거도 모조리 불태워버리면 좋을텐데..."

퀸즈 블레이드의 캐릭터, 등장인 7 시리즈, 이명은 불꽃을 다루는 자. 애니판 성우는 다나카 리에.

화염 마법을 전문으로 하는 방랑 마법사. 정의감이 강하지만, 자신이 얻은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해서 악당을 잡는다는 걸 마을을 통채로 숯더미로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외양부터가 전혀 정의롭지 않은데 복장부터 노출이 심한 타이트 드레스가터벨트하이힐 조합이다. 게다가 평소에 하는 거만한 행동과 표정을 보면 오히려 악의 여간부 같다.

반스 백작성의 최하급 노동자의 신분으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갖은 고생을 다 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과거가 있다. 당시의 니크스는 그러한 현실과 악한 사람들을 증오하면서도, 자신은 아무 능력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반항을 하지 못 하였다.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마법의 지팡이 '비보 후니크라'를 손에 넣어, 후니크라와의 계약으로 무한한 마력을 손에 넣은 뒤 악과 맞서 싸우는 사냥꾼이 되는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푸니크라는 사악한 정신을 가진 금단의 비보로, 니크스에게 힘을 빌려주는 대가로 니크스의 행동을 사실상 지배하게 된다. 니크스는 후니크라에게 복종하면서도 예전과 같이 무력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푸니크라의 명령에 따른다. 지팡이를 님자까지 붙여가면서 존댓말로 부르는 등, 완전히 주종관계가 반대다. 지팡이가 사람을 쓴다.

어두운 과거를 가졌으나 강대한 힘을 얻고 악과 싸운다는 설정은 미국식 히어로에게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특유의 화려한 복장이나 콧대 높은 태도도 실제 성격과는 달리 적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카모플라쥬에 불과하다. 퀸즈 블레이드에 출전한 이유는 여왕이 되어 힘을 얻은 뒤, 자신을 괴롭힌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반스 백작 성에서 일하던 당시 자기를 학대하며 가지고 놀던 에리나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정의를 위해 싸우려는 마음가짐은 훌륭하지만 지나치게 무력했던 과거가 있어서, 다소 소극적인 천성을 다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푸니크라의 힘으로 모든걸 하는 주제에 자주 기고만장해지고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그리고 비보 후니크라가 없어지면 멘탈이 바로 예전의 소심한 노예적으로 돌아간다. 정의를 외치는 것치고는 그리 악의 근절에 대해 철저해지지도 못하는 듯. 인트로 내용에서 산적이 목숨만 살려달라고 사정하자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보내 주려고도 했다.[1]

리빙 웨폰(リビングウェポン) 비보 후니크라는 언어를 발음하지 않으므로 니크스의 행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지만, 딱히 니크스가 하는 일을 반대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다. 그러나 니크스가 마법에 실패하거나 소인배 기질이 있어 후니크라 덕분에 할수있었던 일을 자기가 다 한줄 알고 자신에 차서 시건방을 떨 때, 아니면 딱히 이유가 없을 때 가차없이 니크스에게 벌을 내린다. 이걸 보면 장난감 감각으로 이용하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에리나와 싸우다가 니크스의 삽질로 에리나가 푸니크라를 잡았을떄는 바로 니크스를 버리고(...) 에리나로 갈아탈려고 했다. 자기 덕분에 복수를 이룰수있는 절호의 기회를 니크스의 삽질로 역전패 당했으니 후니크라가 빡칠 이유는 충분히 있다. 그래도 바로 갈아탈려고 했던것을 보면 니크스한테 좋은 감정은 없고 오히려 쓸모없다고 생각하는듯. 무한한 마력이라는 엄청난 힘을 주었는데도 항상 뻘짓만 하며 실패하는 니크스가 답답하기 하다. 덧붙여 벌을 내리는 일러스트는 그냥 촉수 능욕으로 니크스의 서비스 씬 대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어떤 액체를 자주 니크스의 목구멍속으로 집어 넣는데(...) 니크스도 그게 뭔지 모르면서 물어보면 혼날까봐 항상 꾸역꾸역 마신다.

