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토시카즈

田中敬一 (たなか としかず, Tanaka Toshikazu)

트위터

1 경력

일본의 작곡가/사운드 크리에이터. 1965년 2월 16일 오사카에서 출생. 이상하게도 '이런 음악을 만들었다'는 정도의 약력과 생년월일을 비롯한 일부 신상정보 외에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 이는 해외 위키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과거에 노이즈 팩토리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Dencyu나 Tarkun을 비롯한 다수의 예명으로 활동한 기록이 있다.[1] 2000년에 Studio AQUA를 설립했으며, SNK가 도산하고 플레이모어로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일부 신 개발진들과 함께 SNKP에 협력하여 여러 음악들을 작곡해 냈으나, 2012년 이후의 근황은 알 수 없는 상태. 그래도 트위터 계정을 보면, 눈에 띄는 활동만 없을 뿐 활동 자체를 중단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만든 음악이 쓰인 타이틀 자체가 재탕이 아닌 이상, 만들었던 음악을 후속작 등에서 거의 우려먹지 않기 때문에 대표적인 간판 음원이 없어서 상당한 실력에 반해 인지도는 적은 편이다.

만든 음악 대부분에서 나팔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나이와 경력이 많다 보니, 게임에 사용된 OST 만 봐도 그 게임의 게임성은 둘째치고 음악들은 대부분이 호평을 받는다. 음원에 조예가 깊어 장르에 얽히지 않고, 일정한 박자를 고수하면서 메탈/락 등의 신 장르에 오케스트라를 적절히 섞어 작곡해내는 상당한 조화를 볼 수 있다.[2]

그의 작품이 게임음악계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한데, '기스에게 키스' 등으로 유명한 여러 아랑전설 시리즈 음악들을 작곡했음은 물론, Let's go! 음양사를 작사/작곡은 물론 본인이 직접 보컬까지 맡았다.

2 만든 음악

  1. 메탈슬러그 5 Final Attack의 제목에 "Dencyu's Arrange"가 붙거나, 메탈슬러그 어드밴스 OST에 Den Den이라는 이름이 올라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 메탈슬러그 시리즈만 보아도 5와 어드밴스, 7&XX에 포함된 Final Attack은 모두 느낌이 다르다.
  3. 데뷔작.
  4. 효과음 한정. 해당 작품의 BGM은 나미키 마나부와 카네다 미츠히로가 담당했다. 모덴군의 병맛 넘치는 비명 소리가 여기서 나온 듯 하다.
  5. 아랑전설 2라이덴 테마를 리믹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