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수술용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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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수술에 쓰이는 수술용 로봇. 미국의 인튜이티브서지컬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다. 로봇의 팔에 복강경 기구를 끼울수있는 팔이 달려있고, 조종 콘솔에서 의사가 조종을 하면 로봇에 팔이 움직여서 수술을 한다. 입체화면을 지원하는데다 손떨림이 없게 설계돼있고, 미세조정이 용이해서 상처가 작고 수술이 쉽다. 단, 조종에 숙달되어야 하고[1] 또한 결정적으로 맨손이 아니라서 장기의 감촉이나 손에서 느낄수있는 수술기구 특유의 예민한 감촉이 없다, 로봇수술이 용이한 경우(젊은여성 등)와 고전적 방식(개복,개흉)이 용이한 경우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수술 등에서 많이쓰인다.

프로메테우스, 로보닥 등의 다양한 라이벌이 있었지만 이제 거의 쓰이지 않고 거의 다빈치가 유아독존 중, 흠좀무.... 그리고 XX 대학 병원의 모 교수는 100만원 상당의 전용 복강경기구를 수술때마다 항상 쓰고 버려서 돈지랄 수술비가 비싸다고 한다.

이 기계값이 대충 한 대에 15억원쯤 한다. 그리고 수술 때마다 유지비가 150만원 정도 들기 때문에, 엄청나게 비싸다.

복강경 기구

다빈치는 복강경 기구를 로봇 팔에 끼워서 사용하는데, 일단 복강경 기구는 비뇨기과 수술, 일반 복강경 수술, 부인과 복강경 수술, 일반 흉강경 수술, 흉강경을 사용한 심장수술, 양성-악성 종양에 한정된 이비인후과 수술 등에 쓰인다.

주로 다음 세부 장비들로 구성된다.

  • 경성 내시경(rigid endoscopes) : 모니터로 영상을 보내기 위해 쓰이는 소형 카메라이다. 내시경을 삽입해서 수술을 하면 절개 부위가 작아져서 조직 손상도 적고 조기에 퇴원할 수 있고 수술 후 탈장과 같은 합병증도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 무딘/날카로운 내시경용 박리기(endoscopic dissector)
  • 가위,
  • 메스 : 절단을 할 때 쓰인다.
  • 초음파 절삭기(ultrasonic shear),
  • 포셉(forcep/pick-up) : 뭔가를 집을 때 핀셋 비슷하게 쓰인다.
  • 지침기(needle holder),
  • 내시경용 리트랙터(endoscopic retractor),
  • 안정기(stabilizer),
  • 보비(electrocautery) : 때에 따라 전기소작기라고도 하며, 전기소작법을 할 때 쓰인다.
  1. 로봇 컨퍼런스 등에서 다빈치 조종 체험을 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익숙해 짐을 알수있다. 고난도의 동작(새끼손톱보다 작은 고무줄을 동전에 두르기 등) 등도 몇분내면 할수있을 정도 이다. 물론 의학적으로 숙달 되는것과는 다른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