게임 상에서는 톱 클래스의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공격이 방어당하거나 빗나가면 후니크라가 벌(그러니까 촉수)을 내리며 니크스 자신이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나름대로 페널티를 지니고 있다. 근데 정작 니크스는 좋아하는데(...) 데미지를 입는것은 좀 모순이다.

참고로 니크스의 일러스트레이터는 희대의 괴작이자 촉수계의 원조격인 야겜 '마법소녀 아이'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맡았었다. 그리고 그 게임에서 나오는 메그(메구)와 굉장히 닮았다. 우월한 가슴과 몸매, 그리고 헤어스타일 (특히 앞머리) 같은 외형적인 모습부터 외강내유와 설정상 분명 굉장한 실력자인데 실상은 겁쟁이 및 민폐 캐릭터면서 엄청난 허세(...)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과거 및 운명 등 내형적인 모습도 많이 닮았다. 허구한날 촉수들한테 능욕당하는것도 똑같다.

2 애니속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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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는 1기 유랑의 전사 3화에 수정구에 중계되는게 잠깐 나오는데 하필이면 후니크라에게 벌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여기서도 푸니크라가 니크스에 목구멍에 무언가를 퍼붓고 니크스는 꾸역꾸역 마셔댄다(...). 이 부분만 분리해 보면 영락없는 18금(...). 하지만 이 장면을 제외하면 출연은 전혀 없었다. 다른 캐릭터 전부 나왔는데 혼자만...

2기 옥좌를 잇는 자에서는 왠일로 1화부터 등장하지만... 바로 푸니크라와 촉수신을 찍는다.(...) 게다가 이 경우에는 니크스가 별로 잘못한것도 없는데 마을 뒷골목(..)에서 능욕당한다. 이후 알드라의 계략으로 에리나와 퀸즈 블레이드 대전을 시작, 초반엔 비겁하게 멀리서 파이어볼만 쏴대며 어렸을 때 반스 가의 하녀로서 에리나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한 원한[2] 을 실컷 풀지만... 에리나 특유의 독설 정신공격으로 푸니크라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쓰레기 여자란 말에 열폭하여 푸니크라를 내려놓고 맨손으로 싸우겠다고 하고 닥돌(...)했다가 너무나도 쉽게 제압당해고 심지어 에리나에게 푸니크라를 빼앗긴다. 너무 벙쪄서 아무것도 못하는 니크스를 버리고 푸니크라가 에리나로 갈아탈려고 하자 니크스는 큰 쇼크를 먹는데 에리나가 푸니크라마저 제압하고 그전까지 니크스에게 당한것을 풀려고 주먹을 들자 니크스는 겁을 먹고 넘어져서 실금까지 하면서 운다. 안습... 빠른 퇴장

에리나에서 패배하고 퀸즈 블레이드 대회에서 퇴장하고 후니크라와도 헤어지자 자신이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 과거와 같은 현실에 좌절하나 가이노스에 처음 왔을때 우연히 보게 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던 소녀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남아있는 요리를 활용하며 이후에도 간간히 나온다. 결국 소녀가 일하는 술집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는 것이 나오는데 몸매와 드레스 정도면 웨이터가 아니라 술집마담해도 될것 같은데 뿔이 난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거냐라는 손님의 호통에 술을 갖다주려고 했다가 손님에 의해 넘어진다. 게다가 맥주까지 몸에 흘려서 온몸이 끈쩍해지고 손님들이 비웃는다. 즉 예전과 다를바 없는 인생. 옛날에 자기를 괴롭힌 에리나에게 꿈을 빼았기고 지금은 또 다른 사람들이 단체로 자기를 괴롭히니 예전보다도 더 인생이 비참해졌다고 볼 수도 있고 원래 적성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는 묘한 상황이다. 지못미.

