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여간부

악의 여간부 시리즈
악의 여간부악의 여간부 2


悪の女幹部 / Evil Woman Executive
악의 여간부 「이 몸에게 벌이라고!? 웃기지 마!」

1 개요

마리골드 산하의 브랜드 중 하나인 '루네'에서 2010년 3월 26일 발매한 에로게. 발매 초기에는 포스터의 날카로운 눈매나 거유 때문에[1] 부담스러워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도 많았으나[2], 플레이 했던 유저들의 여러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재발굴되면서 에로게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분량을 추가한 확장판 Full Moon Night가 나왔을 때 쯤엔 이미 유부녀물이 상당히 유행하기 시작했으므로 별다른 혹평 없이 처음부터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3]

그 동안 정의히로인을 '그녀들의 아군으로 위장하고서', 아니면 '그녀들의 적으로서' 공략하는[4] 게임의 발상을 뒤집은 작품. 이런 작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동인계나 혹은 메이저에서 발매하더라도 단편 성향이 강했고, 풀 프라이스로 나온 경우는 드물었다.

주인공은 악의 결사의 간부(이기는 한데 취급은 거의 간부 이하)로서, 그 동안 자신을 말도 안 되게 괴롭히고 부려먹던 상관인 여간부들을 '벌을 준다'는 명분하에 능욕하게 된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여간부들은 다들 주인공보다 강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스스로 그녀들을 쓰러트릴 수 없다. 게다가 대놓고 쓰러트리면 결국 조직 자체를 배신하게 된다. 하극상을 노리는 시점에서 그게 그거 같지만 결국 정의의 히로인에게 여간부의 정보를 몰래 전해주는 것으로 여간부들이 지는 걸 유도해야 한다[5].

여간부라는 모에속성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자신보다 강한 여성을 공략한다는 소재를 첨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능욕물의 범주에 넣기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개성이 상당히 충실하다보니 분위기 자체는 개그물에 가까워서 그런 방향으로 기대하기엔 조금 부족한 반면 그런 어둠에다크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유저들이라면 나름대로 즐길 수 있다[6].[7] 거기다가 하위 항목들을 이리저리 읽어보면 알겠지만 메이저와 마이너를 가리지 않는 정말 온갖 종류의 오덕성 패러디들이 넘쳐난다. 실버스타 상대로 출정할 여간부를 고르는 메인 화면(+덤으로 복종시킨 다른 간부의 손을 빌려 더 심각한 약점을 찝는 구성도…)부터가 대놓고 록맨 시리즈 패러디인데다, 짜잘짜잘한 동네서도 쇼코땅 패러디라든가 하는 초 매니악한 것들도 있어서 여기에 패러디된 것들을 얼마나 알아듣느냐에 따라 무심코 자신의 덕력을 실감하고 절망의 나락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8] 그리고 이 항목을 통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버린 분들에게는 그저 죄송할 따름이다.(…)

사실 예전에도 정의든 악이든 여간부를 공략하는 게임들은 있었다. 다만 주인공을 조직의 톱이나, 없으면 안 되는 인물 등으로 설정하여, 힘이나 권력에서 히로인들보다 주인공을 그렇게 낮게 잡지 않은 것이 대다수였다. 아니면 여간부는 서비스라든지.

시츄에이션이 거의 같은 세뇌전대라는 유명한 MC(마인드 컨트롤)류 야설이 있으며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소설로 이 작품도 그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그 소설에 더 가까운 작품은 5년도 전에 발매돼서 3탄까지 나왔으며[9] 의외로 이런 컨셉의 전대물 에로게는 꽤 존재하는 편이다.[10] 또한 우주형사를 소재로 하거나[11] 마법소녀를 소재로 한 작품[12]도 나와 있다. 당연히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여전사를 세뇌하거나 능욕하는 작품은 엄청나게 많다.(…)[13] 본작품은 같은 조직원으로서 상대의 지위(의 상징)를 빼앗는다는 게 여타 작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며, 간단히 말해서 세X전대와는 다르다! 세X전대와는!

그리고 11월 18일 대망의 애니메이션화! 제작사는 こっとんど~る 애니가 늘 그렇듯 스토리? 닥치고 붕가. 본편과는 스토리 전개가 달라서, 초반에 아군의 함정에 빠지는 부분은 건너 뛰고 루나테미스 공략부터 하고 있으며[14] 카츠마는 문장을 적당히 흡수해서 풀문에 가깝다. 에피소드 1은 루나테미스+카구야, 에피소드 2는 오보로+셀레나, 에피소드 3(악의 여간부 풀문 에피소드 1)은 에파나티카+다이애나로 구성되어 있다.(에파나타카는 전체적으로 색이 좀 옅게 나온다. 그래도 진청이지만.)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아 원작초월이란 평까지 들을 정도다. 하지만 게임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고 호불호 문제인듯. 하여튼 뛰어난 퀄리티다.

