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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르 다고라스 |
1 개요
다고르 아글라레브는 태양 제 1시대 60년에 발발한 벨레리안드 3차 전쟁으로 명칭의 의미는 영광의 전쟁이라는 의미이다. 이름대로 놀도르들이 승리한 전쟁이며, 이 전쟁의 승리로 인해 모르고스는 그 후 거의 400년 간 자기 요새 앙그반드에 틀어박히게 되고 이후 다고르 브라골라크 때까지 앙그반드 공성이 지속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지도
2 전쟁의 원인
모르고스는 이전 전쟁인 다고르 누인길리아스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보복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기로 결심하고 요정들이 벨레리안드로 건너온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기 전인 이 시점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전쟁을 통해 모르고스는 도르소니온을 점거하여 놀도르의 동, 서 연결을 끊어 버리고 전진기지를 세우고자 하였다. 또한 이번에 건너온 놀도르들의 힘을 시험해 보려는 의도도 있었다.
3 모르고스의 침공과 놀도르들의 반격
모르고스는 도르소니온을 향해 군을 진격시켰고 주력 부대의 양익을 여러 분견대들로 엄호하였다. 또한 조공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군대를 내어 도르소니온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고자 하였다. 모르고스 군은 서쪽으로는 세레크 통로를 돌파하는 데 성공하여 서 벨레리안드로 진입했다. 하지만 곧 침투했던 부대는 퇴로가 끊긴 채 핀로드와 투르곤에게 전멸당했다. 동쪽으로는 마글로르의 계곡을 지났지만 마글로르가 이끄는 군대와 카란시르, 암로드, 암라스가 이끄는 군대에 의해 격파당했다. 한편 그 와중에 도르소니온을 공격했던 주력 부대는 앙그로드와 아에그노르의 군대에 가로막혀 있었다. 그러다 서쪽에서 핑골핀이, 동쪽으로는 마이드로스가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와 오르크들을 포위했고, 모르고스군은 완패하여 상고로드림으로 도주한다.
4 모르고스의 패배
놀도르 군주들은 기병대를 내어 패주하는 오르크들을 쫓았다.
5 전쟁 이후
놀도르 군주들은 이 전쟁을 계기로 하여 앙그반드 포위망을 건설하게 된다. 그들은 앙그반드 지척까지 진격하여 포위망을 세웠고, 앙그반드와 요정들의 근거지 사이에 수많은 초소와 기병 주둔지를 세워 이후 전쟁에 대비하며 모르고스를 앙그반드 안에 가둬 둔다. 한편 모르고스는 오르크들을 앞세워 패배한 걸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는 오르크보다 더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