그래도 최종화에서 레이나알드라를 이기고 후니크라가 석화에서 해방, 다시금 함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면서 바로 후니크라에게 촉수 능욕을 당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OVA인 아름다운 투사들 2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노아가 소원을 아레인을 위해 소원의 돌을 찾으러 밤중에 바닷가로 나갔다가 곤경에 빠졌을때 노아를 도와주게된다. 하지만 노아가 도움의 손길과 격려에도 불구하고 후니크라에 대한 종속된 힘을 버리지 못하다가 아레인의 등장으로 다시 대립하게 된다.[3] 물론 아레인에게 또(...) 쉽게 제압되긴 하지만 에리나와의 퀸즈블레이드 대회 때처럼 후니크라는 아레인을 새로운 숙주로 삼으려고 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절망하다가 아레인을 숙주로 삼지 못한채 노아에게 격퇴당하는 후니크라를 쫓아서 바닷속으로 몸을 던지는 것으로 등장이 없다. 이 이후로 등장도 없고 리벨리온에서는 아예 언급이 없는걸 보면 어떻게 된건지 알길이 없다. 설마 익사했나? 리벨리온에서는 최소한 전편에 등장했던 미투사 히로인들은 간접적으로라도 언급이 되어있거나 직접적으로 등장하는데 니크스 혼자서 유일하게 언급이 없다. 안습. 니크스 안습 전설

어릴때부터 반스가의 어떤 썅년에게 코믹스 설정까지 포함하면 자신에게 자상하고 요리를 제대로 가르쳐준 어머니까지 정신적 학대를 심하게 받은데다가 어머니는 그 스트레스로 병을 얻어 죽었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히로인이기도 하다. 애니속에서 그녀가 극단적으로 후니크라에게 맹목적으로 의존성향을 보이는 것도 사실 불쌍함이 극대화되는 거의 유일하다 싶은 히로인이다. 차라리 알드라처럼 결혼시켜서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평범한 일상속에 살아가는 것으로 리타이어를 시키던지 NPC급에 가까운 존재로 나오던지 하는 것이 이 캐릭터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일지도 모른다.[4]

3 기타

여담으로 퀸즈 게이트 스파이럴 카오스에서는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측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의 안습한 캐릭터성은 유지하고 있지만 성능은 전혀 그렇지 않다. 사용해본 유저들이 '명왕님'이라고 부를 정도인 밸런스를 밥말아먹는 사기 캐릭터로 등장. 매 턴마다 별다른 패널티 없이 광역삭제기술을 남발한다. 이동력과 맵 크기의 스케일이 작은 편인 PSP판 퀸즈 게이트에서 다이아몬드 형태로 4마스 내의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가하는 공격이 필살기도 아닌 그냥'원거리 공격'이다. (일반 공격 사정거리 3이 아주 긴 편에 속하는 게임에서 4다. 흠좀무) 거기에 고유 스킬은 하나는 1회에 한해 데미지 2배 효과, 다른 하나는 3마스 내의 적의 방어력을 반으로 깎는 장판. 일단 참전만 하면 경험치를 쓸어담으며 광렙이 가능하다. 다만 맵병기(...)가 피아식별능력이 없으므로 실전에서 아군들의 행동을 상당히 제약한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으니까.

그나마 게임에서나 대우가 좋은게 다행이라 볼 수 있는존재이기도 하다.
  1. 그러니 푸니크라가 허락하지 않고 니크스에게 벌을 주었기 때문에 결국 그냥 태워버렸다.
  2. 애니판이나 유랑의 전사 스토리북에서는 하녀로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지만.. 코믹스에서는 어릴때부터 자신에게 자상했고 자신의 요리실력을 뒷받침하게 가르쳐준 어머니도 가차없이 괴롭혀서 죽게 만드는 원인제공자가 바로 에리나이기도 하다. 다만 이게 공식설정으로 들어갔는지는 미지수.
  3. 워낙 갑작스러운 폭주라서 정의를 위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삐뚤어진 감정폭발이라고 할수 있다.
  4. 노아가 도움의 손길을 뻗었을때 극복하지 못한걸 본다면 특히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