그리고 2012년 3월 30일악의 여간부 : Full Moon Night라는 제목으로 신작이 발매되었다. 내용물은 본편에 볼륨 추가(3P 이벤트 포함) + 4.5화 리조트편 + 여왕, 마리아, 츠키미 루트 추가 + 엔딩 후 후일담. 산 사람도 또 살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당연히 시스템과 CG, 연출 퀄리티도 높아졌다. 확장판이라곤 해도 4.5화만 해도 본편 전체에 해당하는 분량이므로 엄청난 양이다.

리조트 편의 스토리는 거듭된 패배에 분노한 루나루버스 13세의 명령으로 간부 전원이 바다로 가서 셀레나의 선조 헤카테리나에게 특훈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에 쥬고야 자매까지 등장, 루나루버스 13세는 실버스타를 쓰러트려 합숙의 성과를 보이라는데... 그리고 정작 여왕은 논다.(…)

1.1 특징

어드벤쳐 형식을 취하는 일반적 에로게 스타일. 선택지의 선택만으로 스테이지 하나당 무조건 여간부가 한명씩 떨어지는 데다가, 주인공이 그녀들의 문장을 빼앗는 것도 순식간인지라 용량에는 어울리지 않게 볼륨이 적은 편이다.[15] 세이브/로드만 잘하면 2~3회 정도의 플레이로 모든 CG와 H신, 엔딩을 수집할 수 있다. 그러나 확장판 '풀 문 나이트'가 나오고 4.5화의 분량만으로 본편 전체 만큼의 분량이 늘어난데다, 추가 엔딩에 후일담까지 합하면 모든 이벤트를 전부 스킵으로 해도 1시간 이상 걸릴 만큼 분량이 크다.

에로게치고는 에로신보다 전투신 등 기타 장면에 이상할 정도로 힘이 들어가 있다. 특히 각 간부의 필살기 사용 장면, 실버스타의 간부 격파 장면,[16] 간부의 실버스타 격파 장면 등.[17] 때문에 전반적으로 개그가 깔린 게임치고는 꽤 진지하고 멋진 장면을 다수 볼 수 있다. 반면 에로신은 간부 능욕물을 전면에 걸고 나온 것치고는 그리 하드하거나 음울하지 않다.
[18]

시나리오적으로 보면, 갭 모에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일반적인 여간부의 공식을 따르는 여간부는 그리 많지 않고, 대개 잔혹하고 거친 것처럼 가장하지만 사실 그다지 잔인하지 않은 스타일의 히로인들이 다수. 카구야의 경우 아예 처음부터 고압적인 태도 자체를 보이지 않으며, 루나테미스나 오보로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여간부 같은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이 역시 그리 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루나테미스의 경우 도짓코 성향이 섞여서 희석된 감도 있다.) 고압적이고 난폭한 그야말로 여간부라는 느낌이 드는 건 에파나티카 정도.

하렘 루트에서는 아직 공략도 제대로 끝나지 않은 캐릭까지 주인공 쟁탈전에 참여하는지라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인데, 사실 개발 중간에 하렘쪽과 전용쪽으로 클라이맥스를 따로 설정했다가 하렘쪽이 폐기된 영향이라고 제작진에서 밝혔다.

1.2 인기 투표

2010년 6월 7일부터 오피셜 홈에서 인기투표가 시작되었다. 6월 9일 상태에서는 오보로와 에파나티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으며, 그 뒤를 카구야가 뒤쫓는 중. 4위부터의 중위 그룹은 루나테미스, 루나루버스, 다이애나, 셀레나, 쥬고야 마리아가 다투고 있으며, 하위 그룹에는 피스 문, 카츠마, 쥬고야 츠키미, 쥰지로가 위치하고 있다.(…)

1.3 간부를 이용한 간부의 공략

위에서 설명했듯이 특정 간부를 이용해서 다른 간부의 더 강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것이 본작의 특징록맨으로 그 상성 관계는 이하와 같다.

