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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owning Street
파일:다우닝 가 10번지.jpg
1 개요
영국의 재무부 수석 장관[1]의 관저이자 총리의 집무실. 런던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 화이트홀의 다우닝 가에 있다. 홈페이지
2 연혁
이러저러하다가 왕실의 소유가 된 다우닝 가 10번지 건물을 조지 2세가 영국의 초대 총리인 로버트 월폴 경에게 주려고 한 것에서 내각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당시 월폴은 이 건물을 월폴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당시 공석이었던 재무부 수석 장관의 관저로 줄 것을 요청했고, 조지 2세가 이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재무부 수석 장관의 관저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이 영국 총리 관저로 알려진 건, 1905년 이래로 영국 총리가 재무부 수석 장관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3 건축
파일:다우닝 가 10번지 원경.jpg |
총리 관저의 원경 |
시내 한복판에 있는 건물인데, 그 유명한 현관 출입문에는 열쇠구멍조차 없다고 한다. 원래는 경비도 경찰관 몇 명이 서 있는 정도였는데, 마거릿 대처 시절에 IRA가 테러를 하려고 해서 나중에 현관 안쪽에도 경비 인력을 배치했다고. 워낙에 저 현관문 부분만 언론에 노출되어서 그런지, 평범한 가정집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3층짜리 시커먼 벽돌 건물이라 위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다른 나라 최고 권력자들의 건물에 비하여 초라하기 그지없다. 원체 가정집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터라 어쩔 수 없고 그래서 총리의 대국민 인터뷰는 여기서 해도 실제 거주는 다른 곳에 하는 경우도 많다.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쥐를 비롯한 각종 해충이 들끓어서 해충 구제를 전문으로 하는 총리관저 수석수렵보좌관이 항상 머물면서 관저의 위생을 책임지고 있다. 그냥 세스코 부르시죠
4 각종 매체에서의 모습
드라마 《닥터후》에서는 영국의 지도층으로 변장해 지구를 핵으로 녹여 외계인에게 연료로 판매하려던 락사코리코팔라파토리언을 없애기 위해 UNIT에서 발사한 하푼 미사일이 명중하면서 파괴되었다.- ↑ First Lord of the Treasury. Chancellor of the Exchequer(재무부 장관)와는 다르다. 재무부 장관은 Second Lord of the Treasury도 겸한다. 관저는 바로 옆 건물(다우닝 가 11번지). 혼동을 피하기 위해 국가 재정 위원장이라고도 한다.
원래 영국 관직 체계가 지랄맞다