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茶菓會, 영어로는 티 파티(Tea Party)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 refreshments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어떤 공식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간단한 간식을 의미하는 다과이다.
과자를 곁들이며 차를 마시는 모임을 일컫는다. 녹차나 홍차 등을 마시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론 그냥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케이크류나 떡과 같은 것들을 주로 곁들인다. 하지만 보스턴에선 홍차를 바다에 우린다.
만화나 소설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보다는 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할 때 쓰이며 귀족적인 분위기를 내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홍차와 케이크, 쿠키는 기본. 케이온!이나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에서 나오는 것처럼 매일 쿠키와 차를 먹어대는 건 다과회라고 부르지 않는다. 매일 다과회를 하고 있는 캐릭터로서는 토모에 마미의 마녀화 모습인 칸델로로가 있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다섯 마법소녀들이 일종의 제령의식으로서 다과회를 하기도 한다.
미국 영화, 만화 등에선 주로 어린 여아들이나 친구가 없는 왕따 캐릭터들이 뒷마당에서 찻상을 차린 다음 의자에 인형들을 앉혀놓고 혼자 차를 마시며 인형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간간히 나온다. 똑같은 상황 설정인데 지구 이쪽에서는 고상함의 클리셰, 지구 저쪽에서는 찌질함의 클리셰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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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과 같이 다과회를 즐기는 경우 매우 스페셜한 홍차를 대접받을 수 있다. 사실은 색이 좀 다를 뿐그냥 홍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