  • 루나테미스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캐릭
오보로, 카구야
둘 다 루나테미스의 영 좋지 않은 학교 성적을 알아낼 수 있는 캐릭터. 애시당초 카구야는 루나테미스의 성적표를 처분한 실행범이며 닌자의 능력으로 학교 교무실에 간단히 잠입할 수 있다. 오보로는 카구야가 전뇌상에 설치한 트랩을 해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재이다.
  • 에파나티카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캐릭
카구야, 다이애나
둘 다 에파나티카가 유일하게 데몬즈 훅과 떨어져 있는 목욕탕에서 그녀에게 접근할 수 있는 캐릭터. 카구야는 도중에 에파나티카의 도발에 정줄 놓고 그녀의 가슴을 뜯어 낼려고 하는 막간 행동을 하기도 한다.(…) 다이애나는 특유의 붙음성을 살려서 시간을 상당히 벌어준다.
  • 카구야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
에파나티카, 루나테미스
카구야의 약점인 '부끄럼'을 확증을 얻을 수 있는 노래방에 끌고 갈 수 있는 건 대사관에서 그녀의 상관인 에파나티카와 모든 간부들의 상관인 루나테미스 뿐이다. 물론 끌고 간 사람들은 그녀가 정줄 놓고 폭주한 덕에 피를 보게 된다.(…)
  • 오보로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
셀레나, 다이애나
오보로의 진을 연구하기 위해 그녀가 진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들. 셀레나야 원래부터 오보로와 라이벌 관계이기에 쉽게 되며, 다이애나는 그 무시할 수 없는 잠재능력과 더불어 영부(부적)과 극상성인 불꽃 덕에 오보로에게 진을 쓰게 만든다.
  • 셀레나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
오보로, 루나테미스
일단 루나테미스는 공포의 요리실력으로 셀레나의 정줄을 놓게 만드는 호빵의 제작(절대 조리가 아니다.)이 가능하며, 오보로는 '독이 든 음식을 실버스타에게 먹여 독살하자'는 카츠마의 제의에 동조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게 되어, 코끼리도 한 방에 죽을 정도의 독약을 투입한 만두를 제작. 당연 그녀는 그걸 같은 편인 셀레나가 먹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 다이애나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
에파나티카, 셀레나
일단 에파나티카는 관장 권한으로 간부들의 모든 데이터를 열람가능하기에 다이애나의 과거를 간단히 알 수 있다. 셀레나는 알고 보니 단골로 가는 고기호빵 가게의 주인 아줌마가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 루트로 가면 아줌마들의 수다가 얼마나 무서운 위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루나루버스 13세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
루나테미스, 셀레나
루나루버스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원래 모습을 알 수 있는 루트가 존재하는 캐릭터는 이 두 사람. 루나루버스의 약점은 엔딩 내용과도 직결되기에 가능하면 알아두는 게 좋다.

2 스토리

때는 현대, 갑자기 달에 나타난 '그레이트 루나리암 (G.루나리암)'이 지구를 침략하기 시작했고, 그에 맞서는 정의의 히로인 자매 '쥬고야 마리아', '쥬고야 츠키미'가 '실버스타'로서 싸우고 있었다. 주인공은 지구를 침략하는 'G.루나리암'의 간부. 그러나 여계국가인 G.루나리암은 태어나면서 지닌 '달의 문장'에 의해서 강함과 계급이 정해지는 사회였다. 문장의 격이 낮고 수가 적은 남자였던 주인공은 여간부들에게 부려먹히는 입장이었다. 명령 받아서 전장에 나가면 실버스타에게 두들겨 맞고, 돌아오면 여간부들에게 혼나는, 그런 매일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몇 번째인지도 모를 실버스타와의 직접대결 중에 갑자기 6명의 여간부가 나타나서는 주인공과 함께 실버스타를 함정에 빠트린다. 정신차려보니 실버스타의 한 명인 '쥬고야 마리아'가 낯설은 곳에서 주인공을 간병해주고 있었다. 마리아 역시 데미지를 많이 받은 탓에 변신이 풀린 채 튕겨 나갔던 것이다. 적인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마리아의 상냥함에 주인공은 감동… 할리 없고, 차려놓은 밥상에 손 안 내밀면 남자의 수치라면서 마리아를 덮쳐 버린다.(…) 주인공이 원래 이런 놈이다

그때 마리아와 교감(…)으로 인해, 주인공에게 잠들어 있던 능력이 각성한다. 그 능력은 '엠블렘 스틸'. 상대가 성적으로 절정에 달했을 때 피부를 접촉하는 것으로 상대의 '달의 문장'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 상대의 능력 자체는 빼앗아오지 못하나 '달의 문장'으로 계급이 정해지며, 자신보다 높은 문장의 강제력을 거부할 수 없는 G.루나리암에 있어서 이 능력의 가치는 엄청난 것이었다.

자신의 능력을 안 주인공은,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여간부들에게 복수할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그는 마리아에게, '이후에는 정의를 의해서 정보를 제공해주겠다'는 거짓 약속을 하고 실버스타를 이용해 여간부들을 하나하나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모든 건 계획을 위해서...

2.1 기본 진행

총 5번 실버스타와 싸울 간부를 고른다. [21] 전체적으로 프롤로그 - 간부 선택 - (리조트) - 마지막 간부 선택 - 엔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간부 공략시에는 개막 - 탐색 - 밀회 - 전투 - 벌칙 이 5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 개막 - 간부를 선택한다.
  • 탐색 - 여러 패널을 클릭해서 작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간부의 약점을 찾아낸다. 맵에는 보통 약점, 대단한 약점(공략한 다른 간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약점)을 얻을 수 있는 패널이 있고(보통 3개 이상의 패널을 순서대로 찾아야 한다. 다른 스토리를 어떻게 헤매도 상관은 없지만, 최소 경로는 직접 찾는 수 밖에 없다), 그 밖의 자잘한 스토리나 다른 캐릭터 공략을 위한 패널까지 섞여있다. 공략 없이 진행하려면 스테이터스를 체크하자. 어떻게든 약점을 찾으면 해당 간부에게 약점 표시가 뜬다. 약점을 얻고 탐색을 종료하면 된다. 경비원실에서 문장을 빼앗은 간부를 추가 공략 가능하다.
  • 밀회 - 마리아에게 약점을 말하든가, 그냥 말 안하기게임오버를 선택한다. 그리고 마리아를 공략할 수 있다.
  • 전투 - 실버스타와 선택된 간부가 대결을 벌인다. 사실 전투 양상은 거의 다 똑같다. 실버스타가 간부를 어떻게든 몰아붙이다가, 약점을 썼을 때와 쓰지 않았을 때로 분기가 나뉜다.
  • 벌칙 - ... 벌을 받는다. 카츠마든 간부든... 감상하자 물론 실버스타가 이기면 스테이지 클리어, 간부가 이기면 게임 오버.

2.2 리조트편

간부 선택 4번째와 5번째 사이에 있는 추가 시나리오. 4박 5일동안 휴양지로 극기훈련을 떠나는 스토리.
그런데 기본 진행처럼 5가지 파트를 따른다. 탐색 파트때는 하루를 A, B로 나누어 패널을 최대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조건 만족 시 밤이벤트도 나온다). 아침 - A - 점심 - B - 밤 이런식으로 진행된다. A나 B라는 명칭은 저장할 때가 아니면 알기 힘들다.

큰 스토리는 훈련을 하러 떠났는데 거기에서도 적이 나타나서 추적하는 이야기. 처음부터 적이 나타난 건 아니고 간부들이 전부 훈련을 받으라 죽을 맛인데 갑자기 피스 문이 습격당하고, 문장이 없어져서 사건이 터졌다. 그런데 문장 뺏는 것은 주인공의 특기이니 당연히 의심받는 것은 주인공이고, 결백을 풀기 위해서 계속 탐색을 한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간부 약점을 알려고 탐색을 시작했다만.

훈련이라 해도 휴양지에 온 거라 G. 루나리암 일행 모두가 들떴는데, 갑자기 훈련교관 헤카테리나가 습격해온다. 그야말로 지옥훈련의 시작(그 세레나가 괴로워할 정도면...). 거기다가 주변의 큰 호텔을 못 가고(예산부족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스텔라 루크스 관계 호텔이라...) 헤카테리나가 운영하는 낡아빠진 여관에서 지내게 된다. 이에 카츠마 제외 간부들은 모두 경악. 어쨌든 주인공과 간부들은 땡땡이를 치거나 여러 이벤트를 겪거나 수집하면서 리조트편을 보낸다. 왠지 훈련이랑 상관없는 실버스타, 그러니까 마리아와 츠키미도 휴양지에 놀러 온다. 그리고 간부들이 그렇게 선망하던 호텔에서 지낸다(...). 루나리암 쪽에선 당연히 정체를 알고 있고 마리아도 루나리암의 실체를 아는지라 정말 위험한 행위였지만, 원래 올 생각은 아니고 주인공이 마리아에게 얘기를 흘렸고 마리아가 중얼거리는 걸 츠키미가 듣고 아무것도 모르는 츠키미가 가자고 한 모양이다. 그래서 실버스타는 보통 훈련받는데 염장을 지르거나(...) 루루나와 방학숙제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계속 나온다.

등장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의 피부를 태울 수 있다(일부 캐릭터는 충분히 공략한 상태에서). 간부와 실버스타, 심지어 여왕과 피스 문까지. 그리고 그에 따라 H신이 바뀌기도 한다. 루나테미스의 경우는 이 때 루루나 상태일 시 항상 양산을 들고 있는 게 CG의 부조리가 아니라는 걸 지적당하고 양산을 내린다에파나티카는 솔직히 더 태울 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더 탄다

어쨌든 피스 문을 습격한 범인을 주인공이 찾는데, 처음에는 루나리암 내에서는 실버스타를 의심했고(카츠마에게 공략당한 간부는 카츠마를 의심했다), 카츠마는 평소 행적이 별로라 피스 문들에게 탐문 수사를 하다가 까인다. 2번째 날 밤에 카츠마가 피스 문을 미끼로 낯선 범인을 포착한다. 그 범인에게 잡힐 뻔하지만 쥰지로가 어떻게 해서(...) 위기를 벗어난다. 3번째 날 아침에 카츠마는 보고를 하지만 어느 정도 먹히는 듯 싶더니 갑자기 피스 문이 촉수 같은 것에 습격당하고, 간부들이 대왕오징어 루나루버스를 무찌른다그냥 기술 쓰면 되는데 루나루버스를 강조하며 무찌르는 간부들이 포인트다, 그렇게 카츠마의 보고는 씹히고... 또 피스 문이 온천 쪽에서 습격당하고 카츠마는 헤카테리나가 바로 전에 나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리고 4일째에 헤카테리나의 약점을 여왕에게서 주워듣는다. 참고로 습격당한 피스 문의 문장은 시간이 지나 다시 회복되었다고. 4일째 밤에 카츠마가 젊은 수인에게 정기를 빨리고 문장의 에너지를 뺏긴다. 그리고 마지막 5일째, 훈련이 끝나고 성과를 보기 위해 여왕은 카츠마더러 하던 것처럼 간부를 고르라 하는데... 아예 정체를 드러내고 젊은 모습으로 돌아간 헤카테리나가 피스 문 1명을 바로 앞에서 습격하고 에너지를 채워 여왕과 간부를 공격한다. 물론 모든 사건의 범인은 헤카티리나다. 일부러 주의를 끌려고 피해를 감수하고 오징어를 밀수입한 것도.

밀회 파트로 넘어가 카츠마는 호텔에 있는 실버스타를 만나고 헤카테리나의 약점을 찔러준다.

전투 파트로 넘어가 카츠마와 실버스타가 가 보니 간부 6명은 전부 발리고 있었다. 그래도 싸울 의지가 아예 없는 경지에 이른 사람을 공격하지 못하는 약점을 잡아서 실버스타와 간부들이 연계기로 쓰러트린다!(물론 약점을 쓰지 않으면 배드 엔딩) 평소에 실버스타만 하던 마무리를 루나테미스와 같이 하는 것이 백미.
어쨌든 떠나기 전에 여왕과 카츠마, 그리고 피해를 입은 피스 문들이 합쳐서 벌을 주게 된다. 여왕은 진솔한 사과를 요구하고, 헤카테리나는 아예 잡혀 사는 엔딩.

3 캐릭터

악의 여간부의 주요 등장인물
여왕
루나루버스 13세
그레이트 루나리암의 간부들
루나테미스카구야에파나티카셀레나오보로(악의 여간부)다이애나
주인공
쥬고야 자매
헤카테리나 / 피스 문 / 쥰지로

3.1 G.루나리암의 여간부들

3.2 실버스타

3.3 기타

4 관련 단어

5 엔딩 일람 / 스포일러

  1. 사실 이건 90년대 미소녀 작화의 오마쥬다. 루나테미스 볼의 홍조도 90년대식 그것이고, 그 외에도 루나루버스의 눈매, 오보로의 옷차림 등이 90년대 유행했던 여러 애니의 오마쥬 내지는 패러디. 잘 모르겠다면 슬레이어즈그랑죠를 생각해보자.
  2. 당시엔 유부녀물의 발굴이 거의 되어있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루네딸자매의 영향력이 강했고, 이후에도 타누키 소프트의 소교녀가 인기를 끌면서 로리가 강조됨에 따라 더욱 유부녀 속성은 매도받았다. 거의 현재의 NTR… 만큼 심하게 욕먹는 취향은 아니지만, 거의 지뢰 취급하던 분위기가 강했다. 물론 현재는 젊은 유부녀, 나이 든 유부녀처럼 다양한 장르가 자리잡았지만.
  3. 당연하지만 과거에 선입견으로 플레이 하지 않았다가, 유부녀물이 좀 유행하면서 허들이 낮아진 참에 마침 확장판이 나와 처음 이걸 접한 사람도 있다.
  4. 예외적으로 '아군인데 히로인들을 조직 내 자신의 파벌에 넣기 위해서'라든지, '적인 척 하고서'라는 식으로 입장을 바꾼 작품도 존재한다.
  5. 게다가 게임을 하다보면 정의의 히로인이 오히려 주인공 남캐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고 죽도 잘 맞는다. 오히려 그냥 배신때리는게 더 낫지않나란 생각이 들 정도... 그랬다간 헌신적인 소꿉친구의 분노에 찬 일격을 피할 수 없을텐데..
  6. 그렇다보니 게임자체도 밝은 분위기가 많으며 능욕장면도 순화한 분위기의 것들이다.
  7. 사실 이게 좀 양날의 검인 게 능욕물의 정석을 따를 경우 귀축 남캐가 아름다운 여캐의 몸을 유린하는 부분에 촛점을 두기 때문에 인물의 개성면은 덜하거나 있어도 그냥 '거들 뿐'에 지나지 않게 되는 반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록 필연적으로 '생각 외의 일면'들을 이리저리 내비치게 되다보니 만화 전개처럼 아기자기한 개그나 소소한 감동을 느끼게 되고, 능욕을 지르더라도 나키게처럼 해당 히로인을 동정한다거나 하는 등 감정몰입을 할 여지가 많아진다. 이 게임은 당연히 후자.
  8. 사실 '루네'라는 브랜드가 초창기를 넘어서는 이런 개그 패러디 성향이 짙어진지라, 일부 진지한 작품 빼면 이런 패러디가 넘쳐 흐른다. 진지한 작품에서도 개그 파츠에서는 이런 패러디가 나올 정도;
  9. MAIKA의 초광전대 저스티스블레이드, 저스티스블레이드 2, 2010년도에 저스티스블레이드 3
  10. ANIM의 특명전대 유즈렌쟈, 특경전대 사이렌쟈
  11. MAIKA의 우주형사 솔디반
  12. Triangle의 마법전사 시리즈
  13. 사실 이런 계통의 작품은 꽤 많다. 여담으로 이런 쪽 계통의 작품이 유명한 브랜드는 ANIM(전대물), MAIKA(전대물, 우주형사물), Triangle(마법소녀물, 전대물)
  14. 게임 플레이시 루나테미스는 처음에는 공략을 못 한다. 두 번째 차례부터 가능.
  15. 사실 DVD 용량의 반 이상이 더미이기도 하다.
  16. 특촬물 같은 연출이 삽입되어 있다. 전대물의 왕도인, 크윽 원통하다~ 쾅! 하고 폭발.
  17. 사실 이 장면은 보는 것이 배드엔딩 직행 루트가 된다. 시나리오상 그런데 실버스타가 이기는 장면보다 이쪽 장면이 간지폭풍이 넘쳐흐른다.
  18. 그러니까 H신 삭제하고 스토리와 개그파트를 보강했으면 일반 비쥬얼 노벨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개그파트 부분은 확실하게 웃겨준다. 공략이 끝난 여간부라면 개그파트가 능욕으로 바뀌지만
  19. 우연히도 동표 …어라
  20. 한 명이 100장 가까이 투표한 게 밝혀져서 그 표를 빼니 최종 집계시에 꼴찌.
  21. 참고로 주인공이 실버스타와 싸우게 할 간부를 설정할 수 있는 이유는 위의 프롤로그에서 자신을 미끼로 쓴 것에 대해 여왕에게 항변했기 때문. 미끼로 쓴 걸 여왕에게 알리지도 않고, 죽었다고 보고했으니 카츠마 쪽에 정당성이 생긴 셈. 더불어 실패 시 벌을 줄 권한까지 얻는다(성공하면 자기가 벌을 받는 양날의 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